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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과외 선생님 구하기 2

컨텐츠

댓글 8 댓글쓰기 본문보기

  • 브죵
  • |
  • 2012-11-13 07:13
답댓글

이번에 글로 쓰신 마지막 춘향이 엄마에게 소개 받은 과외집은....

재미를 주기위해 쓰신 글이겠지요..

 

하지만.. 솔직히..

저도 부모입장이고..

또 학부모로서 조소당하는 듯한 분위기 때문에 그리 유쾌하게 보긴 힘든 점이 있습니다.

 

과외선생님께 남편 흉이나 보아대고,

대책 없이 교육제도나 비판하는, 그러면서도 자식 건사도 제대로 못하는 무책임한 부모로 보이는군요.

실제로 그런 케이스를 보고 하시는 말씀인지 어떤지는 알수 없지만..

엄마의 경우 열심히 바깥에서 일을 하고 있고, 부모의 부재가 아이에게 부정적인 영향력으로 나타났을 수 있으나... 그것이 전부 부모의 탓인지는 알수 없지요.

세계샘 같은 과외샘을 만나서.. 모의고사 90점대 맞을 수 있게 돈으로 밀어줄 수 있다면..

그것도 나쁜 것은 아닌 것 같구요..

 

이건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가끔 세계샘님 글을 보면.. 미혼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듭니다.

부모의 입장에서 글을 쓰시기 보다는 선생님의 입장의 글들이 많이 보이고,

아이의 잘못은 전부 부모의 책임인 것으로만 몰아부치시는 듯한 느낌을 받아서요..

물론 부모의 책임도 있지만..부모가 최선을 다해도 힘든 아이들이 있고,

부모가 방기하지만.. 또 자기 의지로 열심히 인생을 살아가는 아이들도 있지요.

옆에서 지켜주고 살펴주고 싶지만..

여러 여건이 그렇게 되지 못하는 부모도 많겠구요.

 

이곳 게시판을 드나드는 분들 중 꽤 많은 분들은

그래도 먹고 살기는 괜찮은 분들이 아닐까 생각을 가끔 합니다.

개인적으로 알게된 분들 면면을 보아도... 지적수준도 매우 높으시고,

직업을 가진 분들의 경우 엘리트인 분들도 많으십니다.

그런면에서는 예로 드신 것들이 껄끄러운 면이 충분히 있으리라 생각하구요.

 

 

이곳 게시판에서는 웬만하면.. 과외 없이 사교육 없이 영어나 수학.. 잘해보자가 목표지만..

현실적으로 뛰어난 아이들을 제외하고, 그것이 점점 어려워질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을 합니다.

또, 괴외를 시키고 싶어도 한정된 경제적 여건으로 인해, 머리를 쥐어짤 수밖에 없구요.

 

직설적인 글이 나쁘다는 것은 아닙니다.

이번 글의 경우..

제가 봐서는 분명히 좋은 과외샘과 나쁜 과외샘이라는 이분법적인 논리가 분명 있어보이구요...

그것이 "자신만의 교재"로 대부분을 평가하는 듯한 부분도 분명히 읽혀졌습니다.

 

세계샘님..

댓글을 복사하지 않더라도.. 하실 말씀 충분히 하실 수 있겠구요..

앞으로 소통을 원하신다면.. 보다 학부모적인 입장에서 공격적이지 않게 글을 써주셨으면 좋겟습니다.

지난번엔 제 글에 아이 학년과 제 미천한 전공까지 들먹이셔서 어찌나 불편했던지요..

사실.. 제가 교육학이 주전공도 아닙니다..

어디가서 명함 내밀만한 박사급 인력도 아니구요..  

 

저 역시 세계샘님글에 댓글 절대 달지 않겟다고 생각했었는데..

(또 제가 나설 게시판도 아니구요..)

이번엔 마지막으로 한마디 하고 싶어서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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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11-12 20:44
답댓글

세계샘님께

이전에 올려주신 자료들과 여러글들 도움 많이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쑥쑥에서 사용하시는 화법이 이전 과외 선생님 구하기 글에서도 느꼈지만

이번글과 위의 글은 정말 전혀 상관없는 저도 상처를 받게됩니다.

저야 뭐 글빨이 딸려서 길게는 못적겠구요~

암튼 요즘 쓰신 내용도 그렇고 화법도 그렇고 많이 상처를 받고 갑니다.

-중게 나오기에 짠밥 안되는 초게 아줌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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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어
  • |
  • 2012-11-12 13:21
답댓글

세계셈의 글에서 세계사선생님이 연상되고 빨강머리앤님의 글에서 만화영화 주인공 빨강머리앤이 떠오릅니다

글을 쓸때 자기마음의 100%를 그데로 글로 표현할수는 없습니다

글을 보고 서로 상대방의 마음을 단정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국어시간에 이걸 '랑그'와 '빠롤' 이라는 개념으로 배웠는데(..가물가물) 우리가 무지개를 빨주노초파남보 라고 말하고 무지개는 빨주노초파남보 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무지개를 잘 보면 그런 무지개는 없는 거와 같이 언어는 그사람의 경험 생각 교육 등의 영향을 받아서 만들어 지는 것이고 이 언어가 문자로 다시 한번 바뀌면 당초의 본의를 온전하게 유지할수는 없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될수 있으면 굵은 글씨들어가고 상대방 댓글 인용하고 이런 것은 오해를 불러올수 있으니 모두를 삼가 하면 어떨까요

 

지나가다가 댓글달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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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강머리앤
  • |
  • 2012-11-12 13:49
네. 가급적 그리하지 않으려 하였는데 이렇게 되었네요. 글 보시는 마음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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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어
  • |
  • 2012-11-12 14:28
허걱! 빨강머리앤님에게 한 이야기가 아니고 일반화한 이야기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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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강머리앤
  • |
  • 2012-11-12 10:45
답댓글

제가 무엇때문에 과외선생님 입장에서 글을 쓰겠어요? 저는 과외샘도 학원샘도 아닌 아이의 교육비에 들어가는 한 푼 한 푼이 아쉬운 그냥 엄마인데 말입니다.

