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생각대로 외고 보낼거 같습니다.
초중고가 예선이라면,
대학은 본선
대학원부터 16강.
그 다음 첫직장이 8강.
그 다음 4강, 본결승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영어를 좋아하는 아이라면, 보내세요. 아이가 그토록 원한다면, 설사 외고 가서 내신 불리하고
설사 원하는 대학을 못가더라도 다른 값진 고등학교 생활이 될거 같습니다.
전 제가 고등학교때 했던 활동이 제 직장생활 12년을 먹고살게해주고, 모든 것을 연결해주었답니다.
제 친구 딸도 그렇게 외고 피해서 일반고 갔는데 거기 가서도 고생합니다.
애가 원하는대로 해줄거 같습니다. 센 애들하구 붙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입시사이트에도 외고진학에 대한 고민글이 가끔 올라옵니다.
보내신 부모님들의 의견을 종합해 보면 절대반대 의견입니다.
알고 계신 것과 같이 입시가 바뀌었습니다.
수시에서 70%를 뽑습니다.예전 외고생들의 진학실적이 좋은 것은 정시진학 때문이죠.
대학에서는 외고나 일반고 내신을 동일하게 적용합니다.
평균 1.2 등급 이상이 되어야 명문대 수시 원서를 넣어 볼 수 있는데,일반고 2%이내 수준이죠.
외고에서는 불가능한 성적입니다.
영어특기자 전형도 없어 졌습니다.외고에서 텝스 900점 받은 것은 별 의미도 없다고 합니다.
실은 텝스 900점은 신의 성적인데..
일반고가서 최상위 성적을 유지하며 학교생활 충실히 하는 것이 지름길입니다.
이것도 너무너무 어렵습니다.
외고의 메리트라면 고등학교 다니는 동안 자부심 가질 수 있고 좋은 학생들과의 교류
좋은 학업 환경이죠.
그러나...
살아가면서 고등학교가 중요한지,대학이 중요한지...
이것을 생각해 본다면 답이 나올 것입니다.
그리고 고등학교 가서 열심히 한다고 하지만 고등학교 성적이 열심히 한다고 잘 나오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1등급 아이들은 쉬지 않고 공부하기에 그 벽을 뚫기는 거의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리고 중학성적에서 영수가 극강이 아닌경우 고등학교 가면 성적은 하락할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현실은 냉정하고 무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