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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비님(수포자 아들좀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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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댓글쓰기 본문보기

  • 효삐
  • |
  • 2013-07-19 14:46
답댓글
저도 중1아들을 둔 엄마예요. 초등학교 때까지는 수학을 곧잘 했는데 중학교 공부가 완전 틀린건지 중간 기말 점수에 충격을 많이 받았죠.  집에서 혼자 공부하다가 부랴부랴 2학기때도 이러면 안되겠다 싶어서 학원등록했네요. 초등때와는 많이 다른가 봐요. 그리고 초등때는 영어 수학만 잘하면 되지 싶었는데 정말 국어가 잘되는 아이들은 다른 과목도 잘 되는것 같아요. 시험볼때도 차분히 끝까지 잘 안읽어서 틀리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점점 좋아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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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키맘
  • |
  • 2013-07-18 12:31
답댓글

제딸도 중1이라...

남자 아이들은 수학 감만 잡으면 금방 성적올린다고 주위 언니들이 그러네요.

 

현재 아들한테 수학학원은 도움이 하나도 안되다고 생각되요.

엄마가 하실수 있으면 여름 방학때 과외선생님 역할을 해보심 어떨까요?

저도 해보니 아이 학습 약점이 보여서 잘 끌어주면 다른 과목도 도움이 되겠다 싶어요.

 

교과서 개념 정리해주시고 많은 문제를 풀기보다는 개념이 들어있는 문제 하나를 확실하게 풀수 있게 도와주면 심화가 아닌 다른 문제도 술술 풀수 있답니다.

 

같이 공부만 하면 사이가 악화될수 있으니 배드민턴 같은 운동도 같이 하시고 많이 이야기 나누세요.

 

제 딸애 벽에 붙은 메모입니다.

<중등수학 노하우>

-내일이면 50%잊어버리니 매일 공부한다.

-기본 개념은 공식의 유도 과정까지 완벽하게 이해한다.

-보는 수학이 아닌 손으로 푸는 수학을 한다.

-공식에 의존하지 않는다.

-다양한 교양도서로 배경지식을 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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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희
  • |
  • 2013-07-09 18:18
답댓글

새로샘님 답글정말 감사드려요

새로샘님 말씀처럼 어렸을적부터 정말 해준거 없이 그냥 알아서 잘알 자라주었어요.  그흔한 문화센터

학습지. 한번 안시키고요.  그냥 하고싶은데로 내버려 두었거든요. 저희 아들이 어렸을적 동물그린그림을

보고 제동생이 어쩜 동물에 제일 중요한 부분 핵심포인트만 콕 집어서 그렸냐고 하더라구요

자세히보다는 키포인트만 그렸다는 거예요.

 

새로샘님 말씀처럼 저희아들은 계산식을 쓰는걸 제일 싫어해요.

그냥 머리로 계산하고 답만 쓰거든요.

식을 쓰라고 하면 식쓰는게 제일 어렵다고 해요

성격도 급하고 왼손잡이라 글씨도 엉망이구요.

 

학교 들어갈떄까지도 쓰는걸 한번도 안가르쳐서 지금도  이응자를 거꾸로 쓰고 글씨쓰는 획순도 좀 틀리

더라고요. 

 

아아아 글씨 이야기하니 이것도 교정해줘야 하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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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mom
  • |
  • 2013-07-08 23:52
답댓글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중1 기말고사 10점 이라면 어쩌면 제대로 푼 문제는 하나도 없다는 것입니다.

학원 선생님과도 상담해보시고

담임 선생님과도 상담해 보시기를 권합니다.

학교 생활은 어떠하고 학원 생활을 어떠한지요

10 점이라면 객관식 문제 찍어도 그 점수 이상은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아이가 학교 생활에 흥미가 없거나 수학은 완전히 담쌓고 있거나 할 것 같습니다.

수학이 어려우니 집중이 안되는 것입니다.

이런경우 과외샘이라고 뾰족한 수가 있는 것도 아닐 것입니다.

초등학교때는 점수가 좋았다고 하시니 지금부터라도 기초부터 차근차근 공부해야 할 것입니다.

본인의 의지가 중요하니 어머님께서 아드님과 깊은 대화를 나누시기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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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희
  • |
  • 2013-07-09 11:57
그나마 중간고사는 70점대라 다행이지만 계속이런점수가 계속될것 같아서 걱정이예요.
담임선생님이 수학담당이사라니 선생님한테도 상담해보아야 겠어요.
답글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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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강머리앤
  • |
  • 2013-07-08 22:56
답댓글
저는 초등엄마라 댓글 달 자격이 없지만...
아이가 무척 영특한거 같은데 그러한 성적이 나왔다면 단지 학습의 문제가 아닌것은 아닐런지요. 무언가 심리적으로 불안하거나 충격 받는 일이 있었던 것은 아닌지...
있다 하더라도 사촌기라 엄마에게 말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걱정이 되네요..
공부는 금방 따라 잡을 아이인 것 같아요.
내면에 무엇이 있는지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것 같아서 주제넘게 댓글 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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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희
  • |
  • 2013-07-08 23:04
댓글정말 감사합니다. 아들 성격자체는 너무 쿨해요. 자기 좋아하는여자 부터 학교에서 있었던일
모든 이야기를 집에오면 하는 성격이고 말이 너무너무 많아서 제가 좀 말좀 조금만 하라고 할때도
있을 정도예요. 수학점수 10점이라도 기죽지 않고 쿨하게 시험지 보여주면서 웃어요
자기는 복잡하게 싫다고 하면서요ㅠㅠㅠ















