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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07
파블로를 위해 장만하기 시작한 미술쪽의 넌픽션 탐색이 엉뚱하게도 미샤가 반복을 거듭하며 읽어서
마음이 어수선해지곤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색과 이미지에 빠진 아이와 문자로 된 것이면 어떤 것이라도 기쁘게 읽는 두 아이의 성향이 극과 극이라서 그 때마다 어미의 마음도 왔다리,,갔다리,,,중심잡기 힘듭니다^^;;
엄마표를 시작하고 오래지 않은 시기에 Great Artist 시리즈에 눈독을 들이다가 검색능력이 쥐뿔만큼 생기자 가능한 모든 사이트를 뒤져서 최대한 염가로 구입했던 책들을 위주로,,,,그 중에 절판인 책들을 대신할 수 있을 만한 책들을 조금 더 보태어 소개해 보겠습니다..
파블로가 가장 좋아하는 Gogh로 시작해 봅니다.
Getting to Know the World's Greatest Artists
Van Gogh
Written and Illustrated by Mike Veneze
Childrens Press/32p./Paperback
)
소리의 도움없이 읽기를 시작한 아이들이 별 어려움없이 접할 수 있는 아주 참한 시리즈입니다.
아직도 시중에 유통되는 시리즈가 꽤 있구요, 동일 작가의 음악가 시리즈도 출판되었습니다.
두 시리즈를 합하면 50여 권이 넘을 듯한데, 붙여서 읽기에 좋겠지요..
희화된 만화형식의 일러스트가 접근을 용이하게 도와주지만, 복문구조의 문장이 거의 없고 평이한 어휘로 서술된 본문보다 오히려 말풍선 안의 대화체가 조금 더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문장체와 대화체를 교묘하게 연결시키며 그의 주요 시대별 작품을 큼지막하게 띄워놓고 인물의 생애를 서술해주는 방법으로 씌여진 책입니다.
시리즈의 특징이 고전파부터 앤디 워홀까지,,,
전 사조에 걸쳐 고루 소개하기 위해 애를 쓴 흔적이 역력합니다.
<속지>
)
Smart About Art
Vincent Van Gogh..Sunflowers and Swirly Stars
Brad Bucks & Joan Jordan
Penguin Putnam/Paperback/32p./180 x 230
)
Brad라는 소년을 화자로 두고 고흐의 삶과 작품을 넘나들며 리포트하는 방식으로 서술되어서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에듀카의 분류로 이 책의 레벨은 2.0,,,위의 Greatest Artist 시리즈는 3.0 정도로 두고 있는데 두 책의 서술방식이 나름 개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선택은 아이에게 맡기는 것이 좋겠지요..특히 끌리는 책을 선택한다면 체감레벨은 비슷하리라 봅니다.
보통 2.0~3.0 레벨은 우리나라 중학정도의 레벨이지만 원서경험이 없는 아이들 태반은,,,다이렉트로 읽기에는 버거울 것입니다.
3.0~4.0 사이의 레벨로 집중듣기를 한 후 좀 수월해진 아이들의 경우에 2.0~3.0 사이의 읽기책을 시도하면 거부감없이 시작할 수 있을 것이고, 아이의 나이나 취향에 따라 그 보다는 조금 낮은 레벨의 지식책을 양념으로 끼워주면 좋겠습니다.
대체로 지식책류는 부모들의 눈에 좋게 비치면 정작 아이들은 싫어하는 경우가 왕왕 있는데, 아마도 부모의 욕심이 구매에 너무 많이 반영될 때,,,그리고 지식책의 경우 픽션보다는 레벨을 하향해서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함에도 그렇지 않아서일 때,,,그런 일이 생기더군요...뭐,,,경험담입니다^^;;
아이의 성향이 "지식사냥꾼"의 기질일 때,,,드문 경우이지만 동일 레벨도 시도해볼 수 있겠습니다.
다만 이런 경우에도 호기심을 강하게 느끼는 분야나 취향이 있으므로 지식책류를 구입하기 전에 반드시 이런 점도 고려를 해보셔야 할 줄로 압니다..
이 시리즈는 미술가만 다룬 것이 아니기 때문에 고흐 이외에 이 시리즈에서 만날 수 있는 미술가는 먼저 책보다는 많지 않습니다. Smart About Ballet 시리즈도 좋아보이더군요^^
<속지>
)
The Life and Works of Vincent Van Gogh
Janice Anderson/
Parragon Publishing/80p./Hardcover
)
즐겨찾기-예술에 있는 Bridgeman Art Library의 자료를 인용했다는군요..
50여 점의 그림에 대하여 그림 설명과 더불어 그 그림을 그릴 당시 고흐에 대한 언급을 곁들인 방식으로 전개되는 내용입니다.
그의 생애를 세 페이지에 간략하게 정리하고 바로 작품이 나옵니다.
