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고에서는 일단 기선제압이 중요하죠. 다들 워낙 실력이 출중하다 보니...초반에 두각을 나타내는 아이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끝까지 가는 경우가 많죠. 처음부터 재는 좀 하는 애라는 인식이 생기면 중간에 몇번 성적이 엎치락 뒤치락해도 친구들도 무시하지 않고, 본인도 자신감을 잃지 않을 수 있어요. 워낙 신경전이다 보니 기선제압에 실패하면....그 다음은 자존심 상하는 것부터 시작해서..자기만의 페이스 조절에 실패하고 휘둘리게 됩니다. 외고 내에서도 아이들 사이에서 인정받는 것이 너무나 중요하기 때문에 상처 받고 치열하고 험난한 악몽같은 3년이 되지 않으려면 지금 4개월이 앞으로의 3년 보다 중요하다는 점 꼭 명심하세요. 일단 영어가 약하면 기초부터 확실히 다져두세요. 입학후 다시 기초를 다지려면 다른 아이들의 실력과 비교하며 우왕좌왕하다가 아이가 너무 상처많이 받습니다.
영어를 잘해야 외고를 가는줄 아는데...
수학을 잘해야 외고갑니다. 외고간 아이들 대부분은
수학을 잘하기 때문입니다. 아이가 수학과 과학을
잘하니 외고에서 잘 적응할꺼라 봅니다. 지금부터
영어에 좀 투자를 해보시고 학원도 집중해서 좀
다녀본다면 외고선택이 좋은 선택이 되어보여집니다.
잠을 어떻게 잤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들맘님, 지나가다님, 외고나온 맘님의 답글에 힘입어 외고로 가려합니다.
답답한 마음에 올린 글에 많은 관심 감사합니다. 제가 쑥쑥을 좋아하는 이유이지요.....
외고에서 4개월 열심히 공부하고 입학하라고 했답니다.
뭘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외고에 대해서 아는게 없어서 너무 막막합니다.
맞아요. 외고에서 변별력은 거의 수학이예요.
수학, 과학을 꽉 잡고 있으면 외고에서도 훨씬 수월할 거예요.
다들 수학, 과학에 투자하고 있는 시간을 번 셈이니까요.
수학, 과학이 월등하면 외고내에서도 내신 올리기가 쉽고(영어 아무리 어려워도 다들 잘하니 수학, 과학만 더 어렵게 내는 상황)...결국 그 자신감이 성적으로 이어질 거에요.
외고에서도 의대, 치대나 심지어 과기대, 카이스트 가는 경우도 상당수 있답니다.
앞으로 입학전까지 4개월동안 영어에만 집중하시면 오히려 조건이 좋다고 보이네요.
과고 갈 아이가 외고에서 잘 할 확률 90% 못 할 확률10%....
외고에서 변별력은 영어가 아님...언어와 수학이 변별력을 가짐....
참고로 모 외고 영어 평균 98점 수학 평균86점...
영단어 일단 외워야 되고 작문이 부족하면 지금부터 고등학교 입학때 까지 영어과외 받으시기 바람....
내년에 고 1이니 입시 정책이 바뀌어도 해당 사항 없음...
서울대가 목표면 일반고 가는게 낫고 경쟁을 즐기는 아이면 외고 가는게 나음.....
외고에서 서울대 갈려면 특기자 전형을 노려야 되고........
고등진학 전에 반드시 아이에게 정신교육 해야 함(외고의 실상을 미리 알려주어서 성적이 떨어지더라도 좌절하지 않도록)....
두가지 옵션이 있어요.
1. 가서 1학년 2학년초까진 영어에 발목 잡혀 헤맬수 있지만, 우수한 아이들과 섞여있다는 장점으로 인해 치고 올라갈수 있다. 게다가 영어 잘하는 애들 틈 사이에서, 가장 메리트는 수학, 물리를 잘한다는 점. 영어 모두 잘하는 애들 틈 사이에서 수학, 물리를 잘하면 대단한 메리트일거 같애요.
2. 좌절할 수도 있다. 너무 잘하는 애들 틈 사이에서 우울해질수도 있다고 봐요. 예전에 특목고 다니는데 자살한 아이 케이스가 있죠. 그 아이가 성적이 많이 떨어져서 좌절 많이 했다 하드라구요. 공부 못하는 애들은 안뛰어내리는데, 이게 요즘 굉장히 문제에요. 저도 얼마전에 비슷한 얘길 들어서 좀 충격이었어요. 아이 성향을 잘 살펴보세요. 좀 적극적이고 모르는 것에 대해서 부끄러워하지않고 좀 적극적이고 대범한지. 성적이 떨어지는 것에 대해 좀 대범한지. 왜냐면 이런 학교는 한개 틀리면 등수가 전교에서 50등이 내려가니.
곁다리로 내신문제.
내신 강조한다고하는데, 지금 대학들이 자기네들 규정으로 아이들 받겠다고 난리거든요. 교육부에서 서울대 지원을 해주지않겠다고 할 정도로 이 부분에 대해 굉장히 민감한데, 정권 교체이후 또 바뀌거든요. 그때 만약 너무 불리하다면, 일반고로 전학가도 됩니다. 하지만 우수한 선생님들과 우수한 학생들 틈 사이에서 공부시키고싶은건, 모든 엄마들의 로망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