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군요..
그러고보니 큰 녀석이 좋은 일이 있거나
시험을 잘 치면 좀 그런 경향이 있는것 같아요
엄마를 기쁘게 해줄려고 했다란 느낌이 들거든요.
시험을 못치면 저에게 미안하다고 그러고..
저는 괜찮다고 하는데두..아이는 자꾸 그래요..
제가 은연중에 아이에게 부담을 주었던것이 아닌가 반성이 되요.ㅠㅠ
저도 신문에서 읽고 스크랩 해두었습니다..
생각을 정말 많이하게 하는 내용인거 같아요...
오늘도 아이가 등교하고 메일을 확인하고 이 곳에 들렀습니다.
요즘 중학생들이 중간고사기간이므로 오후시간이 한가합니다.
어제 저녁식사후 시간이 텅 비어있었죠.
일이 있을 때는 무거운 마음으로 바쁜 저녁시간을 보내야 하는데...
일이 없다면 늘 아이 곁에 붙어 앉아 많은 것을 해 줄 것 같은데..
아이는 혼자 방에서 수학공부를 하고 일기쓰고 영어테잎을 20분 정도 듣고 잠들었습니다.
혼자서 중학수학 선행을 하는데,처음 집합부분에서 힘들어 하더군요.아마 초등학교에서는 배워 본 적이
없는 새로운 개념이었는지...끙끙대는 소리를 들었을 때,참으로 괴로웠는데
아이는 이미 중1수학 반 이상을 해결해 버렸더군요.
아이가 중학교가면 일을 줄이겠다고 결심하였지만
무엇을 위해 결심을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아이는 이미 내게서 독립을 했지만 ,늘 그 부족한 2%를 내가 채워줘야만 하는 강박관념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맞아요*^^*맞는말이라 많이 쑥쓰러워지네요.
아이를 위해서라는 미명아래
보이지않는 짐을 아이에게 지우게 하고 있는것 같아서요.
진정으로 아이를 위한다면 독립적인 아이가 되도록 도와야하는데 말이죠.
많이공감되는 부분입니다. 가끔 환기해야 하는 부모의 덕목이지요. 아이의 행복과 독립을 위해서 엄마는 동기유발에 더 힘써야 할것 같네요. 동기유발...
저도 조금 전에 조선일보에서 읽고 공감을 했습니다. '진정한 모성애는 아이의 독립을 지원해주는 것'에 살짝 감동을 받았지요. 나 자신의 성취감을 위해 아이를 쥐어짜지 않았는지 반성했습니다. 주변의 아이들 보면,스스로 열심히 하는 아이를 따라가가는 힘들더군요. 스케줄을 짜주면서 아이를 혹시 엄마의 틀에 가두지 않는지 항상 고민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