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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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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2 댓글쓰기 본문보기

  • 걷자12
  • |
  • 2012-10-05 15:43
답댓글

토대님 글을 읽으며 저의 작년 모습이 생각 났어요.

차츰차츰, 하나하나 풀어나가다보면 어느정도 진전이 있을거라 생각해요.

아이들이 또 조금씩 성숙해서 발전하는 부분도 있고요.

아이가 손을 놓아버린 적도 있었는데 한 발 물러서니 다시 일어나고요.

그런 반복과 반복으로 중2가 되었네요.

물러서지도 지치지도 말고 항상 똑같은 마음으로 엄마가 중심을 잡으면 된다고 생각해요.

힘내시고 내년되면 여유가 생기실 거예요. 홧팅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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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uth맘
  • |
  • 2012-10-03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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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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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피세잔
  • |
  • 2012-10-01 15:43
답댓글
토대님 정말 수고 많으셨네요 ^^
학원 끊고 같이 공부하기가 쉽지 않은데 말이죠.
저는 앨든의 사춘기로.. 그동안 함께하던 공부를 접고 종합학원을 두어달 보내다 끊었어요.학원만가면 뭐든 금방될줄 착각하던 앨든..첨으로 학원을 가보더니 조용히 공부하고 싶다더군요.ㅋ. 그래서 지금은 집앞 수학전문 교습소에 보내요.
학원보다는 만족하고 있지만.
여전처럼 ㅇㅏ이의 부족한 부분을 정확히 알지 못하고 학원이나 아이에게 맡기다보니 뭔가 허공에뜬
느낌입니다.
때론 아이와 함께 공부하며 시험보는날은 엄마가 더 설레하던 그때의 그맘들이 그리워요.
둘째역시 아직은 집에서 시키고 있지만 큰애 처음 시작할때의 그 열정?은 사그러지고 ..ㅎㅎ
넋두리가..길어지네요.
저는 중학 보내고 뒤통수 팍팍 맞고있어요.
야..이거 장난아니구나.. 싶어요 진짜.
터무니 없는 점수에 깜짝깜짝 놀랩니다.ㅜ
눈팅만하다 토대님 반가운 글귀에 응원차 몇자 남기고가요..지호 홧팅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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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멜리사
  • |
  • 2012-09-28 19:53
답댓글

  수고 많으셨어요.

 함께 준비하는 과정에서 아드님과의 관계는 어떠했는지 궁금해요.

 울 아들은 제가 꼼꼼히 확인하면 답답해해서 적정선을 지키기가 과제랍니다.

 엄마, 혼자 할게요. 엄마, 이제 나가주세요.. 그러거든요.

 아드님도 성실하고, 토대님 의욕도 많으셔서 앞으로가 더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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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웃음행복
  • |
  • 2012-09-28 15:14
답댓글

저의 아들도 시험 끝~~ 지금쯤 신나게 놀고 있을 거예요

아들 학교는 시험 마지막 날 6교시를 하거든요.

오늘은 추석도 있고 하니 어떻게 될까 부푼 꿈을 안고 가더니

시험끝나고 1시에 전화온 아들

아: 지금 마쳤어요. 너무 행복해요. 근데 역사가 어려웠어요.

나: 행복하구나. 역사 어려워도 수고했어

아: 친구들이랑 놀께요.

나: 그래 안전하고 건전하고 놀아~~했어요

확실히 공부가 부족했던 과목은 어렵다고 느끼니 결과도 받아들이기 어렵더군요

복습을 하긴 했지만 아들이 학교가기전에 자기 스스로 아들의 입을 통해 복습 특히 역사복습을 더 해야겠다는 말까지 하더군요.(저랑 신랑이 늘상 하던 말이였거든요)

이 말로도 아들에게 변화가 왔구나, 성장했구나를 느꼈답니다.

얼마나 뿌듯하던지 토대님 쓴 글처럼 엄마인 저도 노력 많이하고 아들과 잘 지내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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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엘리헤라맘
  • |
  • 2012-09-28 13:38
답댓글

토대님 수고하셨어요.

중1 딸 오늘  시험끝났습니다...

토대님과 아이가 함께하는 시험공부. 정말 부럽네요.

욱하는 사춘기 딸아이와의 관계가 최고의 숙제라 시험기간동안 딸아이 공부는 안쳐다보고

아이가 힘들다 어렵다 스트레스 받으면 맛난 것 먹이며  많이 웃으며 지냈습니다.

