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

크아이는 7세, 작은 아이 4세 입니다.

조카들이 이제 중학 1년인 아이가 셋있는데요..며칠 전에 가족모임때 만났는데..상세히 얘기 들을 기회가 없었습니다..왜냐면..전 4살난 장난꾸러기 녀석을 쫓아다니느라..ㅎㅎ  아차하면 굴러떨어질 산새를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녀석을 따라잡느라 고생좀 했습니다.^^

궁굼했던 이유는 음...

저와 작년에 한자공부를 같이하고 시험을 본 지금 중학 1학년 친구의 중학교 생활을 보며서 여러가지를 느꼈거든요.

우리의 꿈나무라고 하는 아이들이 학원이나 야간 자율학습에 지치는 모습들..

세상이 바뀌려면 제가 먼저 바껴야 겠지요..우리 아이들부터 다른 모습으로 살아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나름 엄마표의 길을 택했습니다.

공부를 목표가 아닌 과정으로도 즐겁고, 또 한편 어렵기도하고 힘들기도한 것 이라는 것!  좋은 결과를 위해서 공을 들인다는 것의 즐거움을 알며 자라주기를 바라며. 

하지만 가까운 친지들..

2년정도 이웃으로 지켜봐온 아이들중 몇몇이 이제 중학생이 되어 생활모습이 달라지는 걸 보며 마음이 아프답니다.

 특히나 이 친구에게 있는 난다른 감수성과 예술적 기질-그림을 보면 정말 수준급이랍니다^^-들이 지금은 지치는 학습에 치이고 있는듯해서요.

물론 자유롭게 생각하고 뛰어놀면서도 학습(책은 많이 읽었는데..영어는 통.._학교에서 야자를 3시간 하는 동안 영어 단어 20개 외우는데 다 써버린답니다. 그러니 집에 와서 숙제하고..다른 과목들 챙기느라 너무 힘드니 가족들에게도 써~러-ㅇ)  적인 면을 더 많이 고려했었다면 현실적으로 최상의 상황이겠지요.

하지만 현재는 이미 와버렸으니..

중학생, 고증학생들의 생활을 좀 알면 막연히 '잘 한다'는 생각이 아니라 구체적으로 알면 좀 더 어린 친구들이 유아~초등학교 생활을 보낼 수 있지 않을까해서요.

다른 선배맘님들도 마~니 올려주셔여..

여기에 유아, 초등맘님들이 많이들 오시더라구여..

투마이님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중학교1학년을 둔 엄마입니다..

우선 중학교 생활에 대해 말씀 드리기 전에 님의 아이가 몇학년인지 궁금하군요..

저희 아이는 학원을 하나도 안 다니는 관계로 집에 오면 4시가 좀 못되지요..

지금은 중간고사 기간인지라 시험 준비에 열심이지만..보통때는 학교 다녀오면 쉬고 책보고 나름데로 짜아놓은 하루 일과표 데로 공부를 합니다..그리고 열시에 잠을 자고 아침 여섯시에 일어나서 신문보고 6시 40분 쯤에 학교를 가지요...

그러나..보통 아이들은 대부분 학원을 다닙니다..

학교 끝나자 마자 바로 가는 아이들이 대부분이지요...그리고 열시 정도에 집에 온다고 들었습니다..

시험기간에는 열두시가 다 되어서 집에 돌아 오구요..

이 사실 너무 가슴 아프지 않나요?

초등때 열심히 기초를 확실히 닦아 주신다면 가슴이 쫌 덜 아프실 꺼라 봐요..

Anyway..

님의 아이가 어리다면 예체능은 초등때 끝내시면 참으로 편하지요..중학 공부에 집중할 수 있으니까요..

영어..수학은 초등때 꾸준히 꾸준히 해서 기초를 확실히 닦아 주시면 학원 다니지 않아도 됩니다..

그리고 다른과목은 초등때 책을 통해 배경지식을 충분히 쌓아두시면 되겟지요..

모든 과목은 이해력과 배경지식을 바탕으로 이뤄진다고 보아지네요..

이해력과 배경지식의 바탕은 초등때 독서와 많은 경험으로 쌓아 짐을 확신합니다..

님의 아이가 몇학년인지는 잘 모르겟지만..책을 꼭 많이 읽을 수 있게 길잡이를 해 주신다면

중학교 생할이 참으로 편할 것이라고 생각되어지네요..

작게나마 도움이 되셧음 합니다..

더 궁금하시면 자세히 물어 보셔요..최선을 다해...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