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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중1,엄마표 교육 길을 잃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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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5 댓글쓰기 본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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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9-07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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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니비
  • |
  • 2012-10-03 01:39
답댓글

ㄷㅇ이 엄마..도움이 되셨나요?

저도 똑같은 고민을 입시 사이트 게시판에 올려 선배들의 도움을 받은 기억이 나요.

 

아드님은 이번 중간에서도 국어에서 1문제 틀리시고 모두 백점.

백점이란 점수가 언제,어디서나 결코 평범한 일이 아니거든요.

얼마나 홀가분하고 즐거운 추석이 되셨을까요?

제게 카톡으로만 소식 전하지 마시고...

이제는 게시판에 올려주세요.^^

왜케 공부를 잘하는지 비결을 알려주셔야죠..

이상하게 쑥의게시판은 아이를 쑥쑥 키워주는 힘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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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니비
  • |
  • 2012-10-03 00:44
답댓글
  [화제 집중 ‘청담동식’ 교육 스타일] 母는 성공보다 육아, 子는 공부보다 개성!

한경비즈니스 원문 기사전송 2012-09-28 11:44

‘강남스타일’의 열기가 꺼지지 않는 요즘이지만 자녀 교육에 대한 ‘강남스타일’은 학부모들에게 영원한 화두다. ‘대한민국 교육 특구’인 강남은 높은 명문대 입학률과 맞물려 동경의 대상이 되기도 하고 과도한 교육열이 빚어낸 기형적인 동네로 비판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경기 불황의 장기화로 강남 사교육 시장마저 침체라고 하는 요즘, 그러나 강남에서도 특히 부유한 동네인 청담동은 예외다.

자녀 교육에 대한 투자가 여전히 아낌없이 이뤄지고 있다는 측면에서도 ‘예외’지만 강남 교육의 대표적인 스타일로 꼽히는 ‘대치동식’과 다르게 입시나 성적에 ‘올인’하지 않는다는 점에서도 ‘예외’다. 그 배경에는 바로 ‘경제력’이 자리하고 있다.

‘교육 특구’, ‘교육 1번지’. 강남을 지칭하는 말이다. 수많은 학부모들이 ‘강남에 가면 뭔가 있을 것 같은’ 막연한 환상을 갖고 강남으로 진출하기도 하고 반대로 기형적이다 싶을 만큼 과열된 분위기에 지쳐 강남을 떠나기도 한다. ‘동경’과 ‘비판’이 공존하는 강남의 교육은 어느새 대한민국 교육열의 상징이 됐다.

교육에 대한 강남의 현실을 보여주는 몇 가지 일화가 있다. 목동에서 중학교를 다니는 한 여학생이 엄마와 함께 강남의 한 교육 컨설팅 업체를 찾았다. 이 학생의 성적표를 보던 대표 원장은 몇 년째 과외를 받고 있다는 영어 과목만 유독 성적이 최하인 것을 보고 의아해 그 이유를 물었다.

학생은 망설임 없이 “엄마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본인이 ‘강남 선생님’을 요구했으나 엄마가 ‘목동 선생님’을 붙여줘서 그렇다는 것. 대표 원장은 반문했다. 과외를 받지 않는 다른 과목들에서 ‘수’를 받은 건 그러면 어떻게 된 거냐고. 학생은 대답하지 못했다.

대표 원장은 이 사례에 대해 “학부모뿐만 아니라 학생들도 ‘강남 교육’에 대해 환상을 갖고 있다”며 “같은 학원도, 과외 선생님도 ‘강남’ 타이틀을 달면 대접이 달라지는 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두 번째 사례는 올 초 한 종편에서 방송된 드라마 ‘아내의 자격’에서 찾을 수 있다. 강남에서도 콕 찍어 ‘대치동’을 배경으로 한 이 드라마는 아들 교육을 위해 대치동으로 전세를 얻어 이주한 주부의 이야기를 다룬다.

열혈 엄마들의 ‘최종 집결지’이자 학원가로 대변되는 강남 사교육의 핵심 지역인 대치동은 드라마 속에서도 치열함 그 자체였다. 국제중학교 입학을 위한 유명 입시 학원에 들어가는 것조차 엄청난 경쟁률을 뚫어야 하는 상황. 아들이 그 시험에서 꼴찌를 하자 아빠는 ‘전쟁’을 선포한다.

아닌 게 아니라 드라마 속에서 하루가 멀다고 벌어지는 ‘전쟁 같은’ 일들이 대부분 ‘실제 상황’에 근간을 둔 이야기라는 점이 내내 화제가 됐다. 대치동에 대해서는 익히 들어와 그리 낯선 이야기가 아니지만 인정할 수밖에 없는 ‘불편한 진실’이라는 점이 많은 이들을 씁쓸하게 했다.

교육 방식의 차이, 결국 경제력 문제

마지막 일화는 현재 청담동에 거주하고 있는 또 다른 ‘강남 엄마 아빠들’의 얘기다. 언젠가 대치동에서 개인 병원을 운영하는 여의사가 고3인 자녀의 입시 뒷바라지를 위해 1년간 병원 문을 닫았다는 얘기를 듣고 놀란 적이 있는데, 청담동에서는 오히려 일하는 엄마들이 더 ‘이상한’ 시선을 받는다.

최근 청담동에 거주하는 한 워킹 맘이 직장을 그만뒀다. 남부럽지 않은 직장에 다니며 어느 정도 자리에까지 오른 그녀는 그러나 자녀 교육을 위해 과감히 사표를 제출했다. 그녀의 딸은 이제 일곱 살로 입시와 같은 코앞에 닥친 현실이 있는 것도 아니고 게다가 가까이 사는 친정어머니와 (청담동 대부분의 집이 그렇듯) 24시간 상주하며 집안일을 봐주는 도우미가 있어 사실상 환경이 나쁘지도 않다.

그런데도 ‘자아실현’이나 ‘성공’ 대신 ‘육아’를 택한 그녀는 아이와 함께 여행을 하고 문화생활을 하는 등 많은 시간을 보내며 다양한 경험을 쌓게 해주고 싶다고 했다. 그런가 하면 또 다른 청담동 엄마는 얼마 전 인천으로 이사했다.

남편도 자신도 오리지널 ‘청담동 사람’이지만 중학생이 되는 아이가 국제학교에 진학하게 되면서 기쁜 마음으로 생활 터전을 옮겼다. 미술관 큐레이터인 엄마는 이사와 함께 하던 일도 그만뒀다. 갤러리와 거리상 멀어진 것도 있지만 아이 뒷바라지에 전념하기 위해서다.

첫 번째 사례가 ‘강남 교육’에 대판 보편적인 시각 혹은 이미지에 대한 이야기라면 두 번째와 세 번째는 ‘강남식 교육 스타일’ 중에서도 지역에 따라 서로 조금씩 다른 양상을 띠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일화다. 교육 전문가들의 말을 빌리면 ‘대치동식 교육’을 하나의 방식으로 본다면 청담동을 위주로 한 그 밖의 고급 주택가가 밀집한 강남지역(논현동·삼성동·압구정동 등)은 대치동식과는 조금 다른 형태라고 한다.

편의상 ‘대치동식’과 ‘청담동식’으로 구분하기로 하자. 하지만 전제하고 넘어갈 것은 여기서 말하는 대치동과 청담동은 대표적인 곳일 뿐 강북에도 혹은 지방 어디에도 대치동식과 청담동식 교육이 공존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와 함께 대치동에 산다고 누구나 학원을 순례하며 과도한 입시 경쟁 속에 살고 있는 것은 아닌 것처럼 모두의 경우로 일반화하는 오류도 없어야 한다.

‘스리 청담’이면 ‘인 서울’하기 힘들다?

