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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고민 청소년기의 특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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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1 댓글쓰기 본문보기

  • 브이엠
  • |
  • 2015-11-10 00:16
답댓글

저 코타츠.. 노다메 칸타빌레에서 봤어요^^
올 겨울 옹기종기 모여 따뜻하게 보내시겠네요~
얼마전내년 자유학기제에 대한 설명을 듣는 기회가 있었는데요, 문득 든 생각이..
진로교육.. 다 좋은데 아직 어린아이들에게 성급하게 진로를 결정하게 하는 시스템은 너무 잔인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려서부터 진로가 명확할 수록 대학가기 쉬워지는 상황에서 이젠 진로찾아주는 학원이 성행하지 않을까 싶어요^^
아이 성향과 적성 분석해서 직업 1,2,3 설정해주고 적합한 학교나 학과랑 매치시켜주면 대박이겠다..ㅎㅎ
아..? 대치동 어딘가에 이미 있는거 아닐까요?
딸과 진로에 대해 깊은 고민과 대화 나누시는 모습이 보기좋네요. 외적 내적으로 점점 크게 성장하는 아이의 모습 보는것도 또하나의 즐거움이죠. 만끽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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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강머리앤
  • |
  • 2015-11-10 11:03
당연히 ... 그런 사업이 있죠.. ㅋㅋ
하다못해 엠 뭐시기 인강에도 있는데요.. ^^
그런 면에서 보면.. 앞으로 생겨날 직업도 무한대로 많을 거라는 생각도 들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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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이엠
  • |
  • 2015-11-10 12:34
흐억..벌써 있군요..역시 사업은 혜안이 빨라야..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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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nthropo
  • |
  • 2015-11-09 17:34
답댓글

특권이자 질곡이죠 ^^;;

클양도 한 때 목표가 확고한 듯 하다가, 중 2 어느날부터 중 3 어느날까지 뭘해야 할 지 정말 답이 나오지 않는다고 거의 매주 만날때마다 하소연했더랬죠. 내가 가진 철학과 경험과 애정과 인내심을 다 쏟아서 대화해도 그 때 뿐, 아직 창창한 미래에 대한 걱정이 한가득. 길을 잃고 헤매는 건 우주천지에 자기 혼자인 양 ㅎㅎ

세상이 요구하는 인재상이 계속 변화하니 더 불안하겠죠. 그 무엇도 딱 지 것은 아닌 것같고... 지금 세상에 없는 직업을 가져야 할 것 같기도 하고 ... 결국은 계속 찾는 과정에서 답이 나오는 걸 조금 알게 된 것 같아요.

고민만 하지 말고 내가 뭘 잘할 수 있고 무엇에 떙기는지 계속 찾는 과정에서 찾을 수 있을 거라고, 늦게 나타날 수도 있고, 늦게 나타난다고 실패하는게 아니니 조급하지 말라고.. 입아프게 얘기했던...

(물론 현 학제가 애들을 조급하게 해요. 과고/외고/ 일반고/ 자사고 문과/이과 장래희망직업 정하고 준비해야 하니까요)

 지금은 아이 책장에 경제학 책이 쌓여있고 테셋시험도 보고.. 등대를 찾은 듯하지만, 누가 아나요, 또 변할 수도 ㅎㅎㅎ

 

간만에 들렀어요. 그냥 가면 정없으니 발도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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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강머리앤
  • |
  • 2015-11-09 20:48
클양은 경제쪽으로 관심이 기우는군요..
초등때부터 시종일관 초등교사가 꿈이라더니 영어시험 확 망치고 나서 이제사 하는 말이 국제고 가고 싶었다네요. 망했으니 말 한 거 같은데, 1학년 영어는 반영 안된다 했더니 다시금 기운을 내는 것 같기는 해요. 지금은 선생님이 되고 싶은 건지 어쩐건지도 모르겠다 하고요.
진로 교육 들으면서 듣도 보도 못한 직업이 참 많더라며 ... 좁은 곳에서 선택한 꿈이었음이 느껴졌나보더라구요.
물론.. 국제고는 커녕 일반고 가서도 잘 한다 보장할 수 없는 성적이에요. ㅎㅎㅎ
그치만 믿어야죠, 뭐...
제일 좋아하는 건 음악인데 .. 좋아하는 건 직업이 되면 안되는 거라고.. ㅋㅋㅋ
앤쓰님.. 왕림하시니 제가 좋아서 이리 주저리 주저리 떠듭니다.
클양의 자기주도 응원하고, 종종 들러주세요.
저는 쑥쑥의 선배맘이 너무 고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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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죵
  • |
  • 2015-11-10 06:56
앤쓰님.. 오랫만이네요.
이렇게 소식도 남겨주시고.. 너무 반가워요.

