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고보니. .asgd님..^^
수학방에서 글을 한번 봤었어요~
이전아이디가 무엇일까. .왠지 내가 아는분이. 아닐까하는생각을 했어요~아니 저혼자만 아는~글스타일이 왠지 친숙해서요^^
후배맘이라. .도움되는글은 못드리지만. .언제나 고민하고 정성을 다하는 모습이신거같아..참 부럽습니다^^
심란했던 마음 푸시고.~아이와 다시 으샤으샤하시길^^
학원에 보내면 어땠을까 달랐을까 생각이 들면 아이 의견 물어 보내보시지요. 여태는 아니었어도 지금은 보내야 할 시점일 수도 있구요.(학원홍보대사 아님돠^^)
아래에서 여러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대한민국에 학원도 많고 종류와 레벨도 많은 듯하니, 어려서부터 선행 안했다고 필요할 때 갈 곳 없는 건 아니더이다. 그리고 특목고에 진학하는 아이들이 모두 다 매우매우 잘하지는 않고(현행 고입 시스템상...), 학원에서 말하듯 모두 다 수/과를 좍좍 선행하고 들어가는 것도 아닙니다. 모르면 물어볼 수 있고, 스스로 치고 나가야 할 타이밍이라고 느낀다면 그게 가장 효과적이고 이상적인 선행/학원/진도빼기의 시기라고 생각해요. 지금 잘 다지고 소화한 게 치고나가겠다 할 때 밑바탕이 될 거에요.(다만, 같은 문제집을 여러번 반복하는 건 아이 자신감에 생채기를 내지 않을까요?)
큰 애 주변에 중학 입학시기부터 수2까지 선행한 아이들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보니 했던 선행을 또 합니다.
선행이라곤 안한 애나 갸나 비슷하게 하다가 나중엔 전자가 더 치고나갔습니다. 학년간 수학이 계속 비슷한 진행구조 속에서 수준이 높아지는 거라, 전단계를 (두려움없이) 씨름한 경험이 있다면 가능한 거지요.
물론 자기주도가 아니어도 어려서부터 학원시스템 속에 쩔어서 엄청나게 잘하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그런 친구, 대학 가선 어쩌냐? 했더니 딸이 내비두랍니다, 당신 딸 걱정이나 해달랍니다 ㅋㅋ
문과 쪽은 수과학을 어찌어찌 많이 양보해서 선행안하고 학원에서 찌들지 않고 가능하더라도, 과학/수학/생명공학 등에 관심을 가졌던 아이들은 어떻게 하나... 한국 시스템상 과고를 가는 것이 유리하고 과고를 가려면 등등등. 그래서 쨰려보면서라도 학원보내야 하는 거 아닌가... 현 학제가 우울한 건 사실이지만, 자기주도로 학원/선행 시기를 조절해가며 잘하는 아이들이 많답니다.... 문과든 이과든 공부를 하겠다는 의지가 중학 쯤에 들어선 아이들이라면, 학교 과정을 앞서가든 학원에서 도움을 받든 그건 공부를 할 아이들이 부모와 의논해서 결정할 문제 --- 그게 자기 주도겠죠 ^^ (공부하려는 소수의 애들에겐 선행하지 말라는 학교의 공문도 중고 수준에선 좀 우스운 듯). .. 에고 얘기 길어지네요. 각설하고,
저도 둘째가 예비중이라 끼어들었습니다. 선행은... 뭔가요? 먹는 건가요? 분위기. 심하게 잘하지도 않고 못하지도 않아 별 걱정 안하려구요. 다만 지 인생을 어떻게 가져가려는지는 자주 의논합니다. 수학을 아주 잘할 필요가 생기면 치고 나갈 수 있을 만큼의 기초는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요즘 테러랑 환경오염이랑 저의 게으름과 저질체력이 너무 우울합니다.
학원 설명회만 다녀오면 가슴이 답답해지고. . . 조바심에 저도 모르게 아이를 자꾸 조이는것 같아 마음이 아파요.
요즘 아이들 너무 안쓰러운거 같아요.
읽고있자니 정말 답답하네요
특목고 ..좋은 대학 보내고자하는 부모들 마음 이해는 하지만 저정도 선행을 하면서 아이들을 잡는게 정상인지는 정말 노답입니다
저도 중2엄마인데요~~
이글을 보니 참 답답하고 화가 나네요.
이게 대한민국의 현실이구나 싶기도 하고...
