이 놀이는 제가 올렸던 감정표현놀이와 인형극놀이를 응용한 건데요, 거기에 색깔공부까지 곁들여 할 수 있기에 올립니다. [ 만들기 ] 도화지 한장, 칼, 스카치테잎, 색종이 (단면,양면 상관없는데요, 양면이 낫더군요) (1) 도화지를 곰모양(곰얼굴모양)으로 오려냅니다. (2) 투명비닐을 붙입니다. 도화지 뒤쪽에. (저는 색종이가 들어있는 비닐을 이용했어요) 앞에서 보면 곰얼굴모양에 비닐이 씌워지게 되지요. (3) 앞으로 해서, 비닐위에 눈,코,입,귀를 그립니다. 마카펜으로요. (4) 도화지를 다시 뒷면으로 합니다. 이제 색종이 (단면보다는 양면이 낫더군요)를 곰모양에 대서 색종이를 한장씩 빼서, 곰얼굴 색깔이 변하는 걸 보여줘야 합니다. 그럴러면 색종이를 끼울 주머니를 도화지 뒷면에 만들어야 합니다. 그냥 색종이보다 좀 크게 도화지를 네모로 잘라서 스카치테잎으로 양옆과 밑을 붙여요. 색종이를 넣고 빼기 쉽게. 색종이에다간 아무 그림도 안그려야지요. (5) 앞에서 한번 보세요. 색종이를 몽창 뒷면 주머니에 넣고, 앞에서 부터 한장씩 빼면 곰 얼굴 색깔이 샤샤삭 변합니다. 이렇게 해봤는데요, 대체로 20-30개월 아이들이 좋아했구요, 한두번 했더니 자기가 스스로 색종이를 빼보면서 재미있어했어요. 그 다음, 좀 응용을 해봤습니다. [표정있는 곰 얼굴 만들기] (1), (2) 번을 그대로 하구요, 이번엔 비닐에다 그리는게 아니라, 색종이에다가 갖가지 표정을 그립니다. sad, happy, angry, suprised, shy, crying.... 이 표정 그릴때 각각의 표정이 확연히 구분되게 그려요. sad- 양쪽 눈가가 쳐지고 입가도 쳐져있고 happy- 눈웃음치면서 입도 둥그렇게 올려주세요 angry- 눈도 삐쭉 올라가고 입가도 삐죽 올라가고 suprised- 눈,입 모두 동그랗게, 눈에 눈동자도 뽀인트로 그려넣고 shy- 부끄러워요. 눈은 꼭 감고 입가엔 두 볼이 빨개요 crying- sad표정에서 눈물이 뚝뚝 그래서, 보여줄때마다 그 표정을 엄마도 같이 지어줍니다. 이렇게 했더니만, 아그들 엄청 좋아하대요. 특히 suprised, sad, angry, happy요. 좀 큰 애들은 언제 기쁘고, 슬펐는지, 화가 났는지 대화를 좀 했구요, 말이 안통하는 어린 아이들은 그냥 보여주면서 놀았답니다. 오메, 오늘 수업 효과 만점이었다니께요. 원래 brown bear 컨셉은 동물이름과 색깔공부여서, 여기엔 조금 빗나갔지만, 그래도 참 좋아서 올려봤습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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