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답답할 때 해운대나 광안리를 다녀오곤 했는데 ...
아이와 함께 옛생각하며 함 들러봐야겠네요^^
올해 부산관광갔다 들렸던 곳인데 이리 보니 반갑네요. 저 계단에서 기념사진 한장 찍고 왔는데~~~
보수동 책방골목,
부산에 살고있는 저도 몇번가지않은 곳이지만
아련한 추억같은 것이 남아있는 곳이기도 하지요.
세월이 지나가도 계속 남아있기를 바라는
인간이란게 참 간사해요.
편하고 쉬운 것만 찾아하면서
남아있기를 바라는 그마음은 뭘까요?
보수동책방골목에서 1년에 한번씩 축제를 하는데
골목광장에서 마당극도 하고 했어요.
젤리, 줄리앙 어릴때, 초등시절에는 보수동 책방골목도 기웃기웃
마당극도 보고, 계단도 올라가보고, 사진도 찍고
근처 부산근대역사관에도 가고 임시정부기념관도 가고 했엇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아이들 초등때는 저도 사람답게 살았던것 같아요.^^
우리모두의 마음을 가져가버린 세월호의 아이들을 생각하면
이런 소소한 일상이 눈물나게 고맙습니다.
아무것도 할 수 없는, 해줄 수 없기에 더 가슴이 미어집니다.
그래도 세상은 아름다운거라고, 좋은 사람들이 더 많다고 말하고 싶지만
현실을 똑바로 보는 비판력을 길러야겠다는 생각도 들어요.
박사님, 올리신 사진보면서
갑자기 마음이 풀리면서 주저리주저리 기억을 풀어냅니다.
그래도 여전히 봄날은 따뜻하고 아름답습니다.
그래서 더 마음이 아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