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초등이나 중등이나 가능성을 염두에 두니까 특목고 자사고 이야기를 쏟아내지만
만일 자기아이가 이도저도 아니게 되면 일반 공교육에대해 조금 더 신경을 써달라는 말을 국가에 하고 싶을 겁니다 자사고나 특목고를 선호하는 이유는 꼭 전공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우수한 면학분위기를 원해서이죠
공립에서는 과연 기대할 수 없는 것인지
공부를 잘한다고 되는게 아니라는 식의 사회분위기를 만들면
그렇게 공립에서 면학분위기가 조성이 되지 않겠지요
외국어를 전공안할거라도 외고를 지원하는 이유가 안되어보입니다
공부를 지지리도 못하다가 비용들여 유학을 다녀온뒤 대치동강사가 되었다해도
쭈욱 지켜봐야 압니다
지금 30대초중반의 그런 도피유학생들이 많이 영어학원들을 차렸지요
하버드를 10억들여 졸업하면 뭐하는지,,,
열심히 공부하는 수재들에게 더 많은 길이 열렸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정말 학교와는 상관없이 백으로 취업하는 케이스가 너무 많은게
우리나라의 열악한 엄연한 현실이거든요
아주 공부가 뛰어나든가 집안에서 취직시켜주든가 아니면 다 백수니
그사람들이 대부분 사교육 시장에 취업을 합니다
그리고 또 아이들을 사교육에 몰아넣으려고 혈안이 되지요
아이러니지만 현실이지요
앞으로는 대학졸업이후를 더 생각해야겠지요
저도 한말씀 드려 봅니다.
특목중이 생기면 사교육비가 안들까요? 사립초등학교 보내시는 분중에서 사립 초등학교 교육 믿으면서 따로 영어 나 특기 교육 안시키는 분들은 몇이나 될까요? 제가 알기로는 별로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공교육이 부족해서 아이들이 사교육 시장으로 내몰리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저또한 초등학생의 엄마로써 제 수준에 과하게 사교육 시키는 것 같습니다. 제가 해주고 싶은 거죠.. 아이의 의견 보다는 이것 저것 해주고 싶은 부모의 욕심 때문인 것 같네요..
특목고,, 과학고 정도 되면 영재들이 가는 것 같더라구요. 영재1명은 만명을 먹여 살린다는 말도 있죠.. 맞아요.. 영재들은 좋은 머리로 이세상 발전을 위해 머리를 써야 하지만 수재들은 둔재들과 어울려 같이 살아가야 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도 처음에는 나와 비슷한 사람들끼리 어울려 살았으면 좋겠다고 생각 했습니다. 하지만 우리 다같이 살고 있는 이세상 그렇게 살수 없다는 것을 점점 느끼네요.. 공부! 고등학교 까지 해야 되는 공부양은 별로 되지 않습니다. 차라리 대학 들어가서 자기 전공 이해하며 공부하는 애들 몇이나 될까요.? 연대 고대 나와도 입학하면서 취직 공부, 고시 공부 하느라 바쁘지 자기 전공 죽어라 하는 친구들 별로 많지 않습니다..
전교조의 이념들이 저도 싫은 점이 많지만, 그들이 지켜주지 않으면 무너지는 것들 많습니다..
특목중 특목고가 중요한게 아니라 좋아하는 일을 했을때 비록 학력 차는 나지만 나중에 연륜이 생겼을 때 좋은 대학 졸업한 아이들과 수입이 비슷해지는 그런 사회를 만들어 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위 정책은 돈 들이지 않고도 서열의 경쟁에서 위 순위를 차지하려고 하는 자들간의 경쟁을 부추기고 살아갈 수 있게 문을 열어주는 자리가 될 것을 확신합니다.
진정으로 나의 아이가 그 아이가 속한 집단 안에서 위 순위를 차지하며 누구보다고 돋보이게 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 주는 기회가 늘어나는 것처럼 보이는 지금의 정책안은 결국은 그 자리를 차지하기위하여 우리 스스로 그 대가를 치르며 살아가야함을 당연시하게 만들어가는 정책임을 명확히 읽어내야 합니다.
진정으로 교육을 걱정하는 지도자라면 그 교육을 담당해야할 몫을 교육의 수요자에게 돌리는 것이 아닌 좀더 건실하고 알찬 공교육의 질 향상을 마련하는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목고와 자사고란 결국은 그런 자리만을,경재의 자리만을 , 좀더 많이 만들어 놓고 너희들 스스로 알아서 그 자리를 차지하려고 노래해라.. 자연스럽게 그러다보면 그 노력의 결과로 아이들 학력 등의 능력이 자연상승되는 결과가 있어보일테니까요...
