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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자주반=은소클럽] 고양이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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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4 댓글쓰기 본문보기

  • 콩스몽스
  • |
  • 2012-09-08 22:59
답댓글

좋은책 소개 감사합니다.

얼른 사다 읽어보고 싶어요

눈물 찔끔 흘렸습니다.

 글 잘쓰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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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록
  • |
  • 2012-09-10 00:20
칭찬 감사합니다 헤헤... 이 나이에도 이렇게 칭찬이 좋은데
왜 아이들에겐 칭찬이 인색한지...
지적질이 아이를 향상시킨다고 생각하지도 않는데 습관적으로 자꾸 충고랍시고
지적만 하네요...에휴 반성합니다.
앞으로도 자주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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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은기적
  • |
  • 2012-09-04 17:53
답댓글

토록님~~ ^^

아공~~~ 대문글에 제닉넴까지 올려주시공.. 영광이옵니다.~~ ^^

넘 멋진글~~ 잘 읽고가요~~~ ^^

글 넘 잘쓰셔요~~~~ ♡

글재주없는 작.기 한없이 우러러보고 갑니다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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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사랑
  • |
  • 2012-09-04 18:14
예비 자주반 멤버 영입요~~~
몇년 기다려나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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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은기적
  • |
  • 2012-09-04 18:19
ㅋㅋㅋㅋ 아직도 5년쯤 남았을껄요 ㅋ

근데 책사랑님 저 초게글보고 빵~ 터졌어유~~ ^^
아흑.. 제닉넴은 좀 빼주시징... 제가 부끄러버서 고개를 들수가없쓔~~ ;;;
책사랑님만 뵈면 지송혀서 도망가기 바쁨 =======3333333

참.... ☞☜........ 책사랑님 따랑해요 ~ ♡
==333333======33333333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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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사랑
  • |
  • 2012-09-04 23:23
작기님 개인사정 봐드리느라고 모독당으로 못불러들이지만
제가 작기님 인기를 빌렸어요~~~언제든 오시어용~~~
따랑고백 넘 좋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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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록
  • |
  • 2012-09-05 00:28
와우~ 작기님 아직 파릇파릇하시구나^^
유게 초게 이런 말 할때는 감이 없었는데 5년(?)이러니 느낌이 딱 오네요 ㅎㅎ
파릇파릇 영계맘, 작기님 자주자주 놀러오셔서 울반에 젊은피 수혈 많이 많이 해주세요^^
좋은 곡도 많이 알려주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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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셋사랑
  • |
  • 2012-09-04 10:06
답댓글

토록님 덕분에 중고등자주방이 르네상스를 맞이했네요.^^

지난번에도 급하게 휘리릭와서 글만 읽고 갈 수 밖에 없었어요.

이곳에는 참 능력있고 생각도 깊은 분이 많아서 늘 많이 배우고 갑니다.

소소한 일상 속에서 행복을 느낄 줄 아는 것도 능력이고 참 감사한 일이라고 날마다 생각합니다.

우선 급하게 인사나 드리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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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사랑
  • |
  • 2012-09-04 15:22
세사랑님 방가방가요~~~
중고자주방의 르네상스!!!!
닉넴도 하나생겼어요.은소클럽~~~부르기만 해도 넘 이뻐요.은소,은소,은소~~
은소에서 늘 뵙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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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록
  • |
  • 2012-09-05 00:31
제 덕이 아니라 굳건히 지켜내고 계신 터줏대감님(?)들 덕분이지요.
모두 일당백 하시는 분들이잖아요 ㅎㅎ
셋사랑님도 좋은 얘기 많이 들려주세요...소소한 일상 속의 행복도 함께 나누구요....
자주 자주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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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대
  • |
  • 2012-09-03 23:28
답댓글

나는 색다른 인간은 아니다. 정말 그렇게 생각한다.

나는 평균적인 인간이라곤 할 수 없을지 모르나, 그러나 색다른 인간도 아니다.

나는 내 나름대로 지극히 성실한 인간인 것이다. 매우 직선적이다. 화살처럼 직선적이다.

나는 나로서 극히 필연적으로, 극히 자연스럽게 존재하고 있다.