강남에서 교육 및 입시 컨설팅을 하고 있는 신준호 대신교육 원장은 대치동식과 청담동식의 차이에 대해 “결국은 ‘경제력’의 문제”라고 말한다. 결론부터 말하면 ‘청담동식’이 더 교육의 이상향에 가깝지만 대한민국에서 이상적 교육관을 가질 수 있는 것은 경제적인 자신감이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렇다고 대치동식 교육이 경제력과 무관한 것도 아니다. 다만 교육에 충분히 투자할 수 있는 정도의 경제력과 교육에 충분히 투자하는 것은 물론 아이의 미래까지 어느 정도 책임질 수 있는 정도의 경제력의 차이인 것이다.

사실 엄마들의 교육열만 놓고 보면 대치동이나 청담동이나 뜨겁기는 마찬가지다. 어떤 면에서는 오히려 청담동 엄마들의 교육열이 더하다고도 할 수 있다. 그도 그럴 것이 학원이 밀집해 있는 대치동과 달리 청담동은 학원 형성이 잘 안 돼 있어 일일이 엄마들이 자녀들을 학원까지 실어 나르는 ‘매니저’ 역할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더구나 청담동은 기본 학업 외에도 예체능을 비롯한 다양한 경험과 활동에 비중을 많이 두는 편이라 부모들이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많으면 많았지 결코 덜하지 않다. 청담동에 ‘전업 맘’이 많은 이유 중 하나도 이 때문이다. 앞선 사례처럼 아이를 위해 직장도 일도 포기하는 경우도 더러 있다.

굳이 ‘생계형’이 아니기 때문인 것도 있지만 자녀를 뒷바라지하는 것이 일로 성공하는 것 못지않은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스타일리스트 심우찬 씨가 쓴 ‘청담동 여자들’에 나오는 청담동 주부의 일상에도 비슷한 내용이 나온다.

“명문 여대에서 미술을 전공한 지훈 엄마는 자신의 버려진 재능을 생각하면 씁쓸한 마음이 들지만, 자신은 가족이란 커다란 그림을 그리고 있다고 생각한다. …(중략) 자신의 일을 가진 여자들처럼 사회적 성취감에 대한 그리움은 없는 것일까? ‘내가 회사를 다니면서 얻을 수 있는 자아실현 대신 충분한 관심과 사랑이 그대로 우리 아이들에게 돌아갈 수 있으니 만족해요.’”

예체능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중시하는 것은 아이들의 ‘장래’ 때문이다. 내 아이에게 어떤 재능이 있는지, 무엇을 좋아하는지 판단하기 위해서는 경험해 보는 것밖에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그걸 깨닫기 위해 들어가는 비용은 몇년이 됐든, 얼마가 됐든 투자한다.

신준호 원장도 “초등학교 중학교까지는 대치동과 청담동의 교육열이 비슷하다고 본다”며 “그런데 대치동식이 공부부터 하고 시간이 나면 예체능을 한다면 청담동식은 처음부터 다양한 길을 모색한다”고 말한다.

자녀가 고등학교에 가면 부모의 태도와 교육관에서 대치동식과 청담동식은 큰 차이를 드러낸다. 신준호 원장의 얘기를 들어보자.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즈음이면 거의 입시의 결과는 결정되는 시기예요. 내 아이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어느 정도의 대학에 진학이 가능한지 기본적으로 판단이 되는 거죠. 그런데 이때 대치동식 교육을 하는 부모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부에 ‘올인’하기를 주문합니다.

공부로 내 아이의 인생이, 미래가 열린다고 믿는 거죠. 그런 믿음의 근간에는 부모들의 경험이 있어요. 대치동 부모님들의 학벌이나 직업이 결코 밀리지 않아요. 자신들도 열심히 공부하고 좋은 대학을 나와 남들이 부러워하는 직업 혹은 직장에서 일하고 있거든요. 물론 청담동 부모님들도 소위 ‘가방 끈’이 긴 경우가 많죠.

그런데 출퇴근 시간에 얽매이는 직업이나 직장보다 자기 사업이나 전문직인 경우가 많아요. 직장인이라고 해도 원래 집안에 재력이 좀 있는 케이스가 많고요. 이 때문에 청담동 부모들은 이왕이면 내 아이가 공부를 잘하면 좋고 또 가능성이 있으면 2년이고 3년이고 투자하지만 공부로 안 될 것 같다고 생각하면 과감히 포기합니다.

굳이 공부로 자수성가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 겁니다. 자녀 교육에 관한 대치동보다 청담동이 ‘여유 있게’ 보이는 이유죠. 대신 공부 말고 다른 길을 열어주죠. 그 다른 길을 위해 어릴 때부터 예체능 등 다양한 경험을 이미 해왔지 않습니까.”

교육 분야 베스트 애널리스트로 ‘입시의 정석’을 펴낸 김미연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청담동식 교육에 대해 “지역의 문제라기보다 있는 사람들의 특징”이라고 보는 게 맞다고 전제한 뒤 “있는 사람들은 기를 쓰고 국내에서 일류 대학에 가봐야 대기업에 취직해 야근해 가며 사는 삶이 결코 행복한 삶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외국 대학을 나와 국내에 취직하는 경우도 많고 설령 취직이 안 된다고 하더라도 다르게 살면 된다는 게 있는 사람들의 가치관”이라고 말했다. 신준호 원장도 “청담 초·중·고를 나온, 즉 ‘스리 청담’이면 ‘인 서울(in Seoul: 서울에 있는 대학에 들어가기 힘들다는 뜻)’하기 힘들다는 말이 있을 정도”라며 “공부에 목을 매지 않지만 그렇다고 교육열이 떨어진다고 생각하면 곤란하다. 다만 자녀의 개성을 키워주는 쪽에 더 치중한다고 보는 게 맞다”고 의견을 같이한다.

부모가 살아온 환경과 경험이 ‘투영’

학원의 성격을 봐도 청담동의 특징이 나타난다. 일단 청담동엔 학원이 많지 않다. 그 이유에 대해 한 청담동 엄마는 “진입 장벽이 높다”고 말한다. 엄마들의 입김 때문에 학원이 쉽게 진출하기 힘들다는 것.

유치원, 학교 등 자녀들 중심으로 대부분 엄마들 모임이 형성돼 있는 이 지역에선 엄마들의 한마디 평가가 학원의 생존을 좌우한다. 더구나 많은 아이들이 몰려다니는 학원에 자녀를 보내기보다 개인 과외를 시키거나 아니면 몇몇 아이들끼리 그룹을 짜 원하는 방식으로 기존 학원에 수업을 ‘주문’하는 경우도 많다.

엄마들의 교육열도 교육열이지만 자신들이 이미 최고 퀄리티의 교육을 받아본 경험자로서 ‘눈높이’가 높기 때문이기도 하다. 네 살 난 아이를 둔 한 청담동 주부는 한 달에 200만 원씩 거금을 들여 보낸 영어유치원이 마음에 들지 않자 아예 또래 엄마 몇몇과 공동으로 직접 ‘입맛’에 맞는 어린이집을 개원하기까지 했다.

대치동이 입시 전문 학원으로 대표된다면 청담동은 입시보다 다양한 활동이나 체험에 초점을 맞춘 학원이 많다. 대표적인 곳이 차인표·신애라 부부가 소유한 교육 빌딩 ‘키즈12’다. 조금 다른 ‘교육관’을 갖고 출범한 이곳은 교육에서부터 놀이, 각종 문화 체험 및 파티까지 아우르는 복합 교육 공간을 지향하는 ‘어린이 전용 빌딩’이다.

‘매력 있는 아이, 멋진 아이’라는 모토를 내건 ‘키즈12’ 홈페이지에도 “어린이가 마음껏 뛰놀고 배우면서 창의력과 사고력을 키우는 토대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예체능 교육을 통해 숨겨진 재능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자 한다”고 명시돼 있을 정도다.

김미연 애널리스트는 “청담동 스타일은 학원도 당장 성적이 나오는 학원이 아닌 스토리텔링 등 창의력을 기르는 학원이 많다”며 “그렇다고 입시와 완전 무관하지도 않다”고 말했다.

“지금은 대학 가는 방법이 굉장히 다양해졌어요. 입학사정관제가 대표적이죠. 이 때문에 성적도 성적이지만 그 외의 것들도 중요해졌어요. 그런데 창의력을 기르는 학원은 몇 개월 보낸다고 당장 결과로 나타나는 게 아니죠. 어릴 때부터 꾸준히 해야 하는 거죠.

