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 글 보며 공감도 하면서 엄마의 마음을 많이 느꼈어요.
댓글보면서 힘도 나고 ' 아!! 정말 따뜻하다' 라는 생각이 들고~~
저는 이제 막 학부형이 되어서 님의 마음 다 헤아릴 수 없겠지만~~~
아이들은 소유물이 아니고 하늘의 선물이고 자기 인생을 살아가는데 부모는 걱정하고
지켜봐줄 수 밖에 없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첫째는 첫째대로 둘째는 둘째대로 자기 삶을 잘 찾으리라고 믿어요.
이렇게 마음이 강한 엄마가 있으니까요. 힘내세요^^
저희집 이야기네요...
작은아이때문에 댓글 구석구석 제 속마음이 나와서...아이가 알게될까봐 그 댓글도 북클럽도 그만두게되었어요.
자꾸 비교하고 아쉬워지는 건 엄마도 사람인지라... 스스로 합리화 시키며 엄마는 오늘도 고민합니다.
저렇게 열심히 준비하는데 오늘 학원에서 나올 때 어깨가 쳐져나오겠죠? 그게 너무 안타까워요.
스스로가 극복해야되는데... 엄마가 먹여 줄 수 없다는 걸 알기에... 엄마는 오늘도 열심히 학원영어테스트 준비하는 아이의 목소리 들으며 맘이 짠하네요.
저희집 이랑 비슷합니다. 큰아이는 빠르게 받아들이고 적응력도 좋아 결과가 노력에 비해 좋은 편이고 인정받는 스타일 입니다.하지만 최고(일인자)는 되지 못합니다. 둘째는 첫쨰에 비해 느려 속 터지고, 새로운 세계에 두려움이 많고, 성실함과 노력에 비해 인정받지 못해 안타까웠습니다. 하지만 한 분야에서는 최고가 됩니다. 지금은 둘째가 어느덧 생각보다 빨리 치고 올라옵니다. 이제는 큰애 앞에서 작은애을 칭찬합니다. 자극받으라고. 둘다 자기 성향대로 장단점이 있습니다. 그냥 자기 본성대로 살도록 지켜봐줍니다. 절대 바뀌지 않아요. 믿고 기다리는게 최선 같아요
저도 이런 상황에 있는 엄마입니다
큰 아이는 뭘 해도 성과가 금방 나타나고 결과도 좋습니다.
둘째는 뭘 해도 인지가 느리고, 결과도 그저 그렇습니다
둘째도 자기가 그러는 걸 아는지, 첫째를 넘어서고 싶어하지요.
자신감도 부족하고.. 하지만 첫째가 절대 가질 수 없는 배려심과 상냥함, 등을 가지고 있지요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 많이 잠재된 그런 둘째라고 생각됩니다
큰아이는 무엇이든 쉽게 성큼성큼 가서 원하는 바를 이룰터이고
작은아이는 궁디힘으로 뽀다구나게 한자락할꺼 같으신디 무어 그리 고민하신다요~~~~~
걷자님은 답답하고 무겁고 안타깝다고하셨지만
제가 보기엔 도약의 용트림으로 보여요~~
뭔가에 대해서 고민에 빠지고 힘들어 한다는건 도약의 스타트에 있을 때의 긴장감 아닐까요?
아무 문제없이 탱자거릴 때가 행복해 보여도 발전과는 무관할 때가 많은 것처럼
고민 긴장감 압박감은 발전의 도약이라고 봐요.
전 엠디에게 주도권을 넘겨주고 좀 편해지긴했는데
이게 다인가?를 매일고민해요,,
동전의 양면성처럼 빡시게 하면 지금 당장은 힘들어도 후일이 좋을테고
매일매일이 웃음꽃이고 행복이면 뼈를 깍는 노력이 있어야 이룰 수 있는 것들은 땡 이잖아요.
아이의 행복을 우선으로 놓지만 사실 각고의 노력으로 꿈이 이루어지는거라
저는 매일매일 아이가 그런노력을 해주기를 맘 속으만 기원해요.
저는 인과의 법칙을 철저히 믿어요.내가 노력한 만큼의 댓가는 반드시 있는거고 거저되는것은 없다.
이루고 싶었는데 안되는것은 노력하지 않거라고 생각해요.
