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아이도 이제 4학년 올라가구요. 어릴 땐 안그러더니 오히려 클수록 해리포터에 빠진 뒤로 판타지팬이 되어버려서 저도 비슷한 고민...
제 아이는 그래도 워낙 스스로 과학광인지라 어릴때부터 논픽션책(백과사전류, 과학분야 등..)을 좋아하던게 그대로 가기는 해요. 그래서 저희 목록 위주로 알려드리면요..
일단 백과사전류가 많아요. 사진도 많고 다양한 분야를 다루게 되니까 좋아하는 것 같구요. 글밥 짧은 둘째는 그림만 보는듯하긴 하네요..
1) 백과사전류
- Eyewitness books(DK) 이건 뭐 구지 제가 말씀 안드려도 워낙 유명하니까요...사진이 예술일 뿐더러 구성도 훌륭하죠. 너무 방대한 양이 문제....저희는 시리즈가 다 있는 건 아니구요 한글책은 도서관서 빌려보는 정도로 만족했구요 원서는 가끔 코스코에 나오는 걸로 몇권씩 사서 읽고 있어요.
- A-Z Encyclopedia(Kingfisher) 말그대로 백과사전이구요 알파벳 순으로 되어있는 그림 많이 들어간 책이에요. 구지 숙제를 하거나 할때 쓸 정도는 안되구요 저희 아이처럼 백과사전이라면 붙잡고 앉아 읽는 걸 좋아하는 애들은 여기저기 들춰가며 읽기 좋아요.
- Untimate vusual dictionary(DK) 이것도 DK사에서 나온 사진많은 백과사전이네요. 사진마다 세세한 부분 영어명칭이며 설명이 정말 잘 되어있어요. 저도 모르는 단어 정말 많구요. 사진 역시 예술이에요...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사전 중 하나입니다. 알파벳순이 아니고 영역별로 구분되어 the universe, prehistoric earth, plants, animals, the human body 등등 분야마다 중요 개념이나 관련 물품 들이 쭉 나와있어요...
- Exploratopia(exploratorium, little brown and co.) 이책은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exploratorium 에서 펴낸 책입니다. 백과사전이라기보다 과학실험 책인데요 울 아들은 포스트잇 붙여가면서 무지 열심히 읽고 또 읽어요...워낙 재미있게 나왔어요. 음 실험 별로 안 좋아라하는 엄마는 이해하기 힘든...어쨌든 여러가지 과학개념에 대해 아이들이 실험할 수 있는 여러가지 아이디어를 알려주고 설명도 한 책이에요.
그외 몇권 더 있는데요 주로 좋아하는 책들은 위의 책들이네요...
2) 사회과학
사회과학은 그지 좋아하지 않는 아이인지라 좀 아쉬워요. 아쉬운대로 있는 것 써볼께요.
- the story of the world (vol.1~4) 이 시리즈는 오디오까지 너무도 재미있게 읽고 들었어요. 쉽게 재미있게 일화위주로 세계사를 고대부터 근대사까지 쫙 흩어줍니다. 아마 실패하지 않으실 거에요. 수잔 와이즈바이어라는 작가의 역사책들은 이 책외에도 고등학생용 책까지 나와있구요 한글책으로도 번역되어 나와있답니다.
- 100 Great wonders of the world(Barns & Nobles) 제목보고 제가 보려고 산 책이구요 사진도 좋고 내용도 좋아요. 물론 아쉬운 점도 많긴 해요. 미국 위주이기도 하구요. 그래도 살만한 책...
제가 지금 나가야해서 제대로 정리해서 쓰지는 못하고 되는 대로 씁니다. 죄송해요.
위 책들 외에도 잘 아시겠지만 Horrible science 시리즈도 너무 좋구요. 아이말로는 원서가 번역본보다 훨 재미있다네요. 물론 말장난이나 뭐 이런 부분이 많으니까요...
아직은 픽션 많이 읽는 것도 중요하다네요. 옛날에 취학전 아이가 하도 백과사전 끼고 있기에 그때는 그게 고민이었던 적이 있어용....창작을 읽어야한다는데....또 왜 남들 다 좋다는 해리포터는 쳐다보지도 않나 하면서 걱정했던 적도 있구요...ㅎㅎㅎ지금 생각하면 엄마의 기우....아이에게 맞는 책, 욕심은 부리지 말고 열심히 엄마도 노력해야 보이는 것 같아요. 같은 학년이라 주저리주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