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힘들겠습니다. ^^*
그치만 힘내라고 해주세요. ^^*
수능성적표 나온다음에 어찌할지 결정하면 될거구요.
아직은 차분히 희망을 가지고 기다려보는게 최곱니다. 걱정한다고 수가 있는것도 아니고.
학교에서 공부 잘하던 다른 친구들도 다들 재수생각할 정도면 다들 모의고사보다 많이 틀렸다는 이야기고 그러면 문제가 어려웠다는 이야긴데 다 같이 어려웠으면 똑같습니다. 1등급은 점수로 하는 것이 아니고 전국 4% 등수로 하는 것이니까 많이 틀려도 등수 안에만 들면 되쟎아요.
우리 학교 국어선생님도 수능 바로 다음날 언어가 너무 어려웠다고 하시더라구요.
일단은 희망을 가지고 기다려보세요. ^^*
그리고 서울대는 논술에서 많이 좌우된데요. 아주 많이 좌우된답니다. ^^* 그래도 외교학과 지망이면 수능 주요영역이 모조리 1등급이 나와주셔야 하는건 맞을 것 같습니다. 잘될거에요. 기다려보세요. ^^*
여기까지가 목표라고 달려온 아이에게 한번 더 달려야 한다고 하면 정말 힘빠지고 재수하기 싫겠죠.
저도 고3때 학력고사(구세대 티가 나네요) 그랬었거든요.
그런데 마음이 바뀌더라구요, 처음엔 책도 보기도 싫고 어떻게 다시 시작하나 싶었는데 결국 재수 선택했고 원래 목표로 했던 대학 갔어요.
조카도 그럴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수리 2등급이면 최상위 의대는 힘들지만 상위권 이하는 전략만 잘 짜면 가능하기도 합니다.
어쩌면 최상위가 오히려 펑크날 수도 있죠. ^^;;
입시정보를 열심히 공부하면 생각보다 좋은 결과가 나기도 해요. ^^
이번 수능 난이도가 쉬운 편이라 최상위권 아이들의 경우,실수가 실력이라는 말을 하기도 해요.
서울대 법대,경영,사과대와 의대에 입학하려면 완벽한 실력 그 이상에 "실수에 대한 완벽한 콘트롤"이 관건입니다.
반면 상위권 애들중 대박터진 애들도 많이 있어요.등급제의 모순이지요.수리 가형의 경우는 4점 한문제가
1등급을 가리게 되었지만,언어의 경우는 1등급 예상컷이 92 로 변별력이 있는 편이였습니다.
그리고 모의고사는 모의고사이고,수능은 수능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서울대 외교학과를 가려면 사회과학대를 가야하는데,내년의 경우 법대가 없어져서 최상위권 문과학생들을
흡수하던 설법,고법 지원가능학생들이 서울대 경영이나 사회과학대(외교학과,...)로 몰리게 되어 내년 입시는
극심한 경쟁이 예상됩니다.서울대의 경우 60% 이상을 수시로 뽑기때문에 정시로 가기는 정말 힘듭니다.
사회과학대(계열로 뽑아요)에 들어가도 외교학과를 가려면 설대입학후 대입이상으로 공부해야 원하는
외교학과로 전공진입이 가능합니다.
연,고대 수시를 넣지 않은 것이 상당히 아쉽네요.요즘 이대의 위상은 예전만큼은 아닙니다.여학생들도 남녀공학을
선호합니다.정시로 연,고대를 생각해 보면서 일단 논술에 최선을 다하라고 하세요.
그런데 학생이 입시정보에 상당히 어두운 느낌입니다.서울대 수시 넣고 연고대도 넣을 수 있습니다.일단 넣고
면접에 가지 않으면 되는데...요즘 연고대 수시 면접 가느냐,마느냐? 고민들 많이 하거든요...
재수는 본인의 의지로 해야합니다.특히 서연고를 목표로 하는 경우는 더욱 그렇습니다.그리고 설대를 목표로
한다면 강남대성에서 재수를 해야 성공가능성이 높은데,수능성적이 좋아야 들어갑니다.
저도 재수를 했는데,후회는 없습니다.어쩔 수 없어서 해야했던 재수이지만 1년 세월은 세상을 살아가는데
손해가 아니라 더 많은 것들을 안겨주었습니다.학벌이라는 것이 살아가면서 삶의 질을 바꾸어 주기도 한다는
생각입니다...무슨 일을 해도 평생 따라다닌다는 것이죠.그리고 본인이 생각했던 대학에 꼭 미련이 있어서
"가야만 한다"는 의지가 있어야만 성공합니다.설대 목표라면 한번 다시 해봐야 나중에 후회가 없습니다.
그런데...
요즘의 입시는 우리 때와는 달리 너무 '카오스'라 본인의 선택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아는 아이는 작년에 서강대에 합격했는데,등록도 하지 않고 의대를 가려고 재수했습니다.
하루 4시간 잠자고 공부했는데,이번 수리가형이 쉽게 나와 4점짜리 틀려 1등급 컷에 딱 걸려있습니다.
부모와 학생 잠을 이루지 못 합니다.
제발 96점 컷이 되어야 하는데요....수리가 2등급이면 의대는 거의 불가능하거든요.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위의 이야기를 들려주시고 현명한 판단을 하되,선택은 본인이 하도록 하고
반수를 생각하다보면 이것도 저것도 건지기 힘드니 신중한 판단을 내리라고 하세요...안타깝네요.ㅠ
학생의 장래 목표가 무엇인지...잘 생각해 보고 결정해야죠.
아직 확정등급컷이 나온 것이 아니므로 논술에 최선을 다해야 겠네요.전교1,2등이라면 내신은 극강이고
논술에 최선을 다하면 뒤집기도 가능합니다.
쪽지 확인하세요.^^(수신은 거부 상태입니다만...)
언어가 2등급이 될지도 모른다는 거죠? 그럼 총점에서 1등급과 5점 정도 차이가 나드라구요. 이번 등급제로 인해서. 저도 집안에 재수생이 있어서 이번 입시 이야기 들었는데요. 저희집 아이도 비평준화 지역 출신이라, 좀 알아요.
그냥 이화여대 보내세요. 이대갈 충분한 조건이면, 이대 보내서 차라리 빨리 행시 준비를 시키세요. (외교학과 준비하는 걸 봐서, 행시 준비해서 공무원 시키고싶으신것 같아 적습니다.) 서울대나 이대나 여학생이기 때문에 전 비슷하다고 봅니다. 차라리 행시 패스해서 탄탄하게 가는 게 좋을 것 같은데요. 아이의 뜻이 더이상 공부할 힘도 없다고 하구요. 아이의 의사가 중요할거 같애요. 살아보니, 연고대 서울대 나온다고 다 잘풀리는게 아니더라구요. 반수할 의사가 없고 그 아이가 더이상 재수할 여력이 없다는데.
제 집안 아이 친구중 전부 한의대 바라던 아이인데, 마지막 수능에서 실패해서 교대로 낮춘 아이도 있고, 오히려 별로 공부 잘하지않던 아이인데, 운좋게 좋은 대학 간 아이도 있더라구요. 그게 운이더군요.
이대 출신에 행시패스면, 최고의 신부감입니다.
지금 맘이 너무 복잡하고 절망스럽겠지만 결과 나올때까지 속단하지 말고 맘 편히 기다려보라고 하세요.
결과는 아무도 모른답니다. 결과가 나오고 나서도 언론이나 학원에서 말하는 정보 100% 믿지 마세요.
원서 쓰는 것도 전략이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