문제집1권 탱자탱자 풀고 점수 잘나오는 건 그게 끝이 아니란 암시일꺼구요..
요즘 제가 새롭게 시각을 바꾸고있는게 잇어요.
"각고의 노력도 즐겁게하자"로요.
딸아이가 웬만한일들은 긍정적으로 즐겁게하는모습을 보면서
저리살아도 되겠구나 생각한 부분이에요.
걷자님댁 두 자제분은 암 걱정안하셔도 될꺼같구만요.
공부를 잘하려면 많이하는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엠디스스로 파악했던 것처럼
아이들은 말을 안해서 그렇지 다 현명하더라구요.
걷자님 고민으로 아이들은 날개달것 같아요.
성큼성큼가는 큰아이는 개학하면 금새 결과가 나올것 같은디요~
잠수 타신다 할 때 많이 섭섭했는데 이렇게 뵈니 좋아서 댓글이 좀 길었네요.
걷자님 덕분에 좋은 댓글들로 공부도 좀하공 ㅎㅎㅎ
울집 큰놈도 성실과 노력하고는 거리가 멀어요
저런놈이 성실과 노력까지 갖추면 넘 완벽해서리~~~^ ^
댓글을 쭉 읽었더니 그렇네요 어느정도까지 오르고 난후에는 성실과 노력이
빛을발한다.그래~~~~싶었어요
그러나 점점 차후에 차고올라오는것이니 지금 눈에 보이지않겠지요
어느정도 타고나는 성향이 이 공부?와도 관계과 있는것같아요
타고나는 머리...그거요 ...
저도 성실이라는 것을 갈켜보고싶습니다.
사실 요즘 큰아이때문에 머리가 아픕니다.뭔말인가 해줘야할 시기인것같은데
자식일이라 의논할사람도 없고 힘드네요...에공 도움되는 댓글이 아니어도 괜찮으시죠 ^ ^
바깥 세계에 정해놓은 속도가 있고 이를 기준 삼으니
느리다, 빠르다가 내 아이를 평가하는 말이 되었겠죠.
이렇게 말하면 나는 참 도 닦은 사람 같은데 그 속도에 대한 미련을 버릴 수가 없어요.
비교한 뒤 의아하고, 아깝고, 원통합니다.
단 자식에게만 내색을 하지 않는 경지가 되었어요.
내색하지 않는 경지에 이른 내 자신에게 점수를 줍니다.
장하다, 홍현주.
걷자님 얘기에 자기 칭찬하는 여자 올림
아이가 어려 제가 도움이 되진 않겠지만
그래도 한말씀 드리자면
제겐 책 한 권 한 권이 도움이 됩니다.
그래서 얼마전 읽은 칼비테 얘기를 해보고 싶어요.
제가 처음 칼비테 책을 읽은건 푸름이 아빠가 쓴 정리본이었어요.
정리본은 정리한 사람이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것들만
듣게 되는 문제점이 있죠.
하지만 3000장이 넘는 하버드에만 소장되어 있다고 알려진 책이니
정리본만 읽을 수 밖에 없잖아요.
그래서 다른 사람이 쓴 책을 얼마전에 다시 읽었어요.
전 거기서 또 다른 희망을 보았어요.
푸름이 아빠가 쓴 책에서 보이던 아이의 영재성 키우기의 영역을 넘어서
아버지 칼비테의 고민, 걱정, 염려, 재시작, 시행착오가 보이기 시작했어요.
이렇게 고민하고 시행착오하면서 내 아이에게 맞는 것을 찾아가는 과정이
있다는 것이 당연하다는 것을 또다시 확인했어요.
그러니 고민하지 말라는 말도 걱정하지 말라는 말도 않겠습니다.
다만 안절부절할 필요는 없는 듯해요.
진중한 분이시니 그건 염려없을듯하여 전 그점도 걱정 않습니다.
꾸준함, 성실함을 가진 아이는 점차 아이가 자신의 길을 찾아 발전할 것이니
그건 고등학교 이상의 상태에서 빛을 발하며 보여질 것입니다.
대범함, 비범함을 보이는 아이는 조금만 코치하면 사회에서 또한 큰 빛을 발하겠지요.
근데 전 저한테 물어보곤 해요. 내 아이가 큰 인물이 되길 바라는가하는 점요.