즉, 한 달 몇십만 원에 해당하는 학원비를 꾸준히 지출할 능력이 되는 동네라야 이런 학원이 진출할 수 있는 겁니다. 청담동을 비롯한 경제력이 되는 동네 엄마들은 나중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으로 이런 학원들에 아이들을 보내는 겁니다.”

또 다른 청담동식 교육은 ‘탈강남’이다. 최근 취재 차 만난 한 유명인은 “영어를 가르치지 않는 어린이집을 찾아 서울 외곽으로 이사했다”고 말했다. 이 유명인은 거의 외국인 수준으로 영어를 구사하는 사람이지만 “영어는 안 해도 되고 굳이 한다고 하더라도 나중에 하면 되는 것”이라며 “어릴 때는 무조건 뛰어노는 게 중요하다”는 교육관을 어필했다.

아이들에게 공부 스트레스 대신 뛰어놀 수 있게 하는 교육이 바람직하다는 건 누구나 공감하지만 실제로 그렇게 실천할 수 있는 것도 ‘경제적 자신감’ 때문이라는 게 신준호 원장의 분석이다.

“아마 그렇게 ‘탈강남’할 수 있는 사람들 대부분은 러시아워에 출퇴근해야 할 이유가 없는 이가 많을 겁니다. 외국어도 마찬가지죠. 지금 당장 안 해도 나중에 해외로 가서 배우면 되는 것이고요. 그건 부모의 경험에서 나오는 겁니다.

결국 대치동식과 청담동식 교육의 차이는 부모가 삶을 바라보는 방식의 차이에 있다고 보는 게 맞아요. 본인들이 살아온 환경과 경험이 자녀 교육에 관한 가치관을 결정하는 거죠. 대치동에는 자녀 교육을 목표로 이주해 온 이들이 많고 청담동에는 오리지널 강남 사람이 비교적 많다는 사실을 상기해 보면 환경과 경험의 차이를 더 분명히 알 수 있을 겁니다.”

취재=박진영 기자 [email protected]│사진=서범세·김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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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니비
  • |
  • 2012-10-03 00:51
이런 세상도 있고 저런 세상도 있고...
다른 사람들의 교육방식을 보며 과연 나는 무슨 스타일인가?
짬뽕 스타일입니다.딱히 추구하거나 고집하는 것은 없지만 나만의 궁물맛은 끝내준다는..ㅎㅎㅎ
여러분의 스타일은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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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룬다
  • |
  • 2012-10-01 01:05
답댓글

추석에 시험이 코 앞인 아이는 친정부모님게 맡기고 먼 귀경길에 갔다 오니 하니비님의 글이 올라와 있어서 반가왔네요. 전 하니비님의 이런 베풂이 넘 좋아요~~ 그래서 저를 포함한 광팬들이 많나봐요..^^

저희 아이는 중등때 영어는 학원에 그냥 맡기고 수학을 선행하는 학원에 보냈어요.그랬더니 1학년이 끝나갈때쯤 벌써 정석을 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아이가 어느날 자기는 하나도 이해가 안 된다며 눈물을 뚝뚝,, 이건 아니다 싶어 자기학년 심화를 깊이 들어가는 학원을 찾아 시험을 봤습니다. 테스트를 겨우 통과하여 꾸준히 다녔는데 숙제도 많지 않고 수업시간도 짧은 학원이라 아이가 해피해 했습니다.

하지만 시험준비를 따로 하지 않아주는 탓이었는 지 너무 쉬운 학교 시험에서는 매번 실수(?)라는 명목하에 몇개씩 틀리고~ ㅜㅜ 그러나 심화로 깊이 공부한 결과는 고등학교 때 나오더군요.. 끝까지 그 학원을 다녀서 고등학교 1학년 1학기 정도만 선행을 하고 고등학교에 들어왔으나 1등급을 받는데는 아무 문제가 없었어요~~ 근데 저희 아이는 문과를 갈 예정이라 괜찮지만 이과를 갈 아이라면 진도를 좀 빼고 와야 한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요. 그리고 직장에 관한 문제는요~ 절대 그만두시지 말라고 하고 싶습니다. 저도 아이가 고등학생이 된 이후로 이렇게 직장생활을 계속해야 하는 지 고민을 많이 했는데 그나마 내일이 있어서 아이에게 그만큼 간섭(?)을 하지 않게 되어 차라리 아이에게나 나에게나 이득일 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만약 직장을 그만두면 그만큼 아이에게 더 매달리고 신경쓰게 될 것이고 너무 은 정보가 있을 수록 나도 아이도 스트레스만 많아지고 해결될 일도 많지 않을 거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적당한 관심과 써포트가 더 나을 거라는 판단에 전 아이가 졸업할 때까지는 꼭 직장생활을 하리라 맘 먹는 답니다. 시행착오는 모든 사람이 다 겪게 되어 있지요 그걸 두려워 할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시행착오를 겪으며 발전을 할 수 있으니까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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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니비
  • |
  • 2012-10-03 00:25
그렇죠?
이과냐 문과냐에 따라 수학공부의 강도가 다르죠.
수학은 일단 많이 해두어야 한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어요.
직장인들은 한번쯤 이런 고민을 꼭 하는 것 같아요.
개인 처한 상황,환경,여건에 따라 모두 생각이 다른 것 같아요.
저도 큰애 중3 민사고 준비할 무렵 이런 고민글을 입시 사이트 학부모동에 올려
조언을 받은 적이 있는데...이룬다님과 같은 선배들의 조언을 받고 일을 계속했어요.
그런데 아이의 결과를 보며 아이에게 미안하고 후회도 되고...
끝이 좋아야 모든 것이 좋은 것인데...물론 전화위복이 되었지만요.
애들 중딩되고 부터 명절이고 휴가고...사는 것이 사는 것이 아니라 생존하는 것이죠.
이번 추석도 물론...딱 하루 쉬었어요.
요즘 고딩 너무 복잡하고 힘들지 않으신가요?
저는 많이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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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나
  • |
  • 2012-09-30 10:08
답댓글

안녕하세요 하니비님~~

말씀하신 ㄷ ㅇ 님과 비슷한 상황에 있는 전직 영어교사입니다. 올해초 사표내고 중2, 초6 올라가는 두 아들들을 데리고 여기 미국 얼바인에 와있어요. 큰 아이가 중학교 올라와서 반 2등 한번 해본게 최고 성적이고 사교육에 기웃거리기는 했으나 6개월을 넘겨본적이 없었거든요. 딜레마에 빠져 있던터에 미국행을 선택했습니다. 내년에 돌아가면 중 3이 되어있을 큰 아이에게는 미국행이 위험한 선택이었지만 감행했고요. 저도 여기 쑥쑥에서 하비님과 할아버지님이 올려주시는 글을 읽고 제가 할 수 있는 것을 취사선택하며 집에서 공부시켰던 나름 열혈엄마였어요.  미국와서 중학교 처음들어가던 올해 3월에는 두 아이다 정규반 수업에 들어가지 못하고 ELD과정의 영어수업을 들었고요, 여름방학이 끝난 지금 9월에 두 아이다 정규반에 들어가게 되어 미국애들과 함께 공부시작했어요. 튜터선생님께 wordly wise 3000 배우고 있는데 여기 도서관에서 튜터와 함께 공부하는 애들 대부분에 이 책으로 단어공부해요. (전에 이 책 소개해주셨던것 기억납니다.^^) 저는 큰 아이는 여기서 중2학년 수학을 쎈, 최상위수학, A급수학, 수학의 신  이렇게 4권으로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A급 S단계는 그냥 넘어갔고요, 2학기 수신에서 지금 엄청 아이가 헤메고 있는 중입니다. 그냥 마무리짓고 3학년 진도를 나가야 할까 고민중이고요. 본인은 명문대 의대가겠ㄷ고 그러는데 아래 글들을 읽어보니 남의 일 같기만 한 요원한 길인듯 합니다. 함께 고민해주시는 하니비님의 넓은 마음이 이국 땅에서 추석을 맞는 저에게 큰 힘이 되어주시네요. 건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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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니비
  • |
  • 2012-10-03 00:31
아이들 위해 대단한 뒷바라지를 하고 계시네요.
모험도 때로는 필요한 것 같아요.
루나님의 길을 누구나 한번쯤은 상상해보죠.
저는 소심한 성격이라 작은 애 중3시기 안식년으로 미국나가야 하는 남편을 말렸어요.
중3 미국에서 보내고 고등학교 갈 자신이 없었어요.그러나 중2 시기는 아주 적기라는 생각입니다.
제자 중에 중2 시기에 캐나다로 관리형 유학 다녀온 애가 있는데 고3...의대지망생이고 뛰어납니다.
영어 완성해왔고 관리형유학이라 캐나다에서도 수학을 많이 했어요.
그런데 고등가서 언어와 국사에 문제가..고1 때,내신 2등급 나왔어요.
문제는 다른 곳에서 터진거죠.ㅠㅠ 참고하시라고요..ㅎ
한과목이라도 삑사리나면..ㅠㅠ 한국의 입시는 정말 너무하거든요.

