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성한 학교활동 내용이 울 딸애랑 비슷하여 웃게 됩니다.
1학기 반장, 2학기엔 회장, 6학년엔 1학기에 총회장에 당선,,,,,,,아이의 계획이었지요.
물론 바램대로 다 이뤘습니다.
학교 리코더부 부서장에 수화합창단을 이끌었고, 학예회 사회자이면서 짬짬이 두서너번 무대에 올라야 하고,,,
글짓기대회 맡아놓고 참가하기,, 서예대회, 만들기대회 참가,,, 과학관련 각종 대회 참가,,,
토요일엔 교육청 영재교육원에가서 공부해야하고,,,,게다가 영재교육원 대표로 전국대회까지 참가하는등...
정말이지 몸이 서너개였음 싶을 정도로 바쁜 초딩생활이었다지요.
물론 결과물도 도 대회나 과학관련 대회는 전국대회 입상 정도까지 훌륭했구요.
부모로서 불안했던것은 너무 다양한 방면에 관심을 보이다보니 이도 저도 아니면 어떻게 하나? 하는 것이었죠.
차라리 공부쪽으로 몰아가면 좀 특별해지려나 생각은 했지만 내 뜻대로 크는 아이가 아니다보니....
자기는 공부만 잘하는 바보같은 아이가 되는건 싫다 말합니다.
중학생이 되더니 많이 달라졌습니다.
우선은 학교 분위기가 공부쪽으로 많이 치우칩니다.
각종 대회 참가 기회도 현저히 줄어들고, 또한 참가기회가 있다 하여도 스스로 정리를 할 줄 아네요.
단순 글짓기대회 같은건 추천을 받아도 출전하지 않고 내신에 도움이 되는 과학관련 대회나 경시 , 독서토론대회 정도에 참가하려고 합니다.
초딩때의 그 왕성했던 에너지가 차츰 공부쪽으로 힘을 실어주는것 같습니다.
아마도 중학생으로서 자신을 드러내는 일중 가장 좋은것이 공부란것을 터득한 모양입니다.
저희 아이도 초등 6학년때 네번의 시험 모두 두세개씩 틀렸는데 아마도 거의 수학에서 였을 것인듯....
하지만 지금은 도학력평가와 2학기 중간 모두 만점 받았고, 학교 경시반에서 푸는 문제집도 별 무리없이 따라갑니다.
다만,,, 과학경시 문제는 엄청 어려워 하네요.
우하하!!
욕심이 많으시고 그만큼 재능들도 많으시군요.
아이들이 학교생활 즐기면서 재미있게 하는 것 같아서 보기좋습니다.
도움되는 말씀은 드리지 못하지만 너무 재미있습니다.
성향이 꼭 울아들 같네요... ^^
1학기 내내 합창대회, 영어말하기대회, 교육청과학교실, 전교회장선거, 글짓기대회....
(항상 성과있는 결과물을 가져오긴 합니다만 ~~)
나열하기 곤란할 만큼 왕성한 활동 벌이시고? 정작 시험은 그다지...쩝 !!
2학기 때는 공부좀 하겠구나 싶어 기대하고 있는데, 학교생활이 넘~ 재미없어 의욕상실이랍니다.
(왜냐하면, 2학기는 특별한 행사나 학사일정이 없거든요)
이런 성향의 애들은 바쁜와중에 틈틈이 공부하는게 학습능률 좋은것 같아요~
다놓고 공부하라면 의욕부진증상땜에 엄마 속타게 만들겁니다
어느정도 조절은 필요할텐데 어찌 조언해얄지 저도 답답해서 글 올려봅니다
승부근성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지라~ 두고 볼 작정이긴한데
저두 경험맘들의 조언을 듣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