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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달 교환학생 일정을 마치고 돌아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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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8 댓글쓰기 본문보기

  • 벨벳
  • |
  • 2016-01-24 12:34
답댓글

건강히 돌아온것도 고마운데 즐겁게 잘 지내주었다니 기특하네요.

비투스님 매일 아들입에 밥들어가는것 보며 지내시겠네요.

막 상상되네요.ㅎㅎ

주인집 개도 주인장 아줌ㅈ마도 어쩜~~동화속에서 쏙 나온듯하네요.

좋은사람 만나는것 만큼 큰 복이 있을까~~~

고로 나도ㅈ복많은 뇨자~^^


아까워서 군대 어찌 보내누~~아들가진 엄마 마음은 짐작도  못하겠네요.

곁에 있을  동안 좋은 시간 많이많이 나누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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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투스
  • |
  • 2016-01-24 20:57
살다보면 사람을 어려워하는 마음의 빗장이 만들어지기도 하나봐.
내게 달린 그것도 만만치 않았어.
올해 그것을 아예 빼서 멀리 던져버릴까....
어쩌면 그것을 가르쳐준 사람이 친구가 아닐지...
참 고마운 사람.

눈을부라리는 남자는 두달째, 집안을 편백나무로 도배하는 실력으로
동생집 리모델링을 도맡아해주느라 저녁 열시넘어야 교대해주는데
아들이 집안일도 도와주고 가게도 교대해주니까 편해.
아들은 나의 마음까지 만져 주는 것 같아!
예전에는 내가 전부를 챙겨줬는데, 보은 같은 걸까?
아들이랑 같이 있어서 좋지만, 그래도 여친이 생겼으면 더 좋겠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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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니비
  • |
  • 2016-01-23 12:56
답댓글

생각보다 짧은 시간인데

많은 것을 배우고 돌아온 아들에게

밥 해먹이는 기쁨이 제게도 전해지네요.

이과생인데 일찍 군대를 가네요

요즘 군대 9수까지 한다는데..

이런 추위에 군대보낸 엄마들 심정은

날씨보다 혹독하지요.

울 둘째는 주말마다 나오는데

내일 너무 추워진다고 들어가라 하니

오늘 낼 스터디가 있다고 낼 밤에 들어간대요.

뭔 세상이 군대를 가서도 공부를 해야하는지

참 힘든 시절을 살아가네요.

옆에 아들 두고 계시니 행복하시겠습니다.

저는 애들 얼굴 보기 힘들어요.

군대가기 전날도 밥 한끼 먹은 기억 뿐..

맛난거 많이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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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투스
  • |
  • 2016-01-24 19:59
아들들과 떨어져있는 일이 적응이 되어 심란했어요.
심란한 이유가 어찌 아들 탓이겠습니까....
아들을 한꺼번에 뚝 떨구어놓고, 요상한 기분에 우주를 떠도는 기분으로 살았었어요.
만사가 귀찮고 그냥 내몸하나 내마음하나 만져주기가 힘들더군요.
그런 상황에서 아들이든 누구든 곁에 있을일이 숨이 콱 멕히는 듯허더구만요.

그런데... 신기해요.
아들이 곁에 있으니까 후 ~~~
내가 왜 우주를 떠돌았는지 다 까먹어버렸어요.
맛난것 입으로 들어가는것만 봐도 좋아요.
에고... 저... 할매됐나봐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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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mom
  • |
  • 2016-01-29 18:23
하니비님 반갑습니다.
어느새 저희 둘째도 고3 시간을 끝내가고 있어요.
다음주에 졸업식이네요. 정말 그러네요.
둘째 아드님이 군복무중이군요.
카츄사 인가요..두 아드님 모두 잘 지내고 있겠지요.
늘 건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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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투스
  • |
  • 2016-01-30 10:04
카츄사 맞을거예요.
저의 작은아들도 지원했는데, 다행히 떨어졌구만요. ㅋ
그래서 다른 쪽으로 지원을하고 면접보고 긍정적 결과를 기둘리고있어요.
군대도 종류가 가지가지라...ㅎㅎ
하니비님 momom님 댓글을 못보실것을 예상하며 제가 대신 답니다.^^
댓글하나에 목숨거는 비!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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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oneko
  • |
  • 2016-01-22 14:18
답댓글

헉....우선 그 아드님은 주인장인줄 알았구요...ㅋㅋ

비투스님 넘 글이 재미나서 숨막히게 읽어 내려갔고...

