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강머리앤님의 답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고학년이 될 수록 학원이나 모든 문제는 아이의 동의가 있어야 하는것 같아요.
저는 엄마표를 하다 정체기로 오히려 다른 솔루션을 좀 찾아보고 있는데...
쑥 이벤트에 신청한 NE T* 화상을 권했더니 안한다고...ㅡㅡ;;
4학년에 피아노학원 2틀과 영어 하루 한시간 수업받는데 바쁘다네요.
그래도 조율해서 한번 시작은 해본다니 다행입니다 ㅋㅋㅋ
고민이 많이 되시죠..
헌데 아마 명쾌한 답은 없을 거에요.
학원을 그만 두고 책을 읽힌다고 해도 생각만큼 아이가 잘 안 따라올 수도 있고, 학원에서만큼 영어 실력이 쑥쑥 올라가지도 않을 테구요.
특히 학원을 계속 다닌 경우라면 그 불안함은 첨부터 엄마표 한 경우보다 더 할 겁니다.
만약 학원을 그만 두게 한다면,
일단은 아이의 전적인 동의가 있어야 해요.
설득을 하든, 이해를 시키든, 아이가 흔쾌히 그렇게 하겠다고 해야만 그나마 진행이 수월해집니다.
그리고 학원 스타일의 레벨 업에 대한 미련을 버려야 해요.
그러나 학원 가는 시간, 숙제 하는 시간을 잘 활용한다면 영어 기술이 아닌 아이의 잠재력을 키우고 역량을 확장시키는 귀한 시간으로 쓸 수 있을 겁니다. 독서와 취미 생활을 통해서 말이죠.
중2 딸은 초등생이면 당연히 영어책을 많이 읽으라고 말해요. 공부는 어차피 학교 다니면 하게 되어 있으니까요. (의지가 있는 아이라면)
그러나 중딩이 되면 영어책은 의지가 있어도 시간이 허락지 않아 마음껏 못 읽는다는...
비록 결론이 제자리더라도 고민의 시간은 헛되지 않습니다.
어떤 결론도 괜찮아요.
방향만 잘 잡고 가시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