하지만 시험은 끝났고 결과는...

결과는 노력한만큼 딱 나오니 중학교 시험 생각보다 힘듭니다.

오늘내일모레 맘껏 읽고싶은 책 읽고 다시 공부모드 들어가겠다니...말뿐이라도 감사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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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nthropo
  • |
  • 2012-09-28 12:14
답댓글

토대님, 참 부럽습니다. 이렇게 찬찬히 아이 모습 살피고 도와주시는 모습이요. 시간 여유가 있다고 누구나 잘 할 수 있는 것도 아닐 거에요.

오늘 아침, 10월에 해결해야 할 일들을 죽 정리하다 보니까 숨이 턱턱 막히면서, 9월 내내 2G 휴대폰에 화면 알록달록 바꿔가며 I can do it / No pain, no gain / Better you, better world 적어놓고 샐샐거리던 아이가 생각나네요. 6학년 큰녀석이 나름 비장하게 준비하던 게 있었는데, 전 저녁시간 잠깐 대화하는 거 외엔 하나도 찬찬히 도와주질 못해서.. 이 글 보니 더 짠하네요.

중등과정도 3년 내신이 다 반영된다고 하면서(누가 자꾸 이 따위로 바꿔대는지 =3), 꽃다울 사춘기 절정의 아이들을 더 힘들게 하고 있지만, 토대님이나 하연님, 또 강미선샘 말씀처럼 설사 당장 눈에 띄지는 않더라도 기초를 잘 쌓고 자기 가능성을 이것저것 실험해보는 시간이 되게 해주면 좋을 거 같아요. 사정시에는 수치화되어 올라가겠지만, 대학 선발자들의 눈엔 처음에 소박해도 상승곡선을 긋는 아이들의 저력이 보이거든요.

이것 저것 해결할 거 많아 바쁜 시기이겠지만, 저는 책읽기도 게을리 하지 않기를 말하고 싶습니다 (이 분야 지치지 않고 떠들어대는 anthropo입니다 ㅎ). 우리나라 아이들 책읽기는 초등 저학년에나 하는 걸로 생각하지만, 이 댓글로는 다 말하지 못할 힘을 가진 거 토대님은 잘 아시겠지요. 국내 대학 수학하는 과정에서도 뼈저리게 느낄 것이고 해외무대에서 일할 때는 더더욱 영어보다 큰 힘이 된다는 걸 알게 될 거에요 ^^ 내신 준비과정도 짧게 만들어준다고 말하면 게시판의 누구도 잘 믿지 않으시려나 ㅎㅎ

에고, 그래서 아래 글의 비투스님의 열정도 참 부럽습니다. 저는 제 책을 그만큼 빌리다 지칠 지경입니다. 노동절 추석에 뭘 어쩌겠다고 ㅎ 애들 도서관 갈 시간이 없으니, 애들 책은 네네서점과 반값서점이 해결해줍니다.

중게의 자상한 어머니들 부러워하다가 수다가 길어졌네요. 오늘 천만년만에 밤까지 연구실 있을 수 있는 티켓을 얻었으니 이제 아이들 생각은 끊어내야겠습니다. 좋은 명절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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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승엄마
  • |
  • 2012-09-28 11:57
답댓글

요즘은 아이들이 책을 많이 보는 편이잖아요.

그래서 어휘력이나 추론.. 분석 능력이 저절로 많이 좋아질 것 같은데

꼭 그렇지는 않은 것 같아요.

타고난 습득 능력이 있는 것이 아닌 바에야...

 

아이들은 자기가 아는 범위만큼만 읽고 이해 하더라고요. 어쩌면 너무 당연한 것이죠.

의학 전문가가 아닌 내가 의학 서적을 읽는다.. 당연히 아는 만큼만 읽고 이해하겠죠.

 

제 아이는 이제 초등 6학년입니다.

6학년 국어 교과서에.."마사코의 질문"이라는 책에 수록된 "방구 아저씨"를 아이에게 방학때

미리 읽어보게했습니다.

 

읽고 난 후의 느낌을 말해봐라 했는데.. 그 느낌이란게 너무 생뚱맞은 겁니다.

 

그래서 제가 아이 앉혀 놓고 소리내어 읽어주었습니다.

