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여리고 정스러우신 분인가 봅니다. 정을 주고 싶고 또 그만큼 받고 싶은 것이 사람 마음이지요.
그러다 보면 생각같지 않은 상대방의 행동에 서운해지고 상처받고 그러면 상대방에게 좋지 않은 마음이 은연중에 비쳐지지요. 여린 사람일수록 감춰지지 않으니까요.
사람관계를 좋은 마음과 행동으로 하는 것은 좋지만 상대방의 행동에 연연해 하는 것은 내마음이 편하지 않은 것 같아요. 그냥 좋은 느낌만 갖는 것으로 그이상은 생각지 않고 설사 상대방이 서운하게 했다해도 그냥 그런 사람인가 보다 생각하면 편하더라고요.
주변 사람들, 남편,심지어 형재들도 내맘같지 않아요.
실망도 하고 이해하기 어렵다 생각도 되고 화도 나서 한동안 힘들었지만 지금은 그려러니 하고 마음쓰지 않아요. 어쩌면 나도 남들 눈에 그렇게 비쳐질지 모른다는 생각도 하고 ,마음의 집착이랄까하는 아주 가까이 지내려는 마음을 접고 상대방에게 그냥 부드럽게 대하니까 오히려 관계가 좋아지는 것 같아요.
저는 가까이 다가가려고 애쓰지 않아요. 그냥 돌아가는 흐름에 맡겨요.
엄마가 마음이 편해야 아이도 편합니다.
사는게 그런거라고. 유치원 가고, 초등학교 가고, 중학교 간다고...
어느 과정이고 내가 좋다고 머물를수 없는 거라고,
친구도 마찬가지니 새로운 아이와 친하게 지내라고 하는 것이 맞을 듯 합니다,
자칯하면 또다른 샹처를 가져올수 있을지 모르니까요.
위로가 됐으면 좋겠는데 하는 마믐에 댓글을 달아 봅니다.
너무 힘들어 하지 마세요.
저뿐만 아니라 다른 분들도 이런일로 힘들어하시는군요.저도 아이들끼리는 참 좋은데 엄마들끼리는 잘 맞지 않아 참 힘들었어요.더 자주 만나 놀게해주어야한는데, 제가 그 자리가 편치찮아서요.별로 할 말도 없고 요. 아이에게 일일히 엄마의 감정을 설명하기도 어렵고 , 들은다 한들 엄마가 서운하고 야속할뿐이겠죠.노력을 안해본건 아닌데 나를 바꾼다는게 참 쉽지가 않았습니다.부모의 사회성까지 아이에게 영향을 미치는구나,저도 그런일로 제 자신을 많이 괴롭혔는데 요즘은 조금 소강상태이네요. 아이가 얼른 커서 자기들끼리 서로 만나고 친해지길 바랄뿐이네요. 사람사이의 관계라는 것이 억지로 되는 것이 아닌 것 같아요.물론 그 당시에 후회할 일을 안만들면 좋지만 어쩔 수없는 부분이 생기는 것이고, 다시 회복하려 노력한다고 애써도 편하지 않는 관계는 오래가기가 힘들더라구요. 저도 속으로 미안하다 미안하다 수천번 한 것 같네요. 글쎄 제가 조언은 못해드리구요. 이런일로 서로 힘들어하는 사람이 있다는 거 혼자만 겪는게 아니란 거 말씀드리고 싶어서요.
며칠전부터 댓글을 달아야지...하고 결심했었는데...시간에 쫓기다가 이제야 쓰네요.
먼저, 당해보지 않은 사람은 절대 이해하기 어려운 일이라 생각합니다. 내가 어쩌지 못하는 상황...자녀를위해 안타깝게 바라볼 수 밖에 없는 상황 때문에 얼마나 마음 아프셨을까...하고 생각하니, 제 마음이 저려오네요.
예전에 만난, 중학교 2학년 여자아이의 경우를 잠시 말씀드리지요...
초등학교때부터 리더십 강하고, 늘 반장을 도맡아하고, 공부도 잘하고...어디 나무랄데 없는 A라는 아이를...이 아이를 질투하는 ...그 아이때문에 늘 2인자 자리를 지켜야 했던 B라는 아이가 의도적으로 왕따를 시켰던 그런 사례였습니다.
A는 편모가정의 아이였는데(나름 social position이 있는 엄마였습니다), 엄마가 바쁘다보니, 임원임에도 세심하게 챙기지 못했는데...학교행사 관련해서 잘 못챙긴다면서 B라는 아이와 B의 엄마까지 합세해서 ...자연스럽게 아이들로부터 A를 왕따시키는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A는 성적이 떨어지고 힘들어했지만...A의 엄마가 개입을 했다가는 어른싸움이 될 상황인지라...A의 엄마는 A가 강하게 버틸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당장 성적이 조금 떨어지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어쩌면 언젠가 겪어야 할 상황일수도 있다고 교육하면서...힘을 기르도록 하였고...무엇보다도 엄마가 중심을 지켜준 덕분에 잘 버틸 수 있었던 case였습니다.
