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프로그램 TV 프로그램란을 이용하여 보고 싶은 프로그램을 찾아 표시하고, 시작 시간을 시계로 그려 줍니다. 아직은 시간 개념이 없어 벌로 10분동안 구석에 가만이 서있기를 시키면, 2시간만 서있으면 안돼느냐고 묻지만(아마 2분정도로 단축을 원하는것이겠지만) 시계를 그려놓고 여기저기 집다보면 "어제"와 "오늘", "아까"와 "이따"가 옛날과 내일이라는 나름대로의 개념을 세우더군요. 또 아이가 좋아하는 프로그램시작 전에 하는 광고 기억해오기나 지난번 내용을 물으면서 함께 얘기하는 시간도 갖고, 방송사 알파벳 따라 쓰기등 쓰기도 자연스레 접해봅니다. 저도 진급시험공부를 하다보니 그렇게 따분하고 하기싫은게 그저 책에나오는 글을 읽고 외우는거라는게 새삼 느껴지더군요. 글자가 아니라 내용을 의미있는 그림으로 아이의 머리에 그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게 글자 한 두자 쓰는것보다 좋다는걸 알지만, 조금씩 써보는 경험도 아이에게 새로운 도전(?)이라는 차원에서 가끔 쓰기나 읽기 시도는 해봄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의 운세 신문의 오늘의 운세에 나오는 동물의 머리 그림을 이용하여 똑같이 그리기, 몸통까지 그리기, 동물 이름 써보기, 울음 소리 흉내내기, 가족 띠 찾기, 각 동물이 나오는 동화나 옛날 이야기 말해보기 등이 있습니다. 12동물을 익히고나면 동물 이름대기 게임을 해보세요. 첨엔 아는 동물이나 늘려보자고 시작한 게임이였는데 이름을 대다보니 동화책에서 본 공룡의 등장이름(고유명사)이나 "물고기"등의 집합명사를 대기도 한답니다. 하지만 이젠 곧잘 개념을 잡으면서 영어어휘를 늘려가고 있답니다. 첨엔 코끼리,코뿔소,악어 등을 대지만 제가 Monkey를 대면 얼른 Elephant라고 바꾸더군요. 덕분에 저도 사전 찾아야한답니다. 언젠가 동물을 주제로한 놀이들을 보았는데 모두 대단하시더군요. 전 그저 단어나 찾는 수준입니다. 그리고 닭울음을 "코코두둘두~~"라고 하면 아인"꼬끼오~"라고, 고양이를 "미우미우~"하면 "야옹야옹~"으로 알아서 바꾸더군요. 순간 전 적절한 변형이 필요하다는걸 느꼈어요. 모두 좋다고해도 내 아이에게 좋은건 결국 내가 많은 시행착오를 겪어야만 찾을 수 있는것이겠죠. 저도 지금은 많은 정보속에서 이것저것 시도해보는 단계지만, 아이가 언제까지나 엄마가 익숙해질때까지 기다려주는건 아니기에(물론 둘째가 있으신분들은 다르겠지만...) 하루하루 아이와 동화되어 이해하려는 마음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주변 여건이 엄마들을 그렇게 넉넉한 마음으로 나두지를 않죠? 살림과 인간관계 등... 하지만 야단만맞고 자란 아이는 남들을 이해하기보단, 비난하기 쉬운 사람이 된다는 얘길듣고 반성 많이 했답니다. 많은 정보를 얻게해주는 쑥쑥에 감사하드리면서 NIE에 대한 글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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