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 워니
방학을 월요일부터 좀 일찍 했어요.
화요일부터 학교에서 하는 영어캠프 일주일 다니고 있고
수학 과외 주 3회 다니느라 또!!! 시간이 없네요^^
책은 내년에 처음으로 역사를 하느라 좀 쉬운 용선생 시리즈 샀어요,
초 4 동생 또한 내년에 역사 처음이라...(쿨럭)
영어책은 존그리샴의 theodore boone 네번째 책 the activist랑 트와일라잇이랑 헝거게임
사 놨어요^^
읽을 시간이 생각보다 없어서 방학동안 다 읽을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수학을 보내 놓으니 영어 할 시간이 없고
그렇다고 영어까지 학원을 보내려니 애가 죽을 것 같고 진퇴양난이에요.
좀 널널히 보낸 3년의 대가가 좀 빡빡하네요^^
그렇게 널널하지만은 않았는데,,,
제가 너무 징징거리죠? ㅋㅋ
애를 보니 안스럽기도 하고 또 할 건 많은데 그냥 놔 둬서도 안 될 것 같고
항상 양쪽에서 왔다갔다 합니다, 제 맘이...
근데 워니도 그래요.
수학을 3시간 하고 와서 집중력이 바닥 났다고 쉬어야겠다고 말은 그렇게 하면서
맘을 푹 놓고 쉬지도 못 하면서 어영부영 시간을 보내요.
마음이 안 놓이는 거죠.
할 게 많은데 이렇게 쉬면 안 되는데...이런 마음?
봉사 활동 시간 채우고 수학 2학기 예습 하다가 방학이 끝날 것 같네요^^
중2 스텔라
이른 휴가를 다녀왔어요. 지난 주 일요일부터 2박 3일 제주로...
제주는 언제봐도 예쁜 섬이네요. 바다색깔이나 풍경이나...
특히 우도가 좋은데 차량 통제만 하면 걸어서 혹은 자전거 타고 한바퀴 휘~~~돌아보기에 좋을 듯 싶어요.
지금도 그런 분들이 많이 계시던데 차량이 오가는 길을 같이 다니니 위험해보이더라구요.
저흰 더위 질색하는 따님 때문에 차타고 돌아봐서 아쉬웠어요.
제주는 매번 갈 때마다 새로운 볼거리들이 생겨나서 심심치 않고 좋긴 한데,
또 너무 많이 생겨나니 오히려 공해란 느낌도 들고...^^
음~저흰 독서 거의 안 해요. 솔직하게는 아예 안한다는....ㅎㅎ.
매번 방학때마다 독서 계획 세웠는데, 요번에는 그냥 패스했어요.
3주전에 기말 끝나면 읽힐까 싶어서 빌려온 책, 아직 한권도 안 읽어서 그냥 반납해야 해요.
그것도 반납 날짜 지나서 연체...ㅠㅠ.
예전에 시댁 조카가 책을 참 안 읽더라구요.
당시 스텔라는 시댁에 가서도 책을 열심히 보는지라 다들 둘이 비교하며 시댁 조카 구박 많이 받았죠.
근데 이 녀석이 학교 성적은 좋았어요.
고등 내내 거의 1등급 받다가 수능에 과학이 2등급 나오는 바람에 원하는 학교를 못 가서 재수중이긴 하지만요. 이 녀석 보면서 책 읽으면 좋겠지만 또 싫으면 싫은대로 냅둬도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더라구요.
물론 공부랑 연관지어서만요.
예전에 책 읽는 얘들이 공부도 잘한다고 꼭 읽히라고 하던 학원강사 지인도 있었어요.
책이야 삶의 풍요로움을 생각한다면 즐겨주면 더할나위 없이 좋지만요.
책 읽는 것까지 따님이랑 실랑이해야 하나 생각하면 귀찮고 피곤하고...사실 다른 실랑이할 꺼리도 많아서...
그냥 냅둡니다^^
반납할 책이 있어 찌는 더위에 도서관엘 다녀왔는데요.
그 많은 책들을 보면서 프린스에게 읽힐 책을 딱히 못골랐네요.
왜냐? 안 읽을것 같아서요 ㅠㅠ
함께 간 프린스 친구녀석( 울 아들은 집에서 놀구요 ㅡ.ㅡ)은 무지 두꺼운 책들 빌리면 취향대로 빌린거라는데..잘하는 녀석은 참 뭐가 달라도 다르군이란 부러움을 한가득안고 집으로 왔네요.
프린스는 학교에서 읽으라고 준 책 두권 의무로 읽어야하구요
몇일전 만화로 로마이야기랑 사기 빌려줬는데 그건 읽네요.
앗 시리즈 1~50권 대여했는데 다행이 읽어주고 있구요.(몇번 연잔신청한거라 협박을 마구해대고있어요)
세계사이야기 다시 한번 읽었으면 해서 계획에 추가해놨구요.
