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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만큼이나 조급해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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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2 댓글쓰기 본문보기

  • 엄마신입생
  • |
  • 2015-10-05 10:42
답댓글
아침부터 눈물 주르륵...비투스님 글에 울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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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투스
  • |
  • 2015-10-08 23:14
왜.....
눈물이 나셨을까....
나때문이라면 거두시옵고, 님 때문이라면 더더욱 거두시옵소서
하늘을 보며 웃게요.

별을 보고있으면 어린왕자의 웃음소리가 들린다고해요.
저는 아직은 안들리는데... 님은 분명 들을 수 있을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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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령돌맘
  • |
  • 2015-10-01 10:22
답댓글

아픔이 담긴 글 속에서 많은 도움을 받을 사람도 있다는거 아시지요??

 

저두... 예쁜 앞치마 두르고 이쁘게 살림하는 그런 삶을 꿈꾸었지요.

하지만.. 또 다른 꿈은 멋진 커리어 우먼이기도 했구요... ㅋㅋㅋㅋㅋㅋ

 

현실은 참... 거리가 멀어요...ㅋㅋㅋㅋ^ㅡ^

 

저두 너무 일찍 결혼한 덕분에 저 혼자만을 위한....  저 스스로 독립해본 시간이 전혀 없었어요...

솔직히 나이가 한살 두살 먹을 수록... 그것이 마음에 걸리고 후회스럽더라구요...

하지만 일찍 결혼해서 얻은것도 많지요...

 

요즘 저두 사춘기 소녀 같답니다...

울 친정엄마 말로는 학창시절에 사춘기 없이 지나갔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지금 온건지도 모르겠어요....

저의 사춘기도 언제 끝날지 모르겠지만...

 

한층 더 멋진 여인네로 변신했음 좋겠네요...ㅋㅋ

비투스님도 그럴꺼라 믿어요..

 

지금도 멋지시지만....

 

오랜만에 비투스님 글이 너무 반갑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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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투스
  • |
  • 2015-10-02 14:26
음.... 앞치마에 멋진 커리어우먼까지! 완벽한 꿈이었군요.
자신을 키우는데 노력을 하였다는 증거에요
꿈을 이루지 못하였고, 그 뜻이 지금까지 잠겨 있었다면
이제 열어야 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제 주위 분들은 저보다 더 자신을 키웠던 분들인데
고생을 많이 하신 분이 많아요.
지금은 훌륭히 자신을 일으켜 세우는데 쓰시더군요.

저는 독립적인 것이 없어요.
뭐하나 내 것이 없더군요. 핸드폰까지 남편이름으로 되었고 공동으로 사용하고 있거든요.
불편함이 없을 만큼 전화가 하루에 한두번이나 울리나...
그나마 받지 않을 때가 부지기수.
아는 분이 저보고 이조시대 여인네라고 했답니다.
칭찬인지 욕인지 분간도 못하겠어요.

사춘기
사춘기란 자고로 성장하는데 꼭 필요한 발악이죠.
딛고 일어나고 싶어요.
어디까지 닿을지....
함께 해봐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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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강머리앤
  • |
  • 2015-09-30 14:19
답댓글

이제 제대로 된 사춘기를 겪는다 생각하면 되죠. 뭐.

사춘기가 꼭 십대에 와야 하는 법은 없잖아요.

무엇이 될까.

나는 누구인가.

나는 무엇이었을까.

하고 싶은 일은 있나.

가고 싶은 곳은 있나.

나의 최고의 가치는 무엇인가.

죽을 때 어찌하면 잘 살았다 말할 수 있을까...

 

우리는 늘 항상 질풍노도의 시기에 살아요. 그것이 겉으로 드러나는 때가 사춘기인 것이고

속으로 삭이고 있는 시기가 어른의 시기인 것일 뿐이죠.

날마다.. 나 뭐하지?? 궁리하는 저 자신을 만나요.

아직 덜 채워진 것 같은 갈증을 느끼죠.

그러면서 또 한편으로는 팔자좋게 늘어져 살아도 좋은 현실에 꽤나 만족하고도 있어요.

만족이라기 보다는... 감사라고 해야겠죠.

 

비투스님, 오늘 당장 예쁜 앞치마를 사세요.

그리고, 작고 귀여운 조화를 하나 사다가 싱크대 앞에 두세요.

10분을 그 앞에 서더라도 꿈에 다가가도록,

그렇게 자신을 채우며 살아가도록 해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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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투스
  • |
  • 2015-09-30 20:07
에고.... 눈물나...
다 지난얘기여라~
다 잊어삣고....
손톱만했을 때 꾼 꿈이였어라~~
지금은 꿈 크요! 뱃심도 생겼고. 보짱도 두둑하지라~

앤님...
“꿈에 다가가도록” 이말씀! 가슴에 넣어 함께 갈까합니다.
내나이가 몇 개인지 관심도 없더만,
갑자기 인생이란게 한순간의 깜빡거림과 같다는 생각이 드는구만요.
지금의 질풍노도가 지나고나면,
모든 것을 받아들이며 쉬엄쉬엄 걸음걸음
나의 진실(꿈)에 다가가는 날까지...
벗과 같이라니! 더 조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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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ushkar
  • |
  • 2015-09-30 13:50
답댓글

큰 울림은 주는 글 .