수학의 신...정말 잊을 수 없는 책입니다.
작은 애 경시준비하면서 이 책을 했는데..선행.
그때 제 학년 내신 수학성적은 최악이었죠.
선행 최고난이도의 부작용...할 말이 많은데..

명문의대 요원한 길은 아니신 듯요..
고2가 되고 보니 다시 중2로 돌아간가면 세상에 못 이룰일이 없을 것 같아요.
이국 땅에서 추석보내시는 마음..
보름달을 보며 소원을 비는 마음은 한가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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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니맘
  • |
  • 2012-09-27 17:10
답댓글

안녕하세요.... 하니비님~~ *^^*

항상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하게 잘 읽고 있어요

초게에서 조언해주시는 분들과 너무나도 다른 현실적인 말씀을 해주셔서.... 정신이 번쩍 들기도 하고 가슴이 답답해질 때도 있네요

 

저희 아이는 초2 여아에요..... 아직 멀었죠? ㅎㅎㅎ

애기때부터 영어를 좋아해서..... 지금은 해리포터 읽고 있어요

그동안 다독만 해서 학습적인 영어가 부족한 거 같아서 요즘은 넌픽션과 워크북, 보캐책 위주로 엄마표로 하고 있고..... 또 화상영어도 하고 있어요

 

엄마직업때문에 지방에 살다보니 근처에 맘에 드는 학원이 없네요

지금은 피아노, 미술, 드럼, 컴퓨터 매일하고 수영, 골프는 가끔 하고 있어요

늘 시간은 부족하고..... 맘만 바쁘고..... 어떻게 하면 더 잘 이끌어줄 수 있나 고민이랍니다

 

아이가 영어는 좋아하는데.... 수학을 하기 싫어해요

지금 초3 1학기 선행 중인데..... 선행은 그럭저럭 하는 편인데..... 심화는 싫어하네요

일단 선행만 엄마표로 쭉 진도를 나가볼까요?

아니면 수학전문 학원을 보내는 게 좋을까요?

전에 수학학원을 보냈더니 두세달 겨우 하고 하기싫다고 울어서 그만뒀거든요 ^^;;;;;

사실 수학학원을 추가할 시간도 부족하구요

미술을 빼고 수학학원을 보내자니 그것도 갑갑하네요

 

대치동학원 얘기 풍문으로 듣자니..... 애들 수준이 상당하네요

당장은 어렵고...... 초 5 쯤에라도 대치동 입성을 해야할지.... 엄마표로 꿋꿋하게 버텨야할지 도무지 모르겠어요

지금처럼 지방에서 고만고만한 학원보내면서 엄마표로 버티는 게 잘하는 건지도 모르겠구요

가능성은 있어보이는데.... 어떻게 끌고가야할지 조언 좀 해주세요

더 큰 발전을 위해서 결단을 내려야 할까요?

절대내신으로 바뀌니까 적극적으로 국제중, 특목고 준비하는 게 맞을까요?

각종 영어, 수학 인증시험도 차차 준비하구요??   

초게에서는 이런 고민에 대해 너무 부정적으로 댓글이 달리는 거 같아요

그게 현실에 맞는 건지 아닌지 도무지 판단이 안서네요

하니비님의 현실적인 조언을 듣고 싶어요~~ 바쁘시더라도 꼭 좀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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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니비
  • |
  • 2012-09-27 23:53
초2...10년전 일이라 강산이 바뀌어
요즘 초등생들의 세계를 전혀 몰라요.
우리 시대와는 많이 바뀐것 같아서요.
우리 시대에는 악기를 심하게? 했는데
지금은 아닌것 같구요.
큰애 친구들..모두 커서 대4인데
어린시절을 생각해 보면 확실히 엄마의
교육에 대한 열정이 큰 영향을 미치는 것 같아요.
대치동엄마 스타일이라기 보다는 꾸준한 열정...
지금의 열정 식지 않으시면 원하는 대로 이루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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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샐리퀸
  • |
  • 2012-09-28 02:38
저희 언니가 지방에 살다 조카 6학년때 대치동에 왔는데 대치동 입성을 하려면 늦어도 5학년전까지 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아이 친구들 교우관계도 그렇고 엄마들 관계에서도 그렇고요.
대치동아이들 영어실력은 정말 모두다 뛰어납니다. 숙명 중학생 조카왈 반에서 거의 대부분 외국에 2~3년 어학연수 갔다왔다고.. 자기만 1년짜리라고 하더군요. 대치동 학원가에서도 아이가 영어때문에 힘들어하면 대치동에서 실패한거이라고 말합니다. 대치동에서도 수학능력으로 판별이 되는 거 같아요.

제가 지금 가장 후회되는 것이라면 아이를 초등학교때부터 창의력 사고력 수학학원을 꾸준히 보내지 못한거에요.
cms, 와이즈만 그런 학원이요. 현재 주위에서 보면 초등학교때 일주일에 한번씩 꾸준히 다녔던 친구들이 영재원(서울교대 연대등)에 들어가더군요.. 친구자녀가 초등이면 전 무조건 이런 프로그램하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아이가 현재 예체능을 정말 많이 하고 있네요. 그게 다 가능한가요?
아이교육도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거 같아요. 악기는 하나라도 남 앞에서 연주라는 것을 할 정도의 실력을 갖게 하는 것이 자신감에도 중요한 거 같아요. 그런데 이 정도 실력을 갖출려면 의외로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악기는 꼭 하나정도 해야된다고 전 생각합니다.
수영.. 저도 아이 어렸을때부터 몇년 시켰는데 다른 맘이 아이 4학년때 개인레슨을 시켜 전평형 마스터시키더군요. 4~5학년때 수영을 아이가 확실히 빨리 배우더군요.

채님맘글을 보고 순전히 제 개인적인 생각의 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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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니맘
  • |
  • 2012-09-28 09:00
하니비님.... 샐리퀸님 조언 감사드려요^^

수영은 정말 일찍 시작할 필요가 없는 거 같아요
1학년때부터 개인레슨 띄엄띄엄 시켰는데.... 별로 느는 게 없어요 ^^;;;;
지금은 주 1회 다니는데.... 그냥 재미삼아 다녀요
너무 놀 시간이 부족한 듯 해서요
골프는 아쉽지만 접어야겠어요...... 아이도 그렇게 좋아하는 거 같지 않고...... 시간도 부족하네요

드럼은 이제 막 시작했는데.... 아이가 너무 좋아해서..... 일이년은 시켜봐야할 듯~~
누구나 하는 피아노, 바이올린 보다 드럼 하면 독창성이 있지 않을까요? ㅎㅎㅎ
스트레스 해소 하라고 시작했거든요
피아노는 6학년까지는 꾸준히 해야겠고~~~
컴터는 영타 자유로울때까지만 시킬려구요.....