우리 아이들 점점 더 미래를 계획한다는 게 어려운 것 같아요. 정말 너무도 빨리 변하는 기술과 환경이 어질어질한데 말이에요.
잘 할 수 있는 것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겠고..또 그 일이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이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클양도 그렇고..또 우리 아이도 그렇구요.

중3이라.. 고등학교 진학으로 정신 없겠어요.
좋은 소식 있으면 또 나누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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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nthropo
  • |
  • 2015-11-10 14:32
브죵님, 안녕하시죠? 그러고보니 저 아래 브죵님 글도 있네요^^

고입, 주사위는 이미 던져져서.. 진학 관련해서 전 할 게 없네요. 혼자 자소서 쓰는데 한두번 의논했던 정도. 지금은 수상경력은 물론 자기주도 관련해서도 못쓰는 게 많고 제출하지 못하게 되어서 아무것도 할 게 없어요. 이 학교에만 해당하는 이슈 떄문에(올해부터 비교내신 적용안되고 외고/국제고 선발규정이 갑자기 바뀌었는데... 여기 학생들 점수차가 소수점으로 갈려서 1등급 4명 ㅎㅎㅠㅠ) 한동안 골치아팠죠....고입부터 입시가 요지경입니다.

클양 친구들 보니 선택의 양상도 다양합니다. 생물에 미쳐있던 아이, 수과학에 뛰어난 아이들이 외고, 국제고 지원하는 경우도 꽤 있고, 문과성향이라고 굳게 믿었던 아이가 과고 지원하기도 하구요. 클양도 갑자기 물리를 잘 깨치는 통에 잠시 헷갈리기도 했네요 ㅋㅋ 클양은 지금으로선 경제학이 재밌다니 지켜봐야죠. 또 언제 그건 내 길이 아닌 것 같아 할지 모르지만, 지금 좋은 걸 하다보면 길이 연결되려니... 경제공부도 재무관련 법조인이 되겠다고 시작하면서 얻어걸린 거거든요 ㅎ

앤님, 따님 지금이라도 맘먹으면 국제고 갈수 있다 하세요^^ 지금 성적만으로 뭘 알겠어요? 특히 영어성적은 집중/의지만 있으면 올릴 수 있는...(돌 맞나요?) 클양도 수학선행 안하고 그 학교 가서 처음엔 많이 힘들어했는데..기를 쓰고 하니 되더군요. ... 생략. 생략. 생략.... 여하튼 고입제도도 향후 몇 년 내에 바뀌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짙게 듭니다.

자주는 못와도, 들리면 또 이야기 나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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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투스
  • |
  • 2015-11-09 11:34
답댓글

정말 야무져요.

앤님은 어른으로써 아이를 키우는군요.

앤님의 생각 존경합니다. 보여줘서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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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강머리앤
  • |
  • 2015-11-09 15:36
제대로 된 어른이 되고파요..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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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나맘
  • |
  • 2015-11-09 09:52
답댓글

아직 어린데 꿈에 대해 얘기하면 그건 공부잘해야해 또는 (악기)연습을 얼마나 많이 해야하는데.. 하는 현실적인 말을 하고있는 저에 대해 반성한게 얼마전이예요^^
아이가 아는 세계는 좁고 이제 세상을 알아가는 과정인데 부모가 할일은 내면적 힘을 길러주는 데 함께 해주는게 아닐까싶어요
친구들과 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따님의 모습이 참 예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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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강머리앤
  • |
  • 2015-11-09 15:38
청소년기에는 괜찮아.. 괜찮아... 만 해줘도 삐뚤게 나가지 않을 거 같아요.
믿지 못할 때 울 큰 딸은 제일 삐뚤어지는 것 같더라구요.
세세한 것 보다는 크게 보며 믿어주고 크게 대화를 나누고 해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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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물연우
  • |
  • 2015-11-08 17:06
답댓글