그것은 이제 자명한 사실이어서, 타인이 나라는 존재를 어떻게 파악했다 하더라도

나는 그렇게 신경을 쓰지는 않는다. 그것은 '나의 문제' 라기 보다는

차라리 '그들의 문제' 인 것이다.

무라카미 하루키 - 댄스 댄스 댄스

 

 

그런 식으로 고민하지 말아요

내버려둬도 만사는 흘러갈 방향으로 흘러가고

아무리 최선을 다해도 사람은 상처 입을 땐

어쩔 수 없이 상처를 입게 마련이지

인생이란 그런거야

무라카미 하루키-상실의 시대中..

 

 

사랑은 비극적이다.
이 세상에는 아름다운 사랑보다 슬픈 사랑이 더욱 많기 때문이다.
게다가 아름다운 사랑이라고 해도 시간이 흐르면 이별의 순간을 맞이할 수밖에 없다.
누구나 영원히 변하지 않는 사랑을 꿈꾸지만 그런 사랑은 아주 드물다.
어떤 사람은 일생 동안 단 한 번도 그런 사랑을 만나지 못한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어버린 슬픔은 너무나 고통스럽다.
그 고통은 너무나 지독하기 때문에 좀처럼 감당하기 힘들다.
때로는 영혼이 산산조각으로 부서지는 듯한 느낌이 든다.
그래서 차라리 사랑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어떠한 보상을 받더라도 사랑하는 사람을 잃어버린 슬픔을 치유할 수는 없다.
어떠한 진리도 어떠한 성실함도 어떠한 강인함도 어떠한 부드러움도 어떠한 미덕도 그 슬픔을 치유할 수는 없는 것이다.
우리는 그 슬픔을 마음껏 슬퍼한 끝에 마침내 무엇인가를 배우는 길 밖에는 없으며 그리고 그렇게 배운 무엇도 이 다음에 다가오는 전혀 예상하지 못한 슬픔에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하는 것이다

+한없이 슬프고 외로운 영혼에게/ 무라카미 하루키
 
 
대학때부터 짝사랑했던 남자.. 무라카미하루키..
아마 그의 글은 남자보다는 여자가 많이 좋아하죠.
모든 사물을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말자..
그것과 나 사이에 적당히 간격을 두자..
일상생활이라는 차원에서 본다면 우익이든 좌익이든, 위선이든 위악이든
그건 그다지 대수로운 차이가 없는 것.
극히 평범한 여자는 무엇이 공정하냐 아니냐보다는,
무엇이 아름답다든가, 어떻게 하면 자신이 행복해질 수 있다든가 하는,
그런 것을 중심으로 사물을 생각하는 법이죠.
'공정'은 신기루라는 걸 깨달았기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일상적 삶에서도 심각성을 버리고 거리두기를 확보하는 건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는 상황을 차단하는 지혜가 되죠.
그저 사물을 사물로 보는 것..
그저 그 사람을 그 사람 자체로 보는 것..
내 것으로 만들려 하지 않고
나는 나대로, 그는 그대로..그렇게 살아가는 것..
어찌보면 쉬움..가벼움.. 허무함..으로 표현될 수 있는 그의 소설을
전 너무나 좋아합니다.
가끔 하루끼씨와 같은 남자와 살면 좋겠다..(ㅋㅋ)라는 생각도 하죠.
여행을 좋아하고 새로운 것을 마다않고 사물을 보는 느긋함이 있는..
그런 그가 귀엽게 웃어준다면 아무리 화가나도 한쪽 눈 흘기며 피식 웃어줄 수 있을 것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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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연
  • |
  • 2012-09-04 09:15
누가 자매 아니랄까봐 ㅎㅎ
토대님 토록님 자매는 하루키도 같이 좋아하시고 취향까지 비슷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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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혁이맘
  • |
  • 2012-09-04 11:57
와우~~~~.저도 하루끼 완전 사랑했었어요....
지금은 완전 옛사랑이네요. 가슴이 아련한.....
지금은 그자리에 아들래미가 그 대신 콱 들어앉아있어서리....^^
하루끼 말만 들어도 설레는.....나의 첫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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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사랑
  • |
  • 2012-09-04 15:30
토대님은 여전히 문학가 지망생 문학소녀같으셔용~~~

지호 지내는 이야기 궁금해요.
들려주실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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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은기적
  • |
  • 2012-09-04 17:56
스무살즈음...어딘가 다녀오면서 기차안에서 상실에시대에 푹~~빠져 읽었던 기억나요 ...
근데 지금은 하얀백지같아요 ㅠㅠ
다시 읽어봐야겠어요 ........ 쩝!

