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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병원이야기-두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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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 댓글쓰기 본문보기

  • 신생아님
  • |
  • 2015-01-01 21:48
답댓글

책나오면 진짜 사 보고 싶습니다.

정갈한 문장이 심장을 후벼 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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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니맘
  • |
  • 2014-08-16 10:32
답댓글

앤님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무슨 일로 병원에 와있습니다 병원은 정말 오지말아야 할 곳입니다 이땅의 의사분 간호사분 모두 존경합니다 나중에 좀 여유가 생기면 다시 글 남길게요 오랜만에 반가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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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강머리앤
  • |
  • 2014-08-17 15:38
모든 의사 간호사가 다 존경 받아야 할 사람들은아니구요~~ ㅋㅋ (나중에 병원 이야기 몇 탄 쯤에 등장하게 되겠지만..)
병원에 왜 가 계셧을까요.. 큰 일은 아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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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니네
  • |
  • 2014-08-15 19:44
답댓글


앤님~~ 홍박사님 말맞다나 등단 꿈좀 제대로 꾸셔도 될듯함다...

같은 내용이라도 이리 잼나게 맛깔스런 단어들을 골라 쓸수 있다는건 틀림없이 재주있으신거 맞네요!!

특별히 간호사시절이 있으셔서 삶에대한 경이로움도, 경외감도 남다르신 시선이 돋보이세요~~

귀한 재주의 나눔... 감사합니다..

앤님 글 읽고 다시 가족을, 삶을 짧은시간이나마 감사하며 생각케되는 저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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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강머리앤
  • |
  • 2014-08-17 15:36
미천한 글에 이런 황송한 칭찬이~~~!!
꾸며내는 이야기엔 재주가 없는데 살며 겪은 일은 기억이 잘 남아서요.
그저 생각을 공유하는 즐거움에 글 올리는 거라 이런 칭찬만으로도 엄청 힘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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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박샘
  • |
  • 2014-08-13 18:25
답댓글

우리 빨갠 문단에 등단시키자. 당신 나이 더 들어가면서 글을 더 잘 쓰네.

어떤 신문, 어떤 잡지의 기고문 보다 훨씬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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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강머리앤
  • |
  • 2014-08-14 10:32
박사님의 칭찬에 비행기 타는 기분이네요.. ^^
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일 중 하나에요. ㅎㅎ
태워주신 비행기는 감사한데 박사님 따라가려면 아직 멀~~~었습니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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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야수동
  • |
  • 2014-08-13 15:18
답댓글

빨강머리앤님의 따뜻한 글, 잘 읽었습니다.

오늘 아침 여성시대 라디오를 들었답니다.

 

자폐를 가진 동생을 짐처럼 느끼는 형 때문에

마음아파 우는 어머니사연이 잠시 나왔었죠....

형은 형대로 안쓰럽고..

가족한테도 짐처럼 여겨지는 둘째가 불쌍해서 또 속이 상하고...

자신이 아이들을 잘못 가르쳤나 싶어 또, 속상하고....

 

불편하고도 짧은 삶이었지만...

가족들의 사랑으로... 그래도 즐거웠을 꺼예요.

 

또 앤님의 따뜻한 간호도 받으셨으니....

 

따뜻한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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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강머리앤
  • |
  • 2014-08-14 10:31
요즘 읽고 있는 책이 있어요. 'Wonder'라고.. 우리말 번역으로는 '아름다운 아이'라는 책인데요.
장애를 가졌을 경우 가족들의 태도는 절대적이자 세상과의 통로인 거 같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힘들고 감출수만 있다면 감추고 싶은 게 인간의 맘 아니겠어요..
형도 동생도 둘 다 따뜻하게 보살펴주어야 하는데 비장애인인 형에게 너무 많은 이해와 일방적인 노력을 강요하지난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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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띠아
  • |
  • 2014-08-13 14:48
답댓글

숙연해집니다.

삶에 대해서 참 성숙하신 분들의 그림이 그려지네요.

사는 것이 힘들고. 지치고. 그렇지만

앞에 있는 작은 매듭을 함께 봐주고 풀어주고.

공감해주는 능력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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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강머리앤
  • |
  • 2014-08-13 23:30
아들과 동생이 불쌍하게 여김을 받거나 가족의 짐이라는 오해를 받지 않게 하기 위해 그 가족이 얼마나 노력해왔을지 짐작도 안 갑니다.
생과 사를 지켜보던 자리에서 저는 많은 것을 배웠던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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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셋사랑
  • |
  • 2014-08-13 12:23
답댓글

앤님의 글을 읽으며 뭐라 말할 수 없는 감동을 느낍니다.

저도 까스활명수를 드시는 그 분이 얼마나 속 시원했을지 가늠해봅니다.

 

밤마다 뱃살가득한 아들과 1시간 정도 운동을 합니다.ㅎㅎ

늦은 열시정도여서 그 시간에 운동하는 사람은 정해져있을정도인데

항상 오는 키가 작고 통통한 아주머니 가족이 생각나네요.

고등학생쯤 되어보이는 아들이 보통사람보다 약간 부족한 아이여요.

그래도 이들 가족이 얼마나 행복해보이는지

아빠도 엄마도 여동생도 이 아이에게 격려를 하면서 장난을 치면서

운동기구 동작법도 가르쳐주면서 날마다 운동을 해요.

 

함께 운동하는 줄리앙도 참 좋은 가족이라는 말을 합니다.

세상에는 모든걸 다 가져도 불행한 가족이 있고

우리가 보았을때 불행하다할만한 요소가 있는 가족이라도 참 좋아보이는 가족이 있습니다.

오늘도 앤님 덕분에 생각거리 하나 가져다 마음에 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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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강머리앤
  • |
  • 2014-08-13 23:27
전에 발달장애 아들이 있는 가수 이상우씨가 방송에 나와서 한 말이 있어요.
장애아를 키우는건 어렵다고.. 힘들다고..
그렇지만 정상인 아이를 키우는 부모는 죽었다 깨어나도 모를 감동이 있다고요.
그 누구의 탓도 아닌 것에 대해서는 상황 그대로 받아들이고 그 상황에서 최선의 것을 끄집어낼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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