문제는 미술인데...... 지금 그만두기가 참 아쉽네요
애기때부터 놀이미술 시작해서 5세부터 정식 미술학원을 지금껏 5년을 보냈는데...... 영 실력이 변변찮아요
미술에 소질은 없는 건 확실한데.... 지금 그만두면 지금까지 미술한 게 다 헛수고 될 거 같은 느낌이네요
수채화는 이제 막 시작하는데..... 수채화는 학원에서 좀 배워야 하지 않나요?
수학학원을 보내긴 보내야겠는데...... 샐리퀸님 조언대로 이번 겨울방학부터는 수학학원을 보내야겠어요
엄마가 수학끌어주기는 한계가 있네요.... 꾸준히 하기도 어렵고......

어제 특목고에 대한 책을 읽었는데..... 과학고가 확 끌리네요
과학고 가려면 초등 4학년에 영재원에 들어가야 하는데..... 그럴려면 지금부터 수학, 과학 심화를 열심히 해야한다는 거잖아요
마음이 급해지네요
일단 초6 진도까지 수학 선행부터 쭉 시켜볼까요?
영어가 문제가 아니라 정말 수학으로 판가름나는 거 같아요

영어는 이만하면 잘하는 편이니까..... 화상영어 꾸준히해서 스피킹 늘게하고..... 매일 영어책읽기 한시간 이내로 하고..... 문법이나 어휘, 작문은 나중으로 미루고.......
지금부터 수학에 시간을 투자 할까요?
연산할때 시간을 많이 잡아먹고 집중도가 떨어져서 실수를 많이 하네요
처음 보는 심화문제는 혼자 풀어보려고 하는 의지도 별로 없는 거 같구요
영어 하는 거 보면 영재 같다가... 수학 하는 거 보면 완전 아닌 거 같구요 ^^;;;;
이런 애들은 영재원 같은 데 들어갈 가능성이 없나요?
과학고는 아주 특출난 천재들만 들어가는 곳인가요? ^^;;;;;;;

토플도 특목고 가려는 애들은 초등때부터 시험보던데.... 어휴~~ 어떻게 준비를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일단 토플 보려면 문법, 어휘를 잡아야할 거 같은데...... 이게 참 어린나이에 쉽지 않네요
토플준비는 5학년 이후로 시작하고..... 지금은 수학선행에 집중하는 게 효율적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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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샐리퀸
  • |
  • 2012-09-28 12:56
저는 수학 선행을 하라는 뜻은 아니고요. 사고력 창의력 수학학원이라고 기존의 수학 학원이 아닌 일주일에 한번씩 가면서 교구 갖고 공부도 하고 아이들한테 수학을 다양한 방식으로 경험하게 해 주는 그런 곳이요
초2한테 기존의 수학학원은 너무 힘들지 않을까요? 적어도 전 초 5학년전까지 수학학원 가는 거 반대입니다
지금은 책 많이 읽게 하시고 님의 아이는 좀 놀려도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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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다맘
  • |
  • 2012-09-30 05:26
요즘 게시판에 잘 들어오지 않다가 가끔 시간나면 들어옵니다 얼마전 초게에 쓰신 글 읽었구요 제가 아는것도 없고 실력도 없어댓글은 못썼는데요
샐리퀸님 댓글보고 공감이 되서요 똑똑하고 영특한 따님에 대한 글 보고 약간 부럽기도 했어요 그런데 너무 놀 시간이 없어보여요 어른도 낮에 일하고 퇴근후에는 좀 쉬고 싶잔아요 너무 숨이 가쁩니다 우리아이 초4초5지만 해리포터 책 근처도 못가봤어요 조금만 아이에게 여유를 주셨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우리집은 여러 여건상 학원 안다녀요 꼭 필요한건 세금을 낸덕을 보고 있지요 나라시설을 이용합니다 저도 채니맘님과 비슷한 고민을 한적이 있기에 댓글 남겨요
울 큰애 사고력창의력 수학한번도 안다녔고 학습지도 안했고 선행도 한학기 정도했어요 한글독서만 나름 다양하게 하려고 노력했지만 다독 못했어요 하지만 작년말 운이 좋아서였는지 오랜시간 꾸준히 혼자 고민하면서 공부해온 덕인지 교육청 영재원 수학 합격해서 다니고 있어요 또 한번 이런 운이 따라줄지는 모르지만 지역특성상 학교 대표로 뽑히는게 수월했고 대신 시험은 어려웠다고 합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단 하나 아이에게 혼자 고민할 시간적 여유가 필요하다는 거예요 공부나 학습적인 거 말고도요
엄마의 정보력과 열정도 중요하지만 아이의 욕심과 근성이 훨씬 더 중요하다는걸 아이가 커가면서 깨닫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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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연
  • |
  • 2012-09-27 09:04
답댓글

헉!! 하니비님~~~~

영어말하기대회 원고 보러 다시 들어왔는데....다시 보여주시면 안 될까요? ㅠ.ㅠ

아무튼!! 아드님 수상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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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니비
  • |
  • 2012-09-27 09:09
원글의 성격에 맞지 않아 삭제했는데..알았어요.
안철수 대선후보를 생각하며 쓴 글이래요..ㅋㅋ
뭔가 흐름이 어색한 것 같은데..엄마의 영어가 미천하여 손대면 더 망할 것 같아서..
이럴 때...정말 슬픕니다.^^
시간제한이 있어 짧아요.
이거 선거운동 아닌거 맞죠? 걸릴까봐...
우리 애들이 부러워 하고 닮고 싶어하는 분이죠.
세상 왜케 불공평한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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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니비
  • |
  • 2012-09-27 09:09
A jack of all trades is a master of none?


The great Russian writer Leo Tolstoy left a famous saying, "the fox knows many (little) things, but the hedgehog knows one big thing." This notion was loosely adapted for business by American business consultant and author, Jim Collins, who is famous for his best sellers, "Built to Last", "Good to Great", “How the Mighty Fall.” He studied the company sustainability and growth and finally concluded that those who build great companies turned out to be hedgehogs, who "have a piercing insight that allows them to see through the complexity." He argues that great businessman is a hedgehog that focuses on what is essential, and ignore the rest. In contrast, those whose businesses fails are foxes that are "scattered, diffused, and inconsistent."

러시아의 대 문호 톨스토이는 ‘여우는 이런저런 작은 것들을 많이 알고 고슴도치는 하나의 큰 사실을 안다’ 라는 유명한 명언을 남겼다. 이 명언은 "Built to Last", "Good to Great", “How the Mighty Fall.”과 같은 베스트셀러로 유명한 미국의 컨설턴트이자 작가인 짐 콜린스에 의해 비즈니스를 설명하는 데에 인용되었다. 기업의 성장과 지속가능성을 연구한 그는 위대한 기업을 건설한 사람들은 복잡한 현상의 이면을 볼 수 있는 고슴도치(한 가지 일에 집중하는) 사람들이었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는 성공한 기업인들은 핵심적인 일에만 집중하고 부차적인 일은 무시한 고슴도치와 같은 사람이라고 주장했다. 반면에 집중력이 떨어지고 이것저것에 발을 담그고 비 일관적인 사람들의 사업은 대체로 실패했다고 했다.


And it is a very common advice nowadays that the best you can do is pick your field and master it. It seems that in the modern world, it is he who specializes who survives and thrives. Is it true? I don’t think so. Here are the reasons why being a jack of all trades is coming.

그리고 ‘네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분야를 찾아서 그것을 마스터하라’ 는 조언은 요즘 시대에 굉장히 흔한 조언이다. 현대 시대에서는 하나의 일에 집중한 사람이 살아남고 번성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이것이 사실일까? 앞으로 나는 a jack of all trades(만물박사)의 시대가 다가오는(?) 이유에 대해서 설명하겠다!!




If we observe a correlation between the breadth of experience and the likelihood of becoming an entrepreneur or a manager, how should be interpret the result? This finding is strictly inconsistent with the saying that "a jack of all trades is a master of none."

