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 모바일

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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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8 20:51

옴마야 중게라서 안들어왔드만예.
천지삐까리로 웃긴거 쌨네예.
니우얄락고이라노에 한표예.
한마디로 지기네예.
예예예로 끝나는 갱상도식 극존칭예.
중게라서예. ㅎㅎㅎ

팁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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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9 08:16

산시님 댓글보고 제가 엄청 웃었다는거 아닙니까~
강호동 여자목소리버전으로 귀에 막 들리는것같았어요~ㅋㅋㅋ
직이게 웃기더라구요~ㅋㅋㅋ

브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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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8 20:40

팁토님 보따리 기대하고 있을 게요..

일단 웃음 보따리 먼저 푸셨으니.. 용서해디리께요..

서울 녀자..(제가) 경상도로 시집가서...

귀 어두우신 시아버님.. 제가 소곤소곤대니... 늘 혼잣말로..

뭐라까노...라고 하셨어요....

시누이가 가끔씩.. 반말하면.. 그게 사투린가 하면서도..

아직도 가끔 기분이 나쁠때가 있어요.. 특히.. 그렇기도 하다마는...이렇게 말할때.. 우씨...

왜 반말이야....

그냥 웃고 넘기면 그만인데..

시댁이다보니.. 그 사투리도 다 정겹진 않더라구요..

만날 덤벼서 서로 싸우는 듯 해서..

명절만 되면.. 참 불편했던...^^

지금은 시부모님 돌아가셔서 명절도 띄엄띄엄 내려가게 되었지만요..^^

전 그것보담..

저희 시누이.. 당시는 20대 아가씨였어요..

좀 오래된 듯한 제과점에 들어가서...

소보루와 슈크림빵을 사면서...

언 ~니... 곰보빵이랑 고름빵 사요.. 우리...

아..놔...... 어찌 먹는 빵을 그리 끔찍하게 말한대요...@@

반갑다영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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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8 20:50

ㅍㅎㅎ~
곰보빵은 아는데 고름빵은 저도 처음~~
저는 코쨈빵이라고^^;;

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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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8 21:31

아이가 소보로 빵을 사러 심부름을 갔어요
제과점에 갔는데 주인아저씨가 곰보였지 뭐에요..
그래서 그아이는 아저씨에게 말합니다.
"소보로 아저씨 곰보빵 주세요~"
!!!@@@@

브죵
|
2015-09-08 21:53

ㅋㅋ
곰보빵은 들어봤어도
고름빵은 첨이엇어요. 그담부터 슈크림빵을 안 먹어요. 자꾸 생각나서...

브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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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8 22:10

그냥 갑자기 튀어나왔겠죠..
곰보빵과 세트로...^^

좀 터프한 스타일 이에요. 시누이가..

진해..마산도 억양 쫌 쎄죠..

예전에 선배가

브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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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8 22:14

남자선배가요 군대 후배라며 같이 술한잔 하쟀어요.
빨간 땡땡이 남방입고요.. 약간 느끼한 장동건 스타일이었고 백화점 카달록 찍는 모델이었는데...
입 여는 순간 정말 깼어요..
마산 사투리가 너무 심해서요..

말끝마다 쓴배님..쓴배님..하는데..ㅣ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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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미
|
2015-09-08 23:27

고름빵...우째 ㅋㅋㅋ

팁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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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9 08:13

적도 곰보빵은 익숙한데 고름빵은~정말 비호감이네요~ㅋ~
근데 브죵님은 예전글에도 오타브죵이라하셨는데 오타인건지. 아닌건지~

점잖게. . .말없음표 써가며 . . .용서해디리께요. .하는데 왜캐 웃긴거죠~
어제 집에서 핸폰으로 댓글보며 제가 깔깔 거리니까 애들이 놀래서 엄마 왜그래?왜그래?~
댓글참여하고싶어 혼났어요~ㅋ~
저도 브죵님이 용서해셔서 감사디리께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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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토
|
2015-09-09 08:15

참 나오미님은 아무리해도 늘려지지않네요~
느아오오미~~~요건점 이상하고~ㅋㅋㅋ

두 아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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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8 20:05

ㅎㅎㅎ
완전 재밌어요~ ^^
문디가시나야. 택도엄다....
경상도 사투리 짱! 입니다.

팁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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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9 08:09

저랑 비슷한시간에 퇴근하시고 계셨나봐요~오늘도 기분좋게 화이팅하셔요~~^^

호므박새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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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8 20:03

臥以來牛習勞?