같은 교재, 같은 기간이라는 오해를 한 것은 세계샘님 원글 그 어디에도 학생에 따라 다른 교재. 다른 기간이라고 언급되어 있지 않았고 결론 부분에서 분명히 학생 상태에 상관없이..라고 명시하셔서 그렇게 생각했던 것입니다.

저에게는 '학생 상태에 상관없이'가 가장 큰 반론제기의 부분이었는데 제 글에 답변하신 이번 글에서

'저도 학생의 상태에 따라' '상태에 따라 다른 교재를 사용하지만'이라는 문구를 추가하심으로 마치 제가 원글에서도 그 문구가 있었는데 오해한 것처럼 취급당하는 기분이 드네요.

아래부분에 일화처럼 적어놓으신 글에서도 엄마로서 제가 느끼기에는 가장 중요한 부분은 빠뜨리고 가는 것 같아 씁쓸함을 금할 수가 없네요. 정작 가장 중요한 '아이'가 빠져있고 나머지 상황들로 아이를 유추한다는 것입니다. 마치 의사가 환자의 표정이나 환자의 고통에 대해서는 쳐다보지도 물어보지도 않고 검사결과지와 보호자만 보고 이야기 하는 것과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교재 언제까지 끝낼 것이다. 점수는 올라갈 것이다. 현재 65-70점인 아이 몇 달 뒤에 80점에서 잘하면 94점까지 올릴 것이다...등이 오히려 막연하게 들립니다. 일정시간 공부하면 당연히 성적은 올라가는 것이고 열심히 하면 90점 이상 받고 열심히 안 하면 좋은 점수는 못 받지만 안했을 때보다는 잘 나올테니까 말이죠..

부모가 자식을 맡길 때에 한 두번의 과외비가 아깝다고 생각하시나요?

아이와 궁합이 잘 맞고 아이에게 동기를 부여해줄 수 있고 아이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선생님인지는 선생님이 엄마를 만나 파악해야 하는 정보보다 더 중요할 수 있어요. 제아무리 실력있고 잘 가르치고 교재 따박따박 끝내주는 선생님이어도 아이가 중심이 되지 않으면 소용없다고 생각하는데...

22년을 과외하고도 자기 교재가 없는 선생님이라도 만족한 결과가 나왔고 학부모도 학생도 감사하게 여겨 다른 친구 소개해주고픈 마음이 든다면 그 선생님은 좋은 선생님이지 교재 못 만들었다고 세계샘님께 이상하다는 취급당하고 납득안된다는 말을 들어야 할 이유는 없는 것 같습니다.

진실로 엄마 입장에서 말씀드리는 거니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과외선생님 입장에서는 지식판매업이라는 생각을 하실지는 모르지만 저같은 엄마는 자식 놓고 오로지 상거래라는 생각을 하기가 어렵습니다.

 

세계샘님. 이 댓글도 쓸까말까 고민하다가 쓰는 건데요..

솔직히 세계샘님 글에 댓글을 달면 피곤해질까봐 꺼려지기도 합니다. 좀 더 편했으면 하는데 이번에는 어딜 물고 늘어질까 글자 하나 하나 보느라고 머리가 지끈거리니 이러느니 쓰지말자 하게 되니까요.

 댓글을 기대하셨는데 댓글수가 기대에 못 미치는 이유 중 하나가 어쩌면 저같이 생각하는 분들 때문일 수도 있겠네요.

그리고 신경거슬리는 줄 알고 썼고 그런 분들의 댓글을 기대하고 쓰셨다니 글 쓴 동기가 ...

뭐. 날마다 훈훈한 게시판이 될 수도 없고 혹여 예기치 않은 반론들로 격하게 오가는 논쟁이  긴장감을 주는 게시판이기도 하지만 이렇게 작정하고 글을 쓰시면...

날도 쌀쌀해지고 마음도 서늘해지는데 게시판이라도 훈훈해졌으면 하고 바래봅니다.

혹시 이 글에 댓글 다셨는데 제가 댓글이 없거들랑.. 귀찮아서라고 생각해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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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죵
  • |
  • 2012-11-12 17:30
앤님 댓글이 복사되어 몇개나 올라와 있군요..
저도 지난번 게시글로 제 답글이 이런식으로 올라와있어서
무척이나 기분이 나빴어요.
혼자 얼마나 씩씩 댔는지 모릅니다.

몇몇 분들이 쪽지까지 주셨어요.
앤님도 위로의 쪽지를 주셨었죠. 다른 이름 처음 들어보는 분들도
제게 쪽지를 주셨었어요..

제가 쑥쑥에서 뭔 텃새부릴 입장도 아니고..
또 그러고 싶은 마음은 눈꼽만큼도 없습니다만..
그래도 게시판에 자주 드나드는 사람으로..
이런 공격적인 글들을 보면.. 게시판에 오만정이 떨어지고..
한참을 힘들었던 경험이 있어서..
앤님께도 위로를 전합니다.

쪽지로 할수도 잇으나..
오늘은 그냥 여기다 쓰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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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2012-11-12 20:45
저도 상처 받았는데,,,
댓글 달고 닉넴 호명당하신 분들 심정은 짐작이 안가네요.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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