저도 그렇게 캐나다에 갈 수 있으면 월마나 좋을까 하고 무지 부러워 했어요.

비투스님은 그냥 그렇게 이렇게 우리들에게 있어주셔야해요.

더도말고 덜도 말고 비투스님처럼 만 계셔주세요.

오살라게? 였나요. 표현도 죽여주십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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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투스
  • |
  • 2016-01-22 20:49
ㅎㅎ 오늘도 오살라게 춥네요. ^^
왠지 한번 더 써먹고 싶어지는구만요.

다음에는 더 잼있게 써볼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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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준준맘
  • |
  • 2016-01-22 14:17
답댓글

ㅋㅋㅋ 승*야~

학교를 댕긴 거여 안 댕긴 거여~~

학교 얘기도 좀 해바바 좀...~!!!

에고 궁금해 에고 궁금해~~~!!

 

비쩍 마른 아덜이 개뼈다구가 되어와갖구 언니 마음 쿵~ 내려 앉으셨을 듯...

가까이 살면 삼겹살도 구워주고

순대국도 사주고 싶어라~~

사실은 이모가 먹고 싶어서... 히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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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투스
  • |
  • 2016-01-22 20:38
내말이 정말 학교를 다닌걸까??
교실에서 찍은 사진이나 학교에서 찍은 사진이 없어.
학교다닌 증거를 대바바.... 라고 물었더니 웃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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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mom
  • |
  • 2016-01-22 12:40
답댓글

비투스님^^

아드님의 캐나다의 멋진 생활이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다가옵니다.

참 시간이 빨리 가지요.~

저희 아이의 고등학교 생활도 이제 끝나가요.

최초합은 못하고 혹시 추합을 할 수 있을까 기대하며 기다리는 시간은

참으로 길기도 하네요.

며칠전에는 소문으로만 듣던 라군 이라는 강대에 등록하고 왔어요.

반에서 1명만 수시 합격을 한 상태이다보니 대부분의 좀 공부한다하는

친구들은 다 그곳으로 가네요. 전혀 외롭지도 심란해하지도 않는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가 쉬운 것은 아니예요. 우선 그 비싼 학원비에 계산기가 놀라고

허나 집에와서 생각하니 그것도 그러한 시간을 그곳에서 보내는 것도

이 아이의 긴 시간을 두고 생각하면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쩌면 저의 자유시간은 1년 더 유예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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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투스
  • |
  • 2016-01-22 20:19
저도 함께 기다리겠습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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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죵
  • |
  • 2016-01-22 21:24
모맘님.. 좋은 소식 늦게라도 있길 기대합니다.
힘든 한 해 보내셨을텐데.. 얼른 마무리되는 소식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강대라고 해서 저는 서강대 말하는 줄 알았어요.
세상에 그' 대..'가 대성인 줄은 몰랐어요.
거기 붙기도 힘들다고요.

좋은 소식 기다리지만..행여 좀 늦더라도 더 좋은 소식 나중에 들려주시길 고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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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mom
  • |
  • 2016-01-29 18:20
브죵님
기억해주시고 답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잠깐 시간이 지나갔네요.
초등 4학년부터 이곳 쑥쑥에서 브죵글을 만나곤 하였지요.
요즘 어찌 지내고 계신지요.
아이가 이제는 중학생인가요 아니면 벌써 고등학생이 되었는지요?
정말 잠깐 지나가네요. 저도 브죵님 힘껏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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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finedays
  • |
  • 2016-01-22 08:50
답댓글

글 읽으면서 너무 따뜻한 풍경이 그려지고 마음도 따뜻해지네요.

가족들간의 따뜻함과 책읽고 대화를 많이 한다는 것은 정말 본받아야해요 --;

아드님 분명 좋은 시간...많은 생각을 한 시간이였음이 분명하네요.

저두 7살 아들이 있는데...군대 보내신다는 말에 짠해지네요.

그래도 국민의 의무(?)를 잘 이행하고 오시겠지요.

