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글 잘읽었습니다.
관심과 간섭.
또 그 관심을 간섭으로 느껴지지않게 표현하기.
많은 엄마들의 숙제일것 같아요.
게임에 빠져 학원빼먹고 pc방 다니던 녀석이 우여곡절 끝에 6학년 2학기가되면서 pc방에 안간다더군요...
제가 아이일정을 아니 말짱 거짓말은 아닌듯.
그런데 주말에는 가족과 보내는 녀석을 보자니 지금 친구들과 어울려다니는거 좋아할때인데 내가 애 사지를 묶어놓는게 아닌가 싶을때도 있습니다.
구기종목 즐기지않고, pc방 안가고 2g폰 가지고 있으니...딱 범생이로만 키우는건 아닌가싶어서요.
오늘 직업체험 프로그램갔다 하교길에
친구랑 pc방 가도되냐는 아이에게 갔다오라했습니다... >허락하면서도 그 무섭다는 롤의 바다에 빠뜨리는거 아냐? 갈등 천만번.
말끝에 같이가는 친구가 자기엄마에게는 말하지 말아달라하네요.> 가기전에 이야기라도 해주니 감사한건가?
그런데, 전화끊기전 '엄마는 너 믿는다 '...>밑도 끝도 없이 뭘믿어? 참, 저 말만 안했어도 좋았는데...
많이 커졌다 생각했는데, 아직 아이에 대한 믿음은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함을 느낍니다.
다 지나면 아무것도 아닌것을...
관심과 간섭의 갭을 줄이는게 숙제인 듯 합니다.
최근 동상이몽이라는 TV프로를 조금 봤는데 부모입장도 이해가고 아이입장도 이해가고...
그나저나 아버님의 통금 7시반은 좀 심하셨네요...^^;
진아샘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