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지영님이 어느분의 트윗글을 리트윗 한 20년 전 만평이랍니다.
이런 모습이셨겠네요.
집단이기주의에서 벗어날 수 있는 아이들 키우기에 노력하고 싶습니다.
최소한 내 아이는 살아가며 힘든 주위사람들 그냥 보고 지나치는 일 없는 아이로.
너무나도 약한 나라의 서러움을 극복할 수 있는 인적자원으로 키우고 싶습니다.
남편이 그러더군요.
우리나라가 이렇게 교육열이 높은 이유는 우리나라엔 자원이 없기에
인적자원으로 버티는 것이라고요...
자원이 되고 있는 우리아이들....슬프기도 하지만
힘 약한 이 나라를 지킬 수 있는 방패막이 됐으면 하는 게 부모의 바램입니다.
반기문 총장님 같은....
요즘 저도 힘없는 국가가 서럽고
힘없는 우리 이웃도 서럽습니다....
친구 페이스북에 올아왔기에 퍼 왔어요..위로가 되실련지..
근데...요런것 쑥에 올려도 되는 건지 잘 모르겠네요..
배우 유아인이 트위터(@seeksik)에 이번 총선 결과와 관련해 “패배라고 말하지도 마라. 야당을 지지하고 야당에 속한 후보를 지지한 국민은 패잔병이 아니다”며 “결과에 대해 진보가 가질 수 있는 진보한 자세와 다음의 걸음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유아인은 영화 <완득이>의 주연 배우로 지난해 서울시장 보궐선거 때부터 투표 참여를 촉구하는 ‘참정권’ 발언으로 ‘개념청년’이라는 별칭을 얻었다.
유아인은 4·11 총선이 끝난 뒤 12일 트위터에 장문의 글을 올려 이번 선거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정치적 정체성에 대해 소상히 밝혔다. 유아인은 야권의 패배로 평가되는 선거 결과에 대해 “나는 진보가 더 진보하기를 바란다”며 “진보가 현실 정치의 전쟁 속에 고여 흥건하게 썩어 가길 바라지 않는다”고 심경을 밝혔다.
그는 선거와 관련해 “현실은 진흙탕이다. 거창한 이상 다 내려놓고 그래, 한 국가 안에서 치르는 전쟁일지도 모른다”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정치적 발언에 대한 곱지 않은 시선에 대해 “그래서 내게 현실정치 거들먹대는 당신들은 20대의 청년이 검증되지 않은 총알 장전해 알티해대며 광기의 전사가 되기를 바라는 건가”라며 “밥그릇 다 내려놓고 정치 투사가 되어야 겨우 발언의 자격을 허락할텐다(가)”라고 썼다.
유아인은 “나는 그저 불안(한) 현실을 끌어안고 밥그릇 걱정이나 하고 돈 많이 벌고 행복하게 잘 살길 꿈꾸며 스마트폰으로 인터넷 기사나 클릭하고 가끔 이상을 짹짹대는 평범한 입 하나에 지나지 않는다”며 “누구나 알 만한 기본을 짚는 손 하나에 지나지 않는다. 이상은 일그러져가고 기본을 상실한 여기 이곳에서”라고 답했다.
유아인은 “누구 편이냐고? 나는 대한민국 편이다. 진보정치가 아니라 진보함 그 자체의 편이다. 기성보다는 아이들의 편이고 20대와 10대와 순수와 기본과 이상의 편에 가깝다. 이래도 내가 회색분자인가”라고 글을 맺었다.
유아인은 이에 앞서 트위터에 “투표의 결과는 민심을 헤아리는 지표가 되고 일꾼들이 국민의 소리를 듣는 소통의 장으로 이어져야 한다. 누구는 맞고 누구는 틀린 게 아니다. 민주주의 속의 불완전한 사람들, 불완전한 가치와 이념들 속에서 더 나은 것을 찾아가는 과정이 선거라고 나는 믿는다”고 밝혔다. 아래는 유아인이 쓴 트위터 글 전문이다.
박종찬 기자 [email protected]
언론에서 떠드는 것도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마치 ***당이 승리 한 양 떠드는 데...
그또한 국민들을 그런 분위기로 몰아가기 위해서 입니다..
그런 언론에 현혹되지 말고...
우리의 뜻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굳건히 가지면 될거에요..
....혹...저와 반대되는 생각을 가지신 분들이 있을지 몰라...이만...종종,,,,
기운내세요.
아파하는 당신을 보는 것으로도 되려 위로가 되는 1인입니다.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울아이들을 잘 키우면 어느때에는
양분된 지도가 아닌 다양한 빛깔이 골고루 공존하는 그날이 오지 않을까요?
토닥토닥
저두 위로해 드리고 싶습니다.
한참을 울다가 이제 추스리고 일어서려고 합니다.
남편이 그제도 어제도 저녁 사먹자고 합디다.
도대체 밥 차릴 기운도 없을 것 같다고.......
어제 그렇게 위로받았습니다.
그러니 다시 기운내서 일어나보렵니다.
내 힘이 이렇게 미약하여 그들을 지켜줄 수 없을 듯하여
앞으로 용민이형이, 어준이형이, 진우형이 너무나 걱정되어 잠도 안 옵니다.
그래도 우리 다시 용기내서 걸어갑시다.
그래도 이민같은 생각 안하고 버틸겁니다.
참 한없이 작아지게 느껴지던 어제보다 오늘 조금더 희망이 느껴집니다.
가서 조용히 손잡아 드리고 싶어요.
옛날옛적에 대국민 (대통령)직선제 홍보/교육을 하러 구로동 청량리 등지 구석구석을 다니며 국가 구조의 힘이라는 게 뭔가 굉장히 옥죄이고 좌절스럽게 느껴졌던 적이 있었더랬죠. 영원히 변하지 않을 것만 같았는데, 그래도 되돌아보니 변한 모습들도 있더이다.
그 지도는 참 슬픈 그림이지만(제 본적지도 적조를 그린 그 곳이지만) 두 손 두 발 다 들고 포기하지 않으면 됩니다. 한사람의 평범한 생각, 행동도 그 변할 거 같지 않던 구조들을 조금씩 움직인다고 생각한답니다 ^^ 그게 시민사회의 힘이구요.
오늘은 이 글에 댓글달고 서울 20대 투표율 62(?)% 를 만든 아이들에게 웃는 게 시작이라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