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가 코만 킁킁거려도 기침만 좀 해도 마음이 참 그런데
또띠아님의 타들어가는 마음 격하게 공감합니다.
그래도 게임도 아니고 그리 배드민턴을 잘하고 주2회 정도 한다면
괜찮을 듯도 한데, 한번 더 잘 알아보셔요^^
배드민턴, 테니스 요런 운동 은근히 중독성이 무지 강해요.
갑상선으로 고생하는 동서도 격한 테니스운동 말리는데도 계속 하더라구요
조금씩 조정하면서
어른도 그런데, 하지말라고 해도 잘 안될 듯요
조금 강도를 조절해보심이
배드민턴이 오른손을 쓰는 운동이라 측만증을 악화시키는 것일까요?
허리 통증은 측만증 때문인가요,근육 때문인가요?
악화만 되지 않는 다면 그토록 좋아하는 운동 시키시는 게 어떨지..
머리 굵어지는 요즘 아들래미들은 겜만 안하고 있음 뭘 해도 사랑스럽잖아요.
박지성도 평발이라는 데 누가 압니까?ㅋㅋ
그렇게 몰입할 수 있는 운동이 있다는 게 참 부러운데요^^
척추 측만의 정도가 문제일텐데, 아이가 참고 한다는 걸 보면
(의사가 운동은 절대 안된다고는 안하셨죠? 그런 것 같아서요)
참을만한 정도인 것 같은데요.
혹시 아이와 엄마의 동기가 부딛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가 공부를 접고 운동만 하겠다는 것을 말리고 싶으신 것인가요?
아니면 여러가지 이유로 운동을 하는 것은 좋은데 아이의 몸 생각해서 말리시는 것인가요?
그리고 아이는 공부를 하기 싫어 도피처로 배드민턴을 선택하는 것인가요?
아니면 공부는 공부대로 하지만 배드민턴이 너무 좋아서 하겠다는 것일까요?
혹시 그런 갈등 때문이라면 서로간에 조금씩 양보하기가 쉽지 않을 듯 해서요.
현재 아이의 상태는 척추측만이 문제가 아닐 것 같은 느낌...
저는 아무 것도 모르고 하는 소리니까 혹시 참고하실 부분 있나 보고 잊어버리시고
아이와 엄마가 좋은 사이로 함께 가길 기도해드립니다.
저희 아이 아빠가 허리디스크라 수술해야된다고 병원에서 그래서
사다준 책이 있어요
전 인체의 신비를 믿기에 스스로 치료할 수 있을꺼라 생각해서...
인터넷 여기저기 뒤지다 발견한건데..
이남진...바른몸운동 이나 정체운동으로 찾아보세요
만화책으로도 나와있어 읽기 쉬워요
아이아빠 디스크도 많이 좋아지고 있고
저도 읽어보고 실천해 보려구요....
제대로된 골반과 척추를 가진 사람이 몇이나되겠어요
교정을 받는다는 것 자체부터 의심을 할 필요도 있을 거 같습니다.
대부분의 척추측만증이 특발성인 점을 고려해볼 때 병원에서 시행되는 교정이니 깔창이니 하는 치료가 돈벌이용 치료일 수 있어서요.
특발성일 경우는 딱히 치료법이 없다고 알고 있어요. 자세랑도 크게 상관없구요. 청소년기에 좀 더 심해진다고 하는데 완전히 심각하게 휘어지는 정도가 아니면 치료 안 합니다.
근데 그 완전히 심각하게..는 진짜 옆으로 획 꺽어진 정도라서 그 때 하는 치료도 실은 자세를 바로 잡아주려는 목적보다는 내장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이에요.
드물게 자세로 인한 척추 측만이 있지만 아마 특발성일거에요.. (특발성은 척추가 회전하며 휘는 것입니다.)
저도 약간의 척추 측만이 있고 (저도 바지 길이가 달라요. 숙이면 등 높이가 다르구요) 또 딸아이도 살짝 기미가 보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청소년의 꽤 많은 수의 아이들이 증상이 있을 거예요.
저는 그냥 잘 살고 있습니다. ^^
혹여나 병원의 상술에 속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서 글 남깁니다.
참. 그리고 허리가 아픈 것은 뼈를 어찌 해보려는 시도보다는 허리 근육을 강화하는 편이 훨씬 낫겠지요? 허리 근육이 강하면 뼈가 약하더라도 지지가 되거든요. 그런 점에서는 베드민턴도 적당히 하면 허리 근육강화에 도움이 될 거 같은데요?
항상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은 측만증 때문이 아니더라도 필요하구요. ^^
너무 심각하게 고민하시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