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조카 이번에 중학교 입학해요..
뭐줄까했더니 없다고 극구 사양해서 시계사주기로 했어요.
남편은 헤드셋 좋은거로 사주자고 하는데 그건 따로 선물 받고 시계오늘 샀어요.
산김에 운동화도 하나...좋아해야 할텐데..요즘 애들은 알수가 없네요..
다음 릴레이는 우리 ♥걷자님♥께서 이어가실 겁니다~~~~^_^*
제 딸램 입장에선 , 저는 졸업 입학 선물 따로 한 적이 없는 듯...
필요한 학용품, 가방 이런 것들은 선물에도 안 끼워주네요
당연히 사주어야 하는 것들이라고 생각하나본데, 요즘 이런 것 땜에 좀 갈등 중이에요
과외 시켜주는 것도 당연, 학원 보내주는 것도 당연, 문제집 사주는 것도 당연, 고맙고
귀한 줄 몰라요. 그러다보니 숙제도 안 해, 문제집도 다 안풀고 재활용품으로 쏙..
분명 이 어미가 잘못한 것이 있겠지요...요즘은 아이들 키우는 지혜를 달라 기도합니다
축하 편지..제가 이걸 놓쳤네요. 담 졸업식에나 생일엔 꼭 챙길랍니다..
대한민국교육이 산으로 간 이유를 정확히 알았어요 ㅋㅋ
하연님,글을 참 잘쓰세요.비니가 엄마를 닮았나봐요~
일상의 단어,문장인인데도 적재적소에 어느것 한 빼놓지않고 쓰시다니 대단해요~
울집은 작년에 엠디 동갑내기가 넷이 봉투로 왔다리갔다리,졸업식장도 모두 첫아이라 품앗이처럼 왔다리 갔다리~완존 잔치분위기였어요~~
올해는 막내네 둘째만 중딩입학이라 하나만 챙기면 되네요.
이선물저선물 생각하다가 일정액수에 맞춰 책을 사서 보내기로햇어요.
인터넷으로 배송시키면되니 무게 걱정도 없구요.
책을 그닥 좋아하지않을 것 같은데 제가 좋아서 보내는거구요.
받는사람과 보내는 사람의 극명한 취향차이가 있지만
저는 의무감으로라도 읽으라고 가끔 책을 선물해요.
하연님글에 극명한 취향차이보고 깜놀,내상황을 아셨나?하구요 ㅋㅋ
저희 딸아이는 유행따라가는 것을 싫어해요.
오죽하면 제가 졸라서 사준적도 있어요.
저도 짠순이인데 저보다 더하네요.
돼지코 가방이라고 있데요. 그걸 사달래요.
유명메이커는 싫어하면서 자신의 스타일이 분명 있는데
가방사달라고 미안하고 조심스레 이야기 하더군요.
얼마전에는 문방구에 가서 2000원짜리 필통을 사달라기에
"많잖아,있는데 또 사?"하고 퉁명스레 말했죠.
그냥 사줄 것도 그러고 사주었어요.
집에 와서 몰래 서랍열어 살펴보니 버리지 않아서 그렇지
제대로 된게 없더라구요.하나 사주어야 겠더라구요.
아래 걷자님의 글을 읽고 급 미안해집니다.
풍복하게 해 줄 형편도 안되지만
너무 풍족하게 해주는 거 싫어서 제가 ..뭐든지 잘 안사주거든요.
꼭 필요한거만 사라고 하는게 습관이 되어 있어요.
그래, 이때라도 좀 편히 사주자.
일단은 가방과 운동화 사주려구요.
오늘도 엄마의 마음 배워 갑니다.
요즘은 아이들이 많이 풍족한 편이라 뭐 사줘도 감동이 없네요.TT
선물 해 준 것 중에 기억 남는 거는요.
작년 큰 예쁜상자에 평소 아이가 좋아하는 것만 담아 편지와 함께 준 생일선물이 기억에 남아요.
문방구에 가서 문방구아저씨께 중등 가장 유행하는 거로 지갑, 샤프,볼펜,
그리고 슈퍼에 가서 평소 즐겨먹는 것들(파워에이드, 김밥김, 뿌셔뿌셔, 육포등)
담고요. 편지 한장 써서 큰 상자에 담아 주었어요.
뭔가 묵직한 걸 기대했겠지만
제 나름은 아이에 대해 잠시 생각해보는 시간도 되었고
아이도 나름 신선(?)해 하더군요.
우리 어릴적 종합셋트 같은 기억으로 남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선물했는데
아이는 어땠을지.....개학이라....ㅎ~
주위 지인들 졸업,입학선물은 저도 공손히 현금으로 했습니다요.~
입학하려면 교복값에 이것저것 돈이 많이드는지라....
저도 특별히 아이들 졸업 입학때 선물을 사준 적이 없는 듯해요.
그냥 편지로 마음을 전해주었어요.
울 젤리도 필기구를 무지 좋아해서 볼펜이나 수첨 이런 것 자기가 원하는 것 사주는 정도
그리고 조카나 친구아이들 졸업 입학식때도
바쁘다는 핑계로 현금으로 대체했습니다.ㅠㅠ
가능하면 선물로 사주는 것이 진정한 선물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들 초등졸업선물, 뭘 사줄까 고민중이었는데, 이 곳에서 답을 찾아야겠어요.
본인에게 물어봐도, 고민은 하지만, 마땅히 갖고 싶은 것도 없나봐요.
북쪽얼굴, 카*바지, 이런 거는 쫌 노는 아이들만 입는거라고 생각하는지 고개를 절래절래.
책가방이 하도 낡아서 책가방을 클마스 선물로 사줬었거든요.
메이커 별로 유명하지 않은건데, 메이커는 보지도 않고, 좋다고 낄낄낄.
너무 유행따라 민감한 것도 걱정이긴 합니다만,
아침에 학교갈때 입는 옷보면 위에는 체크, 아래는 줄무늬..또 너무 옷 맞춰입을줄도 모르고 교복처럼 맨날 입던 옷만 입는 아들도 재미없네요.
아참, 그런데 야가 관심있는 건 학용품.
샤프나 샤프심을 아주 좋은 걸 갖고싶어해서 대형문구점에 가면 아주 행복한 고민에 빠집니다.
색펜도 다양하게 있구요...
근데, 그런 학용품도 좋은 건 아주 비싸요.애들 아빠는 기겁을 합니다. 학생이 그리 비싼 걸 왜 갖고 싶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