토대님의 글솜씨는 여전하신요~~ ^^
문학소녀=토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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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대
  • |
  • 2012-09-04 23:20
진짜 오래전에 제 블로그에 끄적였던 글 가지고 온 거에요.
저 하루키 많이 좋아했었거든요.
1Q84 읽었었는데 디테일한 부분이 하나도 생각 안나요.
아련한 여운 같은 것만 남고...아마 제대로 안 읽었었나봐요.
토록님 글 읽고 다시 보고싶어져서 어제부터 다시 읽어요.

이번엔 더 잘 읽어보고 싶어요.
생각할 꺼리 주셔서 감사하고 더불어 하루키에 대한 추억 불러주셔서 또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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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록
  • |
  • 2012-09-05 00:42
와~ 비투스님 쓰신 것처럼 토대님 글에서 그런 설렘이 묻어나요...
그냥 읽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아지는 느낌??ㅎㅎ
사람이든 무엇이든 가슴 벅차게 사랑하는 게 있다는 건 참 멋진것같아요.
그것때문에 살아갈만한 긍정의 힘이 만들어지잖아요 ㅎㅎ

제가 좋아하는 1Q84의 구절은
- 가르쳐 주지 않으면 모르는 것은 가르쳐 줘도 모르는 것이다.

- 사람은 기억의 변형으로 살아간다, 물리적 시간은 동일할지라도....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인생에 대한 의미가 되는 풍경을 지니고 산다.

저 구절을 보고 아이들에 대한 의미가 되는 풍경을 하나씩 적어봤어요.
위의 에피소드가 큰녀석에 대한 '의미가 되는 풍경'이었구요.
저런 걸 생각하면 잘 해줘야겠지만 여전히 으르렁대다...헤헤거리다 살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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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멜리사
  • |
  • 2012-09-03 21:22
답댓글

  새학년 첫날입니다. 방학동안 많이 컸는데, 한 살 더 많은 외국 아이들과 섞여있는 울 아들 너무 작아 보이더군요. 씩씩하고 건강하게 올 한해도 잘 보내길 바래요.

 

 작년에 일 그만두면서 책 읽을 시간이 많아졌어요. 월든, 무탄트 메세지 등 자연주의 삶과 관련된 책을

 좋아해요. 집도 한적한 곳에 있고, 매일 숲을 산책하고 그래서 그런가 수다 떠는법도 잊어버린 것 같아요. 

 아이 낳고는 재테크에, 아이 학교 입학하고 나서는 교육에 열을 올렸는데 이렇게 바뀌었네요.

 

  외국 엄마들이랑 엄마를 부탁해를 읽고 북클럽을 하기로해서 두번 읽었어요. 처음 읽을땐 그냥 슬프기만해서 싫었는데, 두번째 읽을땐 감정도 가라앉고 조금 객관적으로 보게 되더군요. 합리적인 유럽 여자들이 이 책을 어떻게 읽었을지 궁금해요. 9월 말쯤 저희 집에서 비빔밥 먹으며 미팅을 할 계획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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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죵
  • |
  • 2012-09-03 21:35
이제 몸좀 괜찮아진거죠?

한국사람도 많지 않은 곳에서 외로울 법도 한데..
씩씩하게 잘 지내고 있는 것 같아 , 좋아보여요..
북클럽까지 하다니..^^

엄마를 부탁해 연극으로 보면서..울지 않으려고.. 꾹 참았던 게 기억나요..
그래도 마지막엔 눈물이 나더라구요..
왜 우리나라 엄마들의 모정은 그리 극성맞고 끈적할까요...

요번 주말엔 아르헨티나 식당에서 식사하고 탱고 공연도 보았어요.
남미..는 참 멀게 느껴지는데..
그곳 포도주는 맛나면서도 독한 구석이 있더군요.
프랑스 와인이랑은 또 많이 다른 것 같아요.

