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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가 맨날 만나는 사람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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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 댓글쓰기 본문보기

  • 희서맘
  • |
  • 2007-12-07 17:26
답댓글

주번님 큰 아들이 미술에 관심이 많나보네요..

해 줘야죠.....그 큰 아들,,얼마나 듬직한 아들입니까...

그때보다 더 많이 컸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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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통엄마
  • |
  • 2007-12-06 11:09
답댓글

제가 아는 분도 형님이 의사인데요, 그 분 하시는 말씀이 자기 형은 너무 불쌍하다고...

하루종일 조그만 사무실에 갇혀서 아파서 인상쓰는 환자들만 만나야 된다고, 무슨 재미가 있겠냐고 하더군요.

물론 자기가 좋아서, 환자들을 도와 주는게 행복해서 하는 거라면 또 얘기가 다르겠지요.

그 얘기 듣고 저도 무조건 자기가 좋아하는 일, 행복할 수 있는 일을 해야겠구나 생각했는데

제 아들은 작가가 된다네요. 작가라는 직업이 워낙 가난한 직업이라 '멋지다' 해주면서도 속으로는 그래서 밥먹고 살겠나 은근히 걱정되는 것이 또 엄마의 마음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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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번
  • |
  • 2007-12-06 13:53
밥먹고 살겠나..ㅜㅜ 네에... 큰녀석이 미술대학 가고싶다 했더니...울 시어머님께서 그림 그려서 밥먹구 살겠냐..돈만 많이 들어간다 하시더라구요...첨엔 어머님 말씀이 걸려서...좀 그랬는데..그래두..자기가 하고픈 걸 하고 살 수있다면..그길을 열어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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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들맘
  • |
  • 2007-12-05 00:06
답댓글

제 친구 남편 검사여서,  제 친구가 하는 소리가, 스트레스가 너무 많대요. 꼭 필요하고 멋있는 직업이지만, 스트레스 많은 걸로 알아요.

오늘 낮에 섬진강 김용택 시인이 말하는 게 광고에 나오든데, 차라리 그런 시골에서 아이들 시 가르치며 나중에 연금도 나오고, 그렇게 사교육 받지않는 애들 가르치며 잔잔하게 사는 것 보면, 우리 애도 그런 시골에 가서 체육 선생님 그런것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 가끔 해요. 왜 드라마에서 주인공이 은퇴하면 항상 시골 운동장에서 축구하거나 농구하면서 끝나고 여주인공이 찾아오잖아요. 제가 미디어의 영향을 너무 많이 받은듯. 

제가 속초에 잘가는 물회집 아주머니가 계신데, 그 아주머니가 원래 전라도분인데 속초로 시집을 와서 물회를 만들기 시작한거에요. 그 아주머니 6시 내고향에 떠서 서울에서도 그거 먹으러 4시간 걸려 오는 사람들 많거든요. 저도 속초가면, 물회만 몇끼를 먹을 정도에요. 이건 거의 하나님이 내려주신 음식 중의 하나랍니다. 그분, 얼굴은 흉터자국도 있으시고, 뚱뚱하시고 늙으셨지만, 전 갈때마다 오래오래 사셔서 이 맛있는 물회 계속 만들어주세요, 정말 감사한 마음으로 그 항구에서 물회를 먹거든요. 정말 그렇게 음식솜씨 있는 것도 큰 복 중의 복인거 같애요. 서울에 가면 물맛, 재로맛이 달라서인지 그 맛이 없어진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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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원
  • |
  • 2007-12-05 02:13
ㅎㅎㅎㅎ 아들맘님, 시방 삼천포로 빠지는 질문 들어갑니다~ 제가 다음 주에 속초에 부모님 모시고 가서 효도주말 하기로 되어있는데요. 친정아부지가 물회를 참말 좋아하세요. 아들맘님처럼 몇끼를 질리지 않고 드시지요. 근데 우리 아부지 단골할머니는 포항옆에 영덕에 사신답니다...하늘이 내리신 그 솜씨, 정보 좀 부탁드립니다. 쪽지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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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들맘
  • |
  • 2007-12-05 07:20
정원님, 신이 내린 그 물회집 쪽지 보냈습니다. 저희도 이번 대선기간동안 속초 갑니다. 생각만해도 군침 도는 물회. 영덕근처엔 강구항에서 게 먹으러 간 적있는데, 영덕게도 죽음이지요. 암튼 나이 들면 6시 내고향에 나온 맛집만 돌아다니면서 먹어도 행복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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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번
  • |
  • 2007-12-05 15:47
쩝쩝..물회....저희 남편이 출장가서 물회를 먹었는데..넘 맛있었다구 한번 먹으러 가자구 했는데...아들맘님 저두 쪽지로 위치를 좀...갈차주세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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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들맘
  • |
  • 2007-12-05 16:09
한가지 팁으로, 물회를 먹을때 아무 양념을 안한 미역국을 공짜로 주시는데, 아이들은 밥 시켜서 말아먹으면 되는데요. 미역국도 굉장히 맛있답니다. 주번님 쪽지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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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플로리나
  • |
  • 2007-12-05 23:42
ㅎㅎㅎ아들맘님 너두 쪽지요..저이번에 결혼10주년으로 양양 솔비치가는데 울부부속초에대한 추억이 넘많네요..거기꼭가보고싶어요..저두어케 않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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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둥이엄마
  • |
  • 2007-12-07 12:14
아들맘님, 저두 쪽지 부탁 드려도 될까요 매년 속초를 가는지라 꼭 한번 가고 싶네요 홓홓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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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한세상
  • |
  • 2007-12-07 14:42
정말로 얘기가 삼천포로 빠진게 확실하지만..그물회..저두 한다리 걸쳐도 될라나요? 저두 물회 무지 좋아합니다.;; 제주에서 먹은물회가 얼마나 맛있던지...하지만 제주는 너무 멀어서리...저두 쪽지로 부탁혀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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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2007-12-08 20:02
이렇게 리플이 많이 달리는데.. 아들맘님 그냥 여기에 공개하심 안되나요? 저도 궁금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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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들맘
  • |
  • 2007-12-09 02:39
속초 가진항 자매횟집. 살아있을때 한 번은 꼭 드세요. 더 늙기전에 꼭 드세요. 물회가 뭔지 알려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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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뚜기맘
  • |
  • 2007-12-09 22:34
먼길서 찾아와 맛있게 물회먹는 손님들을 보는 그 아주머니 참 행복하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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