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ㅎ 완전 공갑입니다..
7살 딸아이..아직 한글공부중인데..제가 늘 그럽니다..
<이제 몇달있으면 학교가야하는데..아직까지 한글하고 있음 어떡하니..열심히 하자..>^^
아이에게 공부하란 말 하기 싫어서 다르게 표현하는데.. 결국 그게 그거죠.
가끔 인터넷으로 드라마 보거든요. '다섯 손가락'이라고, 엄마가 배다른 장남, 자기가 낳은 차남 둘을 키우는데 속마음과 달리 겉으로 장남에게 잘하더라구요. 그거 보고 저도 좀 배워야겠다는 생각 했어요. 듣는 아이 기분 나쁘지 않게, 위로가 되게 .. 진심과 다르게 표현이 자꾸 엇나가요. 좋은 엄가 되려면 연기도 잘 해야 할 듯요.^^
왜 자꾸 남의 이야기 같지 않죠?ㅎㅎ
나름 괜찮은 엄마라고 착각하고 있다가 요즘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단 생각이 드네요..
엄마는 엄마일뿐..좋은 엄마든 나뿐 엄마든 아이들은 엄마를 늘 목말라하네요..
아직 어려서겠죠? 많이 안아줘야지..(성격상 정말 많이 노력합니다..안고 사랑한단 말하는거요..이눔의 무뚝뚝 성격이 발목을 잡습니다..ㅠㅠ)
전 원래 공부하는 걸 좋아했어요.^^(아무도 안 믿더라구요..)
고등학교 들어갈 즈음 집안사정이 안 좋았는데, 아버지가 여상을 가라하시더군요. 빨리 취직해서 돈 벌라구요. 아버지 말씀 거역하고 여고 갔어요.
여고가서 이를 악물고 공부해서 원하는 대학도 가구요.
요즘은 살기가 더 좋아졌는데 공부하긴 더 힘들어지고 애들이 공부하기 더 싫어하는 것 같아요.
너무 부모님들이 공부하라 잔소리해서 그럴까요?
정말 공부가 재미있어서 하는 아이들은 없을까요?
예전에 전 도대체 학교공부라는 걸 왜하고, 셤이라는 걸 왜 쳐야하는지 투덜투덜 거리면서
결혼해서 아이 낳으면 공부를 하건 말건, 학교를 다니건 말건
자기 혼자 온세상 돌아다니며 산다고 해도 뭐라하지 않을꺼야....라고 말하곤 했어요.
엊그제도 총각 인강쌤이 자기는 결혼해서 애낳으면 그럴꺼라고 호기좋게 얘기하더라구요.
풉!하면서....애낳아봐라...그게 맘대로 되는지 하고 맘속으로 생각했어요.
에휴 정말 공부 잔소리 안하고 살 순 없는지....사실 잔소리 한다고 더 잘하는 걸까 회의도 들구요ㅠㅠ
확 놓아버리면 알아서 하려나 생각하면서도 또 잔소리^^
저뿐이 아니고 다른엄마들도 저런 얘기를 한단 생각에 일단 안도하구요..
하연님 좋은 글 잘 읽고 있습니다^^ 고수맘님들의 글쓰기포스에 눌려 댓글은 생략하구요....
ㅋㅋㅋㅋㅋㅋㅋ 한바탕 웃지만 마냥 웃을수만도 없는 글인걸요 ~ ^^;
울아이린 초2인데... " 이제 너 1학년아니쟎어~~" 라고 자주 말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에서와 다를바 없는 엄마네요 제가 ^^;;;;;;; 아흑 부끄러버라~ ^^;;
하연님 잼난글 잘 읽고가요~ ^^
쫌 전에 아들 자기전에 공부해라~~공부만큼 쉽고 돈안드는게 없다고 일장연설을 했는데...
왜 자꾸 공부소리밖에 안나오는지 모르겠어요..
저만 그러나요?
운동도 악기도 돈이 너무 많이 들고 우리나라에서 잘해서 이름 날릴려면 얼마나 열심히 해야하는지 아니?
하고 떠들었는데..공부만 잘하면 돈도 덜들고 쉬운게 없다고...엄마가 지나고 나니 그런거 같다고...
아이는 이해하지 못하겠죠? 5학년인데...ㅜㅜㅜ
에효~~오늘도 너무 잘못한게 많네요..반성!
아.....정말.....너무 재미있지만 정말.......^^;
요즘 중게가 조금 조용하다 싶었는데 다시 활기를 찾는것 같아요.^^
저도 오래간만에 왔는데......
그 이유는 그냥 이제 너무 자주 바뀌는 입시제도로부터 멀어지고 싶어서?^^
예전에는 한 번 선배맘들을 보면서 조금씩 큰 가닥을 잡아보고 싶기도 하고,
예전의 그 긴장감을 다시 한 번 느끼고 싶었는데,
이제는 너무 자주 바뀌는 입시와 교육제도에 등을 좀 돌리고 싶었어요.
화가 나기도 하고....도대체 그들이 무슨 짓을 아이들에게 하고 있는지.....
애타는 사람들은 학생들과 부모밖에 없는 듯하고......
그 많은 사람들을 단지 몇몇의 사람들이 불행하게 만들고 있는듯한.....
그래서 그냥 요즘은 그냥 많이 놀러만 다녔어요.
그러면서도 또 보고싶은 분들이 계신 여기가 생각나더라구요.^^
잘 계시지요?^^ 다들 별 탈없이 더운 여름 잘 지내셨는지.....
재미있는 글, 웃다가 슬퍼하다가 갑니다.^^
ㅋㅋ 울 막내에게 '공부하기싫으면 일찌감치 공장가면돼' 하는 것까지 추가하는 나는 어떤 엄마?
중2둘째가 '엄마는 왜 날 못마땅한 눈으로 쳐다봐' 하는 말 듣고 급반성했시요
아이가 공부하는 모습을 보면 눈빛도 목소리도 온화해지는 엄마.
그러나 평소에는 우리 아이가 느끼는 엄마의 모습을 하고 있는건 아닐까 싶어요.
요즘 신문을 보면 참 마음이 그래요.
그래도 오늘도 여전히 열심히 공부해야한다고 아이에게 말하는 엄마의 모습으로 살아가야겠지요
우헤헤
웃겨요.
잔소리 싫은데.. 안하고 살았으면 좋겠어요.
한번쯤은 해본 말들이네요.
하나같이 맞는 말들이니 대공감이예요
책사랑이 입버릇처럼 말하는 공부해야할 이유는
"학생이니까 공부를 해야지!!"
아무 이유 없어도 학생이니까 공부만 했으면 좋겄어요~~~~~
초2가 젤루 귀여워요~
'이제 후배들도 생겼으니 공부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