얼마나 육류 요리가 많이 나오는지..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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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연
  • |
  • 2012-09-04 09:34
멜리사님, 반가워요.
한적한 집 근처 숲을 매일 산책하며, 외국 엄마들이랑 같이 책을 읽고,
모여서 비빔밥 해먹으며 같이 얘기도 하고, 캬아~ 이쁘게 사시는 것 같아요.^^
다음에 또 소식 전해주셔야 해요.
아드님도 새학년 멋지게 보내고, 멜리사님도 건강하게 즐겁게 지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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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사랑
  • |
  • 2012-09-04 15:34
"엄마를 부탁해"를 어떤독서토론을 하셨는지 무지무지궁금해요.
저도 쑥의 엄마부클럽에서 이책을 함께읽고 이야기했거든요.

매일 숲을 산책하는 생활환경~참 근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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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멜리사
  • |
  • 2012-09-04 17:34
따뜻한 댓글 감사드립니다. ^^
숲을 산책하는거 부러워 마셔요.. 매번 모기 물리고 오거든요. 집 근처에 공원이 없고 큰 숲이 있어요. 처음 들어간 날은 길 잃어버릴까, 행여 이상한 사람이라도 있을까 노심초사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브죵님, 너무 오랜만이죠.. 그러게 서울에 있을때 전화라도 드렸어야 했는데요..
속은 여전히 거북한데, 그래도 매운 것만 빼놓고 잘 먹어요. 몇 달 안됬는데 배가 많이 불렀어요.
주말에 남편과 데이트 하셨나봐요.^^ 탱고 공연 좋았겠다~~ 저는 예전에 보고 나서 배우고 싶단 생각을 잠깐 했었어요. ㅋㅋ
북클럽 하고 나서 후기 올릴게요. 9월 말쯤 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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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록
  • |
  • 2012-09-05 00:52
멜리사님 삶이랑 좋아하는 책이랑 참 잘 어울려요.
왠지 멜리사님의 얼굴에도 그런 삶의 유유자적한 너그러움이 그려져 있을 것 같아요.

참 신기하죠? 책의 취향도 역시 사람처럼 나이를 먹나 봅니다.
중고등학교때 '홀로서기'같은 나를 갈고 세워야하는 치열함이 있는 책이 좋았었어요.
친구가 '사랑'에 관한 시집을 생일 선물로 줬는데 아무 감흥이 없더라구요.
그런데 세월이 흘러 가족이 생기니 그런 글들이 가슴에 와닿기 시작하더라구요.
저번에 월든을 읽다가 던져버렸는데...아무래도 전 아직도 이기적인 것 같아요.
멜리사님처럼 삶에 대해 좀더 알고 연륜이 (나이말구요^^;;) 생기면 그런 책들도 좋아하게 될까요?
어쨌든, 멜리사님이 좋아하는 책을 보니 멜리사님이 더 멋져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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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웃음행복
  • |
  • 2012-09-03 19:14
답댓글

책을 많이 읽는 부모가 되어야 아들에게 해줄 얘기도 많고 지적인 엄마가 되고 본보기가 될텐데

전 왜 이리 책을 잘 읽지 않는지 창피하네요.

올리신 책들을 보면 읽고 싶은 마음이 팍팍 있는데 막상 읽으려면 잠도 좀 오고 ...

책읽는 재미에 흠뻑빠지려면 어떡해 해야 될런지 게으른 게 원인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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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록
  • |
  • 2012-09-03 20:02
저두 나이를 먹으면서 책을 읽다 졸기 일쑤예요. 읽은 책 내용도 잘 기억 안나구ㅠㅠ
그래도 책읽으면 쳇바퀴같은 삶에서 빠져나와 새로운 세계를 경험할 수도 있구,
제가 일상에서 생각할 필요도 없던 문제에 대해 생각할 수도 있으니 좋아요.
그러니 제 일상에서의 일탈이 책인 셈이지요 ㅎㅎ 질은 따지지 않아요 ㅎㅎ
책이건, 뭐건 웃음행복님이 행복하실 수 있는 뭔가를 하면 되지 않을까요?
아이를 위해서 보다는 나를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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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사랑
  • |
  • 2012-09-04 16:29
웃음행복님 자주뵈니 참좋아요~~~
책은 함께 읽으면 더 잘 읽어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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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죵
  • |
  • 2012-09-03 16:03
답댓글

저 책 처음 표지보고.IQ 84라고 했던 사람들이 많았는데요..