숙연히 읽었어요. 뭐라고 말해야할지.. 할 말, 쓸말은 참 많은데..

저는 아이들이 아직도 어리지만, 벌써 제안에 무언가가 스멀스멀 나오는 요즘.

어떻게 해야할까 생각을 많이 하거든요..

 그냥 비투스님의 글에 뭐라도 끄적이고 싶어서..그냥 너무나도 와 닿기에 흔적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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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투스
  • |
  • 2015-09-30 20:18
정성을 다한다면 아이도 엄마도 함께 성장하는데,
아이는 몸이 같이 성장하니까 두배로 이득이요.
엄마는 마음이 성장하니까 열배로 이득이요.

성장하려면 그만한 값을 치러야 한다는군요.
행운을 빌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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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팁토
  • |
  • 2015-09-30 09:33
답댓글

그것을 읽는 분들..아픈 것이 있었을거에요....^^

어디 아프지 않은 사람 있겠는가마는 아마 비투스님과 동질의 아픔이어서,,,행간에 담긴 그 마음들을 읽었을지도,,,,

아이들의 말에 저도 눈실울이 뜨거워 지네요..

비투스님...조급하시다니...그 맘이 충분히 이해돼요...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행복한 가을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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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투스
  • |
  • 2015-09-30 12:06
누군가 공감해주면 안락한 공간에 몸을 잠시 기댄 것 같아요.
한 줄의 글인데, 긴 대화를 나눈 것처럼 편안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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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페라공주
  • |
  • 2015-09-29 21:42
답댓글
자제분들이 잘 자라주어서 이제 비투스님 자신을 돌아볼 여유도 생기셨을것 같아요...^^
아이들이 다 커서도 힘들다고 하면 부모는 여전히 자식 먼저 챙길테지요...
저도 나중에 게시판에 저희 아이 잘 컸다고 얘기할 수 있는 부모가 되고 싶어요
나이가 먹을수록 시간은 참 빨리 흘러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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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투스
  • |
  • 2015-09-30 11:55
성장한 아들이 그렇게 말했어요.
어쩌면 더 크고 싶었는데 스스로 이정도로도 만족하라는 암시일수도 있어요.
어떤일이 있을 때, 엄마를 위로한다고 아들이 말했기 때문이지요.
저는 이제 홀로서기를 해야하니까...
아들이 말하기 전에 제가 힘주어 말했지요.
그래! 잘 컷으니 이제 너희들 스스로 잘 키워내라!
ㅎㅎ
제가 머리를 쓴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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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12311232
  • |
  • 2015-09-29 21:07
답댓글

비투스님^^멋지세요. 오랜만에 쑥에 들어왔는데.. 늘 친정같은 비투스님 계시네요.

꾸미지도, 가장하지도 않는생얼의 비투스님 글 읽으면, 사람이 이리도 아름답구나하고 느껴져요.

넘 바쁘게 달리다, 먹는 밥도 체할것 같은 내 삶의 얼굴을 대하고 있으면 내가 왜이리 살까?하고 의문이 들어요.

이제는 밥도 좀 느긋하게 먹어야지하는  위로를 하게 되네요 ...

저의 아이도 이렇게 잘컸잖아라고 엄마를 향해 자신있게 말하리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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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투스
  • |
  • 2015-09-30 11:39
그 말씀 딱이예요.
저는 밥을 먹는다고 말하지못하고, 그냥 털어넣는다고 말하였거든요.
그런 것을 누구에겐가 말하면서 알아챘구만요.
털어넣고 움직일 수 있는 에너지만 있으면 된다!
음식을 만드는데, 먹는데 시간을 너무 쓰지 말라고 하더군요.
‘소박한밥상’저자가 강조한 말입니다. ㅎㅎ
그 시간에 책을 읽거나 아이가 어리면 아이랑 눈맞추며 시간을 보내는 것이 올쿠나!
아이들 마음을 이해하면서 바쁜 것은 옳다고생각해요.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면서 바쁜 것은 점검을 해야하지만요.
밀님은 마음을 잘 이해하시는 분이니까 옳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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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재유나맘
  • |
  • 2015-09-29 17:43
답댓글