소중한 아드님과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당분간은 특히나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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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투스
  • |
  • 2016-01-22 20:07
책을 읽는다는 분위기! 참 좋죠.
더 부러운것은 주인아저씨는 비디오테이프를 수집한다고해요.
비디오도 중고로 몇대 구입해놓고 고장나서 못고치면 버릴것을 대비해놓으셨대요.
그런 여유!
그냥 듣기만해도 부러웠어요.
저는 아이를 키울때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조급함이 있거든요.
노년에는 좀 달리 살아보고싶어요.
내손으로는 아니어도 그냥 벽난로 하나 놓여있는 집에서
활활타오르는 불을 바라보며 노년을 보내고 싶은 큰 꿈이 있어라~~
ㅎㅎ
어쩌다보니 꿈 얘기까지 하게 되었네요.
상상이지만 행복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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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심과여유
  • |
  • 2016-01-22 05:39
답댓글

참으로 아름다운 시간을 보내고 왔네요.. ♡

김치 찌게랑 밥 한그릇을 뚝딱~ 헤치우는 아들,

짐 꾸러미를 풀면서 이런 저런 얘기를 하는 아들,

자막 없이 영화를 보면서 엄마의 물음에 시원스레 설명해주는 아들,

그런 모습을 사랑스런 눈으로 바라보는 비투스님의 모습까지...

마구 상상이 되네요~

아마 마지막 저 사진의 모습이었겠지요..  ^^

 

넉달..

기다리는 엄마는 긴~~ 시간이었겠지만.. 옆에서 보는 저희들은 벌써?? 싶으기도 하네요. ㅎㅎ

 

한 두 달 후면, 군대를 가는군요..

이쁜 아들.. 보내시려면, 또 마음이 많이 아프시겠어요.. 어쩌나..

저희 아들.. 이제 8살인데, 3-4살때부터 군대 얘기만 나오면 눈물을 흘렸죠.

군대가 뭔지를 아는건지... 자기는 가기 싫다며... ㅠ.ㅠ

아마 엄마 껌딱지여서.. 엄마랑 떨어지는 게 싫어서 그랬던 것 같기도 하고..

암튼.. 그래서요, 제가 공부를 아주 잘~~~ 하면 안 갈 수 있다고 했더니...

공부를 얼마나 많이 해야하냐고? 하더라구요~ ㅋㅋ

 

저도 아들 군대 얘기할 날이 곧 다가오겠죠?

그냥 마음이 시리네요...

 

아드님과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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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투스
  • |
  • 2016-01-22 19:52
ㅎㅎ 오랫만에 듣네요. 껌딱지.
제아들은 코알라였어요.
의미는 비슷하죠. ㅎㅎ
제 아들들 어려서도 군대얘기하며 눈물을 글썽였는데, 요즘 꼬맹이들도 그러는군요.
아이들도 체감하는 문제점이 세대가 바뀌어도 변화가 없다는것이 쫌 슬픈일이죠.
그게뭐든말이죠.

저는 아이들이 어려서는 현실적으로 말고 좀 동떨어진 유머로 카바했다죠.
그냥 아들 군대가면 저도 따라가서 깨구리옷 입고 같이 뛰겠다고 했는데...
우리애들 그 말은 잊어삔것 같구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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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향유
  • |
  • 2016-01-21 22:07
답댓글

저희 아들들 아직 9살 7살이지만 딸과 참 달라요.

아주 애기적부터 아들들은 참 다르더라구요.

뭐랄까...엄마랑 눈을 많이 마주칠 기회가 없어요.

항상 뭔가를 쫓고 뭔가에 빠져서 있더라구요. 항상 분주하고 바빠요.

자기들의 세계에 빠지면 엄마가 필요치 않은 것 같아서 가끔 서운하기도 하구요.

그런데 이번 겨울방학...아이들과 살을 부비고 일부러 장난치면서 눈도 많이 마주치려고 노력했더니

저에게 더 친근함을 많이 느끼는 것 같아요. 애정표현도 늘었고 사랑한다는 말도 곧잘 하고요 ^^

 

비투스님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왠지 저희 아이들도 자라면 비슷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해요 ^^

배낭에서 쏟아져나온 물건들을 보면서  미소가 지어집니다.

비투스님의 글에서 아들에 대한 사랑이 느껴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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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투스
  • |
  • 2016-01-22 19:26
자기들의 세계에 빠진다는 말에 입꼬리가 올라가네요.
저는 아들의 마음속 세상에 들어가보고싶었어요.
제가 들어갈수있는 문이 있더라구요.
저도 그 속에서 좀 놀았었어요.
쉽게 들어갈수없었지만 노력해서 들어갔지요.
어느때가 되면....
제가 스스로 그 마음에서 나오는 길을 찾아서 나와야하죠.
그래야지 아들들이 편히 자라요.