학교에센 선행하지말라는 공문은 자주 받아보는데
현실은 답답하네요^^
사실 난 아이의 맞는 학원을 찾아주지는 않고 네가 적응해야
한다고 강조했어요~
2학년부터는 모든 학원 정리하고 학교에서 하는 자기주도와 집에서
인강하고 있어요.
지금까지는 잘 했고 하고는 있는데 아직도 갈 길이 멀어
내가 이렇게하고 있는데 잘 하고 있는가 싶기도 하네요~~
이런 글 읽으면 가슴이 답답해져요. 아, 물론 asgdsddd님(어케.. 닉네임을 바꾸실 생각은 없으신지..영타 치기 어려워라..ㅋㅋ) 때문이 아니고 학원의 저런 행태가요.
예비중이면 초등과정 잘 하고 있으면 되지, 중등 것 하지 않았다고 반이 없다니요..
선행없이 1-2에 1-2 열심히 하고 있는 우리 딸이 비정상인건지...
살짝 진도 빼놓으면 좋았겠다.. 싶지만 2개 학년, 3개학년치는 생각도 없는지라,, 능력도 안 되고..
저런 이야기 들으면 너무 답답...
정말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안되는 거냐구요??
그걸 누가 알겠어요. 그렇게 해서 잘 되는 애가 있고,
그렇게 하지 않았어도 잘 하는 애들도 있고,
그렇게 했는데도 실패하는 애들도 있으니까요.
중학교 가면... 아이의 뜻에 따라주세요. 아이가 학원 가고 싶다고 하면 보내시고
가기 싫다고 하면 보내지 마시고..
저희는 중1 중간고사 끝나고 학원 보냈는데 아이가 스트레스 받았어요.
그래서 기말 끝나고 여름방학부터 과외를 하고 있는데 일단 기말까지만 하기로 했어요.
그리고 다시 자기주도로 할 거에요.
물론 선행을 뽑지 않았어요. 아니, 못했나...
여튼.. 다른 학원, 다른 아이들과 비교하면 비교할수록 갈 길을 더 잃어버리는 것 같아요.
학원도 한 번 경험해 보는 거. 나쁘지 않을 거 같아요.
저희도 잠깐 학원을 보냈던 이유가 불안해 하지 말라는 이유였거든요.
막연하고 뜬구름 잡는 것 같은 상황에 아이가 불안했던 것 같아서요.
학원이.. 별 거 아니구나.. 느끼고 돌아왔지요.
상황이 바뀌면 또 학원을 갈 수도, 과외를 할 수도 있겠지만
어디서 무얼하든 스스로 문제를 많이 풀고 생각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수학에서는 진리인 듯 해요.
학원도 사실 문제 많이 풀리려고 보내는 것이니.. 딱히 나쁜 선택은 아니지요.
그런데 같은 문제집 네 번은... 조금 비효율적이 아닌가..하는 생각도 조심스럽게...
쎈 위 일품이나 최상위까지 풀었다면 좋았겠다는 생각은 드네요.
물론 6학년 때 그렇게 할 수 없었던 울 집 애를 생각하면 제가 할 말은 아니지만요..
목동의 h 학원은 거의 공장 같다고..다녀온 엄마가..
노동자들 일 마치고 쏟아지듯 우르르..
아무래도 여기저기서 잘하는 아이들 모이다보니 잘하는 아이들이 많은 건 맞는 것 같아요.
브랜치들은 진도는 빠르고 역량 안되는 아이들도 심화로 내몰어 1학년 중반에 대부분 소규모로 갈아타더라구요.
학원이 안 보내면 보내고 싶고 보내면 다 거품인 것 같고 대충 나가는 것 같고 그러더라구요.
저도 오늘 아이 수학학원 정리했어요..
기말대비 문제를 어려운 기출로 풀어대는데 못 푼 문제 피드백이 너무 늦고 그냥 한번 설명하면 끝인데.. 비슷한 문제 또 틀리는 거에요.
그렇게해서 어려운 문제하면 뭐하나 싶더라구요..
선행 같이 나가는 건 좋긴햇어요.
집에선 선행 진도 잘 안빼지니까..
그리고 영어 사간도 좀 확보 되구요.
양치기하다보니 영어 할 시간이 또 없더라구요 빡센데도 아닌데..저희 아이가 문제푸는 속도가 느리다보니..
아..갈만한 동네학원 거기 뿐이었는데..
원장님이... 저희 아이 상황을 알고 계셔서 미안해하며 알아서 잘 결정하셨을거라고..잡지도 않아서 더 죄송하더군요..
그럼서도 한편으로..
아유..내 팔자야..
넘들은 학원에 돈만 바치면 알아서 잘하는데..
왜 난 아라 사서 고생인가...막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