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공감가는 얘기네요... 순진한 아들을 둔 엄마로써..
요즘은 막 그렇게 주의에서 부축이고 그러나봐요ㅠㅠ
저희집 아이는 중2 여자 아이입니다.
관심이 온통 외모에 쏠려 있지요
비비도 바르고, 써클렌즈도 가끔 끼고
그러다 벌점 받아서 담임한테 전화 오고, 엄마는 개거품 물고 딸한테 불라~불라~
성질 급하고 더러운 엄마 밑에서 오랜 기간 고분 고분 하던 아이는 중딩이 되면서는
저의 인내력의 한계를 테스트 하는거 같습니다.
저는 엄청 시리 고지식하고, 원리원칙주의자인데
큰 딸이 이런 저의 성격을 안 담고
아빠의 성격을 닮아서 세상 급할거 없고,
시험이 내일 인데도 10시 넘어서 까지 공부 하면
큰일 나는 줄 알고 꼭 10시에 시간 맞춰서 자고,
근데 남자친구 보는 눈은 쬐금 높아요
제가 누누이 귀에 딱지가 베기도록 말했거든요
너의 남친은 너보다 공부도 잘 하고, 키도 크고, 잘생기고, 책도 많이 읽어야 하고...
아이는 선택의 폭이 너무 좁다고 투덜 되더니 쇄뇌 되어서인지
시시한 아이는 거들떠 보지도 않아 그나마 다행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