내가 살아가는 내아이가 살아가는 세상이 정말 소중하고 아름답게 만들어 질려면 단순히 나만 잘해서 내 아이만 잘해서 돋보여지는 세상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내 아이는 물론 내 아이의 자식이 살아가는 세상이기 때문에 좀더 튼튼한 뿌리를 만들어야지 않겠습니까? 그 뿌리는 우리 모두 같이 만들어야 합니다.
질좋고 풍부한 나라.. 교육만큼은 상한가라서 오히려 다른 나라에서 우리의 교육을 배우려고 달려오게 만들어야 하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 지금 바로 우리 엄마들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지금의 모습을 정확히 진단하고 함께 시정해서 나갈 수 있도록 목소리를 높여야 할 것이며 그 역할은 바로 잘못된 정책을 질책할 수 있는 나로 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합니다.
제 자식도 남들보다 잘 낫으면 합니다. 그런데 그저 잘나기만 했으면 좋지 않고요.. 잘하는 부분을 인정해주며 서로를 격려해주면 살아가는 가슴 따뜻한 친구들이 많은 세상에서 살게 하고 싶습니다.
주제에서 빗나갈 이야기인지 몰라도,
우리 사회가 사교육에 대한 환상이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공교육에서 못해준 것 사교육에 돈 쏫아부으면서 감당한다"
틀리기만 한 말은 아니지요.
그런데 엄마들이 하는 말들 보면
어느 학교가 수준이 높으면 '학교가 잘해서 그러나? 학원이 세게 시키니까 그 주변 학교가 좋아지는 거지'라고...
근데, 그 좋다는 서울 강남의 대치동 학원말인데요...
아는 소식통에 의하면
근처 중학교에서 공부도 너무 못하고 소위 날라리로 다 포기한 아이인데, 물론 한국에서 대학교 못갔죠.
집에 돈은 있어서 외국에 나가 몇 년있다 들어와, 회화는 되니까
들어오자마자 바로 대치동 학원가에서 강사로 뛴다더군요.
물론 전국적으로, 서울에서만도, 학력차라는게 엄연히 그것도 심하게 존재하지요.
그런데 그 이유는 사교육의 힘이 아니라 결국은 아이하기 나름이라는 거죠.
잘 하는 아이는 사교육의 힘을 빌지 않더라도 잘한다는 거....
자꾸 강남의 예를 들어서 안됬지만,
그 주변 학교 최상위권 아이들 중 학원 전무인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물론 소수지요.)
그런데 그 아이들 사례를 보면 공부방식은 우리때(80년대 중고등학생시절)식 공부인거예요.
문제집 사다가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 공부하고, 영어 문법공부하면서 명작 원서 읽기,,
모르는 거 부모님 도움받고 등등... 선행 무진장 나가지 않더이다.
영어 회화면에서 실력은 우리때보다 늘어난 것은 분명하지만,
학교에 종사하시는 수학선생님들 대부분 하시는 말씀에 의하면
"중 3짜리가 수능 풀고 있는데, 정작 중 3의 삼각비 문제는 손도 못 대더라. 근데 자기는 스스로 알고 있다고 착각하는데 문제가 있다"는 것죠.
과연 엄마들이 신봉하고 있는 사교육의 힘이란 무엇일까요?
학원 안다니며 혼자 공부하는 아이들의 가장 뚜렷한 특징 중 하나는 수업태도가 끝내준다는 거구요
(이건 영원불변의 진리인듯 싶습니다)
그리고 아래 어떤 분 말씀을 읽고 느낀 건데요.
모든 선생님에게는(모든 사람도 마찬가지겠죠) 장점과 단점이 있습니다.
그것이 5:5라고 한다면...
근데 그 선생님의 단점을 들어 아이앞에서 그것을 비난해버리면 1년을 함께 가야 할 그 선생님의 나머지 장점조차도 아이는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우리 아이가 학기 초에 집에 와 선생님에 대한 불평을 늘어놓더군요.
나 역시 평범엄마인지라, 그 말을 듣는 순간 본능적으로 팔이 안으로 굽더군요.
그러나 꾹 참고 아이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네가 대부분의 시간을 학교에서 보내야 하는데, 그 대부분의 시간을 함께 해야 할 선생님을 싫어하게 된다면, 너 자신이 얼마나 괴롭겠니? 분명히 선생님의 장점이 있을테니 그것이 무엇인지 한번 찾아봐. 선생님이 좋아야 네가 행복할 수 있어" 그 말에 끄덕이던 아이,
요즘 아이들 영악해 졌다해도, 그래도 아이인지라 생각보다 단순합니다. 엄마의 말 한마디 믿고 선생님에 대한 신뢰를 버리지 않더군요.