만약 우리가 경험의 폭(다양한 경험의 횟수)와 기업가 혹은 운영자가 되는 가능성 사이의 양의 상관관계를 파악했다면 이를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가(즉, 경험이 많을수록 기업가가 될 가능성이 높다면 이를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가)? 이는 '만물박사는 하나도 제대로 하는게 없다‘는 속담과 정면으로 일치 하지 않는다.

In recent papers by Edward Lazear, an economics professor at Stanford, proposes a countervailing theory saying it is valuable for an entrepreneur to be a "jack of all trades." Even when entrepreneurs can hire others, they must be sufficiently well versed in a variety of fields to judge the quality of applicants. Also, a generalist who knows variety of fields and skills can easily monitor how workers are doing their jobs well. For this reason, those who intending to become entrepreneurs or managers purposively invest to learn various skills needed to managing the business.

최근 Stanford 경제학과 교수인 Lazear의 연구는 기업가가 되기 위해서는 jack of all trades가 되어야 한다는 이론으로 위의 속담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기업가가 직원을 고용하더라도 기업가 또한 다양한 분야에 자세히 알아야 좋은 직원을 고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다양한 분야와 기술을 잘 알고 있는 기업가가 직원들이 얼마나 열심히 일하는지 잘 감독할 수 있다. 이러한 이유에서, 기업가가 되고자 하는 사람은 의도적으로 기업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기술을 익히기 위해 투자한다.


Is Steve Jobs a better programmer than the iTunes engineers? Not really, but he had a broad range of skills and saw the unseen interconnectedness. As technology becomes a commodity, it’s the big-picture generalists who can predict, innovate, and rise to power fastest.

스티브 잡스가 iTunes 엔지니어보다 더 좋은 프로그래머일까? 아니다. 그렇지만 그는 다양한 기술과 경험을 가지고 있어 보이지 않는 분야들의 연결성을 파악할 수 있다. 기술이 일상으로 들어오면서, 기술을 예측하고 혁신시키고 힘을 불어넣는 것과 같이 ‘큰 그림을 그리는 사람은 제너럴 리스트가 되었다.

→ bíg picture
(the ~) (어떤 문제에 관한) 총괄적 전망, 조감(鳥瞰); 《구어》 (복수 상영되는 영화 중) 주요 영화.

Professor Ahn Cheol-soo who finally declared candidacy for president recently, is also a generalist. He was the dean of the Graduate School of Convergence Science and Technology at Seoul National University just a few days ago, but also serving as chairman of the board of AhnLab and its Chief Learning Officer. And he was originally a physician of Seoul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안철수 후보에 대한 내용이네요)

Lazear uses work histories and university transcripts of Stanford MBA graduates to provide support for his theory. Stanford alumni who are now entrepreneurs had studied a more diversified MBA courses than those who are not. And many work experiences held by individuals are positively associated with the likelihood of becoming an entrepreneur. The correlation between the breadth of experience and the likelihood of becoming a successful businessman implies that entrepreneurs with more diverse skill set progress faster in new venture creation process.

Lazear는 Stanford MBA 졸업생들의 근무 이력과 대학 성적을 조사해 그의 이론을 뒷받침 했다. 기업가가 된 Stanford MBA 졸업생은 그렇지 않은 졸업생보다 더 다양한 수업을 들었다. 또한 과거 직장 경력의 횟수도 기업가가 되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러한 경험의 다양성과 성공적인 기업가가 되는 것의 상관관계는 다양한 경력을 가진 기업가가 새로운 일과 산업을 만드는데 더 빠르다는 점을 암시한다.

Who is better suited for leader of our society and manager of big companies. Specialists who focus on one thing for whole life or generalists who is a jack of all trades? Resolving this debate is important in that it is about how to develop the very leaders of our society and it has fruitful policy implication. If we reach a consensus on this issues, we can inform educators, firms, and would-be entrepreneurs and managers themselves about what they should do to develop or become an entrepreneurs. But one thing for certain is the famous saying that "a jack of all trades is a master of none" is a false myth.

우리 사회의 리더나 대기업의 기업가로 누가 더 적합할까? 평생을 한 일에 매진한 Specialists와 모든 것들을 해본 generalists? 이 논쟁을 해결하는 것은 우리 사회의 리더를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에 대한 해답을 주고 풍부한 정책적인 시사점을 줄 것이다. 우리가 이 주제에 대해서 어떤 합의점을 찾는다면 교육자들에게, 기업에게, 그리고 기업가가 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하면 좋은 기업가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해 알려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확실한 점은 “jack of all trades is a master of none” 이라는 속담은 잘못되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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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연
  • |
  • 2012-09-27 09:15
오옷~~ 독해 들어갑니닷!! 해석까지 보여주시니 올매나 다행인지....ㅋㅋㅋㅋ
둘째 아드님도 경제학 쪽에 관심 많은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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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샐리퀸
  • |
  • 2012-09-27 13:19
와 정말 대단합니다. 한글로도 이런 글 쓰기가 힘들턴데 요즘 고2 아이들 실력이 다 이정도인가요? 이런 글을 쓸려면 얼마나 많은 독서가 필요한가요?
너무 부럽습니다. 이런 글 쓸 수 있는 아이로 어떻게 키울 수 있는지 하니비님 알려주세요.
이런 훌륭한 글을 쓸 수 있는 아이라면 전 우리딸이 영어 수학 못 해도 상관없어요....

하니비님 영어교육에 질문들려요.
현재 우리아이 학교 내신과 그냥 영어학원 시스템에 맡기고 있는데 아이의 객관적인 영어 실력을 알려면 어떤 방법이 있는지요? IBT 공인인증 시험을 보면 알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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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니비
  • |
  • 2012-09-27 15:55
샐리퀸님.
영어 과목 격차가 가장커요.
해외파는 당해낼 수가 없어요.
우리 애들은 책을 많이 읽는 스탈은 아니예요.
꼭 필요한 책도 못 읽어요.잡지식이 많고
연예계소식까지 ㅋㅋㅋ
가족간에 대화를 많이해서 폭 넓은 셍각을 하는 것 깉아요.
책을 무조건 많이 읽기보다 관심분야에 집중하죠.
객관적인 평가...기준에 따라 달라요.
너무 어렵고 복잡한 질문...댓글로 달기는 좀 어렵네요.
iBT 세계적으로 공인된 평가방식인데..어려워요.
시험 유형에 맞추어 준비를 하셔야 성적이 나오고요.
저는 일반적이고 가장 쉬운 방법으로 수능시험지와 모의고사로 평가해요.
대신 롸이팅,스피킹을 평가하기 힘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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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샐리퀸
  • |
  • 2012-09-27 04:29
답댓글

특별히 엄마표로 교육시키지도 않았고 님들에게 알려줄 정보도 없어  가끔 들어와 여러분이 남겨주신 글만 읽는 맘이랍니다.( 죄송 ㅠㅠㅠㅠ~)

 

중딩 1학년 딸아이 하나만 있는 전업맘 입니다.

초등때까지는  영어에 더 비중을  두기로 맘 먹고 초등1학년때 영국문화원 1년반, 이후 데리고 다니기 힘들어서 아파트단지  샘한테 6명 팀 수업하고  따로 집에서 집중듣기와 영어책을 읽혔습니다. 5학년 2학기때 청담보내고 중학교 들어가지 직전까지 알바+ 까지 수업듣고 한국식으로 시켜야겠다는 생각에 송파에서 유명한 E어학원 (중학교 1학년만 700명이에요) 테스트봐서 탑반에서 수업듣습니다. 그런데 이 학원이 숙제가 정말 많아요.

 

수학은 초딩때까지 학원을 보내지 않았습니다. 6학년 겨울방학때부터 수학에 더 비중을 두기로 맘먹었는데 이제 컸다고 저랑 약속한 대로 수학 진도가 나아가지 않아 학원을 보냈습니다.  학원을 보내니 신경을 쓸 거 없이 편하더군요, 가끔 학원 숙제 다 했니? 정도만 체크했습니다. 학원에서 전화와도 잘 하고 있다는 말이구요. 그런데 1학기 중간고사에서 수학에서 서술형 문제를 틀렸습니다. 신랑이 우리아이 식 쓴것을 보더니 이렇게 하면 안 되다고 누가 이렇게 가르쳐주었냐고 물어보니 학원샘이라고 하면서 노트를 보여주는데...

