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학부모입장에서 저도 슈징님 댓글을 보고 궁금했었어요.
초등기간동안 궁금한 단어는 영영사전 찾아보고 책읽으며 유추해서 공부한 아이는 지금 단어외우기를
거부하거든요. 3.0~4.0정도의 레벨인데도요.. 영어를 잘 모르는 엄마 아빠는 우리때 공부한 거처럼
영어단어를 외워야 할 거 같은데요. 제가 영어를 잘 모르니 ....
용기없어서 궁금하지만 물어보지 못하는 소심한 엄마도 있어요...
저는 과감하게 슈징님의 의견에 동의 합니다
우리가 한글 배우면서 단어를 외었던가요(물론 초등학교 1학년때 한글을 깨치면서 배우는 단어말고)
받아쓰기도 단어 외운거가 아니고 단어의 정확성을 공부한 겁니다
미국아이들이 단어외우는 공부 한다는 이야기 들어 보셨나요
촘스키가 영어 단어를 외었을 까요
우리가 어떤 어려운 단어를 안다는 과정은 단어를 외어서 되는 것이 아니라 독서나 미디어 대화 사회생활을 통하여 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정상적인 독서나 미디어를 통한 언어학습이 아니라 학원이나 과외에서 주입식으로 언어를 강제 인식시키기 위해서(혹은 보여주기) 단어암기라는 것이 있지 그 자체의 효용성은 글쎄요 입니다
개인적인 의견이니 참고만 하세요
그리고 개인 댓글을 복사인용해서 이렇게 반박글 올리는 것은 예의가 아닌듯 합니다
걍 지나가다...
챕터북 2-3점대, 혹은 4점대의 글에 나오는 단어 정도는 많이 듣고 읽은 아이들의 경우, 문맥에서 유추하여 한 단어의 여러 뜻을 '체득'하게 되는 경우, 아래 채영맘님댁처럼 책읽기를 잘 해온 아이의 쑥쑥 부모님들이라면 아이들을 통해 충분히 경험하셨을 거에요.
그게 많이 듣고 문맥 속에서 읽으며 유추하지 않던 사람이 갑자기 아는 단어를 동원해서 유추한다고 되는 것은 아닐 겁니다 ^^ 듣기와 literary structure가 전해주는 힘이죠 ^^
저는 텝스가 어느 수준인지는 잘 모르지만, 그리고 저의 케이스는 좀 일반적인 것이 아닐지도 모르지만, 저같은 경우, vacabulary 33000 혹은 그 이상을 공부할 때, 몇가지 어원들(sound에 기반한 것, 라틴어 뜻에 기반한 것 양쪽 모두)을 생각하면서 단어를 익혔던 기억이 납니다. (잘난척 죄송하오나 학력고사 영어 단어는 외운 적 한번도 없습니다. 들으면서 스펠과 의미를 알았어요.), 단어가 소리나는 데서, 어원상에서 유추하여 하루에 정말 어마어마한 양을 쑤셔넣었어야 했던 시절인데요... 그건 암기 능력만으로는 도저히 가능하지 않았던 일이어요. 근데, 영어에 별난 힘을 쏟기는 했어도, 저혼자 잘나서 그게 가능했던 거 같진 않구요, 제 주변에 그런 사람들이 그 구닥다리 세대에도 저 말고도 좀 있었어요.
유추의 능력은 마술도 아니고,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는 것도 아니고, ... 그러나 분명히 쌓여가며 확대되는 능력이라는 건 경험으로 알고 있어요 ^^ 그냥 암기에만 몰두하다 보면 절대 그 길을 알 수 없지요.
슈징님이 아닌데, 쓸데없이 껴들었습니다.
다소 도전적인 호명으로 읽혀서... 불리신 님은 나오시지 않을 거 같고, 그렇다고 저 댓글이 빈 말이라고 생각되지 않아서 껴들었답니다.
저두 궁금합니다...
물론, 가끔...인기영어강사라고 하는 분들이 TV에 나와서 특강할때,
'아는 단어를 유추해서 외워라...'이런말을 하는 경우는 보았습니다. 그런데, 이 경우는 어느정도, 기본이 있을때 가능한 것이 아닐까요?
그리고, 세계샘님...그냥 각자의 생각을 이야기 한 것이라 이해하시고, 너무 마음쓰시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