그런데 수 개월이 흐른 지금, 알고 보니 선생님은 너무나 좋으신 분이었습니다.
학기 초에 아이가 한 몇 마디를 가지고 아이앞에서 감정대로 함부로 선생님에 대해 말하지 않았던 것이 얼마나 다행이었던가 안도의 한숨을 쉬었더랬죠.
저는 그래도 공교육의 힘을 믿습니다.
우리 엄마들의 바램에 부응하지 못할지라도, 그 요구의 속도에 따라가지 못할지라도
그 부족함은 엄마인 내가 채워줘야지 라는 마음으로 임합니다.
절대 사교육으로 공교육의 자리를 바꿔치기 하고 싶진 않네요.
수학, 영어학원 다 내려놓고 엄마표로 전향한지 몇개월...
학원에 시달리며 지쳐하던 전과 달리 오히려 자기 욕심가지고 공부에 임하는 아이의 변한 모습을 보며 나의 확신을 더 다져보는 요즘이네요.
여러맘들처럼 복잡한 심정으로 글을 쓰게 되서 스스로 안타깝네요ㅠ.ㅠ
저도 초등교사로서 자사고 문제에 제 나름대로 제대로된 사태파악을 못하고 따라서 제 입장을 아직 밝히지 못해 쓸까말까 하다가, 아줌마 정신으로 그냥 제 생각이 정리된 부분만이라도 하고싶네요
공교육 담당하는 사람이라고 어디가서 자랑스럽게 말하기 어려울만큼 우리나라 공교육의 문제가 많은데
그 문제를 모두 학교나 정부 선생님탓을 하기엔 그 또한 정확한 지적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물론, 저도 올해 아이 학교 입학시킬 준비하며 학교가 100프로 믿을 만한 곳은 아니라 생각하지만요
선생님들의 기본 특성을 이해하시면 학교가 좀 더 이해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제가 10몇년간 격어온 초등 선생님들은 "너므너므" 지나치게 겸손하신게 문제입니다.
첫발령 첫교무회의 시간에 교무부장님의 인사말씀이 이거였답니다."부~족~한 제가~~~"
학교에서 보이지 않게 수고하는 많은 땀방울들과 아이들 코닦아주는 모습들은 엄마들이 보기 힘들고 선생님들 절대 스스로 말씀하시지 않습니다. 어려움이 있어도 주로 내가 참고말지 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외모면에서도 그런 일면을 볼 수 있지요. 사치많이 하거나 뚱뚱한 교사들 보신적 별로 없으시죠? 그냥 수수하게 어쩌면 시대에 안맞는 외모에도 별스럽지 않게 자신만 떳떳하면 되지 하는 선배님들 많으시고, 한곳에 앉아있을 시간없이 바쁘게 왔다갔다 하는 업무로 살찔 틈, 심지어 초기엔 화장실 갈 틈도 없었어요
그런 분들이 많다보니 교육계의 문제가 있더라도 내가 참으면되지 하는 심정으로 큰목소리를 못내거나 의견계진을 잘 안하는 부분은 고쳐야겠지요.
제가 드리려던 원주제로 돌아가면 공교육의 문제는 돌만 던져서는 절대 해결되지 않는다는 말씀입니다.
사교육시장-학원을 비롯한-처럼 훌륭한 교사가 없다구요?
영어만 예를 들더라도 영어 잘하시는 선생님-물론 젋으신쪽에- 많이 계십니다. 그리고 어느정도 잘하시면서 40명 가까이 되는 아이들을 훌륭하게 영어사교육 하나도 못받고 온 아이들 맘상하지 않도록 노하우를 발휘하시며 명수업을 하실수 있는 좀더 나이드신 선생님들도 계시구요.
학원에 비해 개인별 지도가 약하지요? 하루에 몇 과목 가르치다보면 전과목에 다 일일이 개인지도 어려운게 사실이에요. 다른과목 말고 영어만 가르치라면 학원에서 모셔갈 선생님들 각 학교에 몇 분씩 계셔요
어느분께서 말씀하신대로 교육에 대한 예산지원이나 투자는 안하고
학부모님들의 불만과 불신-이거야 서로 책임이 있긴하지요-이 팽배한 이 난국에
공교육에, 선생님들께만 돌을 던져선 안된다고 봅니다.
같이 책임을 져야지요. 선생님들도 저부터 반성하구요. 엄마들도 정부도 모두 함께 노력해야지요.