일단 여기까지가 제 계획이고 나머진 스스로 찾아서 읽어주길 바라는데
준것만 읽어요. 그게 어디냐 이긴 하지만요.
우짜다보니 방학식과 생일이 겹쳐서 핸폰을 돌려줬는데요
핸폰 압수했을때 아이를 바라보던 제 눈빛과 지금의 눈빛이 180도 달라요
의심의 눈초리, 답답함의 눈초리....에휴 한번더 믿어보기로 하고 줬으면 믿어야하는데
핸폰없을땐 거실서 살더니 핸폰받고나선 방에서 나올 생각도 안는다는..
다시 압수하고픈 맘이 굴뚝같네요.
어젠 광주 과학관 견학 다녀왔어요 학교에서. 작년에 대전과학관 갔었는데 그곳보단 못하다네요
규모가 아무래도 작아서 그런가봐요.
오늘부터 본격적인 방학첫날 의자에 엉덩이 붙이고 오래 앉아있네요.
핸폰의 위력은 정말 대단해요 ^ ^;;;;;;;;;;;;;;;;;;;;;;;;;
중1 제이슨..드뎌 오늘 방학을 했습니다...
제가 그토록 기다리던건 성.적.표.
집에 가기 전까지 참을 수가 없어 아이랑 통화를 한 결과..ㅠ.ㅠ..
암울합니다. 혹시나 했건만 역시나...이번 방학은 아이와 부대끼며 보내야 할 둣 싶습니다...
독서는...너무 해서 탈이신지라 (요즘은 제3 인류 읽기 시작했는데 넘넘 재밌다합니다.)
제가 챙길 건 영어 책 읽기하구 수학인것 같습니다.
수학 복습 시켜보니 좀 나아서 마저 시키고 2학기 예습좀 하고 가야지요...
수학은 집에가서 시험지를 봐야 겠지만. 일단은 학원은 안보낼 생각입니다.
근데 벌써 머리가 지끈지끈하네요..
책사랑님, 헥터는 그래도 하겠다고 마음만 먹으면 잘할것 같은 느낌이 팍팍 오는데요^^
줄리앙은 이번방학에 수학과 영어를 잡아보기로 일단 계획은 세워뒀습니다.ㅋㅋ
항상 시험기간에 수학을 잡고 저도 속상해하고 결과는 같고ㅠㅠ
그래서 이번에는 평소도 수학은 시험기간처럼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근데 줄리앙 문제가 수학개념설명을 제대로 안보네요.
스스로 개념설명을 읽고 이해하려는 노력이 부족해요.
즉 수학독해력이 거의 제로에 가깝다는 생각이 드네요.
제가 줄리앙 수학을 함께 처음으로 봐주면서
수학을 못할 수 밖에 없구나 하는걸 느꼈답니다.
일단은 제가 줄리앙과 함께 노력하는 수 밖에 없는거 같아서
대학생 조카아이를 방학부터 주2회 부르기로 했어요.
조카 용돈도 줄겸, 좋은 대학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과 나왔으니
중2 문제를 모르지는 않을테고.
일단 옆에서 세심하게 챙겨보는걸로 정했어요.
엄마가 없을때 조카아이가 2~3시간 수학을 봐주기로요.
저녁에는 또 저와 함께 지옥훈련을 해야지요
영어는 주3회 하던 개인과외영어샘을 주5회로 늘려서 방학동안 문법중심으로
집에서 영어듣기와 독해문제집 한권하기로 계획하고 있어요.
독서 참 중요한데, 줄리앙은 책도 관심가는 역사만화만 주구장창 읽어요.
방학동안 개념어 중심으로 독서도 체크해보려구요.
어제도 줄리앙 수학 해놓은거 보고 엄청 싫은소리 막했어요.
줄리앙이 '난 엄마와 사이좋게 지내고 싶어'
휴~~ 내가 뭐하는건지 하는 생각에 잔소리하다가 그만두었네요.
그리고 같이 줄넘기, 걷기하러 10시에 나가서
아무말없이 30분쯤 걷다가 줄리앙을 보니 환하게 씩 웃어주네요.
엄마, 화 풀렸어.
공부도 재능이라는데, 노래 못한다고 미술 못한다고 아이를 잡지않듯이
공부 못해도 어여삐 여겨줄 수 있는 마음이 왜 안될까?
심각하게 고민중입니다.
사실 세아이를 키우면서 위의 두 누나들은
엄마가 이치에 맞지않게 화를 내거나 과하게 나무라면
오래 오래 기억하고 시간이 지나서도 저에게 불만을 이야기해요.
근데 줄리앙은 저리 싫은 소리 듣고도 금방 안겨오네요.
정말 공부말고는 참 사랑스러운 아이인데
욕심을 버리는 게 참 안되네요.^^
아자 아자~~ 그래도 홧팅요.
줄리앙도 공부를 열심히 해서 잘하고싶다는 욕심은 있다고 하니
아이 마음 다치지않는 범위내에서 한번 노력해보려구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