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6학년 꽁주엄마입니다.
울 애학교가 작고(한반에 2여명으로 4개반) 서울도심에 있는 학교인데
엄마들의 보는 눈이 많고 아이들이 편향되지 않고 중간(?)인 아이들이 많이 분포되어
간혹 다른 학교에서 따당했다고 하는 애들이 오는데 잘 적응해요..
정말 괜잖은 애들인데... 소위 눈치(끼리 문화에 어울리지 않는)가 없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학교가 작고 엄마들의 관심이 집중해 있되 엄마들끼리도 잘 알게 되고..
엄마들이 다른 아이성향도 잘 알고 해서 크게 문제 안되고 넘어가는거 같아요.
또 애들도 대체적으로 순한편이고요.
울 애도 성향때문에 한번씩 친구들 관계로 힘들어했지만, 크게 번지지 않고 살짝 살짝 지나가서
예방접종같았어요.
이렇게 작고 아이들의 성향이 비슷하게 묶여 있는 학교를 찾는거는 어떨까요?
저두 조화님의 의견에 동감하거든요.
대학교 자격증이 중요한게 아니라 사회생활하기전에 예비사회생활에서 배우는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서요..
안녕하세요.
아이들 연령대가 달라서 도움이 되실런지 모르겠지만...
쪽지 보낼께요.
참 마음이 아픕니다.
생각외로 친구때문에 학교에 가기싫어하는 아이들이 많아요.
저희 둘째도 아이들의 험한말, 험한 행동들 나름 힘겨워한 부분이 있엇어요.
항상 새학기가 시작되면 힘겨워할거예요.
그래도 엄마가 아이맘을 다독이면서, 학교는 계속 보내보세요.
아래의 많은 조언들처럼, 학교를 그만두고나서 후회하는 경우를 저도 봐왔기때문에.......
그리고 공부로 주목받을 수 있도록 더 노력해보시는 것도 좋을듯요.
친구관계가 힘들수록 가족간의 사랑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조카가 고2인데 너무 착해요. 가정도 기독교가정으로 화목하구요.
이번에 학기바뀌고 자기는 왕따라고 이야기하는 것 듣고 맘이 무지 아팠는데
동서는 의연하게 아이를 안아주면서 많이 사랑해주고 기도하면서 이겨내더라구요.
힘내세요. 이또한 지나가리니
제가 아는 분은 아들이 고2때 ~~!!~~ 여러가지 사건이 생겨서 먼 곳 학교로 전학을 했는데
아이가 학교 안 가겠다는 걸 억지로 전학 시킨 것이고
전학 후에는 학교에 안 가고 어찌어찌 졸업만 시켰나보더라고요.
그러고 군대 갔다가 아직 정신 안 차리고 그냥... 있어요.
그 어머니는 아이가 학교 싫어할 때 그냥 자퇴를 시켜줄걸 하고 후회하시더라구요.
어떤 결정이던 가지 않았던 길에 대해 후회가 남는 것 같아요.
과정 중에 있는 후회일 수도 있고 결과가 좋지 않을 때 후회가 있을 수도 있는 것 같고요.
저도 아이가 초등이라 잘은 모르지만...
학교의 뭔가가 싫어서 피해가는 홈스쿨링은 좀 위험하지 않을까 싶기도 해요.
시간이 지나면 '참았으면 될 것을...' 하는 생각을 할 수 있으니까요.
그보다 학교를 떠나서 아이 스스로가 무언가를 해봐야겠다 라는 계획으로 도전하는 홈스쿨링은
가능할 것 같기도 해요. 그래서 공교육에서 얻을 수 없는 무언가를 얻게 된다면, 후회되는 마음을 상쇄할 수 있지 않을까...
저도 몇년 후 이야기이긴 하지만 아이를 대안학교에 넣을까 미리 가끔씩 생각하거든요.
아이는 학교에서 잘 지내긴 하는데 공교육이 저희 아이에게 안 맞고,
개인적인 신념이랄까 그런 게 있어서 보내고 싶은 학교가 있는데 어떨까 모르겠어요.
아이는 그 학교에 가면 공부를 많이 해야하는 줄 알고 가기 싫어하는데
공부는 어느 학교에 가나 다 (?) 많이 해야 하잖아요 ㅋㅋ
백인 백색이라고, 인터넷을 통해 자료를 얻으면 백명에게서 백가지 조언을 듣게 되실 거예요.
장단을 잘 따져서 좋은 선택 하시길 바래요~
음..
제 주변에 고등학생딸과 중학생딸을 두신 분이 있었는데..
그냥 전해들어서요..
둘 다 학교를 그만두고 집에서 홈스쿨링을 2년 정도 한것 같아요.
자세한 내막은 모르지만 왕따 비슷한것 아니었나싶어요.
하지만 홈스쿨링을 그것도 중,고등학생이 하기에 쉽지가 않았나봐요.
해서..지금은 캐나다로 이민을 준비하고있다가 그마져도 여의치가 않은상황인가봐요.
또 한사례는..
친구의 아들중에 중학교 1학년때 은근히 반에서 따를 당해
학교를 그만두고 대안학교에 들어가서 2년정도 자유로운 생활을 하고
검정고시 패스해서 올해 고등학교를 들어갔어요.
따님이 많이 힘들어하면 대안학교도 한번 알아보심이 어떨지 조심스레 권해봅니다.
모든 일은 시기가 중요한것 같아요.
태리맘님 힘내세요.!!!
고등학교 중퇴한 여학생아는데요.
그 아이는 큰 문제는 없었어요. 친구관계도 원만했고 공부도 잘했고 엄마는 영문과 교수님이고
왜 자퇴를 했는지 이해가 안갔는데요.
자세한 이야기는 안했지만, 조금 더 참을껄 그랬다.. 라고
자기 부러워하는 친구들에게는 자퇴하지 말라고 조언한다고 하더라구요.
학교 그만둘꺼까지 고민하는 단계시라면, 학교를 옮겨 보는 것은 어떨까요?
주변 친구들이 험한 아이들이 많다면, 좀 덜한 곳으로 옮겨보세요.
제가 신혼을 엄청 험한 지역에서 보내서 중학생 고등학생들 험한거 보고 기겁했는데,
목동이나 강남쪽 소위 학군 좋다는 지역의 학생들은 좀 덜한것 같아요.
학교생활이라는 것이 일종의 사회생활이 아닐까 싶어요.
조금더 여러가지 고려해보세요.
아.. 정말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시네요..
전 취학전 아이를 키우는 맘이라 뭐라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아이가 힘들어하면 굳이 학교를 다닐 필요가 있을까 생각하는 한 사람입니다.
학교가 학교로서의 역할을 하지 못한다면 그건 그냥 하나의 기관일 뿐이지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