생활의 변화,,기법의 변화,,색채의 변화,,,,등등을 연대순의 작품과 함께 기술합니다.
그림이나 인물에 전혀 문외한이 아니라면 4c~이상의 레벨이라면 무난히 읽을 것 같구요,,,이는 '사전을 끼고 읽어서 읽기의 즐거움을 떨어뜨리지 않을 만한' 레벨권장입니다..
한국예술종합학교나 여타 미술대학 지망생들이 논술시험을 준비하기 위해 읽어두면 좋을 레벨은 출제경향으로 보아 딱 여기까지입니다. 특히 한예종의 경우, 영어와 언어영역에 공히 해당학과의 특성을 감안한 예술사나 아티스트에 대한 지문이 출제되고 있으므로, 실기에 거의 올인하고 수능이나 논술을 차선의 학업으로 수행했던 아이들에게는 꽤,,,난감한 레벨로 체감될 것입니다......
이 책 이외에 인물 몇몇을 더하여 시리즈라기엔 좀 적은 수의 아티스트들이 소개되는 조촐한 시리즈입니다. 피카소와 미켈란젤로,,,인상주의 화가들을 함께 모아 소개한 Impressionist라는 책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속지>
Moulin de la Galette c.1886/Oil on Canvas
)
Vincent Van Gogh-Portrait of an Artist
Jan Greenburg/Sandra Jane Jordan
A Yearling Book/Paperback/144p./130 x 200
)
인물과 일생에 비중을 둔 전기문이지만 그에게서는 색채와 기법 또한 빼면 안되는 요소이므로 작품에 대한 소개도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출판회사의 이름이 검색사이트마다 조금씩 다른 것으로 보아 판권이 바뀌었거나 자회사의 이름으로 바뀐 것이거나,,,라는 생각이 드는군요...잘 안팔리나 봅니다^^;;
펭귄이나 롱맨,,,랜덤하우스,,,맥그로힐 등의 경우 수많은 자회사를 거느리고 있는 거대출판사이므로 과한 생각은 아닐 것입니다.
레벨이 높고 전문적이라서 아이들에게는 적당치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지식책 역시도 재미나 흥미가 빠져서는 안될 중요한 요소이니까요...픽션이든 넌픽션이든 아이가 잘 안읽으려하는 책들,,,레벨이 맞지않나를 맨 먼저 고려해보면 좋더이다..독서편향이 심할 경우도 종종 그렇지만요..
혹,,,,,,,,파블로처럼 파고드는 아이일 경우,,,,,,,,,이 책이나 아래에 소개된 책들 중 한 권정도를 비치해두시면 좋을 듯 하군요..^^
<속지>
)
Van Gogh in Provence and Auvers
편집부/Hugh Lauter Levin Associates
316p./28.5 x 36.5/Hardcover
)
이 중에서 가장 가격이 흉악(?)하지만 자료 또한 그만큼 많습니다. 다른 책들에서 쉬이 볼 수 없는 자료들이 많이 수록되었다고 주장(!)하는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당이 쉬 안되는 가격이긴 합니다^^
요기있는 책들을 전부 합한 가격정도라고 어림하시면 거의 맞을거예요...그것도 폭탄세일인데두요...
아마존의 서평 중 가장 도움이 되었다는 서평 하나를 빌려왔습니다..
전문성을 가장 많이 띈 책이고 레벨도 덩달아 높아 뵙니다만 자료사진이나 설명을 감안한다면 뒤로부터 세 권의 책 중에서는 그나마 읽기가 가장 수월하겠다고 봅니다..
밧뜨~!
책의 분량으로 감안한다면 고흐에 미치지 않고서는 쉬 손이 가지는 않겠더군요^^
단행본입니다..
|  A feast of color, October 25, 1999 Reviewer: A readerThe author has compiled a ravishing collection of Van Gogh's works, many of which are in private collections and have never (or rarely) been reproduced before. Chronicling the last few years of the artist's life, this collection offers a much more revealing look at his major artistic output-- and provides a clearer view of his themes, techniques, style, and their development-- than any previous volume. In addition, the reproductions are spectacular. Great care has apparently been taken to print the plates with as much fidelity to the originals as possible in this medium. If the author's accompanying text is somewhat dry and pedestrian, the images more than make up for it. Vincent painted a clearer picture of his life than any biographer is likely to give us and, coupled with his own writings (they ARE still in print, aren't they?), this volume must stand as a major testament to the artist. What a tribute! Well worth the cover price. 자료출처:아마존 서평 <속지> |
)
이 밖에...........고흐의 작품에 대한 이야기가 많은 블로그...요~~기!
[DVD로 보는 고흐...]
The Complete Life of the Artist Vincent Van Gogh
워너 브러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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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자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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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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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품 사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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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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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롤의 압박을 이겨내고 요기까지 읽어주신 여러분~~~~~존경합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셔요~~~tz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