 

전문 용어 하나 없고.. 한자어도 거의 없는 이야기인데요.

아이에게 너무 어려웠겠구나 싶은겁니다.

그걸 이해하는 저는 읽어주면서도 자꾸 목이 메이고 눈물이 흘러내리는데..

아이는 도무지 그 말의 그 감정을 알길이 없기에

생뚱맞은 느낌만을 말할 수 밖에 없었던거죠.

 

"열흘 붉은 꽃 없고, 달도 차면 기우는 법이란다."

 

정말 우리 말인데.. 아이는 도무지 알아 들을 수 없는 말...

 

방구아저씨의 머리를 일본 순사가 곤봉으로 내리쳤을 때..

이제 생을 달리하면서 느껴지는 그 아득함.. 아련함..

봄에 꽃 잎 날리는.. 그 몽롱함....

 

저는 자꾸만 그림이 그려지기때문에 자꾸만 눈물이 나는데...

 

아이랑... 그 이야기를 거의 두 시간 동안 읽고. 이야기했습니다.

그제서야 조금 공감을 하더라고요.(세상 경험이 없어서 많이 느낄래야 느낄 수 없습니다.)

 

그리고.. 얼마뒤 콜롬보스의 아메리카 발견에 관한 이야기(이것도 교과서에 수록)를

제가 책을 구입해서 보게했습니다. 보기야 봤죠...

그래도 아이는 나름 애를 썼습니다. 3장~4장 정도 되는 내용을 30분 넘게 읽었으니까요.

 

너무 낑낑대는 아이를 보면서 그 책 가져와 보라고..

제가 읽어보니 너무 어려웠겠구나... 어린이 책이 아니네..

그래서 지구본 가져다 놓고... 찾아보면서...

역사적 배경 이야기 해주고...

 

3장을 읽고 함께 나누는데 또 2시간이 걸리더라고요.

 

생각해보세요. 우리 고등학교때.. 어떻게 공부했는지..

모르는 낱말 찾아서.. 옮겨 적고..

국어 책에 빨간 펜으로... 문단 나누고.. 요지 찾고..

이 낱말이 수식해주는 것은 무엇인지... 무엇을 의미하는지.. 적어가면서 공부했잖아요.

 

그 공부를.. 우리 아이들은 그냥 저절로 될거라고 생각한 우리가

정말 완전히 착각한거죠.

 

아이들은 한자어만 모르는게 아니라

그 말의 사회적 의미도 잘 모릅니다. 너무 당연한 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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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셋사랑
  • |
  • 2012-09-28 11:22
답댓글

토대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중등시험 결코 쉽지않아요.

초등때와 달리 무지 어려운 용어들이 이해력이 약한 아이에게는 공부를 멀어지게하는 요인이 되겠다고 생각했어요.

저도 중2인 젤리 중1 첫시험을 함께 했었어요.

생각보다 너무 약한 젤리의 어휘력과 이해력에 놀라고 가슴을 쓸어내렸더랬습니다.

도덕을 무지 어려워했던 것 같아요. 잘 이해안되는 것 물으면 가르쳐주고, 채점하면서 틀린부분 물어오면 설명해주는 방식으로 했습니다. 그 후 젤리는 혼자 공부합니다. 이제 공부하는 방법을 조금은 터득한 것 같아요.

어제도 시험공부하면서 '도식화' 가 뭐야, '주체성'이 뭐야하고 물어서 소리를 확지를까하다가 참았습니다.

제발 사전봐라, 그냥 애매하게 알고 넘어가면 안된다. 잔소리하지만 잘 안되나봐요.

아이들이 생각보다 낱말의 뜻을 애매하게 알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아서 촘촘하게 공부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초등에서 중등가면 엄마와 한번쯤은 공부방법을 함께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꼭 듭니다.

그리고 특히 문제를 풀면 채점은 엄마가 해주는 것도 아이의 실력을 파악하는 방법이라는 생각도 들구요.

젤리학교는 문제가 쉽습니다.

그래서 너무 시험에 등수에 얽매이는 공부를 할까봐 늘 신경이 쓰입니다.

