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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학교폭력

컨텐츠

댓글 13 댓글쓰기 본문보기

  • 혜정맘
  • |
  • 2015-05-06 11:52
답댓글
정말 무섭네여...  친구가.. 저희 아이는 중고등 검정고시보고 영특으로 대학에 다니고 있어요.. 외국친구들도 많고 그래서 그런지 외롭지않고 재미있고, 과제가 많아서 바쁘다고 얼굴보기도 힘드네여. 이런 애길들으면  참 잘 선택한 것 같아요. 예전에 쑥에서 민재마미 도움으로 용기를 냈었는데... 고맙다는 인사도 못했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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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inkrose
  • |
  • 2015-05-01 13:38
답댓글

제 기우인지 모르나, 학교가 아닌 117에 전화하신 것이 좀 걱정스럽기도 해요.

제가 제작년에 학교 상담 봉사를 할 때 선생님들이나 학교 측에서 원하는 것은 늘 예방 혹은 잘 덮자였어요.

행정적으로 학교에서는 학교가 아닌 다른 곳에서 시달되는 상황에 대해서 상당히 민감하더라구요.

늘 학교 오티에서도 강조하시는 부분이 학교와 먼저 상담하는 것에 관한 것이었죠.

아이들도 학부모들도 어떤 일이 생기면 괜히 휩쓸리지 않을까 상당히 우려하시구요.

앤님의 용기있는 행동에 박수를 보내며, 누구나 앤님 같은 마음으로 실천으로 옮긴다면 학교에서의 불미스런 일이 어쩔수 없다 식으로 넘어가진 않겠죠.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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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핑키퐁키
  • |
  • 2015-04-30 22:35
답댓글

가슴이 먹먹해지며 화가나는 이야기인데 사실인게 더 끔찍하네요. 그냥 지어낸 이야기면 좋으련만 ,,,,
초등1학년 아이를 학교에 보내고 나니 각 반별로 좋지 않은 행동들로 튀는 아이들이 있어요. 뭐 아이다보니 장난을 칠수도 있고 친구를 때릴수도 있다. 라고 아무리 좋게 생각한다 해도 대부분 문제있는 아이의 부모는 문제발생시 스타일이 한결같더라구요. 누가봐도 문제 아이가 가해자 임에도 그 문제아이의 부모는 본인 아이는 '아기같은 아이고, 약한아이이고 절대 누구에게 먼저 시비걸 아이도 아니고 상대방이 오해한거다'란 확고한 믿음을 갖고 있어요.
말로하는 가벼운 미안하다는 기본적인 사과 한마디도없이 자기변명만 늘어놓는 사람들 보면 그 문제아이들이 커서 나중엔 더 큰 폭력과 협박을 행사해서 다른아이들이 위험해질수 있다는 불안감이 엄습해오는데 솔직히 그 엄마들 얼굴만봐도 쏠려요. 자식키우는 부모맘이 다 같진 않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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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 니
  • |
  • 2015-04-30 22:02
답댓글

그나마 정말 다행요..앤님이 지나가다 보시고 본인 아이 일처럼 신고에 후속조치에 대한 질문까지 잘 해주셨으니요..

휴.. 폭력이 만성화되어가는 게 제일 무서운 것 같아요. 방관하는 아이들 보니.. 참..이 나라 아이들이 걱정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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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갑다영어야
  • |
  • 2015-04-30 20:45
답댓글
이런 얘기들을 때마다 가슴이 쿵...
아직 어린 아들 키우고 정서적으로 안정되어 있어 나중에 그런 일 없길 바라지만...
근데 모르겠어요
내 아들이 학교폭력 피해자 된다.. 생각만으로도 끔찍하지만
또 가해자가 되지 않을 것이다 100프로 확신할 수도 없는 것 같아요 ㅜㅜ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되지 않도록 키워야겠지만...
피해자가 가해자가 되는 경우도 있다더라구요...
부모님들이 정말 좀 자식 속을 들여다보여서 키우면 좋겠어요
가끔 이상한 부모들 보면 저걸 보고 자식들이 뭘 보고 자라겠나 싶기도 하고
저 부모들 저러고 싶었겠나 싶기도 하고...
암튼...다들 자식 좀 다 같이 잘 키웠으면 좋겠어요

속상합니다...
마음에 돌덩이 얹은 기분이 되어버렸어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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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마병정
  • |
  • 2015-04-30 18:09
답댓글

제가 아는 선생님이  청소년들 상담을 맡아서 봉사를 하셨는데요.

아~ 그때 선생님의 말씀이 생각나네요.

요즘 중.고등생 아이들 가슴에 언제 터질지 모르는 분노의 감정들이 켜켜히 쌓여 있는걸 느낀답니다.

그 아이들이 조금 더 자라서 그것들이 어떻게 분출될지 선생님은 너무 두렵다 하시더라구요.

낙후된 동네도 아니고... 나름 학구열이 강한 동네인데...

그때는 저희아이가 어려서 그게 무슨말인가 했었는데요.  아이가 자라면서 그런것들이 무얼 의미하는지 와 닿습니다.

 

요즘 세상은 무서워서...내 아이를 잘 키운다해도  그런 내 아이가 피해자가 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 도 있는 일이라 참 두렵습니다.

어제는 군대간 아들이 갑자기 어린애가 되어서 돌아왔다는 기사를 읽고.  두려움에 치를 떨었습니다.