어찌 대체해야할지정말 답이 안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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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샘
  • |
  • 2013-07-09 14:34
제 아들이랑 너무 비슷해서요..중등엄마를 경험해보지 않았지만 댓글 드립니다.
제 아들도 수학 20점대를 맞고와서도 뭐가 창피하냐? 괜찮다..아주 쿨한 녀석이고 낙천적이고 긍정적이고..그렇습니다. 딱히 경쟁욕구도 없어서 자기 보다 우월한 애들 칭찬도 잘해주고..성격 좋지요.
누구나 그런 경험이 있으시겠지만 이 녀석도 아기적에 좀 특별해서 영재인가 그런 생각할 때도 그런 의구심이 들 때도 있었고 가르쳐주지 않아도 스스로 터득하여 깜짝 놀래키는 아이라서 진짜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러다가 저희 아이는 초등수학부터 문제가 생겼는데요..
님의 아드님은 초등까지는 좋았다고 하시니 제가 이렇게 댓글 달아도 되는 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혹시 어릴 때 힘들이지 않고 뭔가를 잘 알아갔나요? 그렇다면 아마도 수학을 좀 힘들어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혹시 직관적 사고에 익숙하고, 말이나 사고체계가 좀 건너뛰는 건 아닌지..여쭤보고 싶네요..
저희 아니는 제가 지켜본 결과 수학에서 젤 중요한 순차적 사고를 하기 싫어하고 논리적으로 뭔가를 해결하기보다는 직관적으로 해결하려고 하고, 이미지나 영상에 익숙하고(어릴 때부터 책을 열심히 읽었는데도) 사물을 기억할 때 마치 사진 찍듯이 이미지로 기억을 하더라고요.
일단 뭔가를 습득할 때 어려움을 경험해보지 않고 쉽게 쉽게 알아간 아이라면 이 문제부터 짚고 넘어가는 게 좋을듯해요..좀 올라가기 어려운 산에도 올라가보고..수학 문제를 풀 때 구체적으로 얼마만큼, 즉 문제를 해결하고자 얼마만큼의 집중력을 발휘하는지 스탑워치 같은 걸로 객관적으로 살펴보시고..
두번째 순차적인 해결과정을 건너뛰려고 하는가 살펴보시고 그 버릇을 고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풀이과정을 자꾸 써보게 하고, 아마도 아드님이 읽은 거를 이해하는 능력을 뛰어나다 싶으니 본인이 적은 풀이과정을 쭉 다시 살펴보게 하시고..
그리고 다른 아이들보다 수학 과제분량을 좀 줄이셔야 될 것 같아요. 다른 아이들만큼 시키려고 하면 절대 안될 것 같아요..처음 이런 습관들이 좀 익숙해지면 그 다음부터는 영특한 아드님이라서 가속도가 붙을 것 같네요..중학생이라서 얼마나 공감이 되실지는 모르겠으나 얼마나 답답하실까 싶어서 댓글 달아보았습니다. 저도 같은 경험이 있어서요..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아, 그리고 아이의 머릿 속에서 학습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가 이런 거를 살펴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얼마전에 읽은 책에서 모든 아이들을 같은 방식으로 가르치는 것은 모든 아이들을 불공평하게 대우하는 것이다 라는 글귀를 읽었어요. 아이들은 사물을 대하는 방식이나 학습해가는 과정이 다 개별적이고 특별하고 특이하고 한쪽 영역이 발달한 반면 다른 쪽 영역은 꽝이기도 하고...
먼저 어머니가 아이의 학습유형이나 기질, 성향 등을 잘 관찰해보시는 것이 도움이 되시 것 같고..그러면 우리 아이가 어떤 면 때문에 어렵구나 하는 실마리가 보이는 것 같아요. 문제의 원인이 보이면 답답한 마음이 좀 해결이 됩니다. 이래서 이랬구나 하는 안도감이 생기니 좀 참고 기다려줄 수 있게 되는 거죠..
네가 추천해드리는 책은 아이의 뇌를 알면 미래가 보인다,,라는 초게의 개구쟁이 맘님께서 올려놓은신 글 있습니다. 한번 참고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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