고등학교때 다행히 다른 학교로 진학을 해서 그 이후로는 잘 적응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제가 왜...이런 이야기를 드리는가 하면, 먼저 엄마가 중심을 잡으셨으면 해서입니다. 엄마의 불안이 아이에게 그대로 전해지기 때문에...어찌보면 아이들 사이에서는 별로 큰 문제가 아닐수도 있는데...어른들 사이의 관계의 어색함 때문에 아이들에게 영향을 끼치는 경우도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멀어진 상태에서 ...공연히 다시 연결되도록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생각보다...관계의 앙금은 쉽게 해결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예전처럼 반복되는 패턴을 경험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아이가 새로운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긍정적인 지원을 많이 해주세요. 아이의 감정에 따라 ...엄마의 감정까지 흔들리지 않도록 말입니다.
어찌보면, 실제로 일어나지 않을 확률이 높은 일에...'불안감'을 가지고 있을수도 있습니다.
긍정적인 마음으로 ...물론, 쉽지는 않으시겠지만...관계를 형성하다보면 좋은 기회들이 많이 있으시리라 생각합니다.
혹시라도...부족하지만, 조언이 필요하시다면...쪽지를 주세요.
어떤때는...마음을 편안하게 풀어놓는것만으로도 생각보다 많은 해결을 볼 수 있거든요...
화이팅 하세요...
꼭 학부형 모임이 아니어도 사람이 셋만 모이면 관계도라는 게 형성되더라고요.
오히려 저는 저의 단호한 태도때문에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었습니다.
그룹에서는 늘 리더 역할을 하는 사람이다 보니 동의를 이끌어야할 일이 많습니다.
그런데 자기 주장이 없다가 동의된 사항에 대해서 나중에 반론을 내는 경우
저는 단호하게 제외시켜버리거든요.
무수하게 욕을 먹었는데 그래도 까딱도 않는 모진 사람이 저입니다.
저 같은 사람을 만나신 모양이네요.
마음이 여리시고 남을 아주 배려해서 큰 주장을 하지 않는 분이
저같이 성질 나쁜 여자한테 오해를 받으실 수 있어요.
제가 죄를 뉘우칠테니 님께 상처 준 사람 용서하세요.
교회도 아니고 제가 뭔 소리 한 건지.... 위로가 되시라고 떠들었어요. ㅋㅋ
그게 저도 힘들더라구요...전 남(중1)인데, 오랜만에 맘에 맞는 맘을 만나 잘 지내고 있었는데, 애들 사이의 문제(?)가 생기니 참기 힘들더라구요....말하기도 힘들고....그래서 지금도 힘들어 하고 있어요..
해결책은 아닌데, 공감은 가요...맘이 맞는 맘 모처럼 만에 만나서 좋았는데, 맘이 불편하다보니 멀어지고 아쉽네요...아파트도 같은 동 같은 라인인데..
긴~글을 읽으며 마음이 아팠어요,
세상풍경님~ 너무 자책하지마세요,,
세상살이중에 가장 어려운 일하나가 인간관계아니겠어요?
저는 막내가 6학년이고 위에 두 언니가 있어서
그동안 많은 모임과 관계속에 엮어있었지만
내 마음이 편치 않은 모임은 지속되기가 어렵답니다.
물론 아이의 마음도 이해하지만
저는 아이도 새로운 친구를 사귀고 엄마도 새로운 인간관계를 맺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6학년이 시작된지 얼마 안되었으니,,새로운 좋은 친구를 만나게 될거예요,,
우리 부모들은 언제나 아이들에게 잘하는 모습만을 보여주려고 하지만
부족한 모습을 보는것도 교육이라 생각합니다.그것이 세상사는 모습인걸요,
저도 예전에 친하게 지내던 엄마가 어느날 갑자기 연락을 끊더라구요,,
그땐 정말놀랐어요,,사람관계를 하루아침에 이리 잘라버릴수도 있구나하고,,
마음의 상처또한 오래갔지만,,다시 관계를 회복하고싶지는 않았답니다.
후회도 너무 하지마시고,,옛일을 이제 조금씩 덜어버렸으면 해요,
물론 아이가 옛 친구들을 그리워하는 안타까운 심정이해는 하지만
엄마의 마음도 솔직하게 얘기해주시고,,지금 이사가신 곳에서
새로운 인연이 기다리고있을거예요,,힘내세요~
사람 마음도 흐르는것이고,,관계또한 흐르는 물처럼 자연스러운게 좋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