그리구 쑥쑥만해도 영어를 비롯한 교육에 정도차이는 있겠지만 관심이 많으신분들이 오시잖아요
제가 그동안 가르친 곳에선요. 심지어 지금 1학년 담임을 하고 있는데, 엄마 아빠가 새벽에 나가서 아이들 잠잘때 들어오셔서 일요일 말고는 엄마 아빠랑 얼굴보며 이야기할 틈도 없는 아이들고 있답니다. 한 명 아니구요 각반에 대여섯정도요... 그런 애들에게 일주일에 한번 재량시간에 영어 노래만 가르쳐줘도 일주일 후 그 시간을 기다리는 그런 애들이 대한민국에 어느정도 있는지 생각 한번쯤은 쑥쑥엄마들 만이라도 해주셨으면 ,,,
다같이 잘 살아야죠.. 물질적 뿐 아니라 정신적 정서적으로도 다함께 잘살아야하는것 같아요.
그럼 다같이 노력해야죠..
경쟁원리가 합리적인것 같아도 출발점 자체가 다른 많은 사람들이 "패자부활전"도 없이, 경쟁에서 뒤지니까 계속 그렇게 가야한다는건 너무 비극적이지 않나요?
함께 같이 노력하는 그런 세상을 그려보고자 쓴 글인데 좀 왔다갔다 했네요^^;
아무리 돈 많이 들이고 공부 시켜도 결국 공부는 애가 합니다
특목중 생겨서 사교육 그만큼 더 과열 될 것은 사실이지만
역시 그런데 가는 애들은 성실하고 공부 잘 하는 애들이니깐
전 좋은 학교가 많이 생기는 것은 찬성입니다
( 전 청심 간 애도 봤고, 용인 외고 간 애도 봣고,
과학고 떨어진 애도 봣지만 학원 많이 다니고
사교육 많이 해서 간 경우는 별로 없었읍니다)
사교육을 많이 시키면 얘들이 다 특목 중 틀목 고 갈꺼 같지만
막상 가는 애들 보니깐 대충 저도 감이 잡히든데
고학년이나 중학생 또는 고등학생 키운 엄마들과 친해보니
알겠던데요
학원 많이 보내고 엄마가 시켜서 좋은 학교 갈 수 있는 애들도
이미 그 싹이 보인다 이말이죠
(특목 중은 몰라도 특목고는 )
모든 엄마들의 한결 같은 소리 중 2 때 이미 아이의 한계를
인정하고 그 뒤 부턴 별로 공부 얘긴 많이 안 한데요
그 전엔 우리가 미련을 못 버려서 그렇지 예감은 하겟죠
하지만 부모니깐 중 2 때 까진 열심히 시켜야 겠죠
본인이 성실히 하고 특목고 가고 싶어 하고
성적도 좋으면 당근 특목고 가야죠
전 민사고 용인외고 대원외고 과학고
요런 학교들 많이 생기는데 찬성입니다
그 많은 외고 중에 우열은 분명히 있고
엄마들이 좋은 학교는 더 잘 알테니
특목고든 자사고 많이 생기는 것이 우려할 상황은 아니라고
시장 원리에 따라 무늬만 특목고, 자사고는
사라질 것이 뻔 하니까
초등공교육에 목표는 얼마나 잘하는 아이가 많느냐가, 아니고 얼마나 못하는 아이가 없느냐인것 같습니다. 그래서 공부좀 한다는 아이들의 엄마들은 공교육이 답답하죠.. 요즘 젊은 초등선생님 중에 고급인력이 많아서 우리도 사교육 시키지 말고 학교쪽에서 선생님들을 활용해 달라고 학교쪽에 하향 평준하 아니냐, 역차별이다며 싸우다 싶이해서 공부좀 하는아이들을 위한 무언갈 만들면 이젠 학부형들 사이에서 말이 나옵니다. 그것도 부풀려져서..
우리동네는 중학교가 한군데 밖에 없습니다. 청심 과 불법이 아닌 상황에선 그곳으로 갈수 밖에 없는데.. 좀 억울하죠.. 학교 평이 넘 안좋거든요.. 그럼 청심인데 공부가 아무리 좋아도 어린것과 몇년씩 떨어져 살아야 한다는 것도 쉽지않고 그럼 가족이란 무엇이냐? 갈등하게 됩니다. 좀 무식하고 단순한 이야기지만 그냥 중학교입시가 부활 했음 좋겠어요.. 선택이라도 하고 결과에 책임질 수 있게.. 앞으로 3년을 학교와 따로 가야 한다는 것이 막막합니다.