內史馬新難己羅

반갑다영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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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8 20:05

와이래우습노
내사마난기라
ㅍㅎㅎ~~
진짜 박사님은 난기라...

홍박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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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8 20:09

내사마신난기라.
재미있어서 신났다고요. ㅋㅋ

초록사과
|
2015-09-08 20:36

초로그사가
已我知妹迷致去笑
즐거운 저녁되세요 ^^표준어를 사용합시다 ㅎㅎ

반갑다영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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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8 20:51

아까는 신이 없었어요~
그래서 난기라...라고 해석 ㅋㅋ

홍박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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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8 21:10

아이다. 츰부터 이쓰따. 인자 눈이 어둡나?

반갑다영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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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8 21:35

ㅍㅎㅎ~눈이 삣는갑네예~

팁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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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9 08:08

식자 깨나 있으신분들이 마무리는 갱상도 사투리로~ㅋㅋㅋㅋ~
홈바끄새므가 더 세련되게 느껴져요~ㅋ~

반갑다영어야
|
2015-09-08 19:50

ㅍㅎㅎ~
완전 좋습니다~
저도 빙시색기가 젤 웃기네요ㅋㅋ
어디 출력을 해놓고 써먹어야겠어요~

팁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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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8 19:52

그져그져~와웅~반가비라~~~반영님~~
아무리 생각해도 젤 웃기다능~~~
이제 퇴근해야 겠어요~반영님 좋은저녁~~~

tw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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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8 17:06

문디가스나야~와 이리.반가운지~ㅎㅎㅎㅎ
놀터에서 이쁜 1학년 여아들을 보다가 저도 모르게
아유~ 조 가시나들..(속뜻: 아유~이쁜 딸래미들)
했다가 순간 분위기가 썰렁해지며..
아차!여긴 서울이지...했답니다..ㅋㅋㅋ
놀터에서 어색한 서울말 쓰는 아줌마...가 저예요 ㅋㅋㅋ

반갑다영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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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8 19:51

가시나~~
정말 정겨운데 말이죠~ㅋㅋ

팁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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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8 19:51

담번에 트웜님만나면 원어미버젼으로 듣고파용~ㅎㅎㅎㅎㅎ

홍박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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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8 16:45

디기 우끼.

.

경상도는 말이 짧음

빨강머리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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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8 17:04

아~~ 박사님~~ 진짜~~
제가 졌어요....ㅋㅋㅋ

팁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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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8 19:53

박사님 언어유희 포텐대박~아웅 포텐이 뭐여~완성자시네~~~ㅋㅋ

반갑다영어야
|
2015-09-08 20:03

김제동이 말마따나 경상도 사투리가 짧은 이유는...
산과 분지가 많아 짧고 격한 억양, 뭉뚱거리는 말이 없다
카드나,캤나,와이카노...
정확하게 귀에 꽂히도록...ㅋㅋ
이라네요
순전히 김제동이 생각이랍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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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한잔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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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8 16:25

나른한 오후에 소리내어 읽다가 빵 터졌어요.ㅎㅎㅎ

팁토
|
2015-09-08 16:34

ㅋㅋㅋ재미나죵 커피한잔콜님~
저는 많이 재밌었는데 다른 분들은 별루 안재밌나봐요~~
저는 빙시색기가 너무 재밌어서~짜릿자릿~~~@@@ㅋㅋㅋ

빨강머리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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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8 16:04

우야둔동 팁토님 글이 억수로 많이 달리도록

대가리가 쌔리 빠지게 연구하여

우숩은 댓글을 달라카이

고마 마 암것도 생각이 안 납니더~

내사 마 한자에는 천진기라..

알 수는 엄찌마는 이래 히얀한 뜻이 있음을

알리주시가 고맙심데이~~

이런 댓글에 야가 모라카노.. 하지 마시고

다음에도 중게에 택도 없는 글이라도 또 올리 주이소.. ^^

(하이고야..안되는 사투리 쓴다꼬 씩껍했데이...;;;)

초록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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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8 16:08

맞아요 어렵게 쓴 글인디 ㅎㅎ
그쵸 어야둥동 댓글 억수로 밀어봅시다

벨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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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8 16:09

내가 젓소~~~어디가서 경상도 사투리 잘한다고하면 안되겠어요.ㅋ

팁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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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8 16:27