또 어느때가 되면 아들들이 저를 꼬옥 마음 깊은곳까지 안아주더라구요.
지금 그래요.
제가 좀 외로웠거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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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지서맘
  • |
  • 2016-01-21 20:57
답댓글
비투스님 글속에는 아들들에 대한 사랑이 늘 깊이 묻어나요 ㅎㅎ 그래서 읽으면 저도 같이 행복해지곤 합니다....^^
고등입학얘기 대학입학얘기 봤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군대가려고 기다린다니 ..... 사실 심정이 어떠실지 감도 안오지만 시간이 정말 빨리가는구나 싶긴합니다....^^;;
비투스님 정성에 홈스테이에서도 그렇게 좋은 가족을 만난게 아닌가 싶어요 ..... 교환학생으로 간것도 훌륭하게 마치고 오고 무지 뿌듯하시겠어요 ..... ㅎㅎ
전 딸만있어서 아들맘들의 심정을 잘 모르지만 딸들도 비슷하지 않을까 싶어요 과자부스러기...-.-
제 딸만 그럴까요....@@
날이 넘 추운데 아드님이랑 오붓한시간 보내시고 감기도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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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투스
  • |
  • 2016-01-22 19:14
아들들이 이제는 엄마를 사랑해줄 나이가 되었어요.^^
딱 지금이 좋은 시절이라고 저보다 더 어른들이 말씀하셔요.
그래서 아들의 사랑이 어떤건지 음미하며 지내지라~~~ ㅎㅎ
딸이 있었으면 결혼후도 행복시절이 계속 된다고해요.
난지님 좋으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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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팁토
  • |
  • 2016-01-21 16:25
답댓글

남자와,,,개는 참 잘 어울려요..ㅎㅎ

아들과 개는 더더구나 잘 어울리구요..ㅎㅎ

아들은 참 많이 다르더라구요..여자인 엄마와,,여자인 누나와..

저는 아들이 이제 9세인데요..비투스님..

이녀석이 이렇게 온 몸으로 얘기하고 있었구나하고 이제야 느껴요..

얼마나 제가 이녀석을 이해 못하고,,,여자인 내 기준에서 말하고 행동했는지...

여자인 나의 기준에서 만족스러울 때 얼마나 기뻐했는지,,,,

  맨 아래 사진...아주머니 표정..비투스님과 똑같은 거 아닌가요..ㅎㅎ

아들은 꿈을 쫓는 얼굴을 하고 있고,,, 엄마는 그런 아들 지켜보며 끝없는 지지자가 되어 줄 거 같은 표정..

저는 언제쯤이 될는지..

아들은 제게 참 어렵네요..

이런 제게..비투스님 예전 글들 좀 더 잘 읽어둘걸하는 뒤늦은 후회,,,^^;;;

여튼..영어 듣기를 좋아하는 아들이라 그거 하나가 일단 같은 거 같아서 안심하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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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투스
  • |
  • 2016-01-21 19:24
아! 그렇군요. 남자와 개는 잘 어울려요. 누가 말하느냐에따라 뜻이 깊어요.
아들은 온 몸으로 얘기하는 성향이 있어요.
온 마음으로 얘기하는 성향도 있어요.
둘다 버거워요.
몸이든 마음이든 딱 중간이 아니라 편중되어있으니말이죠.
더군다나 나와 닮아도 버겁고 나와 전혀 달라도 버거워요.
일단 자꾸 부딪히면 알게되어요.
대부분 ...
아이는 아무문제가 없다는것을 너무 늦게 깨닫죠.
나를 조금씩 고쳐가야해요.
내가 조금씩 고쳐가면 그만큼 아이가 편해져요.

마지막 사진 참 좋아요.
저 모습으로 나의 모습이라고 해도 좋을만큼 지금은 그래요.
아들이 더 어릴때로 아래로 내려갈수록 저 모습은 없어요.
아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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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령돌맘
  • |
  • 2016-01-21 14:52
답댓글

무척이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온것 같네요~~~

아이들은 부모도 모르고 있던 모습들도 많이 가지고 있더라구요 ㅋㅋ

아드님은 비투스님 닮았을테니 상냥하고 성격도 좋울것 같은데요??