꿈이 있다는거, 무엇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갖는다는게 참 건강하다는 증거인것 같아요. 막연하게라도 좋아하는것, 하고싶은것,되고싶은것에 대한 생각은 하지 않거나 그런것에 별 의미를 두지못하고 지내는 아이들도 정말 많더라구요. 특히 초등때는 꿈도 많았던 아이들이 중고생때 공부에 치여서 그런쪽에 신경쓸 겨를도 없고 부모도 공부나 열심히 해라 그러면 하고싶은거 다 할수 있다고 말하는 분도 많으니까요. 아이가 엄마와 자신의 꿈에 대해 도라도란 얘기하는 모습이 진짜 따뜻하게 그려지네요.
앤님이 사신 저 탐나는 제품이 있으면 가족간에 다리 이불속에 쏙쏙 넣고 얘기하면 진짜 좋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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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강머리앤
  • |
  • 2015-11-09 15:39
공부만 하면 하고 싶은 거 다 한다고.. 우리 학생때도 어른들은 그리 말하셨죠...
흠.... 개.... 뻥,,,, ㅋㅋㅋ
그래서 그런 거짓말은 아이한테 안 해요.
공부 잘 해도 잘 못 살 수 있고, 공부 못해도 잘 살 수 있고.. 사실대로..
그러니 하고 싶은 걸 해야 그나마 덜 억울하겠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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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사새롬
  • |
  • 2015-11-07 15:52
답댓글

저 탁자처럼 생긴거... 박람회장에서 봤어요. 겨울, 무릎 맞대고 옹기종기 앉아 군고구마 먹음 행복하겠다~ 생각했거든요. 결코 저렴하진 않던데ㅋ 올 겨울, 요 탁자 밑에서 서로의 발 감아가면서 오갈 진로 이야기,인생 이야기...가 궁금해집니다. 이런 이야기 털어놓는 아이도 기특하고, 얘기할 수 있게끔 키우시는 앤님, 본받을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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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강머리앤
  • |
  • 2015-11-08 14:46
조것을 샀으니 보일러 온도를 확 낮추려구요.. ㅎㅎㅎ
같이 둘러 앉는 일이 많으면 이야기도 많이 나눌 수 있을 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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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uri3
  • |
  • 2015-11-07 15:11
답댓글

지금 고민할 수 있다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고민 없이 지내가다 보면 졸업해서도

'이 길이 내가 원하는 길이 맞는가?'하면서 고민하게 되는 것 같아요.

지금 고민하고 있는 딸과 그 딸을 응원하는 엄마

모두 멋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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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강머리앤
  • |
  • 2015-11-08 14:46
맞아요. 지금 고민하는 게 얼마나 감사하고 좋은지...
답도 없지만 말이에요.
그래서 그들의 특권이 아닐까 ...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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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InBIn
  • |
  • 2015-11-07 12:08
답댓글
저도 앤님과 같은 생각을 지니고
아이들에게 전해주고자 노력을 하고 있어요...
노력만큼 잘 소통이 되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무언가 빠져서 좋아하는 아이들 보면 참 이쁘고
나름 자신의 미래에 대해 고민해 보고 있는 아이들 또한
너무 대견하고 이쁘지요~~~부럽기도 하구요^^
울 큰아이도 행동을 하면서 고민하길 바래봅니다~
코타츠 짱구 도라에몽에서 참 많이 나와서 익숙하지요
가족 모두 옹기종기 모이면 분위기 엄청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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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강머리앤
  • |
  • 2015-11-08 14:48
이제는 엄마와 고민을 이야기하기 보다는 친구들간에 그런 이야기를 많이 하는 것 같더라구요.
그것도 좋은 것 같아요. 친구가 가장 좋은 때이기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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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밤톨즈
  • |
  • 2015-11-07 00:27
답댓글

좋은글이네요 고민만 하지 말고 먼가 열심히 하라는 말 저에게도 와닿습니다

저도 고등때 진지하게 진로를 고민했었습니다 멋지게 일은 꼭 해야하고 나에게 맞는 적성 그건 잘모르겠지만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자., 그래서 열심히 생각한 끝에 난 음악 듣는걸 좋아하니까 멋진 오디오 만드는 일을 해야겠다 그럼 공대에 가야겠구나
거기까지 생각하고 이과에 갔는데 결론은 엄마가 가라는 과에 가서 지금은 애들 때매 집에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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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강머리앤
  • |
  • 2015-11-08 14:48
고민만 하고 있으면 안 된다는 건..
아이한테만 해당되는 건 아닐 거에요.
우리도... 뭔가를 하면서 고민을 해야 하는 게 아닐까 싶어요.
  •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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