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아이들의 시계는 정확히 돌아가고 있다~~~~
정말 저를 두고 하는말인거 같아요...저도 너무 서두르고 아이에게 빨리 빨리를 외쳐대는...
오늘 씻고 나오는 아들이 빨리 로션바르고 빨리 옷입고 식기전에 얼른 밥먹어라..하고 이야기 하니까
엄마가 자꾸재촉하면 마음이 급해져서 서두르다가 더 급해진다고..그러지 말라고 말하더군요...
저도 그때 알았죠..아들에게 너무 재촉하는구나 하고 빨리빨리....
아이는 한템포 늦을수도 있다는 생각을 못한거 같아요..
너무 미안해지네요..이글을 보니 더욱더...
엄마도 완벽하지 않으면서 아이보고 완벽하라고 하는것도 그렇고...
많이 반성해야겠어요..감사합니다..
가슴을 울리는 글이에요...잘 읽고..배우고 가요..
저도 늘 핸드폰으로 시계를 보고...내가 생각한 시간에 전화가 안오면...늘 초초했어요...
기다리는 마음...저에게 꼭 필요한것 같아요...감사해요
전 .... 전요.. 제자신에게는 완벽하지 못하면서 아이들 특히 큰딸에게는 지금까지도 완벽을 요구한답니다.ㅠ 걷자님이 서두에 쓰신글 깜딱이야 저 얘기하는줄 알았다는거 아닙니까^^
초저학년때 그어린넘이 시간개념이 없던 그 어린넘을 친구네서 놀다 늦게오면 으~~ 무지 혼내곤
했었네요. (부끄러운 자백) 왜 그랬을까 지금 생각해보면 걷자님 말씀처럼 저만의 시계만 빨리 흘렀던
거 같으네요. 월요일 같은 목요일에 걷자님 글 가슴에 새기고 갑니다.
아직 저는 진행중이네요 ㅋ 다행인것은 엄마의 모진 구박ㅋ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긍정적인 큰딸로
자라고 있어주어 기쁨입니다. 저 자신을 돌아보게 해주어 감사합니다^^
다시 지대로 컴백하신거지요?^^
저 어제 가슴이 너무 아파서 찢어질것 같아서
오늘 일어나면 다 때려치우고 쑥쑥에 와서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의
좋은 얘기만 들어야지 다짐을 했는데,
이렇게 걷자님의 글이 있네요.
어제 너무 맘이 아파서 혁이가 책을 가져왔는데
정말 3페이지를 넘길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엄마가 너무 맘이 아파서 책을 읽어줄 수 었다고 했더니,
이유를 묻네요.....'뭐라고 말해야 하지?'
..............
"혁아, 엄마 친구들이 달리기 시합에 나갔는데 거의 모두 졌구나......
그래서 엄마가 맘이 아파.....엄마가 많이 응원했거든....."
"왜? 응원을 하는데 달리기에서 지지?
응원을 하면 원래 다 이기는건데~~"
혁이 말에 정답이 있더군요. 정답을 알아도 풀 수 없는 문제들.....
오늘 너무 가슴이 아프네요.
그래도 혁이에게 좋은 세상을 만들어 주기 위해 다시 일어설 거예요.^^
전, 남편이 늦어도 전화를 해본적이 거의 없어요.
작년 서울에 그 큰 물난리가 나던날 술좌석의 친구들 부인들이
집에 당장 들어오라고 전화통도 난리가 났데요.
울 남편은 집에 들어오면서 정말 전화 한 통 없는게 좀 섭섭하더라구 하더군요.
전 남편이 제가 일이 있어서 늦거나, 친구들 만날때
한 시간마다 전화해서 언제 오냐고 물어보는게 제일 싫더라구요.
일 년에 겨우 두 어번 만날까하는 친구들에게
늘 미안하다고 제일 먼저 일어서는 것도 저이구요.
그래서 남편에게 일절 꼭 필요한 일이 아니면 전화를 걸지 않았지요.
자기가 룸싸롱에 갔는지 무엇을 하는지 궁금하지 않냐구 하길래,
난 너를 믿는다, 그러니 너도 나를 믿으라고 했어요.
얼마 전부터 남편이 전화 안 받으면 5분 간격으로 전화하는 버릇이 고쳐졌더군요.
아이도 마찬가지 같아요. 근데, 아직 어려서 호언장담은 못하겠어요.
글구 전 인신매매나 장기매매, 새우잡이배 이런거 무서워서
기다리는 5분동안 피가 마를거 같아요. 나는야, 오버쟁이!!!!!!!!
한 서른까지는 그래도 지켜봐줘야 하지 않을까요?
스물도 위험해. 요때 피라미드 빠지는 대학생들도 많더라구요.
그래서 숨어서 계속 지켜보려구요, 울 아들 잘 커가도록......
근데 기다리기......... 세상에서 젤 어려운 일 중 하나 같아요.^^
아이 아빠가 퇴근 시간이 늦기만 해도 득달같이 전화하고... 몇 시까지 오기로 한 사람이 왜 안오는지 불안해 했던 제 모습이 나중에는 아이에게까지 그럴 것 같아... 글을 읽으면서 깜짝 놀랐습니다.
저도 참 뒤돌아 생각해 보면 큰 일도 아닌데, 계획했던 바 대로 일이 진행이 안되면,
그걸 빨리 융통성 있게 대처하거나 아님 뭐 그럴 수도 있지 하고 넘어갈 수도 있겠건만
그게 틀어지면, 왜 그걸 틀어지게 했냐고 틀어지게한 원인을 찾아 따지고 들어서 일을 복잡하게 만들었던 것 같아요. 참.. 바보 같았습니다. (뭐 지금도 완벽하게 좋아지진 않았지만요)
지금은 스무살 무렵만큼 그렇게 심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남들에 비해 시계가 빠른 편이지요.
하지만 제가 그래도 쑥쑥에 몸을 담고 있는 것이 어찌나 다행인지... 다른 분들의 이야기를 많이 듣게 되고 또 제가 기다려야 한다는 것도 머리 속으로 많이 배웠습니다.
하지만 이 머릿속에 배운 내용이 내 몸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기 위해서는 또 다른 노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5분만 더 기다리자... 10분만 더 기다리자... 꼭 명심하고 그렇게 아이를 키우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 시계가 고장났으면 좋겠어요.
부숴 버리자!
둘째에게는 먹히지도 않은 시계 ~ 일찌감치 부수고 나니
서로가 편하네요.
큰애를 보는 시계는 고장이 안나요.
그래도 참는 연습 많이하고 살아요.
걷자님 글에서 많은걸 다시 느껴요.
저도 아이들에게 좀 돌려 놓아야지요.
5분,10분 늦은 시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