 

20대때... 상실의시대 읽고 감성에 많이 자극을 받았었는데..

40대가 되어서 그런가..

이 소설 특징이 그런가... 읽고 나서 저는 판타지적 요소가..

웬지 좀 찜찜함을 남기더라구요.. 두권을 흡입하듯 읽고 나서는..

허무감과 암튼.. 뭔가 무섭기도 한 기운이 느껴져서.. 후편은 아직 안보고 있어요.

 

그래도 작가의 음악에대한 감성이나..

또 신선하고 독특한 상상력은 역시 그의 이름에 걸맞는 것이었단 생각을 했답니다.

 

저는 요즘 <통일교향곡> 이란 책을 읽고 있어요.

신파적인 느낌이 많이 나는 책이지만..(읽고 있으면.. 마치 사랑손님과 어머니 영화 대사가 오버랩되어요.)

그래도.. 조국의 분단으로.. 원치 않는 삶을 살았던 천재부부의 이야기인데다..

그것이 실화라니..  참으로 가슴도 아프고..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한 민족이면서도

이렇게 다르게 살아가야한다는 것이 참 마음이 아픈 책이었어요.

덕분에 간략하게나마 북한의 근대사도 엿볼 수 있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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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록
  • |
  • 2012-09-03 19:16
저는 저 책 제목이 1Q84라는 걸 알고도 당췌 이걸 어찌 읽는거야??고민했어요 ㅋㅋ
맞아요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은 호불호가 많이 나뉘더라구요.
저는 전에도 한번 말했는데 환타지 SF 요런 소설 무지 좋아라 하거든요, 기버같은 책이요.
그래서 무라카미 하루키 소설의
말 안되는 것 같은데 말되고
환타지같은데 지극히 현실적이고
꽉찬 것 같은데 공허한 그런 느낌을 너무나 좋아해요.
상실의 시대를 읽으면서는 이문열의 젊은날의 초상을 많이 떠올렸구요....
참 많이 슬프고 아픈 책이었지요.

브죵님이 추천해주신 통일교향곡이란 책도 꼭 찾아볼께요.
묵직하니 많은 메시지가 있을 것만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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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사랑
  • |
  • 2012-09-04 17:01
ㅋㅋㅋ전 지금도 아이큐84같어요..
저는 환타지가 내게 감흥을 주지않아 이론서도 읽어본적이 있는데 전 아직도 환타지는.
어떤계기가 되어 환타지몰입도 즐겨보고싶은 욕망은 있어요.

분단.안될수도 있었는데,,우리의 역사부분에서 참 안따까운부분이에요..
"두얼글의 나라 미국이야기"에서 분단 부분읽을때 얼마나 맘이 답답했는지몰라요..

브죵님~ 중게에서 자주뵈니 즐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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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사랑
  • |
  • 2012-09-03 10:19
답댓글

토록님 아버님 이야기,큰아이 이야기,토록님님의 고양이 마을 이야기에 맘이 많이 무거웠는데

제가 넘 가벼이 댓글 단것같아 지우려들어왔는데

하연님 댓글도 다시고,

토록님도 다녀가셔서 걍 둡니다.

저의 가벼움을 용서하시어요.

 

앗,아이들이야기도 이번주는 그냥쉬게 삭제할려고했는데 토록님 대학친구모임다녀오셔서 쓰신다고하셔서 이것도 그대로.

 

토대님 오타이야기도 지우려고했는데 자매이야기까지해주셔서 이것도 그대로.

 

바쁜 월요일이라고 서둘렀더니 여기저기 ㅇㅇㅇ

그래도 자주반이니 ㅎㅎㅎ

 

하연님 말씀처럼 자주반에서 토록님을 만나게된 게 엄청 큰 횡재여요.

토록님 말씀듣고 있으면 커다란 일도 스텝바이스텝으로 가면 이루어진다는 자신감이 생겨요.