간디처럼 수행하며 살아, 체게바라처럼 혁명적으로 살아, 테레사수녀처럼 헌신적으로 살아,
제인 구달처럼 정글에서 혼자 연구하며 살아 위인전에 남기고 싶은건가.....
어찌되었던 삶은 아이의 몫이고 우리는 그저 옆에서 묵묵히 바라봐주는것이 소임이 아닌가.....
다만 나에게 욕심이 있다면 김어준처럼 싫으면 싫다고 말할 수 있는 용기가 있었으면....
그런 용기로 아이에게 말하고 싶어요.
"아이야, 세상이 너에게 무엇을 원하더라도, 너가 싫으면 싫다고 말해다오."
걷자님의 아이들은 걷자님이 생각하시는 것보다 훨씬 잘 해나갈거 같아요.
그래도 우리 에미들은 계속 고민하고, 걱정하고, 같이 있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런 글을 쓴 이유는
어줍짢게 감히 제가 충고하는게 아니라 그냥 이렇게 걷자님 옆에 또 제가 있고 싶어서입니다.
저희집 얘기 같아요.
작은아인 느리지만 성실하고 꾸준하지요.
조금 앞선 큰 아이를 보면서 작은아이가 늘 부족한 아이라고
생각했는데
성실과 꾸준함이 공부의 가장 큰 장점이란걸
전혀 다른 두 아이를 보면서 느껴요.
걷자님, 잠수하셔서 이런 머리 아픈 고민하고 계셨어요?
이긍~
작은 아이 초딩이잖아요?
학원 테스트를 모두 다 믿지 말아야 할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너무 다 믿지도 마셔야 하지 않을까요?
브렌디맘님 말씀대로 이런 판단하기엔 아직 어린 듯~
얼마 전에 어느 분한테 들은 얘기인데요.
서울에 있는 중학교에서 전교 1등을 놓치지 않았던,
그러나 과학고에 가서는 중위권 유지도 벅찬,
과학고 다니는 조카에게 물었답니다.
"너희 학교에선 어떤 애가 제일 공부 잘하니?"
그랬더니 아주 진지하게 정답을 얘기하더라네요.
"아, 공부 많이 하는 애가 제일 공부 잘해요."
그 학생이 친구들과 선생님들 사이에 머리 좋은 아이 순위에는 전혀 입에 오르내리지 않는 학생이지만,
선생님이고 학생이고 누구한테나 물어봐도 이구동성으로,
"걔가 우리 학교에서 공부 제일 잘하고 제일 많이 해요."
최상위권은 시험 때나 아닐 때나 매일 일정량 스스로 공부하고,
상위권은 시험 때는 최상위권과 별 차이없이 공부하다가,
시험이 끝난 후 몇 주간 갑자기 자기공부량이 현격히 떨어진다고....
그 차이가 최상위권과 상위권의 차이라네요.
아웅, 그건 그렇고 걷자님~
잠수는 그냥 이쯤에서 그만 접으시는 것이....
후다다다닥 =3=3=3=3
ㅋㅋㅋㅋ
아직은 어려서 그렇다고 생각이 드네요
학년이 올라갈수록 공부의 깊이가 깊어질수록 성실함이 빛을 발하게 되는거 같습니다.
큰아이같은 경우는 쉽게 갑니다 어느 일정수준까지는... 엄마의 기대치를 한껏 높여주지요
그러나 기대치가 올라간만큼 아이가 원하는 만큼 성취를 얻기위해서는 성실한 노력과 절실함이 필요한 시기가 오는거 같습니다.
작은 아이는 자꾸 큰아이와 비교하게 되면서 엄마를 더 깊은 고민에 빠지게 만들지만 적절한 도움을 엄마가 준다면 어쩌면 나중에 더 큰 성취를 이뤄낼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제가 잘보는 K-pop 스타에서 박진영이 그러더군요
재능있는 사람이 성공하는것이 아니라 자기관리를 잘하는 사람이 성공한다고 여기서 자기관리란 성실함과 노력 아니겠어요
저와 비슷한 고민을 하시는 것 같아 코멘트 달아봅니다
아무리 재능이 출중해도 비슷한 능력을 가진이들끼리 경쟁하는 구도가 되면 성실한 사람 목표에대한 절실함이 있는 사람이 성공합니다 작은아이한테 끊임없는 용기를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