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분영어 (Can you trust your own eyes?)

보물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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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3

안녕하세요?

입춘도 지났는데 아직도 많이 춥네요.

이번주는 개학인 친구들도 있고 봄방학이 시작된 친구들도 있고

또 졸업을 한 친구들도 있겠네요. 약간 보너스 같은 시간의 2월을 즐겁게 잘 보내시길 바라며~

이번주 주제는 memory 입니다.

스크립트 전체 내용을 보니 우리의 기억이 얼마나 정확한지에 대한 내용이네요.

눈으로 무엇인가를 본 것에 대해 우리가 기억하는 것들은 대부분 진실이라고 믿게되는것 같아요.

왜냐하면 내가 눈으로 직접 본 사실이기 때문이겠지요.

그런데 우리가 눈으로 보는 가운데에도 이 정보가 기억으로 저장되는 것에는 여러가지 작용요인들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의 기억은 탈락하기도 하고 심지어 distorted 되기도 합니다.

아래 링크된 영상을 보세요, 영상안에서 사람들이 공을 몇번 pass하는지 집중해서 세어보세요.

https://www.youtube.com/embed/vJG698U2Mvo

ㅋㅋㅋ 여러분을 pass에 집중하느라 고릴라를 못보셨나요?

이렇게 눈에 확 띠는 것인데도 다른것에 집중하면 보이는것도 놓치고 기억속에도 남아있지 않게 됩니다.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기억의 과정을 살펴보면

encoding (부호화)

: 언어, 시각, 음악 등 여러 형태의 감각 정보를 처리하고 저장하기 위해 그 정보를 어떤 체제 안으로 변화시키는 과정을 뜻합니다. 이는 또 어떤 정보를 장기기억에 이미 존재하는 정보와 연결시켜서 장기기억으로 그 정보를 전환하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키보드를 통해 데이터 입력하는 과정)

storage (저장)

: 부호화된 정보를 저장하여 유지하는 것

(키보드로 입력된 정보를 하드디스크에 파일로 저장)

retrieval(인출)

: 기억저장고에서 정보를 재생하는 것

(하드디스크에서 파일을 불러와 모니터에 데이터를 나타내는 것)

스크립트에 보면

But let's talk more about how our memories can play tricks on us. We tend to think of memory as being like a video recorder that we can replay and recall again and again as it originally occurred. But memory doesn't work like that. It's a reconstructive process.

우리가 기억하는 정보는 녹음기처럼 있는 그래도 기억되고 다시 재생버튼을 누르면 그대로 재현되지 않지요. 그것은 우리에게 입력된 정보는 이미 우리에게 저장되어 있는 기억과 새로입력된 기억이 만나면서 데이터와 그 연관되어 있는 정보에 의해 재구성되어 저장되기 때문입니다.

기억의 재구성 (reconstruction)

https://www.youtube.com/embed/PB2OegI6wvI

약간 길지만 잘못된 기억, 왜곡된 기억으로 인한 문제에 대한 동영상입니다.

그 내용중 한 장면이 아래 사진입니다.

우리의 기억이 마치 위키백과의 한 페이지 같다고 하네요. 즉 우리의 기억은 여러가지 요인에 의해서 변화한다는 것이지요. 즉 입력된 정보 그대로 기억에 저장되어 내가 그 정보를 꺼내어 쓴다는 것은 아니기에 기억이 항상 맞다고 할 수 없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