과자부스러기 ...  아들들은 커서도 마찬가지인가봅니다~~~

울집 아들녀석들은 과자부스러기는 말할것 도 없고 있었던 곳마다 흔적을 남겨서

쫒아다니면서 치워야 하내요 ㅋㅋㅋ

오랜만에 기분좋은 소식 전해주셔서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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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투스
  • |
  • 2016-01-21 17:41
그렇죠! 아들의 모습은 ....
친구랑 있을때의 아들은 저는 잘 몰라요.
고등학교시절...과학고에서 아이들끼리 있었던 이야기를 부모님께 말하지 않기로 약속 했었나봐요.
누구는어때? 그런것 물어보면 절대 말하지 않았는데, 다른집 아이들도 그랬었거든요.
그 후부터 쭉~~~ 친구랑 있었던 이야기는 잘 안해요.
딱히 궁금하지도 않지만 그래서 더 궁금하기도해요. ㅋ
저의 두 아들은 ...
제 앞에서.... 애여요. ㅎㅎ
저도 과자 뿌스러기 치워야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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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인보우
  • |
  • 2016-01-21 11:39
답댓글

얼마나 반가우셨을까요

아직 저도 제품에서 애들을 내어놓은적이 없어서(기껏해야 2박3일) 넉달이란 시간이 너무도 길게 느껴질듯 싶네요.

글읽음서 홈스테이 넘넘 부러웠어요

우리애들 전 고3때도 그리 살아본적이 없는데 방학인데도 숙제로 정신없이 보내고 놀러도 못가는거 보면...

저런게 사는건데....하는 생각이 드네요

아래 사진 한장으로 얼마나 즐거운 시간이었을지 상상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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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투스
  • |
  • 2016-01-21 14:24
얼마나 즐겁게 살고 싶을까요?
저도 그들처럼 여유로움을 느끼고싶어요.
새삼스레 내모습이 갑갑하게 느껴지네요.
거의 하루 종일 가게 컴퓨터앞에서서 자판기를 만지고 있네요.
조급함까지 심한채로요.
저야 어쩔수없는 일이라 그렇다쳐도, 우리애들까지 조급함으로 키웠어요.
지금도 그런 마음은 변함없어요.
잠시라도 빈둥거릴것 같으면 뭔가 빈둥이를 채울 꺼리를 만들려하죠.
레인님의 글에 댓글을 달면서 ....
좀 더 여유를 가져보고싶은 생각이 드는구만요.
감사해요.^^
[덕분에 사진 몇장 추가시켰어요. 덕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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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엠
  • |
  • 2016-01-21 10:01
답댓글

우왕~비투스님 좋으시겠어요~~이쁜 둘째가 몇달만에 집에 온것도 기쁜데 재미있는 이야기 보따리까지 가지고 와서 엄마를 기쁘게 해주네요..얼마나 신이나서 이야기했을지...정말 돈주고 사지못할 귀한 경험을 하고 왔네요..저희 큰애가 듣는걸 좋아해요..이번 방학 해리포터를 시작하며 몇시간도 듣고 앉아있는데 읽고 쓰고 문제푸는건 안좋아해요 ^^ 그래서 비투스님 둘째 이야기를 들으면 반갑고 위로가 돼요..저 형아 반만큼만 따라가자~한답니다 ^^

아드님과 행복한시간 보내세요~~♥♥

  •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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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투스
  • |
  • 2016-01-21 14:13
어느날 밤에 아들은 해리포터를 들으면서 잠을 잤죠.
다음날 밤에 또 들으면서 잠을 잤죠.
그러던 어느날은 해리포터 엊저녁에는 여기까지 들었다면서 버튼을 뒤로감기를 하는데....
그 날은 제가 하늘은 나는 것 마냥 뿌듯했어요.
영어 듣기 좋아하는 아이는 가끔가다 저를 그렇게 날게 해주더랍니다.
그 것을 멈추게 하지 않으면 진짜 아이는 날수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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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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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1-21 08:34
답댓글

신기하고 궁금한 이야기의 마지막에서 하루하루 우정을...

가장 부러운 대목이 아닐까싶어요~

건강하게 잘 다녀왔으니 다행이고 참 고맙습니다~ 

아이고, 예쁜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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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투스
  • |
  • 2016-01-21 14:01
ㅎㅎ 이쁜 것! 이 대목이 참 좋아요.
요즘... 아들이 빈둥거려요.
언제 그래봤을까요?
집안일 같이해요. 설거지 빨래 청소 어느날은 엄마에게 질질 끌려다니고
어느날은 아빠에게 질질 끌려다녀요.
아들이 약해빠져서 그런것이 아니라... 엄마아빠에게 한없이 약한척 져주는거라~~
아이고, 예쁜 것~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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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씽씽마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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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1-20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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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연하기만한  먼나라이야기같은데~~
이리 정겹게 풀어서 해주시니 넘 좋으네요.. 
산시님 말씀처럼  비투스님의 글에 돌아온 아드님의  대한 사랑이  가득  담겨 묻어  있어요..
말씀하신 과자부스러기 도   그   사랑을 말씀해 주시는 듯...^ ^

군대갈  날이  머지 않았다니..

