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연님 영상덕분에 행복한 아침이네요^^
이 영화에서 과거 승민분으로 나온 이제훈의 순수한 연기에 배우의 재발견이네요~
영화속에 플랭카드에서 살짝보니 95 신입생들의 캠퍼스생활을 그린 것 같더군요^^
통넓은 청바지, 무스, 휴대용 cd플레이어, 그리고 전람회 cd...
그 시대 대학생들의 풋풋한 첫사랑을 패션과 소품에서 충분히 공감할 수 있었어요.
타이머신타고 20년전으로 다녀온 기분좋은 영화였답니다^^
아, 막 자랑하고 싶어지네요.
이 영화 감독님이 저희 남편과 같은 건축설계사무소에서 일하던 후배였답니다.
저와 남편이 막 소개팅을 통해 만나게 되었을때 연애한번 제대로 못해본 쑥맥이던 우리 남편에게
이런 저런 조언(백일기념으로 쵸콜렛과 시디 선물로 나의 마음을 사게하고... 프로포즈 날 내회사로 꽃을 보내고 저녁에 경치가 멋진 호텔 커피숖에서 프로포즈를 하도록 하는등..)으로 나와 남편이 결혼까지
가게한 일등 공신이셨다고나 할까요.
그리고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웨딩사진촬영까지 손수해서 멋진 흑백의 액자까지 선물해 주었었죠.
얼마뒤 남편은 미국으로 돌아간다고 회사를 그만두었고, 이 후배는 영화감독이 되겠다고 회사를 그만두었더랬는데 그 이후 연락이 끊겨 소식을 모르고 있었는데 이런 멋진 작품으로 우리 앞에 나타나셨네요.
그분의 그런 조언이 없었더라면 어쩌면 결혼까지 가지 않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가끔 했었지요.
아뭏든 그분덕에 지금도 지지고 볶고 살고 있습니다.^^
오우~~~멋쟁이 쎈스쟁이 하연님^^ 어제의 여운이 남네요.. 잘 보고 잘 듣고 갑니다~^^
건축학개론OST 기억의 습작 M/V 퍼왔습니다.
노래 끝까지 들으려면~
김동률 - 기억의 습작(오케스트라 협연)
저도 건축학 개론 예고편만 봤는데 전람회의 기억의 습작이 나와
갑자기 대학시절 생각나고 좋더라구요.
음악이란게.. 어릴적 듣던 음악을 들으면
그 당시의 기억이 같이 연결되어 떠오르더라구요.
저는 주로 김광석 음악을 많이 들었지만
그 당시의 풋풋한 감성이 엿보이는 영화라 좋더군요.
아직 안봤지만
대학친구와 극장에 가서 같이 보고 싶은 영화에요.
구스리 학교생활 잘하지요??
정말 예비중딩문법반에서 중딩되면 뭘해야하나 고민하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달이 다되어가네요...세월 참 빠르지요.
초미의 관심사도 해결되거든 그 방법도 꼬옥 알려주소서^^
좋은 영화 추천두 감사감사....써니도 참 좋았는데...건축학개론 꼭 봐야겠네요.
왠지 정말 대학때의 추억에 빠져지낼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