정말 화가 나더군요.  우리아이는 초딩때까지 선행을 시키지 않았습니다. 제 학년 문제해결길라잡이 심화까지 풀고 수학문제집이 아닌 노트를 반쪽으로 놔두어 반쪽에만 풀고 틀리면 다시 나머지 반쪽에 풀는 식으로 습관을 잡아놨는데 학원 3개월 동안 문제집에 엉망인 글씨로 풀어놨더군요.

학원에 전화해서 우리아이 문제풀이는 수학연습장으로 하겠다고 하고 선행나간 것이 아까와 1학기때까지는 그 학원에 다녔습니다.

보통 이곳 송파  큰 학원은 2교시로 되어 있어 1교시 선행,2교시 심화로 되어 있어 현재 3학년 선행 나가는 반이 심화교재로 에이급 풀고 2학년 2학기 나가는 반이 심화교재로 쎈을 풀니다.

즉 선행을 나가지 않으면 심화를 제대로 해 주지 않습니다.

방학때 우리아이 집에서 혼자 1학년 2학기 에이급을 푸는데 S단계는 못 풀고 그 밑 단계는 제대로 풀더군요. 과외 샘을 알아보는데 에이급 s단계까지 하는 샘도 없어 포기하고 다시 다른 학원에 2학기때 보냈습니다.   이 학원도 전의 그 학원과 비슷한 시스템입니다.

현재 영어와 수학 이렇게 학원에 보내고 있습니다.

 

중학생이 되니 영어와 수학은 이렇게 학원을 보내고 내신의 영어와 수학은 또 다른 과목처럼 여겨집니다.

 

저도 멜리사님처럼  중학교 시험에서 등수에 신경쓰지 말고 올백을 목표로 공부하라고 했습니다.

정말 올백 생각보다 무지 힙듭니다.

우리아이 학교 인근에서 수학문제 쉽다고 소문이 났습니다. 학원에서도 쉬운 내신문제 풀이만 하더군요.

수학샘이 우리아이한테 "넌 공부할 필요없어" 라고 했다고 하던데 오늘 우리아이 수학시험을 봤는데

하나는 서술형에서 계산을 잘 못 했고 하나는 조건에서 (X >0 )다고 했는데 답에는 0보다 크거나 같다고 표시를 했답니다. 100점이 많을 텐데 이렇게 틀리면 성적이 어떻게 나올지......

다른 학교는 어떤지 잘 모르겠지만 제가 생각하기에 우리아이 학교는 좀 쉽게 나와서 공부를 깊이 있게 할

필요가 없는 거 같아요. 가끔 제가 이야기하면 우리딸 "그런 거 안나와" 라고 하면서 넓고 얇게 공부합니다.

결국 실력이 아닌 실수를 안 하는 것이 중요하게 되더군요.

 

대치동 학원가에 사는 언니왈 스카이 가려면 수학은 올림피아드까지 준비해야 하고 영어는 IBT 100점이상 나오는 학원 보내고 이과면 과학 선행을 하라고 합니다.

사실 언니랑 통화하면 정말 머리가 너무 아픕니다. 대치동 아이는 왜 이리 다 공부를 잘 하는지.....

 

우리아이때부터 고등학교도 절대 내신제로 바뀌어 6등급이 된다고 하던데 그러면 외고나 특목고가 더 유리하지 않을까요? 현재는 9등급이라 일반고가 좋은 대학 가기 더 좋다고 하던데....

 

왜 이리 입시제도가 자주 바뀌는거죠? 내년부터 수능도 a,b형 으로 바뀌던데

학원 설명회 다니면 빨리 이과지 문과지 결정하라고 하던데 아이도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하고 싶은 것은 없고 엄마가 하라고 해서 공부하고 샘이 공부잘 하는 아이 인정해줘서 그 맛에 공부한다는 아이를 어쩌면 좋을까요?

 

대치동 언니말처럼  우리아이도 저런 학원을 보내야 할까요?

전 철처히 제 아이 실력을 잘 모르겠습니다. 지금 학교에서는 잘 하는 것 같고 대치동 아이를 보면 저 밑인것 같고...

이 밤  다른 일을 하다가 이곳에 와서 두서없이 글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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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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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9-27 08:10
어디서도 들을 수 없던 사교육시스템을 풀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엄마표를 하시는 분들에게도 이런 정보와 소식은 소중하다고 생각합니다.
도대체 다른 애들은 어떻게 공부하는지.......궁금하지 않으신가요?

학원을 보내도 뭘 해도 100% 만족할 수는 없습니다.
샐리퀸님도 경험하셨듯이...
S문제...이것을 꼭 풀어야 하냐? 그렇다면 이것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수학 잘하는 애들 모두의 공통된 고민이군요.
우리 애들 때는 특별히 S문제를 구분이 없었고 A섹션이 고민이었던지라...
A 섹션 못 푸는 문제 스킵해둔것 엄청 후회돠요.그런데 어느 쌤이 고교수학 선행하면 자동해결?
저도 수학에 약한지라..이말이 뭔 말인지 이해가 가지 않지만...

선행이 된 아이들에게만 학원에서도 심화를 시키는군요.
우리 애들은 빠른 선행보다는 제 학년 심화에 힘을 썼는데
선행을 하면 심화를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얘기도 있죠.

대치동 이야기는 제가 대학을 보내본 결과...
그 맞다고 할수도 있고 맞지 않다고 할 수도 있어요.
아이가 대학의 모집단위와 어떤 전형으로 대학을 갈 것인기에 따라 다르니까요..
그러나 명문 의대를 보내려면 언니 말씀 대로 그 정도해야 합니다.
대치동 아이들도 모두 잘하는 것은 아니고 상위 *% 이야기죠.
그러나 상위층이 두텁고 어려서부터 경쟁사회에서 살아서인지
애들이 위기 대처능력이 강하다고 하더군요.
말씀하신대로 어려운 시험의 난이도 적응력도 강하고요.
그러나 모든 일에는 일장일단이 있어요.

만약 아이를 명문의대 보내실 의향이 있으시다면 언니의 조언을 따르는 것이
나중에 후회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문과..라면 그정도 올림피아드 정도까지 할 필요는 없어요.
올림피아드는 과학고생들이 특기자로 대학갈 때 쓰는 스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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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멜리사
  • |
  • 2012-09-26 22:25
답댓글

  중학생 되면서 제가 달라진건 내신에 대한 생각입니다. 초등때와 달리 아이에게 학교 시험은 올백을 목표로 공부해야 한다고 주문하는데 이게 생각보다 무지 힘듭니다. 어쩌면 불가능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매일 복습하고.. 어려울 것이 없어 보이는데 말이죠. 아이가 점수때문에 실망하는거 보면서 너무 부담준게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시행착오의 연속은 앞으로도 계속되겠죠.

 

  철저히 제 아이 실력만 보자는 나름의 교육관이 있습니다. 몇 과목은 뛰어나고, 어떤 과목은 보통이고, 또 다른 과목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최고 학부 입학을 위한 스펙이 있죠. 거기에 무턱대로 아이를 맞추다 보면 힘이 들더라구요. 정보를 가지고, 아이 실력을 확인해가면서 조금씩 조금씩 나아가다보면 .. 실력이 되면 그 스펙에 도달할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아쉽지만 최선을 다했으니 그걸로 만족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학부가 아이 인생의 최종 목표는 아니니까요.

 

  윗글에 언급된 아이는 정말 우수하네요. 저라면 ..  수학은 개인 레슨을 시키겠어요. 영어는 그램머 인 유즈 문법책 찬찬히 보구요. 아직 중 1이니 익힐 시간이 충분할 것 같거든요.  