옴마나~~ 다들 이러시믄 저 일 못합니데이~~~~~ㅋㅋㅋ

이거 올맀다꼬 저 경상도 아지매 아닙니더~~
베루베또(벨벳)님이 갱상도 분이셨구나아~~ㅋㅋㅋ

저는 저기서 빙시색기가 젤 웃기더마~~
다른 분들은 저거 별로 안 웃긴가봐요~~ㅋㅋ
평상시 욕을 하고 싶은 충동욕구가 있어서리~
이 유머글 본 순간 우찌나 시원턴지~~~ㅍㅎㅎㅎㅎㅎ
운전할 때 전화로 싸울때 빙시색기 참 마이 합니대이~~~ㅎㅎ

그나저나 저 한자를 다 갖다붙여서 하신 분도 참 대단하지 않슴까~~
식자깨나 있으신 분일듯~ㅋㅌ~
그나저나 벨벳님 저도 희야다나는 처음인데 초사님 해석을 보니 과연~~~~ㅋㅋㅋㅋㅋ

글고 벨벳님~젓소가 머에여~~ 젖소같쟌아여~~~~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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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머리앤
|
2015-09-08 16:29

벨벳님.. 은 젓소에요???? 젖소?? 졌소?
흠.... 젓소?? 젓소???? ㅋㅋㅋㅋ
아웅.. 막 상상이...
젓.......소??? 젖.....소??ㅋㅋㅋㅋ

팁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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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8 16:32

엉덩이도 크고~ 젖소....?????ㅋㅋㅋㅋㅋㅋㅋ

빨강머리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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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8 16:38

푸하하하~~~
벨벳님 꼭지 돌아요..
이실직고 안 하면 벨벳님이 글래머로 오인받을 수도 있으니까......
음.... 엉덩이가 큰 건..
저...랍니다. ㅋㅋㅋ

나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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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8 17:23

베루베또. 아놔 ㅋㅋㅋㅋㅋㅋ 저거 웃어서 눈물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홍박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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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8 17:45

그라믄 티브토. 빠루감모리앵, 초로그사가, 리욘도르망.....홈바끄새므......

나오미는 안전.

팁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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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8 19:49

이제 퇴근하려다 마지막으로 댓글보고가려다 저 완전 책상에 엎어져 웃었네요...ㅋㅋㅋㅋ
아이구 다들 왜이리 웃기실까~ㅋㅋ
앤님은 본의 아니게 엉덩이 큰거실토하시고..
홍박사님 언어유희에 대박웃음 났슴다~
리욘도르망,빠루감모리엥~~하이고 웃겨라~
혹시 박사님이 저 유머 만드신거 아녀여???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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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박샘
|
2015-09-08 19:58

그걸 語開兒蘭勞?

브죵
|
2015-09-08 21:17

아놔.. 제가 참 말 안할라고 했는데..
참... 있는 것?들이 더 한다고..
날씬한 두분이서 엉덩이가 커졌네 어쪗네..

앤님 닐씬해요. 인제 겨우 성분 헌혈 할 수 있는 몸무게 겨우 넘었다는..
최근 약간 몸무게 늘었다는 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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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머리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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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8 21:29

브죵님~~~
크하하하하~~~~~~
고마워요.
이실직고는 했지만 하마터면 엉뚱이가 될 뻔~~!!

벨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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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8 15:57

제가 경상도사투리는 제법 안다고 생각했는데.
희야다나는 정말 모르는말이네요.
재미난 우리말~~~재밌는 팁토님!!♡♡

초록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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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8 16:07

희안하다를 그리 표기한듯해요
경상도 발음으로하면 히안나다 이리발음

벨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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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8 16:08

초사님 센스쟁이~~^^

초록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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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8 15:38

코네코님 버젼^^
73명이나 읽었는데 댓글은 딸랑 두개 ^^
이러심 곤란합니다?
자자 ~~읽었으면 댓글 다세요. 힘드심 이모티콘이라고 날려주셔요^^
즐거운 한주를 위한 유머를 투척해주신 팁토님께 애정을 ~~

홍박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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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8 20:14

數高可滿內!!!

령돌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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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8 14:29

ㅋㅋㅋ 경상도 사투리에 이렇게 깊은 뜻이????
팁토님 덕분에 웃고 갑니다 ♥♥

팁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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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8 16:35

가만히 한자와 매치시켜 읽어보믄 기가막히게 맞아떨어지죠잉~~~ 참 만드신 분이 대단하신 분 같아여~~~ㅋㅋㅋㅋ

네비게이션

웃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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