질 높은 교육을 받는다는 말씀은 맞습니다. 찬성하구요
실제 저희 아이 학교에선 책 밑에 자습서 놓고 똑같이 읽었다고 아이가 집에 와서 흉보더라구요. 당근 아이들이 선생님 무시하니 "교직 20년에 너희 같은 아이 첨 봤다"(동네가 좀 그렇다는 얘기임)고 했다길래 전 20년을 가르쳤으면 눈 감고도 가르쳐야 되는것 아니니 하고 웃었습니다.
(맘속으로 앞으로 10-15년을 그렇게 가르치고 정년만 기다리는 교사가 한심 했지요)
자사고 많이 생기면 이런 교사들 설 자리가 없겠지요
그러나 울 아이가 초등부터 입시열풍에 휘말린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답답해 옵니다.
자사고 많이 생기면 자사고 서열이 생기겠죠.
그럼 또 자사고의 정상을 위해 내 달려야겠죠
솔직히 아이 잘 키울 자신이 없어집니다.
자사고 100개로 늘린다는 말에 사교육 열풍 걱정 했더랬는데, 채영맘님 의견 들으니 그럴 수도 있단 생각이 드네요.
무엇이든 뚜껑은 열어봐야 아는 것이니.....
그런데 공교육의 입장에서도 보면 무조건 아이들 요구와 수준을 못따라 간다고 말할 수 없는 부분도 있습니다.
요즘 아이들 실력이 천차만별이죠.
한다 하는 아이들은 외국물 먹고 와 선생님 수준을 능가하는 회화실력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서울지역만하더라도 사는 형편이 너무 달라, 아직도 중학생이라도 영어문맹아이들 많습니다.
무조건 잘하는 아이들만 기준으로 보고서 학교가 받쳐주지 못한다고 할 순 없어요.
어쨌든 공교육은 전체 아이들을 보고서 그 평균 수준을 유지해야 할 책임이 또한 있는 것이기 때문이죠.
여기 쑥쑥의 아이들이나, 어학연수 정도 무리되더라도 보낼 수 있는 집의 아이들, 사립초등 졸업하고 보니 공립 중학교의 수준이 한심해 보이는 집의 아이들....
그러나 대한민국 아이들의 영어수준을 그 아이들만 보고서 가늠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아직도 엄마 아빠 새벽에 일 나가 밤중에 들어오느라 아이들을 돌볼 틈이 없는 집의 아이들 많습니다. 경제적으로도 너무 어렵구요. 왠만한 집의 아이들도 학습지 하나정도는 한다고 하지만 ....
간신히 알파벳 정도 뗀 아이들과 유창한 회화실력을 가진 아이들이 한교실에 앉아 있는데,
하위권 아이들 내버려 두고 상위권 아이들에게만 초점 맞춰 갈 수만도 없는 것이겠지요.
그런 면에서 수준별 반편성 같은 것은 나름대로 방안이 된다고도 보고, 참고로 전교조의 입장에는 반대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전교조가 모든 교사의 입장을 대변한다고 보지는 않는 것이 나을 듯 싶군요.
저 역시 답답한 마음에 적어봤습니다. 저 역시 아는 건 별로 없구요^^
솔직히 저도 특목고가 100개 생긴다고 우르르 엄마들이 돈싸들고? 갑자기 몰릴것 같지는 않아요 지금 까지의 특목고들이 좋은 성적으로 대학들을 보낼수 있었던건 학교 의 교육의 질이 좋아서라기 보다는 우수한 애들만 받아서 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거기다가 희소성까지보태서요 앞으로 특목고 가 더많이 생긴다면 오히려 희소성도 떨어지고 많은 돈을 들여서보낼만큼 그학교에 대한 믿음이 형성되어야만 일반고 대신 가려고 하지 무턱대고 특목고라는 이유만으로 학교를 섣불리 선택하는 학부모는 많지 않으리라고봐요. 게다가 일반고들도 오히려 더욱 탄력받아 특목고 못지 않게 많은 변화도 가져올거 라고 기대도 합니다 오히려 자사고들은 유지하는데 돈이많이들것이고 생각만큼 학생들을 유치못할 경우 도 생길것같아요 그럼 학교 끼리의 경쟁도 심해질것같고 ...글쎄 저만의 생각일까요?
물론 제가 생각하지 못하는 부분도 많이 있겠지만 일단 저는 그렇게 걱정할만큼 교육계가 안좋은 쪽으로 치닿진 않을거 같구요 점점 나아진다는 희망을 가져봅니다. 특목고에대해서 잘은 모르지만 일단 제 생각을 적어 봤읍니다
뭘 모르는 말이라고 너무 질책하지는 말아주세요^^! 사실 제대로 아는건 별로 없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