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배꼽빠지게 웃었다가 요즘 귀가 어두워져 엉뚱하게 응답하시는 아버지가 생각나니
서글픈 생각도 나더라구요...
저도 뉴스로 읽고는...
그럴수도 있겠구나... 했었는데...
직접 들어보니... ㅎㅎ
그런데 깔깔 거리고 웃다가 왠지 서글픔이...
제가 요즘 아이들 뭔말이 한번에 쏙 안들어와서...
"아니~ 엄마 그게 아니고..." 이말을 좀 듣는 중이라...ㅜㅜ
제 컴이 요상해서 이제서야 들리네요. 제가 올린거랑 중복되어서 제껀 삭제했습니다..
요거 삼실에서 듣다가 어찌나 빵 터졌던지..
ㅋㅋㅋ
근데 요거 들어본 직원들이..... 마지막엔.... "아후 우리도 늙을텐데.."하면서...ㅠㅠ
웃다가 서글퍼져요..
울 엄마 저러시면 어쩌지?
또 나 늙어서 신세대 애들 말하는 거 못 알아들으면 어쩌지?
그런 생각 나서 겁도 나고 ...
ㅎㅎㅎ
저 총각은... 반복만 할 게 아니라 좀 천천히 또박또박 한 자 한 자 말해주었으면 좋았겠다.. 싶은 생각이..^^
제가 간호사 할 때 경험에 비추어 보면 연세 드신 분들은 아가들처럼 크게 천천히 그리고 커다란 동작도 같이 해야 이해 하시더라구요.
ㅎㅎㅎ
한참 웃었네요.
감사해요 박사님 ^^
지난번에 라디오에서 이 비슷한 사연 들은적있는데 대충 이런 내용이었어요.
고객님 이번에 받으신 서비스에대해서 매우만족 만족 불만족 중 한가지를 택해주세요
했더니 전화받으신 할아버지 혼자 결정 못하시고 옆에 있는 할머니한테
"중국집인가 본디 매운만두 군만두중에 하나 고르랴 뭐 할텨?"
운전중에 들었는데 웃느라 배꼽빠질뻔했어요.^^
저도 오전에 러닝머신하면서 뉴스 봤어요.
끝까지 평정심 잃지 않는 상담원이 대단해보이더군요.
감정노동자들의 고충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