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비
비가 추적처적 내리는 날
아이와 함께 수제비를 만들었답니다.
지루해 하다가 수제비 만들자고 하니 신났습니다.
1. 밀가루에 물을 넣어가면서 반죽한다. 2. 잠시 비닐로 싸두어 냉장고에 보관한다.


3. 멸치 다시마 육수를 준비한 후 호박, 당근, 양파 등의 야채를 썬다.



4. 야채를 넣기

5. 야채가 익으면 손가락으로 반죽을 펴가면서 적당한 크기로 떼어넣는다.



5. 마늘, 소금을 넣어가면서 맛본다. 그 후 그릇에 담아내기

Pour some flour.
Add the water and salt.
Mix them.
knead the dough.
Let me peel a potato with the peeler.
Now cut these potatoes and green pumpkin.
Be careful not to hurt your fingers.
Here is an onion.
Slice them.
You'll have sore eyes by onion.
Put the water into a pot.
Boil it. (Put the lid on)
When it starts to boil, add them.
Now put flakes into soup.
Divide the dough into 4 p***es.
반죽이 좀 질어서... 아이가 손에 안 떨어진다고 야단이였답니다..ㅎㅎ
잠시 안 보는 사이에.. 당근모양이 자기 멋대로 잘렸답니다.
그래도 맛있다고 잘 먹었답니다. 둘째도 언니손맛이 베인 수제비 맛있게 먹었어요~~~


후후.. 팁하나..
수제비는 옛날에 양반들이 즐겨먹는 음식이였다고 하네요.
고려, 조선시대만 해도 밀의 수확량이 적어서 밀가루는 중국으로부터 수입해서 먹을 수 있는 귀한 식품이였다고 합니다... 조선시대 기록에 의하면 당시 수제비를 "운두병"이라고 불렀구요.. 다진 고기와 기름, 계핏가루, 파, 등으로 되직하게 반죽한 것을 닭 국물에 숟가락으로 떠 넣어 익힌 다음 그릇에 담아 닭고기를 얹어 먹었다고 하네요...
그 후 6.25 전쟁을 겪으면서 다량의 밀가루가 구호 식품으로 국내에 들어왔다네요...
전쟁으로 식량이 부족해서 어르신들 수제비로 주식으로 드셨다고하니..
전쟁탓으로 우린 이제는 만두, 라면, 빵, 국수 밀가루 없이는 생활할 수 없는 현재까지 이르게 되었는데...이를
울어야 할지 웃어야 할지요...
어찌되었건 비오는 날 맛난 수제비 꼭 해드세용~~~
제딸 대뜸없이 "요리할때 왜 영어로 해?"하네요.. ㅋㅋ
수제비는 영어로...
a clear soup with wheat flakes. 이랍니다.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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