피킷을 들고 거리에 서 있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고 얼마나 기가 막힐까 하는 생각이 들어 같은 아들 가진 부모로서  남의 일 같지가 않았답니다.

 

이래 저래 마음이 무겁고 아프네요..

 

앤님 용기 내기가 쉽지 않았을것 같은데... 중한 일 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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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나맘
  • |
  • 2015-04-30 17:48
답댓글

글을 읽고 부끄러운 고백이지만 저라면 뛰어가 도움을 줄수있었을까 신고전화도 할수있었을까 고민을하게되네요 이러면 안되는데.. 자식을 키우는 부모로서 부끄럽지 않게 행동한다는게 어떤건지 배우고갑니다..
얼마전에 한 일본인이 쓴 에세이를 읽었는데 그저 순응해야만하는 현상으로 나에게도 원인제공의 책임이 있는 일로 이지메에 대해 이야기하는걸보며 좀 놀랐었는데 저희도 학교폭력이 너무나 자리잡은게 아닌지 걱정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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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강머리앤
  • |
  • 2015-04-30 18:05
저도 '혹시 이 아이들이 내가 누구 엄마인지 알면 어쩌지?' 하는 생각이 들긴 했어요. 가장 안전한 건 우루루 몰려가 다 같이 뜯어 말리는 거지요. 그러면 우리 아이만 타겟이 되는 일은 없을 테니까요. 집에 돌아와 아이에게 그런 일이 있으면 무조건 엄마에게 이야기 해야 한다고 했어요. 그러면 어떻게 되는데? 묻네요. 엄마는 해결이 안 되면 그 애를 전학 시키든 너를 전학 시키든 그도 안되면 자퇴하고 검정고시 보면 된다고. 길이 없는 게 아니라고. 길은 너무나 많다고 말 해주었어요. 학교 공부가 뭐라고 내 아이를 그런 취급 당하며 살게 할까요.. 몹쓸 아이들... 몹쓸 어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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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박샘
  • |
  • 2015-04-30 17:43
답댓글

세월이 지나도 도저히 용서가 안되는 단 하나의 인간. 생각할 때마다 분노가 용솟음 치게 만드는 한 사람. 제 아이에게 지속적으로 노련하게 돈을 요구하며 조용히 겁주었던 교묘한 폭력배입니다. 지금 머리 기르고 오토바이 타고 동네를 휘젓고 다닌다네요. 나이 스물둘에. 변하지 않은/못한 그 청춘이 이제는 딱하고 걱정스럽네요. 사회에 악이 되지 않기를 진정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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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박샘
  • |
  • 2015-04-30 17:45
문제를 발견하고 수습에 나섰을 때 그 천연스러운 발뺌에 어이 없었던 기억. 정말 웬만한 어른은 못 다루겠더라고요. 일이 잘 처리돼야 할 텐데 마음이 많이 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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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강머리앤
  • |
  • 2015-04-30 18:08
잘 클 리가 없지요. 그래서 초등교육이 너무 너무 중요하고 가정교육이 반드시 필요한 것인데..
어린 애가 잘못하면 어리니까 그렇지.. 하고 넘어가고,
청소년이 잘못하면 사춘기잖아.. 하고 넘어가고,,,,
결국 그 몫을 누가 감당해야 하는 건지 정말 답답합니다.
머리를 박고 있어도 아무도 말리지 않는 이 아이들의 모습이 바로 옆집에서 살인이 일어나도 무관심한 우리 어른들 모습이지요....
그런데 정말 답답한 건... 신고를 해도 해결이 안 될 확률이 더 많다는 거지요. 속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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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시
  • |
  • 2015-04-30 17:22
답댓글

친구가 중학교 선생님이에요.
소심하고 약한 사내아이 둘키우며 걱정도되고
하여 한번씩 학교폭력에 대해 물어봅니다.
돌아오는대답은 정말 학교든 선생님이든 할수 있는게 없다....였어요.. 깊이들어보면 선생님들도
제도권안에 갇힌 분들이라... 그리고 가해자들의 뻔뻔스러움이 더해져 어쩔수 없이 피해자가 단한마디의 사과조차 듣지못하고 전학가야하는 상황들.... 얼마전 떴던 기사가 생각납니다. 온 가족이 총출동하여 동생을 때린 아이를 단체로 때려준...
비록 그가족들이 벌을 받게되었지만..그분들의 심정이 충분히 이해가 가더라구요. 단지 억울하게 맞아서가 아니라 그누구도 해결해 주지 못하기에나설수 밖에 없는 현실.. 어릴적부터의 인성교육이 제대로 되면 이런것들이 없어질까요... 누구나 피해자 가해자가 될수 있기에... 어찌해야 할지 저는 그저 걱정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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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강머리앤
  • |
  • 2015-04-30 18:11
저도 그 기사 봤어요. 기사 보고 한 번 놀라고, 댓글들 보고 두 번 놀랐네요. 전부 잘했다!!!고 하는 반응들이어서요. 누구도 해결해주지 않으니 가서 두드려 패주면 그 가족은 안 건드릴거잖아요. 점잖게 대해도 말이 안 통하는 인간들이 있지요. 대개 저런 학생들은 부모도 그 지경인 경우가 대다수고... 저희 시누 부부도 교사인데 학생을 아무리 선도하려 해도 어렵대요. 그 부모가 개차반인 경우는 정말 아무 소용이 없다고... 사랑 받고 제대로 교육 받아야 할 아이들이 그러지 못하니 점점 흉악해지네요.. 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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