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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초등학생이 이만큼이나 학원에 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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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댓글쓰기 본문보기

  • 현진맘
  • |
  • 2007-12-01 22:36
답댓글

안녕하세요. wanda님. 넘 반갑습니다.

2년여 전쯤에 글로 읽으면 아는데 들으면 모른다고 질문하여 조언을 받았었습니다.

그 때 말씀해 주신 oxford출판사의 classic, little bear 시리즈, an I can read book으로 시작하여 도움을 많이 받았었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듣기 꾸준히 하여 지금은 리스닝 점수가 가장 좋습니다. 그 때 제가 처음와서 아는 게 하나도 없었는데 정말 감사했었습니다.

그 때 3학년인 따님이 읽는다는 마틸다 등의 빽빽한 글씨를 보고 제가 우리애는 언제 이런 책을 볼 수 있을까 너무 부러웠었는데 이제는 우리애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그리고 4학년인 저희 아이는 3학년 겨울부터 수학 학원을 다녔는데 4학년이 끝나면 초등과정이 끝나고 중학 과정으로 넘어갑니다.

지금은 월수금 4시 30분부터 6시 30분인데 그 때되면 월수금 6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수업이 늘어납니다.

중학과정을 하는것도 부담스럽고 6시에 차타러 나가니 밥은 언제 먹을거며 5학년이 10시가 넘어서 와야 되나 지금부터 벌써 걱정이 되는데 아이는 수학학원 다니는 것을 좋아합니다.

올 5월부터 과학 학원도 다녀서 수학, 과학, 피아노 학원을 다니는데 책 좀 읽고 학교 숙제 학원 숙제만 해도 바쁜 것 같습니다. 저도 고민하면서도 아직은 그냥 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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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나가다..
  • |
  • 2007-12-01 17:38
답댓글

" 가난하다고 꿈조차 가난할 수 없다"  라는 책 읽어보셨나요?

지은이가 부산영재학교 다녔는데, 수학학원을 중학교때 처음가서 많이 힘들었다는 이야기가 나오더라구요.

학원에서 선행을 하는데, 당췌 무슨 말인지 모르겠더라고...

그래서 교과서를 한 번씩 쭈욱 보고, 다시 문제집을 보았다는 것 같던데...

집에서 조금 도와줘서, 학원 시간은 조금 줄여보는 방법도 있을 것 같은데...

저는 사실 아이가 어려서 잘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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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지와현맘
  • |
  • 2007-11-30 22:22
답댓글

저희 아이도 초등 5학년입니다... 주변 친구들 보면 학교에서 주5일 영어수업을(사립초)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영어학원에서 주3일 혹은 2일은 10시~11시에 귀가 하더군요...  근데 수학도 그렇게까지 해야 하나요...

아이 친구중에 영재교육원 교육을 2년동안 받고 있던 아이도 수학학원을 보냈는데 귀가시간이 저녁7~8시라고 그아이 엄마가 수학학원을 포기하고 다른 방법을 알아보고 있더군요...

근데 아직 초등 학생이라면 오로지 수학,영어에만 올인을 하다보면 독서나 또다른 체험을 하며 몸으로 느껴야 하는 많은 것들을 잃지 않을까 싶어요...  그래서 저는 비현실적이긴 하지만 엄마표로만 고수하며 아직 학원 근처에 얼씬도 안한답니다...  이제는 100% 엄마표가 아니지요...  자기 주도형이 되어 가고 있는 시기인 것 같아 그냥 지켜봅니다..   최상위 성적은 아니지만 상위 성적은 받아옵니다...  특목고를 벌써 준비해야 하나 의구심이 생깁니다..

아이들에게 독서를 많이 할수 있는 시간을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각종 수행평가를 위한 경험들도 필요하겠지요... 학원에 매여 있다보면 독서할 시간이 있을까요?  학원샘의 지도 관리하에 공부하다보면 스스로 해결해 가는 힘이 얼마나 생길까요?  저는 초등시절 학원순례 하는 것에 반대하는 맘입니다... 우리 학창시절때와 같은 중고등시절의 추억을 만들 겨를도 없이 우리 아이들은 앞으로 중고등시절을 대학입시를 위해 하루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열공을 할텐데...  벌써부터...  정말 불쌍합니다...  시간적 여유가 있어야 책도 있고 창의적인 사고력이 생긴다고 봅니다... 잘 생각해보셔야 겠네요...저도 사실 수학이 젤 걱정이라 집에서 수학,영어 공부시간을 많이 잡고 하게 하고 있습니다... 중학교 들어가서 재이님처럼 눈물나도록 맹열공모드로 들어가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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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이
  • |
  • 2007-11-30 18:14
답댓글

저희 아이도 초등 5학년 딸이라 이 질문이 기억에 남아서 어떤 조언들을 주시는지 열심히 들어와 보는데 어려운 문제라 답이 없는 걸까요? 저희는 요번에도 수학학원 알아보다 지금부터 가면 처음엔 진도따라가느라고 애 잡는다는 말에 포기했답니다. 수학학원에 대한 고민이 생길 때마다 지금 아이가 해야할 일의 우선 순위를 따져보면 제 생각에는 아무래도 수학이 맨 꼴찌더라구요. 아직까지는 순위 변동이 없습니다만 저도 장차 눈물나게 수학을 시켜볼 계획은 있답니다. 그게 언제가 될지 모르니 제 글을 보고 걱정스러워 하는 분들도 있으실 겁니다. 그리고 저또한 wanda님의 아이 경우는 지금 상태를 좀더 유지해야 할 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마다 다르고 경우마다 다르고 또 지금 수학 열심히 해 두고 나중에 여유를 얻을 수도 있을테구요. 하지만 오밤중 들어서는 아이를 보고 안타까워 하시는 모습에 그냥 넘어가게 되질 않아서요. 저라면 딸하고 아빠하고 열심히 의논해서 답을 찾아보겠습니다. 아직 어린 애들이라 결정은 부모 몫이 크지만 정답은 항상 아이가 가지고 있는 경우가 제일 많더라구요. 경험없이 답글 쓰기가 무척 망설여졌으나 좋은 결정 찾으실거라 믿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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