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연소개] 많고 많은 이야기에 등장하던 여우는 그 후 어떻게 되었을까? 국내외의 우화에는 여우와 관련된 이야기들이 많이 있다. [늙은 부부 이야기], [사랑에 관한 다섯 개의 소묘], [The Bench]의 작가 위성신의 신작 [여우의 꼬리 상점]은 많은 우화를 통해 우리에게 친숙한 여우에 관한 또 하나의 이야기이다. 우연히 꼬리가 잘린 여우가 꼬리 상점을 열어 다른 동물들도 꼬리를 팔고 사게 한다는 기발한 상상력의 산물이다. 자신의 결함을 남도 똑같이 갖게 하려는 놀부 심보 여우와, 그런 여우의 꼬임으로 자신의 꼬리를 자르고 다른 동물의 꼬리를 달지만 결국은 후유증으로 고생하게 되는 동물들의 우스꽝스런 모습, 그리고 꼬리에 꼬리를 무는 거짓말을 일삼던 여우의 결말을 통해 오늘을 사는 우리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게 하는 작품이다. 자기 것은 소중한 것이여~ 꼬리는 거추장스럽고 빨리 달리지도 못하게 하며 매끄러운 몸매를 위해서도 필요 없다고 생각하던 동물들은 여우의 꼬임에 자신의 꼬리를 자르고 다른 동물의 꼬리를 달지만 동물들이 원했던 것과는 달리 멋지게만 보였던 남의 꼬리는 나에게는 오히려 거추장스럽고 불편하며 생명까지도 위태롭게 만들고야 말았다. 그 동물이 멋져 보였던 것은 꼬리나 외모에서 나오는 것이 아님을 동물들은 깨닫게 된다. 치타가 꼬리 때문에 빨리 달릴 수 있는 것이 아니며, 공작새의 꼬리는 단지 멋진 외모만을 위해 존재하는 것도 아니다. 보잘것없이 생각되었던 자신의 모습은 그 자체로 존재가치가 있는 것이며 그래서 소중한 것임을 우리는 다시 한번 되새겨 볼 수 있다. 가족 모두가 공감하는 주제를 신나는 뮤지컬로 재미있게 뮤지컬은 신나고 재미있다. 그래서 집중하는 시간이 짧은 초등학교 저학년 이하의 어린이들에게는 가장 효과적인 전달매체라 말할 수 있다. 친숙한 동물들의 익살스런 모습과 다소 과장된 상황을 통해 전달되는 웃음 속에서 갈등과 화해, 함께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이 어떠한지, 나는 어떤 친구인지, 가족 모두가 함께 박수를 치며웃고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나오는 사람들] ◆양현석(곰/호랑이) 연극 [가롯 유다], [싸움], [닭집에 갔었다], (곰/호랑이) [죽은 시인의 사회]드라마 [야인시대], [애정 만세],[장길산]. [내 사랑 못난이], [무인 시대] ◆이 종 미(여우) : [리투아니아] ◆김 광 수 (돼지) : [굿 닥터] ◆진 영 은(토끼) : [사랑을 주세요], [작은 할머니], [죽은 시인의 사회], [닭집에 갔었다] ◆황 래 은(원숭이) : [더 벤치], [리투아니아], [라이온 킹] ◆임 정 민 (앵무새) : [체홉 단편 소설], [더 벤치] [만든 사람들] 작/연출 ㅣ 위 성 신 조연출 ㅣ 양 현 석 무대감독 ㅣ 정 대 진 음악 ㅣ 조 선 형 무대미술 ㅣ 고 인 하 의상 ㅣ 오 수 현 안무 ㅣ 김 정 윤 조명 ㅣ 노 윤 정 음향 ㅣ 조 연 정 소품 ㅣ 조 은 진 진행 ㅣ 임 효 선 극단 ㅣ 오늘 [찾아오시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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