내년이면 정말 까불기만 하는 막내가 중학교에 들어가서 저도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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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승엄마
  • |
  • 2012-09-28 12:04
셋사랑님.. 주체성에 대해서 분명하게 설명해주실 수 있으세요?
사실은요.. 우리도 쉽지 않아요.
우리 아이도 얼마전 사회 문제집 푼거 보니까..
"민주주의의 주체"는 누구인가 쓰는 문제를 빈칸으로 둔거예요.
이거 모르니? 하고 물었더니 "주체"가 무슨 말이냐고.
그래서.. 주체란 어떤 단체의 주가 되는 거야.. 그 단체의 주인이라고 해도 되겠다...
그래도 잘 몰라요..
그래서.. 아이에게 "우리나라는 민주주의 국가잖아. 대통령의 명령에 무조건 따라야 하는 걸까?
아니면 공무원들이 하라는대로 그냥 해야 하는건가?"
라고 물었더니 아니래요.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국민의 뜻을 따라야 한다고.."
그래... 그게 주체야.

군주제에서는 군주인 왕이 중심이 되어서 나라를 다스리는거고...

그제서야 이해를 하더라고요.

국어사전.. 만사형통일 듯 싶지만
사전이 더 어려워요.

이를테면.. 우리가 법조항이 빼곡히 적힌 법전을 보는 느낌이랄까.
와닿지 않잖아요.

이런걸 학교에서 해주면 좋으련만...
사실.. 우리아이들이 그렇게 배우기에는 시간이 너무 없어요.
너무 많은 것을 배워야 한다고 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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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은기적
  • |
  • 2012-09-28 10:49
답댓글

 토대님~~~ ^^

참 오랜만여요~~~ ^^ 시험이 끝났군요...

함께 준비해주셨다니.. 아.. .과연 나도 나중에 중학생된 딸아이의 공부를 함께 봐줄수있을까... 의문이옵니다. ^^;;;

정성을 다하시는모습 너무 보기좋고 본받고갑니다용 ^^

그리고 이렇게 게시판에서 뵈니.. 넘넘넘 반가워요 !

추석이네요~~~ 그래도 시험끝났으니 홀가분한 맘으로 명절 보내셔용..^^

연휴끝나면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시겠지만요!

 멋진 토대님~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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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죵
  • |
  • 2012-09-28 10:02
답댓글

제목이.. 글세요...네요..

뭐라 제목 붙이기 힘든 마음도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중등 과정은 연습의 과정이라고..

저도 그렇게 말하고 싶지만.. 객관적으로 평가되어 숫자화된 점수를 보고나면

절대.. 그렇게 말할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잘하는 아이들이 많은 지역의 아이들이 정말 내신으로 힘들어 하더군요.

교육청 영재 선발도 (몇년전이에요) 학교 대표로 뽑히기가 더 어렵단 이야기도 들었구요.

워낙 치열하다보니...

 

엄마 눈에 훤하게 보이는데..

그냥 니 혼자 해봐라.. 절대 그렇게 안 될 거 같아요.

그래도.. 이번엔 원없이? 도와주셧으니.. 엄마로서의 역할에대한 아쉬움은 좀 털어버리셨을 듯 해요.

이제 방법을 알려줬으니..

아이가 좀 더 잘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을 것 같아요.

 

토대님 아이가 참 사랑스러운 거 같아요.

우리 아들보단 좀 더 상냥한 것 같지만.. 조금 비슷한 면이 있는 것도 같아요.

저희 아이도 좀 여리고.. 엄마에게 극진하고 그렇거든요..

그래서 더 마음이 아프기도 하고..  또 남일 같지도 않고 그렇습니다.

 

중학교 때야 실력을 쌓는 것이 사실 더 중요하긴 하지만.

그래도, 자신의 위치 설정이 자신감과 동기부여로 연결이 되니..

좋은 성적에 목 매게 되는 것도 당연한 것 같습니다.

 

토대님의 고뇌가 그대로 잘 읽혀지는 글이고,

또 초등 고학년을 둔 저에게 참 귀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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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연
  • |
  • 2012-09-28 10:00
답댓글

열심히 공부해서 성적 올린 착한 대니 기특하고, 토대님도 애쓰셨어요.^^

초등시험은 순위를 정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이해의 정도를 알아보기 위한 것이고,

중학교 시험부터는 서열을 매기는 것이 중요한 목적 중의 하나라는

출처는묻지마통신도 있습니다만....아무튼 현실인 듯 합니다.

범위도 비교적 적고, 교과서에서 선생님 가르쳐준 데서 수업시간에 했던 데서 다 나온다는 학교내신시험이 쉽지가 않죠?

