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권이자 질곡이죠 ^^;;
클양도 한 때 목표가 확고한 듯 하다가, 중 2 어느날부터 중 3 어느날까지 뭘해야 할 지 정말 답이 나오지 않는다고 거의 매주 만날때마다 하소연했더랬죠. 내가 가진 철학과 경험과 애정과 인내심을 다 쏟아서 대화해도 그 때 뿐, 아직 창창한 미래에 대한 걱정이 한가득. 길을 잃고 헤매는 건 우주천지에 자기 혼자인 양 ㅎㅎ
세상이 요구하는 인재상이 계속 변화하니 더 불안하겠죠. 그 무엇도 딱 지 것은 아닌 것같고... 지금 세상에 없는 직업을 가져야 할 것 같기도 하고 ... 결국은 계속 찾는 과정에서 답이 나오는 걸 조금 알게 된 것 같아요.
고민만 하지 말고 내가 뭘 잘할 수 있고 무엇에 떙기는지 계속 찾는 과정에서 찾을 수 있을 거라고, 늦게 나타날 수도 있고, 늦게 나타난다고 실패하는게 아니니 조급하지 말라고.. 입아프게 얘기했던...
(물론 현 학제가 애들을 조급하게 해요. 과고/외고/ 일반고/ 자사고 문과/이과 장래희망직업 정하고 준비해야 하니까요)
지금은 아이 책장에 경제학 책이 쌓여있고 테셋시험도 보고.. 등대를 찾은 듯하지만, 누가 아나요, 또 변할 수도 ㅎㅎㅎ
간만에 들렀어요. 그냥 가면 정없으니 발도장 ^^
정말 야무져요.
앤님은 어른으로써 아이를 키우는군요.
앤님의 생각 존경합니다. 보여줘서 고마워요.
지금 고민할 수 있다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고민 없이 지내가다 보면 졸업해서도
'이 길이 내가 원하는 길이 맞는가?'하면서 고민하게 되는 것 같아요.
지금 고민하고 있는 딸과 그 딸을 응원하는 엄마
모두 멋지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