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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피아노하기 싫어하는 초3아이 조언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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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댓글쓰기 본문보기

  • 제인마치
  • |
  • 2012-09-09 07:11
답댓글

앤님 ,현민이네님 글 감사해요. 일단 악보는 잘 보는것 같구요..

앤님 말씀처럼 배우는 책이 지루하고 재미없다네요..

연습곡으로 매번치는 체르니책이나 소나티네책이 재밌을것 같진 않지만... 그 고비를 잘 넘겨야 할것 같구요..   어려서 피아노 못배운 전 피아노 치는게 그리 부럽던데 막상 배우면 쉽지않은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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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민이네
  • |
  • 2012-09-08 23:54
답댓글

혹시 악보를 제대로 보지 못하는 것은 아닐까요? 왜냐면 저희집 둘째도 그런 경험이 있어서 입니다.

집에 오시는 선생님께 7살 부터 형 피아노 레슨 끝나면 30분씩 가볍게 즐거운 맘으로 시작했는데, 점점 피아노를 싫어 하더니 나중에 2학년때는 몸서리를 치며 안하려고 해서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큰애보다 둘째가 더 똘똘한 편이고 피아노도 처음에는 더 좋아하는 것 같더니, 큰애와는 달리 너무나 싫어해서 자세히 살펴봤더니 악보를 계속 직감으로 보고 선생님이 불러주시면 눈치 코치로 치고 있었습니다. 그러니 수준이 올라갈수록 어려워져서 포기하려고 하더라구요. 오히려 큰애는 느리게 쳐도 눈치도 없고 직감도 발달하지 못해서 그런지 정확히 읽고 쳤는데, 이녀석은 모든 행동이 빠릿빠릿하더니 여기서도 정도를 가지않고 직감으로 찍어서 쳤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계속 악보보고 계이름 읽는걸 점검하면서 속도를 조절했더니 악보를 제대로 보기 시작했고 그렇게 심했던 피아노 슬럼프를 넘겼답니다.

혹시 댁의 아이도 이런 경우는 아닌지... 아이들 마다 이유가 다양하겠지만 이런 경우도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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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강머리앤
  • |
  • 2012-09-06 09:55
답댓글

재미없어하는 책은 빼고 치게 해달라고 학원에 부탁드리세요.

학원은 너무 책의 가짓수가 많아서 아이가 지치겠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이번에 학원가서 우리 둘째는 브르크밀러는 당장 치지 않아도 될 것 같고 아이에게 벅찬 것 같으니 빼던지 나중에 치게 해달라고 부탁드렸구요. 이론도 네가지 책을 가지고 하더라구요. 한두개는 빼달라고 했어요.

아이가 피아노 자체를 싫어하는 건지 방식이 싫은 건지 치고 있는 레슨책이 싫은 건지 아이에게 잘 물어보시고 선생님과 상담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참고로 저희 큰 애도 개인레슨 아니라 학원이지만 치고 싶은 곡이나 재미있는 곡 있으면 프린트 해서라도 치게 해달라고 했구요. 제가 간혹 프린트 자료를 학원에 보내주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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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인마치
  • |
  • 2012-09-06 05:52
답댓글

글주신 님들 감사해요.. 이사오면서 학원을 바꾼거라 다시 바꾸긴 힘들구요..개인샘 알아봤는데 비용이 생각보다 많이 비싸서 접었습니다.. 아이가 즐기면서 칠수있다면 더 바랄게 없겠는데요..

피아노샘께 곡선정이나 연습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좀 수정해서 다시 해봐야할것 같네요..

엄마의 고민은 끝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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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on0
  • |
  • 2012-09-06 00:22
답댓글

악기들은 기술적인 부분이 많아 일단 손에 익혀가는 과정에서 상당히 인내심을 요구합니다.

하지만 어느 한계점을 극복하면 사람들이 생각하듯 즐길수 있는 시기는 옵니다.

물론 너무 피아노가 적성에 안맞으면 모르겠지만...

어느 정도 숙달되면 본인 스스로도 엄청난 성취감도 있고 또 즐겁게 칠수 있답니다.

진도를 계속 나가기 보다 흥미를 유발할수 있는 곡을 선정해서 어느정도 외워서

잘 칠수 있게끔 완성도를 높여보세요,  뭐든 잘 하면 즐거워집니다.

과정은 누구나에게도 있고,,,  수학 계산하기 싫다고 수학공부 하지 않는거 아니고,,,,

연산도 계속하다보면 쉽고 재밌어 지는 원리라고 생각하시고 흥미를 유발시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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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mart진용맘
  • |
  • 2012-09-05 19:41
답댓글

  안녕하세요  피아노 전공을 한 진용맘이라고 해요 ^^

  제 생각으론 이런말씀 드리기 뭐하지만 교습방법에 문제가 있어 보이네요 ㅠ

  초3 여자 아이라면 하고 싶은게 많을 나이일거에요. 치고싶은 곡들도 많고 딱딱한 반복연습은 싫어할

  나이이지요 ㅎ( 물론 그런 연습이 없으면 피아노는 늘지않구요)

  하지만 학원을 가면 번갯불에 콩 볶듯 정해진 곡, 정해진 부분들만 연습시키고 잠깐 레슨해주고...

  이러다 보면 싫증이 나기 마련입니다.

  이럴때는 좋은 선생님을 뽑아 개인레슨도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선생님과 상의하에 딸이 좋아하는 노래를 (가요나 ost 등등 )듣는거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직접쳐봄으로

  써 실제로 많은 아이들이 피아노에 많은 재미를 느끼게 되요. 그러다 보면 스스로가 더 잘치고 싶은 마음이   들게 되면 그때부턴 알아서 목표 의식이 생기기 때문에 열심히 하게 되죠. 그리고 선생님이 1:1로 아이를 케어 해주기 때문에 집중도도 높아지죠.