비투스님 만큼은 안될지 모르겠지만 사춘기 때도하지 않았던 나의 정체성에대해 요즘 많은 고민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정신이 혼란스럽습니다. 비투스님 글을 보니 격한 공감을 하게 됩니다. 저에 대해 깊이깊이 생각해보구 저를 알게되는 시간을 갖도록 노력해야겠어요. 다시 돌아보게 되는 기회를 얻었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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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투스
  • |
  • 2015-09-30 11:27
생각이 많았습니다.
무슨 말을 해야할지....
내몸은 가만있는데, 마음이 오만가지 곳을 헤맵니다.
채워지지 않는 허기에 고파합니다.
누구도. 무엇도. 채워줄 수 없는 것!
답은 내안에 분명 있습니다.
고민한다는 것! 내가 성숙되는 시간입니다.
분명 헛된 시간이 아닐 것입니다.
하루를 꽉 채우시면서 내안에 답을 기다리는 것,
저는 요즘... 유튜브 동영상중 ‘저자와의만남’ ‘인문학강의’검색하여 마음에 드는
강의 듣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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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anett
  • |
  • 2015-09-29 13:18
답댓글
비투스님 말에 공감합니다.  20살 즈음 조금이라도 성숙해 보이려 애를 썻었습니다. 그때는 왜 그렇게 나이들어 보이고 싶어했는지 아마도 연륜이 묻어나는 이들의 현명함이 아름답게 보여 그리 성숙해 보이고 싶어 했나 봅니다. 30대가 지나니 나이먹는게 느껴 지더군요 30대 후반 즈음 한살이라도 어리게 보아주면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그리고 40 이 지나니 스스로 나이를 묶어 놓게 되더라구요 그렇지 않으면 너무도 빨리 지나가기에... 일년이란 시간의 체감 속도는 이제 무지 빠르게 느껴집니다. 정신차리고 보면 일년이 후딱하고 지나가니 이뤄 놓은것 없이 마음의 조급함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만  더해지고 불안한 마음이 가득하네요 . 하지만 열심히 살아왔다라는 생각도 들고 앞으로의 삶을 더 열정적으로 살아야 겠다는 각오도 하게되는 그런 나이가 되었음을 실감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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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투스
  • |
  • 2015-09-29 18:29
‘하지만 열심히 살아왔다!’
수고 많으셨어요.
심호흡하시고 가다보면 몇 년 후에는 ‘정말 내 자신이 대견해!’라고 말씀하실 거예요.
열심히 살은 자의 여유가 janett님의 미래가 될 것입니다.
분명해요!
그렇게 될것이니 아무걱정 마시고 하루를 선물처럼 잘 쓰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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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혜정
  • |
  • 2015-09-29 11:26
답댓글

나이는 숫자일 뿐이래요~~
저는 학교때부터 연애하던 신랑이랑 살고있는데
우리 시간은 그냥 그 새파랬던 스무살에서 멈춰있는듯해요.
살면서 가장 많이 마주하는 그 얼굴이 주름져가고 머리도 슬슬 가벼워져가는데도 서로 그런 착각을하며 살아요. 그때 처음 본 그대로~^^
아이가 다리에 매달리고 허리춤에 오고
지금은 어깨동무를 할만큼 커버렸지만..
우리는 또 그냥저냥 그때를 살아가는거같고.
아직은 아이에게 집중하고있지만
언젠가는 시선을 스스로에게 돌려야한다는걸
잊지않으려고 애쓰고있어요~
이런 시간들을 비투스님도 쑥쑥에서 여러동지들과 함께 하셔왔지요~
저도 그 뒤를 따라가는 사람중 하나로써,
나중에도 이곳을 지키는 사람이 되고싶은 마음으로 비투스님의 새 글을 환영하고 또 환영합니다^^
나이가 뭐 어때서요.
충분히 아이들과 치열하게 지내셨습니다.
이제 슬슬 따라오는 이들에게 그 시간도 다~지나간단다~~ 하면서 우쭈쭈~해주셔도 되셔요~
때로는 다 해본자만의 여유를 자랑하셔도 되시구요. 아마 부러워서 배아파 뒹구는 날도 있겠지만,
행복해하시는 모습. 여유있는 마음들이 결국 내것이 될거라는 믿음으로 함께 즐거워할 준비가 되어있으니까요~^^
추석 잘 보내셨나요?^^
외며느리노릇 십오년차. 저도 씩씩하게 잘 보냈답니다~제사힘들다는 시어머니말씀에 묵묵히 있느라 좀 힘들었어요 ㅎㅎ 그것만 아니면 지지고 볶고 끓이는건 이골이나서 껌씹기 입니다!^^
이 또한 시간이 주는 힘일테지요?^^
많은글 주세요
그걸로 위안을받는 많은 사람들이 분명히 있답니다.♡♡
  •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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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투스
  • |
  • 2015-09-29 18:14
부부 ...아름답네요.
“나중에도 이곳을 지키는 사람이 되고 싶은 마음으로.... ”
그렇게 말씀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더 오래 함께하면서 웃으며 가봅시다!
먼저 지나온 길..... 혜정님의 지금 가는길 아름답게 꽃 피우시기를 바랍니다.
님들이 곧 따라올 길 저는 아름답게 걸어가며 웃음꽃 피워드릴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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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벨린
  • |
  • 2015-09-29 11:01
답댓글

비투스님 글을 다시 읽게 되어서 너무 반가워 짧게나마 댓글 달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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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투스
  • |
  • 2015-09-29 18:01
반가워요~ 찐하게 한번 안아봅시다 &
  •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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