 

초등에서 갓 올라온 어린 중1에 잘 적응해서 좋은 공부법 척척 터득하고 공부한만큼 척척 성적 잘 받는 것이 일반적으로 쉽지 않다고 생각해요. 어리거나 말거나 척척 잘하는 소수의 친구들하고 비교하면 속이 뒤집어지지만요.ㅋㅋ

중1때 생각하면, 사회는 지리부분을 어려워하기도 하고, 도덕은 철학 쪽으로 나오는 단원부분은 오히려 중3보다 어려웠던 기억도 있어요.  그래도 중1 1학기 성적이 제일 안 좋았고(그 때 중학교 첫 성적이 끝까지 간다는 그런 카더라통신에 열받기도 했어요.ㅋㅋ) 그 뒤로 계속 상승곡선을 긋는 걸 저는 경험하고 있으니 모두모두 힘내시길 바랍니다.

 

중3아들학교 지난 기말 영어학년평균이 50점이었는데,

교장교감쌤께 권고 듣고 이번엔 65~70점으로 쉽게 낸다고 하셨다네요.

난 그러기 싫은데....잘하는 학생들한테 미안하지만....이런 말을  덧붙이셨다는데....

물론 만점이 너무 많이 나오면 안되니까 2~3문제 정도는 난이도 높은 문제를 낸다고 하네요.

교수님들이 몇 달을 거의 갇혀서 출제하는 수능도 만점 1% 난이도 맞추기가 힘든데,

훨씬 더 짧은 시간 동안 적은 인원이 문제 내는 학교내신시험 난이도가 그리 쌤 마음대로 잘 될까 싶기도 하네요.

아무튼 시험 난이도가 낮으나 높으나 경쟁이 쉬워지는 경우는 없는 것 같아요.

토대님 말씀대로 학교시험 난이도와 당장의 점수 그리고 등수에 상관없이 중학교에서 꼭 하고 가야할 기본실력을 쌓겠다 생각하고 공부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시험 끝난 바로 다음날부터 다시 홧팅하며 기본 실력 쌓기에 돌입한다는 요 부분이

나중에 큰 차이를 만들어낼 거라 믿어요.

아자아자 홧팅!!^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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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사랑
  • |
  • 2012-09-28 09:57
답댓글

속단하지 않는 마음을 가지고 그 과정에 있는 아이들을 바라보란말 가슴에 새기겠습니다.

초4밖에 안되었는데 초4나 되었다고 징징거리는 못난 엄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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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서사랑
  • |
  • 2012-09-28 09:22
답댓글
저도 중1 아들을 두었어요. 글을 읽으면서 공감도 가고 제가 너 혼자서 터득하라고 너무 나두었나 하는 생각도 들고 그렇다면 그 결과에 대해서도 믿어줘야 하는데 결과를 가지고 혹독히 나무란 것 같고.... 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어요. 부모 노릇하기 너무 어렵네요. 이렇게 중게에서 아이 키워가는 이야기를 풀어주시니 답답함이 좀 풀리네요. 어디가서 말하기도 뭐하고 이것이 꼭 내 문제만은 아닌 듯 , 다른 각도에서 나와 아이를 바라보는 시간도 갖게 됩니다.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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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니맘
  • |
  • 2012-09-28 09:07
답댓글

토대님! 반갑습니다.

초 5, 평범한 아들을 가진 엄마이지만 토대님의 글이 제 일처럼 가슴에 콕콕 박합니다.

시험준비 하느라 엄마도 아들도 고생하셨네요. 그 고생이 헛되지 않을 겁니다.

저희는 아직 초등이지만 중게의 글 덕분에 나중에 방향을 잡을 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날씨가 시원하네요. 추석 명절 잘 보내시고 좋은 글 많이 올려주세요. 건강도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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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니비
  • |
  • 2012-09-28 08:23
답댓글
대학생인 아이가 시험중에 가장 어려운 시험이
중고 시절 내신 시험이라는 얘기를 하더군요.
중1 시기는 저도 아이와 똑같이 중1 신분이 ㅋㅋ되었던
기억이 납니다.
수능과 영어공인 시험 경시등 외부시험은 객관성이
확보되어 실력대로 나옵니다.
고딩되면 노력형은 내신형인간이 되고
머리가 뛰어난 애들은 수능형인간이 되는 것 같아요.
우리 애들은 노력해도 내신은 많이 힘들어했어요.
대학가서 더욱 훨훨 날아다니더군요.^^
중학교 시기 가장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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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미선
  • |
  • 2012-09-28 08:16
답댓글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중1....정말 꽃다운 나이네요.

