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에서 선생님의 허락을 얻어 기사를 게재했는지, 글쓴이의 허락이 필요치 않은지 모르겠지만, 이미 매경에도 아래에 올리신 글이 기사화된 것으로 들었습니다.
글 속에 나온 교복을 빼앗긴 소녀가 그 글을 읽는다면 어떤 마음일까 염려됩니다. 선생님이 가지신 학생들에 대한 진한 사랑에도 불구하고, 소녀의 마음이 다칠 수도 있다는 것이 염려됩니다. 선생님이 방송사의 토론 프로그램에도 나온다 하셨는데, 그렇다면 선생님의 신원이나 의견이 더욱 이슈화될 수 있고, 그 소녀의 사생활 또한 동의 없이 공개되어지는 것 아닐까요? 의사가 환자에 관한 정보를 공개할 수 있나요? 변호사가 의뢰인에 대한 정보를 공개할 수 있나요? 교사가 학생에 대한, 특히나 신원이 밝혀지기 쉬운, 현재 맡고 있는 학생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은, 그 선의에도 불구하고 매우 깊이 생각해봐야할 일이라는의견입니다
아, 방송 보라고 한 사람으로서 죄송하고 답답합니다.
어찌 편집을 저렇게 해놓았는지....
한 편 무섭기도 하고요. 저렇게 앞 뒤가 잘려버리니...
하지만 우리 스스로가 문제 인식을 하고 있다면 분명 나름의 방법을 고민하고 많은 분들과 공유하면서 조금씩이지만 해결방안을 찾아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우리 아이들이 희망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윤조 시인의 <그대의 우산>이라는 시를 소개합니다.
비를 맞는
사람에게 살며시 다가가
우산을 씌워준다
누군가에게
우산이 되어 준다는 것
참 행복한 일이다
비 바람을 막아주는
우산
나도 세상 누군가를 위해
몸도 마음도 젖지 않게 해주는
다정한 우산이 되고 싶다
우리 어른들이 아이들이 몸도 마음도 아프지 않게 해주는 다정한 우산이 되어주기로 해요.^^
네 챙겨 볼께요..
오늘 부모60에서도 이틀 동안 왕따 문제로 토론을 했어요..
원론적이야기 보다 현실적인 이야기였으면 하고 기대해 봅니다...
11시면 제가 일하고 있는 시간이네요.
다시보기로 꼭 봐야겠어요~^^*