하연님덕분에 자주반에서 토록님과 함게할 수 있는거 완존횡재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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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사랑
  • |
  • 2012-09-03 13:33
ㅎㅎㅎ 토대님 책야그 워디에 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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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대
  • |
  • 2012-09-03 14:23
으 하 하 하
제 닉넴가지구 장난 그만 치셔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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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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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9-03 14:45
비투스님~~~~~~~~~~~~~~~~~~~~
1Q84는 토대님 아니고 토록님욤!
토록님 토대님 자매되셔서 우리모두 헷갈리고있는중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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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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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9-03 19:35
네 책사랑님 자주반의 본래 목적을 망각하고 주저리 주저리 쓰기만 했네요 ㅎㅎ
저두 쓰고 나서 넘 대문이 음침한 것 같아, 허물고 다시 지을까 하다 걍 엔터쳤어요.
이런식으로 풀어주신 책사랑님 감사요^^
토대님 어쩐다요....처음 오타낸 제 잘못이 크네요ㅠㅠ
비투스님의 추진력은 정말 대단하세요. 뭐든지 LTE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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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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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9-03 09:55
답댓글

읽으면서 울 토록님 철학이나 문학 전공 아닐까 생각했슈.ㅋㅋㅋㅋ

저번에 감성이 메말랐다는 말씀은 완전 뻥이라고 미리부터 안 믿었슈. 흐흐~

아무래도 제가 토록님을 참 잘 찍은 것 같답니다.^^

 

토록님 글 읽다보니 얼마 전에 친구들 만난 생각나네요.

한 친구는 친정어머님께서 지금 10년 넘게 요양병원에 계시고,

또 한 친구의 어머니께선 몇 년 전에 어느 날 갑자기 욕실에서 심장마비로 돌아가셨어요.

저희 아버님도 병원에 몇 년 계시면서 고생하시다 돌아가셨고요.

친구들이 각자 자기 입장에 맞추어, 이별하는 시간이 너무 길어도 안 좋다, 그래도 마음의 준비하는 시간은 있어야지 아예 서로 이별을 제대로 마주하지도 못했다....이런 얘기들 하며 다들 눈물 지었죠.

어느 경우이든 이별과 두려움에 맞서는 건 참 아프고 힘든 일 같아요.

아무튼 "다 필요없고 다들 있을 때 잘하자." 요렇게 제가 급마무리를 해버렸던 기억이....

생각해보니 참 저렴하게도 마무리를 했다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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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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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9-03 19:47
에궁...하연님 저 이과인데유...게다가 공순이 ㅋㅋ 그러니 제가 삭막한거쥬 ㅋㅋ

저두 항상 피상적으로만 죽음을 생각했거든요.....처음으로 현실이 된 거지요.
대학병원 응급실 지하에는 중환자분들의 가족들이 생계를 전폐하고...그저 하루하루를 살아내고 있더이다.
마치 피난민 수용소처럼.....
사람에게 가장 큰 복이라면 아마도 잘 죽는게 아닐까라는 생각을 했어요.
지금까지 어떻게 살아왔나보다 더 중요한게 어떻게 죽는가가 아닐까......그런 생각이요.
그걸 맞이하기 위해 우린 또 열심히 최선을 다해 살아가야 하는 거겠지요.

맞아요, 이별의 시간이 주어지든 그렇지 못하든 어쨌든 이별은 아프고 힘들지요....
그러니 하연님 얘기처럼 조금이라도 덜 아프게 주위사람들 모두에게 최선을 다해 살아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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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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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9-04 09:19
비투스님~ 강단있고 그릇이 큰 게 아니라 생각을 깊게 안 하는 거라니깐요.ㅋㅋㅋ
--------
헉!! 공대?? 토록님 의외라는....ㅋ
그나저나 공대였으면 남학생들한테 둘러싸여 대학시절을 보내셨겠어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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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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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9-04 17:05
토록님 공대!!!수학,과학 짱 잘하시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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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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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9-03 09:18
답댓글

앗싸~~1빠!!!!

비투스님 주말과음으로 아직 안일어나셨쥬.ㅋㅋ

 

초대님?========>토대님!!

