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샘님의 글이 참 단정적이고 직선적이라는 생각이 들 때가 많아요.
근데 세계샘님의 이런점이 저는 참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세계썜님의 글이 꼭 이것이 최고다가 아니고 요런 점을 고려해서 보면 좋다로 이야기하면
저는 맞는 말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 친구 과외한지 대학 알바부터 22년 되었고,
제가 대학때 전공 가르쳐주는 것 보고 얘는 참 아이한테 쉽게 가르쳐 주는구나하고
제가 결혼하면서 서울로 와 제 조카 과외를 부탁했었죠.^^
저도 과외하던땐데 친구한테 넘길정도면 그친구를 믿는다는거죠..
근데 그친구 아직 자기만의 교재없습니다.
몇달 끝낸다는 약속도 없습니다.
물론 그때 그때 보조자료 추가해서 씁니다.
저도 과외하지만 저도 그렇고요.
전 몇달만에 교재 끝낸다는 샘은 오히려 좋은 샘이 아니라고 봅니다.
아이마다 받아들이는 차이나고요, 그 아이에 맞게 나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전 좋은 과외샘이 아닌가봅니다.
제가 아는 좋은 수학샘은 아직도 정석으로 가르치십니다. 물론 필요에 따라 프린트가 필요하긴 하겠지만 그 분 말로는 아직도 정석만한 게 없다고..
훌륭한 교재가 있다면 그 교재에 덧붙여 조금씩의 보충이 들어가지 않을까..란 생각을 했구요..
두번째 결론 내린신 게 자꾸 고개를 갸우뚱거리게 만드는데..
저는 학생의 상태에 따라 교재와. 가르치는 시간과. 다음 교재가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이건 학부모 입장에서) 수업도 안 해보고 자신있게 첫번째 교재가 언제 끝날지 다음 교재가 무엇일지 전체 수업이 끝나는 시점이 언제인지 말하는 선생님은...솔직히 겁이 납니다.
아이마다 달라서 획일화 시킬 수 없고 이해도도 다르니 기간이 같을 수가 없고 1.3.5단계로 팍팍 올라가도 되는 아이가 있는 반면에 점 5(.5)까지 찍고 가야 하는 아이도 있어서 말이에요.
처음부터 좋은 선생님 고르면 참 좋겠지만 저는 두어번 수업해보고 아이를 잘 파악하는 선생님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두어번의 수업을 하면서 이 아이에게 부족한 게 무엇이고 어떤 성향의 아이이며 따라서 이런 교재가 적합하고 어느 정도의 기간이 걸릴 것 같다..라고 이야기 해주는 선생님이라면 신뢰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물론 가르치는 사람과 엄마의 입장이 다를 수는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