  물론  아이들마다 다르겠지만 이럴땐 개인레슨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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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ulater
  • |
  • 2012-09-05 12:45
답댓글

저의 아이도 그랬는데 학원을 바꿨더니 괜찮아 지더라구요. 결국 시간이 없어서 그만두었지만요.

체르니만 연습하는건 힘들어하더라구요. 체르니만 연습하는 학원에서 다른 곡도 연습하는 곳으로 바꾸었더니 집에서 한번도 치지 않던 피아노를 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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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uny
  • |
  • 2012-09-05 09:43
답댓글
피아노가 꼭 필수는 아닌거 같아요. 어디까지 배웠냐보다는 언제까지 배웠냐가 중요하다고 하데요. 나중에 피아노로 심신을 달래는 경지는 정말 많이~~~. 배워야 그렇게된다는군요...그냥 희망사항으로만 남는게 피아노인거 같아요. 하지만 엄마의 욕심이 포기하기 힘들죠..저희집도 초3 남자아이인데 안갈려고 해서..현재 체르니 100번..후반부인데....학원에다가...진도 보다는..째즈나 반주 쉬운 곡으로 해달라고 했네요...그랬더내ㅣ..아이가 쉽다고 칠만하다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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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둘9764
  • |
  • 2012-09-05 09:13
답댓글

울아이와 비슷하네요..울아이는 7살 3월에 시작해서..8월까지 배우다가 지금은 그만둔 상태입니다.

체르니 30번 초반 배웠는데...7살 시작했을때는 정말 피아노 신동이 아닌가 했어요..8-9개월만에 바이엘 끝내고..1년 만에 체르니100 끝내고..2년만에 체르니30들어갔는데..(엘레제를 위하여 원곡을 전부 외워서쳐고..저는 피아노전공 시켜야 하나 그 걱정까지 할 정도였어요..)

체르니30이 고비라고 하더군요..그전보다 어려워지니 아이가 재미없다고 하고..어려우니 같은곡을 자꾸 연습시키니 지루하고..(연습도 안 하려고 뺀질거리고...남자아이라 많이 뺀질거려요..)

학원은 진도 너무 느리다고 해서 개인레슨도 두어달 해봤는데..개인레슨은 주2회가 보통인데...그럼 나머지시간에는 연습을 해야하는데..연습하라고 잔소리하면..안하고 장난만 치고.

그러다 여름휴가 가면서 일단 그만둔 상태네요..

남자아이라 피아노보다는 태권도를 하는게 ...몸도 약하고 소심한 성격이라 도움이 될거 같아서...태권도는 그냥 유지하면서 영어학원을 9월부터 시작했어요..그래서 피아노는 일단 쉬다가 아이가 한다고 하면 개인레슨을 다시 하고 싶은데.

아이는 안하겠다고 하네요..저는 하기 싫으면 안하는게 낫다고 생각해요..악기 하나 배우면 좋지만..그게 말처럼 쉬운거도 아니고..말 그대로 자기가 좋아야 하는거지...싫은거 억지로 하면 그게 정서에 무슨 도움이 될까 싶어요..

체르니30까지는 마쳐야 나중에도 피아노 칠수 있다고 하더군요..그전에 배우다 관두면 하나도 못 친다고..

영어,수학,논술,운동,미술,음악 등 요즘 애들 할게 너무 많아요...

저는 일단은 피아노는 접고...영어,태권도 학원만 보낼 생각입니다..영어학원 다니면서 매일 책 조금 읽고 영어디비디 보고 그러기에도 힘들더군요.피아노는 가끔 자기가 좋아하는 곡 장난삼아 치라고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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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보789
  • |
  • 2012-09-05 22:24
체르니 30번까지 마쳐야 피아노를 칠수 있는건 아니구요..어떤 악기건 공부건 중간에 하다 그만두면 다시 시작할땐 쉰만큼 보다 더 노력해야 할꺼예요.
엄마들이 우리 아이가 공부하면서 악기하나 연주하면 멋지겠다.. 라고 생각하는분이 많은것 같은데요..현실적으로 좀 힘든거 같아요..아이가 좋아하면 몰라도 엄마가 끌고가는건 힘들고요..초등학교때의 작은 추억으로 생각하면 좋을 것 같아요..^^ 물런 아이가 좋아하면 쭉~~이어주면 나중에 피아노가 취미가 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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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둘9764
  • |
  • 2012-09-06 08:41
체르니30을 마쳐야 피아노를 칠수 있다는 의미로 쓴게 아니구요..체르니30 이전이나 30을 하는 과정에서 거의 80-90% 애들이 대부분 피아노를 그만둔다고 하더군요..(학원샘한테 들었어요.)
그렇게 그만두고 나면...나중에 몇년 지난후에 하나도 못 치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군요.(실제로 제 조카도 초1-2학년때 체르니100정도 배우다가 그만두었는데..지금 초6인데..양손치기로 쉬운 동요조차도 거의 못 치더군요..)
제 말은 체르니30은 마칠정도로는 배워둬야 나중에라도 잊지않고 칠수 있다는 의미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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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보789
  • |
  • 2012-09-10 11:27
저도 님이 그런의미로 쓰신거 아닌걸로 이해했습니다. 둘 9764님의 글에 댓글을 다는게 아닌데 제가 서툴러서 님의 글에 댓글을 달았네요. 큰 의미 두지마시구요. 기분이 상하셨다면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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