 모두가 가지 않은 길입니다. 항상 고민하고 갈등하고 그러면서 문제를 해결해 나가죠. 누가 이러면 된다더라는 얘기만으로 중요한 결정을 내릴 맘은 쑥에 없겠지요. 그리고 아이가 문제가 있지 않다면 직장을 그만두는건 아니라 생각되요. 저는 일 그만둔지 일년 되는데 개인적으로 만족스럽습니다. 쉬고 싶었거든요.^^  즐겁게 지내고 있구요. 근데 .. 아이 공부는 똑같아요. 관심도 할애하는 시간도, 열정도 일할때나 지금이나 차이가 없어요. 적어도 제 경우에는요. 

 

 덧붙여 상위 1% 학생에게 필요한 조언과 중상위권, 하위권 학생에게 필요한 정보에는 차이가 있죠. 개인적으로 쑥이 최상위권 학생들만의 리그가 아니라 두루두루 다양한 차원의 정보와 조언이 공유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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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니비
  • |
  • 2012-09-27 07:55
멜리사님 아들이 벌써 중학생? 인가요.
정말 쑥애들 크는 것 보니 세월이 빠르네요.
중고생되면 시간이 더욱 빨리 흐르죠.

올백이요? ㅎㅎㅎㅎㅎ
우리 애들 중고 시기 올백 받아본 적 없습니다.
최고 평균이 99.72 딱 한번 찍었구요.
그래도 등급제의 모순으로 한문은 2등급 받았어요.
꿈에서나 볼 수 있는 점수입니다.그런데 해마다 수능 만점자는 나오고 있어요.ㅠㅠ
너무 무리한 주문을 하고 계십니다.외국에서의 교육은 그것이 아니라고 알고 있었는데..

제 생각에도 ㄷㅇ이는 개인지도가 맞다고 생각하는데
큰애 친구(설대 수리통계 올림피아드출신)를 소개시켜 주고 싶어도 지역적으로 거리문제 때문에 어려운 일이예요.위에 샐리퀸님 말씀대로 S문제를 풀어주실 만한 쌤을 구한다는 것이 어려운 일이예요.
그래서 사교육 번성지역으로 진출을 고려해 보는 것이죠.
이런 문제를 고민한다는 것도 어쩌면 행복한 고민일 수 있어요.

일을 그만두셨군요.부럽습니다.
저도 지난 겨울 수능 끝나고 내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꿈꾸어 보았지만 여전히...그대로입니다.
쉬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아요.그래도 이 나이에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해야죠.
애들 가장 힘들던 중딩 시기도 어케어케 버텨왔는데요.
우리 애들은 노골적으로 엄마릴 접고 자기들 뒷바라지 해달라고 했어요.
그래서 제가 ㄷㅇ이 엄마에게 뒷바라지 할 수 있는 시기에 후회없이 해주라고 한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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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졸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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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9-26 21:59
답댓글
제가 초등맘인데, 우리아이는 쑥쑥아이처럼 안돼더라구요 그래서 한동안 쑥쑥을 멀리했어요. 그러다가 아이의 아웃풋이 보이자 다시 쑥쑥을 찾아와서, 질문을 올려도 저희 아이같은 경우가 드문거예요. 그래서 사실 댓글에 상처도 많이 받았답니다. 그래서 가끔 어떤분이 글을 올리시면, 쑥쑥보통사람(주도적으로 글 올리시는분이랑 비슷한 생각을 갖고 있는 분들)처럼 댓글을 안달고 제 생각을 올렸더니, 유명한분한테도 한번 상처를.. 그때 좀 기분이 안좋았어요. 여러사람의 생각보다는 뭐 정해진 룰에 맞춰 댓글을 써야하나? 이러면서요.  엄마표하면서 학원도 다닐수 있고, 그런것도 함께 공유도 될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마치 다 ~~ 엄마표로 해서 성공한 사람만 성공한 아이만 글올리고 댓글쓰나 싶어서요. 그래서 글을 올리기보다는 내용을 조회하는걸로 자주 오게되더라구요.  엄마표하면서 학원도 적절히 이용해서 잘된 사람들도 글좀 올리고 했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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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니비
  • |
  • 2012-09-27 09:03
쑥쑥 보통사람이요? ㅎㅎㅎㅎㅎ 표현이 넘 재미있어요.
온라인 커뮤니티 생활을 하다보면 상처는 받아요.
그래도 그냥 내가 아쉬우니까..하는거죠.

저도 무조건 한가지 생각이었는데,이제 생각이 좀 바뀌었어요.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모인곳 다양한 생각과 과정이 펼쳐졌으면 해요.
그래야 활기가 넘치고 정보도 많이지요.

너는 그러니? 나는 이렇다..자신있게 걍 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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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웃음행복
  • |
  • 2012-09-26 15:48
답댓글

감히 따라갈 수 중게맘들과 중게맘님의 아이들

저처럼 지극히 평범한 엄마와 더 지극히 평범한 아들

생각하는 것과 여러 분야에서 차이는 나지만 글을 접하면서 나와는 다른 엄마들도 고민이 있고

그 고민을 알수 있네요

저의 아들은 아직 공부에 대한 동기부여가 오지 않아 고민이예요.

제가 들은 목표설정과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보면 잘 따라주다가도 제자리로 가는 것 같아

답답하고 불안한 마음이 생기니 빨리 이 마음을 떨치고 사이좋은 모자사이로 지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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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니비
  • |
  • 2012-09-26 16:36
공부의 원동력이 되는 것은 동기부여죠.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을줘요.
세상에 빛이 되는 사람이 되라고 어려서 부터
지금까지 가족이 식탁에 모이는 자리에서는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어요.♥
요즘은 우리 애들이 부러워하는 안철수후보와 싸이
이야기를 주로 나누죠.
애들은 안후보처럼도 되고 싶고 싸이처험 멋진 사람이
되고 싶다고 합니다.☆
영어 스피킹 대회에서도 한우물 파기보다
안후보 처럼 다양한 물을 파는 인간형에 대해 연설을
하겠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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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웃음행복
  • |
  • 2012-09-26 17:02
조언 너무나 감사드려요.
저를 반성하고 마음깊은 곳에 새겨놓고 잊지않도록 할께요.
마찬가지로 엄마인 저도 힘을 내서 노력할께요.
저에게 힘을 주고 싶어요. 힘내자 웃음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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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렌디맘
  • |
  • 2012-09-26 13:36
답댓글

능력있는 아이일수록 적절한 사교육은 아이능력에 날개를 달아주는것 같습니다. 아이가 중2가 되고 고교 입시가 코앞으로 다가오자 초등 3학년이후 사교육 안시킨것이 후회가 되었습니다. 

중등 올림은  학원을 제대로 보내고 일찍 준비할수록 성과가 좋더군요 비슷한 능력을 가진 선수끼리의 승부이므로

저도 나름 대치동 힉원근처도 안보내고 아이 공부시킬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었는데 우물안 개구리였음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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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니비
  • |
  • 2012-09-26 14:50
오랜만입니다.
세월 정말 빠르네요.
벌써 중2가 되었군요.
저는 돌아갈 수 없는 시절...
참 열심히 달려왔다고 믿었는데,날아다니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지금 이 상황에서 먼 훗날 후회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 하는데
이제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별로 없는 것 같아요.
근거없는 자신감...저도 너무 나 자신을 믿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힘들지만 최종 종착지는 한 곳에서 만날거라는 믿음을 가져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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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칸마녀
  • |
  • 2012-09-26 10:28
답댓글

하니비님의 행간이 뭔지 알겠습니다.

유게나 초게처럼 중게도 현실적이고 풍부한 정보를 늘어놓자는 거지요.

그것이 혹자에게는 쓸데없는 소리일수도 있지만

혹자에게는 간절히 바라던 정.보 가 될 수도 있구..

여러 정보가운데서 나에게 맞는 한 줄을 찾아낼 수 있도록 풀을 만들자는 거지요?

예.. 감사합니다. 제가 보탤 수 있는 정보가 뭐가 있을까 고민하고 연구해보겠습니다.

하니비님의 글에서 용기를 얻기도 하고 엄마능력에서 열등감을 느끼기도 하는 중딩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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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니비
  • |
  • 2012-09-26 14:43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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