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9월 마지막 수능모의평가 친 날,

중딩도 그 기념으로 교육청에서 서술형,논술형 평가 국영수사과 시험봤다네요.

물론 고딩들과는 시험 분위기가 천지 차이~ㅋㅋ

내신 안 들어간다고 얼른 쓰고 엎드려 자는 애들 수두룩~

셋사랑님 여행 계획 있으시다니까 어제 라디오에서 오랜만에 들었던 이 곡 생각나요~^^

Corsica - Petru Guelfucci

 보물같은 중학생 아이들 이야기를 듣게 되어 가슴이 설레요~

 초등 마지막 방학을 보내고 오늘 드디어 정상 등교를 했습니다. 방학중에 한달 반 넘게 열심히 운동하고, 놀다가 개학전 3주 공부했어요. 6학년 2학기 수학 문제집, 워들리와이즈 하고, 피아노 연습 조금, 테니스 쳤습니다. 책은 햄릿 읽고 있어요.

 어제 학교갔다가 아이 반 친구가 싸이의 강남 스타일 노래를 부르는데 어찌나 웃기던지요. 인기 실감했어요. 울 아들 가사를 틀려서 인터넷에 검색해서 같이 불렀네요.

 학년 시작했으니 학교 수업 복습과 수학을 중점적으로 해야겠지요. 에이급 수학 사놓고 집합에서 애먹고 중단했어요. 연산 실수도 많고.. 방학중 너무 놀린건지.. 걱정이 되는데,  11월 초에 열흘 남짓 브레이크가 있어서 9,10월 두달 아이 다독여가며 열심히 해볼랍니다.^^

울 젤리양 학교는 추석보내고 일주일있다가 시험입니다. ㅠㅠ

차라리 추석전에 시험치르면 아이가 맘놓고 쉴건데

젤리말이 추석에 실컷 놀고나면 후회할것 같다고

짧은 여행계획했는데 안가겠다고 하네요.

한편 기특하기도 하면서, 에이 그냥 가자 하고 말은 못하겠어요.

자기만 빼고 다녀오라고하는데 그럴 수는 없겠고 고민하고 있어요.

방학 중 일주일, 젤리는 일본에 갔다왔어요. 누리단 활동으로

그 여파로 한동안 일본에 빠져살다가, 음악 듣기에 빠져살다가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네요.

많이 피곤해하는 모습을 보여서 짠합니다.

세라도 추석 전 중간고사예요.

그런데 저 조차도 아직 셤기간임을 인식하지 못하네요.

이제 슬슬 집공부양을 줄이고 셤체제로 옮겨야겠지요.

방학 중에 한자 인강을 같이 들었는데 우리한테 넘 무리하게 높은 급수를 신청했어요^^;;

그래도 쉬엄쉬엄해보려구요....10강까지만 듣고 중간고사 후에 계속 할 생각이예요.

현재 계획은 두번정도 수강하고 겨울방학중에 셤을 쳐볼 생각이예요.

같이 셤쳐서 붙은 사람 소원들어주기 ㅎㅎ

영어하는 것도 조금씩 줄여나갈 생각이구요....

일단 일요일 롸이팅한 것 올려볼께요^^

하라고 했더니 너무 쬐끔 써서 좀더 써보자고 하는 중이예요.

저희도 추석전에 중간고사네요.

매 시험때마다 왜 이리 마음이 힘든지.

아들이 욕심은 있으면서도 욕심만큼 하질 않으니 괜히 스트레스 주게 되고 저도 받게 되네요.

자기는 열심히 했다는데 결과에선 서로 만족이 되질 않으니 답답할때가 많답니다.

안녕하신지요?

불같은 여름을 보낸 중 2 쭌이 엄마입니다

쭌이가 방학 시작을 영어와 수학학원으로 했지요.

무더위에도 하루 5시간 정도의 숙제를 하다 개학과 함께 피아노를 그만 두고 밤 12시 넘어서까지 숙제하다

잠듭니다. 친구들에게 자랑삼아 12시 반까지 공부하다 잤다고 얘기하니 모두들 다 공부하며 늦게 잔다고

하더랍니다. 그러면서 그동안 자신의 공부 양이 너무 작았다고 실토하더군요.

아빠가 그렇게 공부량을 늘려야된다고 조언을 해 주었건만, 자신이 직접 느껴봐야 효과가 있네요.

그래서 요즘은 학교 쉬는 시간에도 영어 숙제하며 피곤한 나날을 보내고 있어요.

한편으론 그정도 공부 해야지하는 마음과 독서와 운동, 피아노를 놓아 버리는게 아쉽기도 합니다

건강도 걱정되구요. 스트레스 때문인지 입맛도 없다고 하구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학원 스케줄에 맞춰 식사하고 데려다 주고..

저도 아주 바쁘답니다

2학기는 중간고사가 빠르죠?

그래도 엠디학교는 시험 치르고 나서 연휴네요.

비니학교는 추석연휴 지나고 와서 바로 중간고사.

이번 주도 벌써 과목별 시험들 주루룩 있어요.

중3이라 특목고 가려는 친구들은 마지막 기회이니 벌써 중간고사 준비 시작했더라고요.

이제 고등학교 가기 전 마지막 학기라고 생각하니 제 마음이 좀 급해져요.

물론 정작 본인은 마음이 너~~~~~무 편하다는데 큰 문제가....ㅠ.ㅠ

엠디도 영상매체 이제 좀 줄이고 열심히 공부할 거라 믿는다고 전해주세요.ㅎㅎ

저도 요즘 아이들 공부하는 이야기가 거의 안 올라와서 궁금해하고 있던 차여요.

말 나온 김에 별 거 아니지만 노트필기라도 하나 올려봅니다.

아이들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