더욱  마니  마니  보면서  눈에  마음에  담아두어야겠어요..

전 아직  그리 길게 떨어져 지내보지 않아서  이리 얘기하는걸까요??  

제아덜냄도 십여년후엔 가려나요??   군대를..  T 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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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투스
  • |
  • 2016-01-21 13:55
아들 둘...키울때도 너무 빨리 크는것 같아 울뻔 할때도 있었어요.
아들 둘이 똑같이 어렷을때 군대 안가겠다고 울먹거렸었어요.
그 어릴 적에 제가 이렇게 말해주었지요.
엄마가~ 너 군대가면 군대 앞에서 살께~
훈련하러 나오면 엄마도 옆에서 같이 뛸께.
그렇게 했던말이 기억나네요.
씽씽님 ~ 지금 순간을 만끽하셔요!
저도 이 순간을 만끽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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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시
  • |
  • 2016-01-20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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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글을 읽는내내 흐뭇한 미소가 지어지는건

아드님이 돌아와 좋은 

비투스님의 마음이 느껴져서겠지요?

아드님과 뜨뜨한 방에서 행복한 시간 보내고

계신지요~~~ 

개냄새난다는 대목에서 빵터졌습니다.

왠지 냄새 지원이...ㅎㅎ

좋은가정에서 홈스테이도 성공적이었고 

거기다 학점까지 좋았다니 제가 다 기분이 좋습니다.

몇달된 과자 부스러기들...

저희집9살7살아들들만 그런것이 아니군요

어른아들도 그렇군요 ㅜ.ㅜ ㅎㅎ 오늘도 아들들에게 

폭풍 잔소리를한 저는 많은 반성을 하며 위로를 받고 갑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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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투스
  • |
  • 2016-01-21 13:48
여행가방에서 옷을 꺼내는데 개털이 다 덮혀있었어요.
사진처럼 개와 함께한 시간이 많았던가봐요.
유일한 친구가 되어준 걸까요? ㅋ
우리도 개 키우자고 안되면 고양이라도 키우자고 조르더라구요.ㅎㅎ
학점이 우리나라에서 다닐때보다 더 낫네요.
여유있으면 교환학생 한번 더 보내고싶어요. ㅎㅎ
컴퓨터 게임에 빠져 지낸것 같아요.
밖으로 두루두루 살펴보며 집에있지말고 돌아다니라고 했는데,
너~~~무 추웠대요.
처음에 갈때는 우리나라 가을 날씨처럼 돌아다닐만 했다는구만요.
점점 추워져서 집밖으로 나가는 일은 학교말고 거의 없었대요.
몇달된 과자부스러기 제가 하나씩 꺼내먹었더니 이제는 다 먹었어요.
남았으면 보내드릴낀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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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벨린
  • |
  • 2016-01-20 22:00
답댓글

우와~~정말 제대로 이상적인 홈스테이를 경험했네요~~ 

학교에서 수업듣는 것보다 함께 살면서 몸으로 부대끼며 느끼고 배우는 생활이야 말로 더 큰 배움과 추억을 선사하는 거라 생각해요~게다가 학점마저도 잘 나왔다니... 

부러워요~^^


곧 군대가나요? 시간이 금같이 느껴질 듯 하네요~~

오랜만에 만난 아들과 진한 우정,따스한 사랑,빛나는 시간 만끽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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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투스
  • |
  • 2016-01-21 13:32
다양한 학생들과 친구가 되기를 바랬는데...
오히려 가족이 친구였다고 말할정도예요.
낯선나라에서 온 학생을 그 긴 시간 함께하는일이 쉬운일이 아니죠.
그 사람들 저처럼 조급하게 살지 않는것 같았어요.
마음도 여유롭고 생활자체가 여유롭고 ...저는 그게 잘 안되는데말이죠. ㅎㅎ
그분의 아들이 대학생이래요.
한국에 오고싶다고 했대요.
만약 저에게도 기회가 온다면 그분들처럼 할수있을까요? ㅎㅎ

군대가려고 기다리는 중이어요.
아이가 크니까 함께있는 시간이란.. 내곁에 머물때만 인것 같아요.
머무는 시간이 갈수록 짧아지니까...
만끽할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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