중학교 3년 동안 아이를 잘 살피면서 아이에 대한 정보를 모으면, 나중에 대입에 관련된 여러 가지 결정을 할 때 참 유용한 것 같습니다.

 

아, 우리 아이는 이만큼하면 이만큼 나오는 아이구나. 그럼 이제부터는 이렇게 해 보라고 권해야겠다.

음, 우리 아이는 요만큼해도 저만큼 나오는 아이구나. 그렇다면 저만큼 했을 때는 어떻게 나오는지 지켜봐야겠다.

에구, 우리 아이는 저만큼 했는데 요만큼 나오는 아이구나. 아이가 실망하지 않게 용기를 북돋아주면서, 다른 방법들을 좀 찾아봐야겠다.

...등등

 

중학교 3년 동안 이런저런 다양한 시도와 탐색을 하면서 아이에게 대해 좀 더 파악하고,

열린 시각으로 넓고 길게 아이와 함께 미래를 설계하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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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샐리퀸
  • |
  • 2012-09-28 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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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 같은 중딩 1학년!!!  반갑습니다. 전 딸 맘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영어문제 질문에 답변 주셔서 고맙습니다.  우리아이 약점이 문제를 정확히 주어진 조건이라고 생각해야 하는데 가끔 그 문제에 자신의 생각을 추가합니다.  빨리 이 버릇을 고쳐야 될텐데.....

 

  1학기 중간고사 국어한번 같이 했는데 아이가 그 후 자신의 혼자하는 공부에 불안을 느껴 계속 같이 하자고 하는 것을 제가 거절하고 시행착오도 다 공부라고 하면서 혼자하게 하고 있습니다.

 

내일이 시험이 끝나지만 오늘 아이가 "엄마 내 공부 방법에 문제가 있는 걸까? 사실 이번 시험 열심히 해서

자신 있었는데" 라고 하더군요. 워낙 아이가 속상해하고 울어서 꽉 안아주고 다독여주었습니다.

너무 시험 점수에 매달리지 말라고.... 그리고 저녁때즘에 쑥쑥글 "공부머리는 따로 있나요?"의 댓글들을 보여줬습니다.  사실 아이는 시험인데도 자기가 좋아하는 샤이니민호 나오는 드라마 봤거든요.  코피흘리면서 열심히 한다는 다른 아이들 이야기를 보면서 더 이상 자신이 열심히 했다는 말은 안 하더군요.

 

님의 글에서 "응용력강화에 힘써줄 생각입니다 "라고 했는데 저도 아이한테 그렇게 해 주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겠습니다. 혹 님이 쓰시는 방법이 있다면 공유부탁드립니다.

 

오늘도 이 밤에 들어와서 두서없는 글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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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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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9-28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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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대님의 정성이 여기까지 느껴집니다 시골에 있다보니 자꾸 현실안주적이 되고 아이도 그 수준에서 만족하고 있는것 같아 안타까움이 큽니다 중학교 가기전에 해야할 것들이 정말 많이 보이는데 시간은 쏘아놓은 살처럼 빠르네요 토대님 말씀처럼 부모의 관심과 정성 중요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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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대
  • |
  • 2012-09-28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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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공부방법을 열거하려 했지만,

아랫글들을 보니 지독하게 열심히 한 친구들도 많고, 아이가 뛰어나지 않아 부끄러워 생략합니다.

그래도 수학은 방학동안 열심히 한 덕에 자신감을 얻었고, 영어리딩부분도 실력 향상이 있었음을 자부합니다. 아직 굉장히 미천하지만요.

한 걸음씩 나아가겠지요. 그런 믿음이 있기에 실망하지 않고 다시 희망을 불어넣을 수 있지 않을까 해요.

열심히 제 말을 듣는 아이가 참 이쁘거든요. 그래서 힘들지 않게 학창시절 잘 보낼 수 있도록 격려해주고 싶나 봅니다.

다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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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나이스
  • |
  • 2012-09-28 00:57
말잘듣고 열심히 하려는 아이라니 그거 이상 있을까요? 중학교때 부모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만도 부러움의 대상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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