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눈의 여왕님 글 보니 예전 제 남동생이 떠오르네요. 남동생이 고1때 IQ검사해서 109가 나와서 살짝? 충격을 먹고 (자기가 머리가 많이 좋지 않다는 건 스스로 알고 있었던 듯^^) 더 열심히 공부했어요.
당시 전교 1등이 같은반에 있었는데 그 친구는 자기보다 공부도 별로 안하는거 같은데 IQ가 138이 나왔대요.
그래서 아~ 그래서 그렇구나 하며 씁쓸해 하면서도 그래서 더욱 공부를 열씸히 했어요.
그래서 고 1때 반에서 5등 안에 드는 정도였는데 고3때는 반에서 1~2등 하더니 결국 S대 갔어요. ㅎㅎ
동생이 그러더라구요. 자기 머리를 파악하고 더 열심히 하니 오히려 나중에 대학 들어가서 기회가 되어 IQ검사를 다시 하니 높아졌다구요...솔직히 고등학교에서 하는 IQ검사는 성적이 좋으면 잘나오는 식의 시험이 많은게 사실이구요. 그리고 목표를 가지고 열정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지 IQ검사와는 반드시 정비례하는 건 아닌거 같아요.
그리고 엄마 닮아 나쁜 머리 닮은건가? 이런 생각 절대 하지마세요...
우리 아이들 사랑으로 관심으로 지켜봐주자구요.^^
전 아이큐 테스트 자체를 신뢰하지 않아요.
IQ 테스트 문제 보셨나요? 수리영역 위주라
그거 잘 나왔다고 다른 과목 다 잘하는거 아닙니다.
IQ 잘 나와서 자만하고 방심하느니 오히려 못 나와서
아이가 정신차리고 겸손하게 매진하는 애들 성적이 훨씬 좋아요.
서울대에 가장 많이 분포하고 있는 아이큐가 몇인지 아시나요?
130 이상은 오히려 적다네요.
110-130 사이가 가장 많답니다.
머리가 좋은 아이가 서울대를 간 것이 아니고 성실한 아이가 간다는 말이지요.
그리고 아이큐는 변합니다. 뇌는 사용할 수록 좋아지니까요.
더구나 국어 점수는 아이큐와 더더욱 무관하지 않나요? 수학이라면 모를까..
사실 수학도 엉덩이의 힘이 가장 중요하지만요. ^^
제 고등학교 입학 후 아이큐 점수가 눈의 여왕님 아이 아이큐랑 거의 같은 거 같은데 (저도 알고 나서 엄청 충격이었죠) 지금 드는 생각은 전 별로 머리가 나쁜 것 같지 않다는 거에요.
공부하는 데는 별로 지장이 없었던 듯..
제 경우는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았던 게 문제였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