 

'이상과의 괴리,상실'

제겐 넘 어려워요,,,,,

이글 읽으며 토록님의 독서력과 철학적사고력에 놀라움을 금치못할정도.

전 아무 생각없이 사는뎅,,,

아직 "1Q84"도 읽지않았구요.

 

가끔 이이들에게 네가 뽑는 너만의 베스트셀러를 묻곤하는데 며칠전에는 초6아들래미가 제게묻대요.

엄마가 젤루 좋아하는책이 뭐냐구요.

제루 중요하게 생각하는물건은 플래너,펜,책상이라고 서슴없이 대답하는데

책은 얼렁답이 안나와요..

과거의 독서들을 차곡차곡 쌓는게 아니고 닥치는대로 생활하기 시작한 이우부터 그런것 같아요.

그냥 지금읽고있는 책이 제게 완소북이된지 오래여요.

요즘 저의 완소북은 "박사가 사랑한 수식"요.

'수가 아름답다~~"를 저도 느껴보고 싶어서 수학관련도서를 바구니에 모아두기 시작했어요.

아이들이 읽은책을 한권씩한권씩 읽어보려구요.모독당 리스트에도 넣었구요.

토로님의 철학적 대문에 제 댓글은 넘 가볍네요..

 

오늘아침, 혼자생각 에피소드.

힘든과정이 지나고나면 상품처럼 받게되는 강인함과 여유로움을 알면서도

저는 오늘 아침에 새벽6시반부터 동동거려야하는 제자신을 못마땅해했답니당.

'새벽밤 ?차렸으면 낮에는 쉬어야하는거 아니냐고요? 내가 뭐 철인도 아니고.'

이때문득 자주반 엄니들이 생각났어요.

나만출근하게아니고 하연님도 비투스님도 출근하시는데,

나만 새벽밥?하냐요?다 똑같은 중딩인데.

 

저는 자주반에서 이런 소소한 것들에도 큰힘을 얻습니당!!!

 

2주동안 대문열어주시고 113댓글 찍게해주신 토록님께 감사욤!!!!!

 

자주반 모두 오늘도 멋진하루욤~~~~~~

 

p.s:토록님 게시글에 나눌이야기가 많으실듯해서 자주반의 본업?인 아이들 지난1주 생활이야기,

     공부이야기는 밑에 가지치기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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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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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9-03 10:14
헤헤 고쳤어유....하필 가장 중요한데서 오타나고 그란댜....토대님 의자매 맺자고까지 해놓구선 쏘리혀요...
몰라서 그런건 아니구....걍 오타였어요. 문법반부터 토대님께 을매나 고마워 했는디^^;;

책사랑님 사실 저 책 생각거리는 많지만, 어려운책은 아녀요.
제가 환타지 좋아한다고 했잖아요...그런 요소 없음 제가 심드렁해요.
오히려 책사랑님께서 전에 쓰신 것 처럼 심심한 세상이 훨씬 아름다운 법이지요...
전 세라가 극찬을 하고 추천한 '박사가 사랑한 수식'은 좀 감동적이네...정도였거든요.
아직도 덜 아문게지요^^;;

직장맘님들은 정말 대단해요...전 백수인데도 항상 게으른데....
여러가지를 동시에 해내시는게 그저 슈퍼우먼이십니다.
그치만 그모습 M-D에게 고스라니 살아가는 지침이 될거예요.

글고 113의 위업은 위에도 썼듯이 모두 모두 함께 손들고 얘기해준 덕분이지요....
제가 그런거 아닌거 다 알잖아요^^;;

오늘 전 대학친구들 모임에 가요.
한달에 한번씩 만나자고 했지만, 살아가느라 아이들때문에 건너뛰기 일쑤인 모임이지요.
그래도 대학친구들과 만나는 동안은 대학생이 되는 것 같아요.
시간가는 줄 모르고 걍 수다가 끝도 없지만....소비란 생각은 안들고
걍 넘넘 정겹고 아쉬운 시간이예요.

아랫넘의 댓글은 다녀와서 올릴께요. 여서도 수다가 길어져서 늦겠어요^^
네, 오늘 하루도 멋진 하루 보내자구요....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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