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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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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9-29 11:40
큰아이가 있으면 둘째는 거저 키울거같은데,
둘은 또 다른 아이니까 그렇지도 않은가봐요~
제친구도 중3아들 좀 조용해지니 초3 딸래미는 더 힘들다고 난리네요~~
생각해보면 저희딸도 유천까지는 대표 모범생이었는데 ㅎㅎ 학교드가고 한학기정도 방황아닌 방황을 했던거같아요^^
그런데 이때 너도 좀 쉬고싶겠지, 너도 안하던 어린애짓 하고싶겠지 하고 넘어가니까 또 금방 지나가더라구요~
모든것엔 총량제가있어서 남들하는정도는 다 해야 넘어간대요~
갑자기 안하던짓 해서 당황스러울때 저는 그냥 그렇게 생각합니다~
지금 안하면 나중에 뭐라도 할텐데
시집가서 난리치면 큰일이니까 그냥 지금 해라~~^^
너무 속 편한가요? 안그러면 속터지니까 그냥 그렇게 생각하려구요^^
추석이라 어른도 애들도 피곤하네요~
안보던 식구들이 반갑기도하지만 애들 나름의 체면치레에 힘들기도 했을거예요~
그냥 푹 쉬고 일상으로 얼른 돌아가고싶은~
연휴의 마지막 날이예요^^
- jane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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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9-29 12:19
- 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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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9-29 22:35
지나가다 힘내시라고~ 다 그렇다고 말씀드리려는 거였는데~~^^
- 홍박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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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9-29 07:20
생각해 보면 아이를 혼낼 때 주변 눈치 때문인 경우도 있었어요. 집 안에서 내 식구들끼리 있을 때는 봐주던 일을 나가서 다른 사람들이 있을 때는 예의 없다, 잘못 키운다 소리 안 들으려 아이에게 엄하게 했었어요. 명절에 약간 흥분했을 아이가 평소와 다르게 꾸중 들으니 속상해서 한 일일 겁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 jane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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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9-29 12:14
- 세잎클로버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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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9-28 23:32
'아이와 함께 자란다는 말' 정말로 공감합니다. 이미 큰 아이를 17년 키우신 내공이 있으시니 8살 둘째도 잘 키워내시리라 생각됩니다. 한참 후배 엄마지만 함께 공감하고 화이팅!! 하시라고 응원합니다.
- jane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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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9-29 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